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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4 12:00:16

드라큘라 로봇

1. 개요2. 소개3. 작중 행적4. 기타

1. 개요

도라에몽의 등장인물이자 신 도라에몽 5기 1~2화 '도라에몽VS드라큘라' 스페셜 에피소드의 최종 보스.

2. 소개

22세기에 드라큘라 바이러스를 퍼트려 많은 로봇을 흡혈귀로 만든 장본인, 본래는 미래의 한 과학자가 라이벌 회사의 로봇을 망가뜨리기 위해 개발한 로봇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자아를 갖게 되어 진짜 드라큘라인 것처럼 행동하기 시작하고, 자신을 개발한 과학자 역시 자신의 성에 있는 지하감옥에 가두고, 세상을 지배하려는 야망을 품고 있다. 드라큘라처럼 망토를 거치고 있으며, 보라색 박쥐 날개가 장식으로 달린 나무로 만들어진 포탈문으로 이동할 수 있다.

3. 작중 행적

1화에서 22세기의 연구소 같은 실험실에서 한 여자를 흡혈귀로 만드는 것으로 첫 등장. 드라큘라 로봇에게 물린 여자가 흡혈귀로 변하는 것을 보고, 과학자가 드라큘라 로봇이 완성된 것을 보고 기뻐해한다. 21세기 현재. 도라미는 도라에몽이 멜론빵을 먹었다는 이유로 도라에몽과 싸우고, 미래로 돌아간다. 미래로 돌아온 도라미는 거리의 로봇들이 이상행동을 보이는 것을 보고 크게 당황한다. 그 직후 수많은 로봇들이 도라미를 습격하게 되고, 그 때 장구가 광선총으로 로봇들을 쏘면서 도라미를 구출해낸다. 장구는 드라큘라 로봇이 컴퓨터 바이러스를 뿌려 전 세계의 모든 로봇들이 감염되어 흡혈귀가 되었고, 감염되지 않은 로봇은 도라에몽과 도라미 뿐일 것이라고 말한다.

감염된 로봇들이 장구와 도라미를 찾아 둘을 습격하려던 찰나 나무로 만들어진 문이 생겨나고, 그 안에서 드라큘라 로봇이 모습을 드러낸다. 드라큘라 로봇은 도라미가 마지막으로 생존하고 있는 로봇이라 말하며, 도라미를 붙잡아 흡혈귀로 만들려 한다. 도라미가 발버둥치는 사이에 드라큘라 로봇은 도라미에게 목이 없다고 말하자 도라미는 얼굴 아래쪽을 만지면서 없긴 왜 없어? 여기 있잖아!라고 말한다. 이제서야 눈치를 챈 드라큘라 로봇은 도라미를 본격적으로 깨물려 하고, 도라미는 오빠를 말하면서 소리를 치는데, 이 과정에서 드라큘라 로봇은 도라미 외 감염되지 않은 또 다른 로봇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드라큘라 로봇은 흡혈귀가 된 도라미를 내려놓고, 도라미에게 오빠가 있냐고 묻는다. 도라미는 멜론빵을 몰래 먹는 오빠가 21세기에 있다고 말하자 드라큘라 로봇은 도라미에게 가서 직접 흡혈귀로 만들라고 명령한다.

21세기에서 도라에몽과 친구들은 도라미와 추격전을 펼치게 되고,[1] 밤중이 되었을 때, 도라에몽은 '낮처럼 등'이란 도구를 꺼내 도라미가 공격을 하지 못하게 하고, 갑자기 흡혈귀로 변했냐는 도라에몽의 말에 도라미는 진실을 말해주는데, 그건 드라큘라 로봇이 흡혈 컴퓨터 바이러스를 뿌려 22세기의 로봇들이 전부 흡혈귀로 변했다는 것이었다. 모든 진실을 알게 된 도라에몽과 친구들은 도라미와 22세기를 구하기 위해 타임머신을 타고, 22세기로 가게 된다. 드라큘라 로봇은 자신의 방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면서 모니터를 통해 도라에몽과 친구들이 찾아온 것을 보게 된다.

