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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14 15:16:49

도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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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우 5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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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재학
(정문성)
허선빈
(하윤경)
용석민
(문태유)
장겨울
(신현빈)
추민하
(안은진)
흉부외과 펠로우 신경외과 펠로우 신경외과 펠로우
간담췌외과 펠로우
산부인과 4년차

도재학
(정문성)
시즌 1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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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
흉부외과 펠로우
〔공식 홈페이지 소개 보기〕
교수보다 딱 한 살 어린,
늦어도 한참 늦은 늦깎이 펠로우.

내세울 것 하나 없는 집안에
돋보일 것 하나 없는 외모로 태어나
세상에서 스스로를 빛낼 수 있는 건 "간판"이라 생각하고 살았다.

"사"자를 달기 위해 사법고시에 매달리며 6번째 낙방을 하고서야
변호"사" 판"사"말고 의"사"가 있음을 깨달았다.
결국 남들은 직장에서 과장 쯤 달 법한 나이에
의학전문 대학원에 입학했다!

수술 준비에, 환자 뒤치다꺼리, 논문까지
몸이 열 개여도 모자란 와중에도 몰래 숨어서 먹고 자면서
모든 본능과 욕구에 너무나 충실한 탓에 별명이 "본능이"

사법고시를 6번째 낙방했을 때
운이 좋은 편은 아니란 건 눈치챘다,
세상이 뒤통수칠 때를 대비했어야 했건만
전세 사기까지 당할 줄이야.
그래도 힘든 세상을 함께 헤쳐가는 아내가 있어 든든하다.

1살 차이 후배가 불편한지 억지로 화를 삼키는 준완을 볼 때마다
미안함과 자괴감이 동시에 밀려오던 때도 있었는데
준완의 살기 가득한 눈빛에 제법 익숙해지더니
어느새 준완을 이해하게 됐고 조금은 편해졌다.

그리고 어느덧 흉부외과 의사라는 타이틀이 어색하지 않다.
수술장에선 진지함이 더해졌고
환자들의 아픔에 더 깊이 공감하게 됐다.
이제 단순히 "사"자 간판 때문이 아니라,
좋은 의사가 되고 싶어졌다. 진심으로.

1. 개요2. 작중행적
2.1. 시즌12.2. 시즌2
3. 여담

1. 개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등장인물. 배우는 정문성.

2. 작중행적

2.1. 시즌1

준완과 전혀 다른 성격 때문에 매일 혼나고 깨지면서도 반존대를 써가며 가장 편하게 대하고, 아무리 욕을 먹어도 굴하지 않고(?) 일일이 참견하는 오지라퍼. 여차저차 미운 정이 들었는지 무뚝뚝하고 싸가지없는 준완이 마음을 연 몇 안 되는 사람 중 하나이다. 웬만한 재학의 장난과 농담은 정색하는 것 없이 받아주는 편이다.[1] 결혼한 지 10년 넘은 아내와 맞벌이를 하면서 적금에 월급을 다 쏟아붓느라 정작 본인은 한 달에 10만원씩 용돈을 받으며 알뜰 그 자체의 삶을 산다.[2] 그리고 그렇게 열심히 산 덕에 6화에서 1억 원 적금 만기로 전세 계약까지 했...지만 7화의 결말에서 전세 사기를 당했음을 알게 된다. 전세 사기를 당한 후 멘탈이 나갔는지 수술방에서 준완에게 혼나고, 환자의 남편으로부터 항의성 전화를 받은 후 얼마 있다가 그 자녀가 전화로 사과를 하지만 자녀에게 대놓고 아버지가 통화 예절이 없다는 소리를 해 감봉 징계를 받을 위기에 처한다.[3] 결국 여러 상황에 못 이겨 사표까지 쓰지만 준완이 잘 해결한다.[4]

10화에서는 딸기 농장을 운영하는 심장 이식 대기 환자가 칼륨 수치 6에서 7을 넘나드는 수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5] 관장과 이뇨제 투여를 거부하자, 환자에게 무릎을 꿇고 빌며[6] 관장 처방에 성공한다. 이후, 보호자가 딸기[7]를 주는데, 그 안에 환자 친필로 '선생님, 저를 포기하지 않아주어 감사합니다. 이 은혜는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쓰여있는 편지를 발견하고 오열한다.[8]

11화에서 준완이 심장 이식 수술 집도를 앞두고 긴장을 한 탓에 미열이 생기자, 온도 체크를 온몸으로 해주는 개그로 케미를 보였다.

12화에서 지혈제를 써도 피가 멈추지 않아 가망이 없어보이던 환자를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방법으로 수술할 것을 준완에게 제안했고, 결국 성공했다.

2.2. 시즌2

1화에서는 홍도와 함께 소아 심장 환자 은지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

2화에서는 준완과 은행 앞에서 만나 대출받았음을 알린다. 전세 사기꾼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한다.

