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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슈퍼: 브로리/개봉 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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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전 정보 | 줄거리 | 평가 |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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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티저 및 예고편
2.1. 한국 예고편
3. 브로리 리부트4. 작화체 변화

1. 개요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의 개봉 전 정보를 담은 문서.

2. 티저 및 예고편

티저[1]
1차 공식 예고편
한글자막 링크 북미판 링크 남미판 링크
2차 공식 예고편
한글자막 링크 북미판 링크 남미판 링크
FINAL 공식 예고편
한글자막 링크 북미판 링크
오지터 등장 예고편
북미판 링크

2.1. 한국 예고편

메인 예고편
30초 예고편
파이널 예고편

3. 브로리 리부트

파일:정사가 된 브로리의 힘.jpg

2018년 7월 10일, 정식 명칭이 드래곤볼 超: 브로리로 결정되었다. "드래곤볼 超"는 시리즈명이기 때문에, 영화의 타이틀로만 따지자면 "브로리" 3글자만이 영화의 타이틀이다.[2] 이후 공개된 토리야마 아키라의 코멘트에 따르면 브로리정사 편입과 동시에 리부트되어 새롭게 나온다고 한다. 2018년 3월에 공개된 티저 트레일러 당시 등장한 금안의 사이어인의 정체에 대해 팬들 사이 각종 추측이 난무했으나 이로써 '브로리'로 확정된 것.

한동안 공개된 포스터만이 떠돌아 합성 및 설레발이 아니냐는 시선도 있었지만 곧이어 20주년 영화 공식 사이트에서 해당 포스터와 함께 토리야마 아키라의 코멘트가 공개되며 사실로 확정되었다. 이하 토리야마 아키라의 코멘트 번역문.
여러분, 브로리를 알고 계시나요?

옛날 애니메이션 영화에만 등장한, 엄청나게 강한 사이어인으로 디자인만은 제가 했다는 모양입니다만, 당시 애니메이션에는 거의 노터치였던지라 내용은 완전히 잊어버렸습니다.

그 브로리입니다만, 아직까지 일본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대인기라는 모양으로, 그런 이유로 「이번 영화는 브로리로 하지 않으실래요?」라고 담당자 분한테서 제안을 받았습니다.

당시의 영화를 보고 어레인지하기 나름으로는 상당히 재미있어질 거라고 느껴 바로 『드래곤볼 超』의 시리즈에 편입되는 이야기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브로리 팬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옛날의 이미지를 의식하며 새로운 일면을 더해 리뉴얼하여, 보다 매력적인 브로리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엄청난 싸움을 보여주는 것뿐만이 아니라 오공, 베지터, 브로리 3명이 어떤 식으로 운명을 따라 만나게 되는지, 그리고 그것에 크게 관계되어오는 프리저군과 사이어인의 역사도 그리고 있으며, 굉장히 스케일이 거대한, 그리고 드라마틱한 내용으로 되어있습니다.

그 최강의 사이어인, 브로리 등장!
그 외에도 아직 팬 여러분들이 기뻐할 만한 내용이 잔뜩 들어가있사오니 기대하고, 완성까지 조금만 더 기다려줘!!

브로리의 팬들은 구극장판 시리즈로 무려 25년 동안이나 외전 대우를 받던 브로리가 드디어 정사로 인정받는 것에 당연히 찬사를 보내고 있다. 사실 토리야마의 코멘트에 적혀있듯이, 이 극장판이 브로리로 가닥잡힌 이유 자체가 단순히 브로리의 인기가 많아서라는 점이 크게 작용하기도 했고...

한편, 11월 14일에 본 상영 전 시사회가 개봉되고 난 후, 소년 점프에 게재된 토리야마 아키라의 코멘트는 이전과 말이 달라서 논란이 되었다. 이하 토리야마 아키라의 코멘트 번역문
담당자분과 다음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자니, 「브로리」라는 캐릭터의 인기가 높으니, 이걸로 가보면 어떨까요. 라고 제안받았습니다.