함정에 빠져 어쩔 줄 모르는 도라에몽과 친구들을 본 드라큘라 로봇은 흡혈귀가 된 도라미에게 오빠의 약점은 뭐냐고 묻고, 도라미는 오빠의 약점은 쥐라는 것을 말해준다. 그리고 환영파티를 열어볼 것이라고 말하면서 또 다시 바이올린을 연주한다. 그리고 도라미가 데리고 온 로봇 쥐들이 도라에몽을 드라큘라 로봇이 있는 곳으로 데려가라 하고, 도라에몽은 정신을 잃은 채 드라큘라 로봇의 방으로 가게 된다. 정신을 차린 도라에몽은 드라큘라 로봇의 방에서 드디어 드라큘라 로봇과 마주하게 된다. 도라에몽은 감염된 로봇들이 싫어했던 멜론빵을 드라큘라 로봇에게 던진다. 하지만 드라큘라 로봇은 멜론빵을 받아 뒤돌아서서 먹고 있었다. 알고보니 멜론빵은 드라큘라 로봇이 좋아하는 간식이었고, 감염된 로봇들이 멜론빵을 먹으면 안 되기에 감염된 로봇들이 멜론빵을 무서워하도록 프로그램을 짜두었던 것이었다.

멜론빵을 다 먹은 드라큘라 로봇은 최후로 남은 로봇인 도라에몽을 깨물려 한다.[2][3] 도라에몽을 흡혈귀로 만들기 위해 도라에몽을 들어올렸을 때 퉁퉁이의 노랫소리와 함께 남은 일행들이 찾아오게 된다. 도라미가 원래대로 돌아온 것을 본 도라에몽은 기뻐해한다. 퉁퉁이는 드라큘라 로봇을 물리치기 위해 노래를 부르지만, 전혀 소용이 없었다. 그 이유는 드라큘라 로봇이 귀 반창고 디럭스를 하고 있었기 때문. 결국 드라큘라 로봇은 도라에몽을 깨무는 데에 성공했으나...

드라큘라 로봇의 얼굴이 파래지고 도라에몽을 던져버리면서 얘는 맛이 왜 이러냐고 하며 괴로워 한다. 도라에몽은 화를 내면서 탁자에 올려진 바이올린을 들어올리자 드라큘라 로봇은 그건 스트라디바리우스라면서 하지 말라고 한다.[4] 이슬이는 이 바이올린을 뺏으며 세계에서 제일 귀하고 좋은 악기라고 말한다.[5] 드라큘라 로봇은 예술을 이해하는 인간이 있었다고 말하면서, 도라에몽을 인질로 붙잡는다. 그리고 도라에몽을 구하기 위해 이슬이는 이 바이올린을 연주하기 시작한다. 이슬이의 바이올린 연주에서 흘러나오는 잡음성 음파로 인해 드라큘라 로봇이 착용하고 있던 귀 반창고 디럭스는 파괴되어 버린다. 그리고 퉁퉁이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고, 바이올린 연주에서 흘러나오는 약간의 잡음성 음파는 초강력 잡음으로 변질되어 컴퓨터 기계를 파괴시킨다. 그렇게 드라큘라 성을 감싸고 있던 돔 모양의 지붕이 열리게 되고, 이에 창문에서 비춰진 햇빛을 받은 드라큘라 로봇은 그렇게 재가 되어 소멸하게 된다.

4. 기타


[1] 처음에 진구 방 천장에 도라미가 거꾸로 메달려 있었고, 위험을 느낀 진구가 도라에몽을 데리고 도망치고, 공터에 있던 신이슬, 만퉁퉁, 왕비실을 만나게 되면서 추격전이 벌어진다.[2] 드라큘라 로봇이 도라에몽과 마주한 시점에선 도라에몽이 최후의 로봇이다. 도라미는 마지막에 퉁퉁이의 노랫소리로 컴퓨터 바이러스 프로그램이 파괴되어 원래대로 돌아왔다.[3] 드라큘라 로봇이 쥐라고 가리켜 도라에몽을 놀라게 만들었다.[4] 도라에몽의 포즈를 보아 던지려고 한 듯.[5] 실제로 스트라디바리우스는 가장 비싼 악기 중 하나로 굉장히 유명하다. 아무리 못해도 10억원은 훌쩍 넘는 경우가 대다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