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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5 20:36:42

도토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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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게임 특징3. 게임 규칙
3.1. 족보3.2. 게임 진행3.3. 공략
4. 세계관5. 캐릭터6. 평가

1. 개요

서울 2033의 제작사인 반지하게임즈에서 2021년 6월 26일에 출시 한 포커류 보드게임이다.
다운로드 링크[1]

2023년 3월 2일에 일주일 후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2023년 3월 9일에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2. 게임 특징

포커의 족보와 마작의 룰을 변형 채용해서 섞어놓은 듯한 간단한 보드게임이다. CBT를 거쳐 2021년 6월 26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서울 2033을 개발한 반지하게임즈에서 낸 게임이니 만큼 무척 가볍고 한 판 한 판 빠르게 진행되도록 게임 시스템이 만들어져 있다. 가볍게 즐기기 좋지만, 머리를 다소 써야하는 게임이라는 점에서는 블리자드의 하스스톤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다. 다만 트레이딩 카드 게임은 아니니까 특색은 완전히 다른 게임이다.

과금 구조는 서울 2033과 비슷하게 과금을 거의 하지 않아도 되는 구조로 되어있다. 게다가 낮 12시와 저녁 6시에 푸시 보상을 주는 것도 서울 2033과 동일하다. 낮 12시와 오후 6시에 접속하면 2500개의 일반 도토리를 얻을 수 있다.
푸시 보상은 푸시 도착후 2시간 이내 확인하지 않으면 소멸하며, 확인을 했다면 우편함에 최대 30일까지 남아있어 귀찮다면 확인만 하고 쌓아놨다가 일괄 수령하면 된다.

황금 도토리로는 부가적인 캐릭터 구매가 가능하며, 일반 도토리는 카드 게임의 판돈으로 사용된다. 황금 도토리는 결제로 구매하거나 일일 퀘스트로 얻기 가능하다.

판돈이 없을 때를 대비한건지 광고를 봐서 2천 일반 도토리를 얻을 수 있게 해놨다. 다만 광고 시청은 하루에 3번 가능하다. 이 역시 서울 2033의 쿠키 시스템과 동일.

3. 게임 규칙

3.1. 족보

기본적인 족보는 포커와 거의 동일하다.
다만 숫자가 A~9까지 총 9장만 존재해 카드패의 총량은 36장으로 적다.
모양은 총 4가지로, 독수리(자홍) > 늑대(노랑) > 토끼(남색) > 뱀(녹색) 순으로 강하다.
에이스(A)는 기본적으로 10으로 간주해 숫자 카드 중에서 가장 강력하지만, 예외적으로 스트레이트에서는 1로 간주할 수 있다.
각 족보는 만들 시 해당하는 도토리 보상 점수가 있다. 같이 병렬 표기해 놓았다.

포커의 룰을 숙지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족보를 보거나 타인의 카드 패를 보는데 빠르게 익숙해져서 확률 계산에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대신 주의할 점으로 플러시가 풀하우스보다 강하다[2]는 것만 인지하면 된다. 이는 게임 룰 특성상 플러시가 풀하우스보다 완성하기 어려운 패여서 수정된 듯 하다. 해당 룰은 포커룰을 아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헷갈리기 쉬워서 인게임 툴팁으로도 여러번 강조되는 사항이니 뉴비는 참고하도록 하자.
이외에는 동일 족보간에는 높은 숫자가 강하고, 같은 숫자 같은 족보간에는 모양으로 강한 족보를 가려낸다는 점까지 전부 포커와 동일하다. 단, 플러시는 숫자보다 모양이 우선시되어 적용된다. 이것이 의도된 것인지 제작자들이 룰을 틀린 것인지는 불명.

의외로 스티플이 자주 나오는 걸 볼 수 있는데, 후술할 게임 방식을 보면 왜 그런지 알게 된다.

3.2. 게임 진행

기술한대로 이 게임은 포커와 아주 유사한 양상을 띠지만, 각각의 플레이어들이 바닥에 깔린 패를 선택해 가져간다는 점에서 전략적으로 매우 다르다고도 할 수 있다.