브로리는 꽤 옛날에, 토에이 애니메이션의 오리지날 스토리에서, 캐릭터 디자인만은 제가 그렸다는 모양입니다만, 내용은 간단히 듣기만 했던 모양이라, 완전히 잊고있었습니다.

해서, 브로리가 인기있다면, 그걸로 가서 관객 여러분들께서 기뻐해주시도록 만들죠. 라는 걸로 테마를 결정하고, 당시의 스토리를 기본으로, 제 나름대로의 완전히 새로운 브로리를 만들었습니다.

레모와 치라이라는 제 취향의 신 캐릭터와 프리저군을 더한 『슈퍼』 시리즈의 브로리입니다.

옛날의 내용이 더 좋다, 라는 분에겐 죄송합니다만, 조금 드라마틱한 내용과 인간미를 더해, 팬 여러분들께서 기뻐해주실 만한 스토리로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만 어떠실까요.

가장 중요한 전투 씬에 관해선 토에이 애니메이션은 우수합니다.

저는 대충 쓰기만 했을 뿐으로, 나머지는 맡겨두면 초1등급의 싸움으로 완성시켜줍니다.

할배인 저에겐 너무 격렬했습니다만, 온갖 테크닉을 사용한 강렬한 전투 씬은, 강하게 인상에 남을 거라 생각합니다.

스탭 여러분,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옛날부터의 팬 여러분들도, 새롭게 팬이 되어주신 여러분들도, 팬도 아니지만 어쩌다 보러 온 여러분도, 영화 『브로리』를 즐겨주신다면 최고의 행복입니다!

시사회 전에는 "브로리 팬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옛날의 이미지를 의식하며"라고 하던 것을 갑자기 "제 나름대로의 완전히 새로운 브로리를 만들었습니다.", "옛날의 내용이 더 좋다, 라는 분에겐 죄송합니다만"이라며 발언의 취지 자체를 180도 바꾸며 작가 스스로가 다른 캐릭터가 되어버렸다는 것을 선언하면서 큰 물의를 빚었다. 시사회를 다녀온 브로리 팬들의 악평이 이어지며 긴장감이 고조되는 중.

한편, 브로리의 정사 편입 이전 브로리의 설정을 따와 기획된 드래곤볼 超케일과 겹치는 점과, 앞서 이전에 브로리의 속편 제작 가능성에 대해 언급이 된 적이 있었던 점을 지적하여 끼워 맞추기냐는 등 부정적인 의견들도 나오는 축이다. 특히 포스터를 보고 기존 모습의 브로리를 좋아하던 브로리 팬들의 우려가 들려오기도 한다. 그에 반해 일각에선 케일의 존재 자체가 대칭되는 우주의 사이어인인 슈퍼 시리즈에 브로리를 내보내기 위한 포석이었다는 반 우스갯 소리와, 속편 제작 가능성 언급 자체가 파워 인플레에 따라갈 수 있느냐 없느냐에 관한 이야기 뿐이었기 때문에 크게 관련이 없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존재한다.

정리하자면 이 개봉 전 시점에 있어선 브로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브로리가 정사에 편입됐다는 점으로, 브로리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겐 상당히 이해하기 어려운 설정이던 브로리가 리부트되어 새롭게 탄생했다는 점으로 확실히 어필했다 할 수 있다. 반면, 시사회의 정보로는 이러한 평가가 반전되어 드래곤볼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최고의 영화일 수는 있어도, 브로리를 좋아하는 사람에겐 분명히 최악의 영화가 될 것이라는 평가도 들려오는 중.