3화에서는 모든 시험을 잘 마치고 병원으로 돌아왔다. 준완에게 밥을 사달라고 조르기도 하고, 준완과 같이 바람도 쐬러 나가고, 다른 제자들은 어려워하는 준완에게 촐싹대는 등 준완과 많이 가까워진 모습을 보인다.

4화에서는 준완에게 SNS 사용법을 가르쳐 준다. 익준과 친하게 지내면서 익준의 개그센스가 옮았는지 자기 닭고기에 신경 끄라는 준완의 말에 "신경을 또 꺼요?"라면서 자기 머리에 달린 스위치를 내렸다. 또 익살스런 말투로 준완의 말투를 흉내내거나 "넌 언제 내게 힐링이 될까?"라고 비꼬는 준완에게 "교수님은 제겐 이미 힐링이세요."라고 깐족대기도 하고, 준완의 팔에 들러붙기도 하는 등 재학을 귀찮아하며 틱틱대는 준완을 굉장히 살갑게 대한다.

9화에서 아내가 등장하더니 10화에서는 아내의 임신 사실과 유방암 확진을 알게 된다. 재학은 아내를 위해 임신 중단과 항암치료를 원했지만 아내는 아이를 낳기로 마음을 먹었고, 재학도 그에 따른다. 아내는 아이를 위해 출산까지 항암치료를 포기하려 했지만 엄마 없는 아이로 만드는 것은 무책임하다는 석형의 조언[9]으로 항암치료를 받으며 출산하기로 마음을 굳힌다.

다행히 마지막 12화에서 아내는 순산했으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했다. 아기가 아내를 닮았단다 유방암 수술까지는 시즌2에서 다루지 못했고, 조만간 몸 풀리면 수술할 것이라는 사실까지만 알려졌지만 항암치료도 잘 끝나서 암 크기도 작아졌는지 만져지는 것도 없다고 하니 큰 이변이 없으면 긍정적으로 마무리 된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즌1에서 전세금을 떼먹고 도망친 사기꾼이 또 다른 사기를 치다 잡혔고, 그쪽에서 실형을 모면하겠답시고 합의를 요구해서 돈을 돌려받고 합의해 줬다고 한다. 이 사실을 중앙정원에서 준완에게 말하면서 말 그대로 폭풍오열했다.[10]

12화의 마지막부분에서 아기까지 잘 출산한것으로 보인다. 전세사기당한 돈까지 돌려받음으로써 12화는 도재학 본인에게 좋은 소식만 들려주는 에피소드라고 생각된다.[11]

3. 여담



[1] 심지어 재학이 잔소리할 때 준완은 별소리 없이 그냥 듣기만 할 때도 있다. 실제로 준완이 수술 후 환자에게 팩트만 날려대자 휴게실에서 김밥을 먹으며 재학이 준완에게 팩트를 말하되 보호자 안심부터 시켜야 할 것 아니냐고 잔소리했는데, 준완은 그냥 김밥만 우물거리면서 듣기만 한다.[2] 그 덕에 동료 전공의들 사이에서 짠돌이로 통한다.[3] 그 자녀가 변호사였고, 사과나 보상 대신 재학이 확실한 불이익을 받기를 원한다는 입장을 병원 쪽에 전달했다.[4] 준완이 흉부외과 과장을 맡게 되었고, 징계 결정은 과장 라인에서 정리가 가능했다. 또한, 준완이 직접 환자의 자녀에게 전화를 걸어 사과까지 했다.[5] 혈중 칼륨 농도가 높을수록 심장에 무리가 많이 간다. 7부터는 언제 심장마비가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수치이다.[6] 이때 했던 말이 "천명태 교수님은 교수라서 괜찮겠지만, 저는 잘릴 수도 있습니다. 저를 위해서라도 관장 좀 해주십시오."이다. 해당 환자 담당의였던 천명태 교수도 포기했지만 재학의 자초지종을 들은 준완이 의사가 환자를 포기하면 그 날로 의사는 끝이라며 무슨 수를 써서라도 관장을 시키라고 말해줬고 이에 대한 재학의 방법이었다.[7] 딸기는 재학과 이름이 같은 야구선수의 별명이기도 하다.[8] 이때의 연기가 심히 압권이다.[9] 차분하게 조언의 형식을 취하기는 했지만 펜을 딱 내려놓는 장면을 볼 때 아이와 엄마 둘 다 살 수 있는데도 아이만을 우선시하며 내린 항암 포기 결정에 화가 났다고 봐야 한다. 그 순해보이는 석형이 환자를(그것도 직원 가족을) 얼마나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장면이다.[10] 12화 예고편에 이 장면이 나와서 떡밥을 뿌렸는데, 결국 슬픔의 눈물이 아닌 기쁨의 눈물이었다.[11] 해당 에피소드의 OST인 Butterfly와 찰떡인것은 덤돈을 돌려받는 장면에서만 전미도 버전의 Butterfly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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