1. 일반/랭크전을 선택하면 선택한 스테이지의 최소 도토리 입장료만큼을 걸고 4인이 매치될때까지 큐 대기열에 참가하게 된다.
2. 4인의 큐가 잡히면 필드에 덱(뒤집어진 카드뭉치)과 오픈카드 4장이 필드에 깔리게 된다. 이때 해당 판에서 숫자(행운의 숫자)가 하나 지정되는데, 이 숫자의 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1~2등에 해당되어 도토리를 얻게 될 시 2배의 도토리를 얻게 된다.
3. 각 플레이어가 순번을 돌아가며 카드를 하나씩 집는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턴일때 필드에 오픈된 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서 집을지, 덱에서 무작위 카드를 하나 집을지 선택할 수 있다. 플레이어가 오픈된 카드를 선택해 가져가면 덱에서 새로운 카드 하나가 무작위로 오픈카드로 한 장 추가된다.
4. 모든 플레이어가 카드를 5개 집을때까지 반복하며, 이후 족보에 따라 순위를 매긴다. 모든 족보에는 완성시 얻을 수 있는 도토리 양이 있고, 거기에 행운의 숫자 배율을 곱해 최종 도토리 보상이 확정된다. 1등은 자신의 보상만큼 4등에게서 도토리를 뺏어오고, 2등은 보상의 절반만큼 3등에게서 도토리를 뺏는다.
5. 2~4번을 총 3회 반복해 총 3판을 매칭된 상대들과 플레이하고, 그 후 얻은 도토리 총량을 계산해 최종 등수를 매긴다. 랭크전의 경우 1~2등은 랭크 포인트를 얻고, 3~4등은 잃는다.

3.3. 공략

블러핑과 배팅조절로 자기 패를 감추고 상대 패를 알아내는 심리싸움 위주인 포커와 달리, 패가 휜히 보이고 판돈배팅이 아니라 점수제인 이 게임은 실력의 영향이 훨씬 크다. 특히 상대 패에 직접 깽판을 놓을 수 있다는 점이 무척 강조되며, 이게 상위권과 하위권을 가르는 결정적인 차이다. 반면 본질은 포커인지라 '이기는 패가 좋은 패' 라는 것은 똑같다. 이 정도만 생각하면서 해도 평타는 치고 아래의 사항을 고려하면 더 쉽게 익힐 수 있다.

4. 세계관

인간이 아닌 수인들이 살아가는 짐승땅에서 각 동물을 대표하는 유력자들이 식량과 약용으로 쓰이는 공용화폐인 도토리를 두고 도박판을 벌인다.

게임내 등장하는 동물은 독수리, 곰, 나무늘보, 개, 고양이, 오리너구리, 수달, 돼지, 비버, 너구리(그리고리 구리야노프에 설정에 의하면 짐승땅의 토착수인은 아니라고 한다), 원숭이가 있으며 언급만 된 동물로는 토끼, 쥐, 늑대, 뱀, 두더지, 호랑이, 늑대가 있으며 독수리외의 조류도 다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수인들은 대부분 가문을 형성해 살아가며 짐승땅에서 강력한 가문은 토끼, 쥐, 늑대, 곰이다.

짐승땅의 남부 숲지대는 곰이 살고 있으며 열대우림인 남서쪽은 나무늘보들이 산다.
서쪽 늪지대는 쥐들이 지배하며 원숭이들 또한 다수 살고 있다.
동부에는 토끼와 개가 살며 늑대와 국경분쟁을 하고 있다.
극동부에는 고양이들이 살고있는 츄르망디가 있으며 수달은 한 곳에 자리잡지 않고 배를 몰고다니며 생활하며 남동쪽은 토끼 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은 돼지들이 모여사는 것으로 추측된다.

5. 캐릭터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도토리카/캐릭터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 평가

게임 자체의 평가는 나쁘지 않았지만 유저가 확보되지 않아 계속 봇과 매칭되는 부분이 지적되었고, 구글 인디 페스티벌 top10에 진출했음에도 유저 수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등급분류 거부로 마켓에서 내려가는 바람에 신규유저도 더 들어오지 못하는 상황. 그대로 업데이트가 멈춰 사실상 망해버렸다.

사실상 유저가 없어 AI로 대체되어서 게임이 잡혔지만 언제부터인지 매칭을 돌려도 AI는 커녕 매칭만 계속 돌아가고 게임이 안잡힌다.


[1] 게임물관리위원회에서 '랜덤하게 결정되는 게임의 결과가 청소년에게 유해하다고 판단' 된다는 이유로 등급 분류 거부 판정을 받아 현재 마켓에서 삭제 되었다는 공지가 올라왔다.[2] 일반적인 포커의 룰에서는 스트레이트<플러시<풀하우스로 풀하우스가 굉장히 강력하다[3] 일반 포커유저 관점으로 얘기하자면 입장료는 징수되는 것도 아니지만 칩인처럼 해당 판의 판돈 리밋 개념도 아니다. 얼마를 따든 잃든 그대로 도토리 보유량에 반영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4] 실버정도까지는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플레이어들이 풀하우스에 눈이 멀어 견제가 안 들어오지만 골드부터는 견제가 슬슬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