또한 앞서 공개된 내용 중에서 프리저사이어인의 관계와 고대 사이어인에 관한 떡밥으로 인해 이번 극장판에서 밝혀질지 모를 고대 사이어인의 존재, 그리고 전설의 초사이어인의 진실을 두고 팬들의 기대가 부쩍 높아졌다. 원래 정사 상에선 전설의 초사이어인이란 어떤 특정 인물이 아닌 초사이어인이란 변신 자체가 전설로 불리는 것이지만, 기존 구극장판에서 특정 인물로서 전설의 초사이어인이라 불렸던 브로리가 정사로 인정되었기 때문.

이후 공개된 브로리의 설정화에 따르면 연두색 머리 초사이어인 형태의 이름은 '초사이어인 브로리(풀파워)'라고 한다. 이외에도 전설의 초사이어인에 관한 여부는 토리야마 아키라가 언급한 최초의 초사이어인이라는 야모시에피소드 오브 버독에서의 버독의 존재 또한 있기 때문인지 일부 팬들은 야모시 혹은 버독의 존재가 신극장판에서 등장이나 언급이 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 다만, 에피소드 오브 버독의 경우는 이미 비정사로 확정된 상태이므로 초사이어인 버독의 등장 가능성은 한없이 낮다.

그리고 이후에 나온 설명에 따르면 브로리가 전설의 초사이어인이라는 설정은 없어진 것으로 보인다. 독자적으로 진화시킨 초사이어인의 힘이라고 기술되어 있으며, 초사이어인 1의 바리에이션 중 하나인 모양.

4. 작화체 변화

파일:3B2381D1-A3E7-41F4-B876-B13D8DD89978.jpg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의 총 작화 감독 겸 캐릭터 디자이너는 신타니 나오히로가 담당하였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토에이 측에서 오디션을 열어 원작자인 토리야마 아키라가 직접 지목했다고 한다.

이는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큰데, 드래곤볼의 터줏대감 야마무로 타다요시가 아닌 신타니를 고용함으로서 드래곤볼은 하나의 큰 변혁을 맞게 되었다. 팬들이 익숙하지 않은 소프트한 디자인 때문에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공개되자 오히려 예전 토리야마 원작의 작화가 애니판으로 현대화된 느낌을 주면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3]

야마무로 타다요시에 대해 설명하자면, 《전설의 초사이어인이 나타나다!》 때부터 《부활의 F》까지의 모든 Z 극장판에서 총 작화 감독 겸 캐릭터 디자이너 역할을 역임한, 원작자 토리야마 다음 가는 드래곤볼 프랜차이즈의 얼굴마담이라 할 수 있는데, 특히 부활의 F에선 아예 총괄감독과 콘티 작가까지 맡았었다. 그러나 야마무로는 21세기에 들어 상당히 실력이 퇴보하며 팬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아왔고 드래곤볼 超 애니메이션의 캐릭터 디자인도 담당하였으나 결국 이 극장판 스탭진에서 제외되었다. 첫 브로리 극장판을 시작으로 드래곤볼의 작화체를 담당해 마지막 브로리 극장판에서부터 밀려난 것.[4]


[1] 토에이의 애니메이터인 오니시 료가 단독으로 담당하였다.[2] 부활의 F를 말할 때 "드래곤볼 Z 부활의 F"라고 전부 부르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 현재 일본 측에서는 캐릭터명과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편의상 영어 부제인 "BROLY"나 병기표기로 "브로리/BROLY"로 부르고 있다.[3] 사실 슈퍼 애니판의 작화에 익숙해진 애니팬들은 첫 포스터의 작화 때문에 상당히 당황한 반응이 많았다. 원피스 작화인줄 알았다는 사람들도 몇몇 나올정도로 역변해버린 오공의 작화로 인해 걱정을 표출하던 반응이 많았으나 PV들이 하나씩 풀릴때마다 조금씩 드러나는 역대급 전투씬으로 인해 반응이 폭발적으로 좋아졌다.[4] 브로리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야마무로는 과거 2015년에 만약 브로리의 네번째 극장판이 만들어진다면 참여하고 싶다고 본인이 직접 말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