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c68a12><colcolor=#fff> 동진 東震 | Dong Ji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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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 박성웅[1] |
| 본명 | 동진 |
| 이명 | 조선중앙일보 사장 동진결사대장 |
| 소속 | 조선중앙일보 독립군 동진결사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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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BS 2TV 수목 드라마 각시탈의 등장인물.2. 작중 행적
조선중앙일보의 전 사장이자 독립운동가. 동진결사대라는 비밀 독립운동 단체를 이끌고 있다. 조선중앙일보에서 후원하던 권투 세계챔피언[2] 환영식이 있기 바로 전에 사람들에게 태극기를 배포, 환영식 때 만세운동을 일으키도록 주도한 인물.[3] 양백이 비밀리에 국내에 들어온 것은 동진을 만나 어떤 일을 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작중에서 조선총독부가 양백, 각시탈과 더불어 최우선으로 추적하고 있는 인물.양백과 만난 이후, 적극적인 무력투쟁의 첫 걸음으로 일제의 징병을 막기 위해 전국구에 있는 동진결사대를 통해 인구 기록등이 보관되어 있는 출장소를 파괴한다.
양백의 계획에 다르면 동진은 국내에서, 양백은 해외에서 무장봉기를 일으키는 것이라고 한다. 아마도 일제말기 국내 비밀결사 독립운동 단체였던 조선건국동맹의 활동과 광복군의 본토 진공계획을 모티브로 한 듯.
28화에서 동진결사대 본부가 털리고 대원들이 일본군경에게 사살당하지만 동진은 무사히 몸을 피하고, 살아남은 동지들과 함께 1년 후, 결국 무장봉기를 일으키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이 해 일본이 진주만 공습을 시행하면서 태평양 전쟁이 발발한다.
3. 기타
언론인이자 작가, 역사학자인 정운현은 블로그에서 각시탈 극본작가 유현미의 부탁으로 서로 만나 직접 논의하여 본 캐릭터의 이름이나 설정 등을 여운형으로 정한 것[4]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운현 블로그이에 따르면, 권투 세계챔피언이 가슴의 일장기를 뜯어낸 사건 역시 일장기 말소사건을 참고하여 창조한 사건이라고 한다. 동진결사대의 존재 역시 이후 건국동맹을 만드는 그의 행적을 고려한 결과라고 한다.
캐릭터의 이름인 '동진'은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사찰 피해자였던 김종익씨가 정운현을 방문했을 때, 몽양 여운형이 과거 강원도 강릉에 조선 최초의 근대식 사립학교인 '동진학교' 설립(1907년)에 관여한 사실이 있다며 '동진'을 이름으로 쓰는 것이 어떻겠냐고 했다고 하여 결정되었다고 한다.[5] 26화에서 김구가 모티브인 양백과 동진이 만났을때, 이념과 사상이 다르다는 언급을 하기도 했기도 하고.
[1] 부인 신은정은 같은 시기에 타 방송사에서 방영되는 신의에 화수인 역으로 출연했다.[2] 모티브는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인 손기정인 것으로 보인다.[3] 실제로 동진의 모티브가 된 여운형은 손기정과 베를린 올림픽 시점부터 인연이 있으며, 조선중앙일보 사장으로 일장기 말소사건을 주도했었다.[4] 일제강점기 말기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존했던 비밀결사 조선건국동맹을 모티브로 한 것만은 분명하다.이 단체 활동 참조.[5] 여운형은 동진학교 설립에 직접적으로는 관여한 바 없지만, 강의를 나간 적도 있고 교사 충원에도 도움을 준 바 있다. 실제로 사촌동생인 여운일이 교사로 일하기도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