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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17 23:04:11

드레인 실드

유희왕의 일반 함정 카드.

파일:card100034087_1.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함정=, 일반=,
한글판명칭=드레인 실드,
일어판명칭=ドレインシールド,
영어판명칭=Draining Shield,
효과1=①: 상대 몬스터의 공격 선언시\, 그 공격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공격 몬스터의 공격을 무효로 하고\, 그 몬스터의 공격력만큼 자신은 LP를 회복한다.)]

상대 몬스터의 공격을 무효로 하고 자신의 LP를 회복하는 효과를 가진 일반 함정. 상대가 공격 선언했을 때에 공격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발동할 수 있으며, 간단히 말하자면 매직 실린더의 LP 회복 버전이자 홀리 자베린의 거의 상위 호환. 다만 상대 몬스터가 대상 내성이나 마법/함정 내성이 있을 경우 홀리 자베린보다 좋지 못하다.

상대 몬스터의 공격을 1번 무효로 하고, 그 공격력만큼 LP를 회복할 수 있어 LP 계산상으로는 직접 공격을 2번 무효로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자기 LP 소모가 큰 덱에서 LP 회복용으로 쓰기도 괜찮고, 평범한 잡덱에서도 위기상황을 한순간이나마 벗어나게 해주는 카드. 유희왕에서는 플레이어의 LP에 비해 몬스터의 공격력 평균이 높은 편이라, 단일 회복으로 직접 공격 1번의 분량을 채우지 못하면 수지가 안 맞는 것으로 취급된다. 즉, 실질적으로 직접 공격 1번 분량을 회복하는 이 카드는 단일 회복 카드로서의 기준점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LP를 아무리 회복해도 듀얼에 승리할 수는 없으므로, 일반적인 비트 다운 덱에서의 채용 가치는 낮다. 오랫동안 제한 카드로 있었던 매직 실린더에 비해 이 쪽은 한 번도 제한 리스트에 오른 적이 없는 것만 봐도 LP 회복보다 데미지 쪽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이후의 공격에 대해선 따로 대비책이 없는 것이 단점. 이 점은 매직 실린더와 동일하다.

이 카드가 진가를 발휘하는 덱은 LP 소비가 극심한 덱, 또는 LP를 회복하는 것으로 다른 의미가 생기는 덱이 된다. 사황제의 능묘 등을 채용하는 덱이라면 코스트에 필요한 LP를 벌 수가 있으며, 아로마 덱이라면 상대보다 더 많은 LP 확보는 물론, 이를 통해 오히려 역전의 기회를 노릴 수 있다.

중력 해제달의 서 등으로 체인하여 사용되는 등 공격을 무효로 할 수 없을 경우 LP 회복 효과는 불발이 된다.

카드 일러스트는 방랑의 용사 프리드기가 가가기고의 공격을 방패로 공격을 막아내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는데, 방패에서 추가로 실드가 생성되는 듯한 모습이다. 낙오자 용병 부대에서의 모습을 보면 사용자의 생기를 흡수하는 것 같기도 하며, 아무래도 프리드 정도는 되어야 제대로 쓸 수 있는 듯 보인다. 관련 서적 '마스터 가이드'에서는 프리드와 가가기고가 싸우는 장면이라 소개하고 있지만, 정작 일러스트에서 나온 것은 가가기고가 아니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GX에서는 유우키 쥬다이가 자주 사용하는 공격 방어형 카드 중 하나로 등장. 1화에서부터 크로노스 데 메디치와의 듀얼에서 세트하는 것으로 나왔지만 크로노스가 발동한 태풍에 의해 파괴되었다. 이후 묘지기의 장과의 듀얼에서 본인이 직접공격을 하려다 이걸로 막아서 패배하는걸 막고 마루후지 료사이버 드래곤 3장의 직접 공격 중 1장의 공격을 이걸로 막아 구사일생했으나 무승부가 났다. 꽤 유용한 카드임에도 전적이 썩 좋지 못하다. 거기다 이후에는 방어 용도로는 공격 무력화나 히어로 베리어를 더 자주 썼다. 이외에도 에드 피닉스마루후지 료와의 듀얼에서 사용했으며, 미스터 T 또한 쥬다이와의 듀얼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나왔다.

유희왕 5D's에서는 전투 대미지를 0으로 하고 덱에서 1장 드로우하는 가드 블록이나 묘지의 전사족 1장을 패에 넣는 스피릿 포스가 등장. 공격을 무효로 하는 함정 카드는 고철의 허수아비를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