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문드 카스 (Dromund Kaas) | |
위치 | 드로문드 행성계, 아우터 림 |
모성 | 드로문드 |
거주민 | 시스, 인간, 외계인 노예종 |
소속 | 재건된 시스 제국 |
수도 | 카스 시 (Kaas City) |
1. 개요
드로문드 카스는 시스 황제가 하이퍼스페이스 대전과 나쎄마의 학살 이후 남은 잔존 시스 세력을 통합해 새로이 재건된 시스 제국의 수도 행성이다.2. 역사
아우터 림 변방 지대에 위치한 드로문드 카스 행성은 고대 시스 제국이 한 때 영토로 삼았던 곳으로, 고대의 시스 군주 파르숄 (Pharshol)이 건축한 거대한 크기의 무덤인 '어둠의 사원 (Dark Temple)' 이 위치하고 있으며, 포스의 어두운 면이 넘쳐흐르는 곳이었다.
시스 황제 항목에 기술되어 있듯이, 시스 황제 비셰이트는 진작에 직통 초공간 항로를 찾아냈지만 시스 제국민들이 자신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도록 하기 위해 한참을 돌아 돌아 자신이 미리 예상한 위험들을 극복하며 이들을 인도했다. 20년 동안. 이들이 도착한 시점이 BBY 4980.
비셰이트는 이곳의 울창한 정글과 늪지대를 개간하고 거대한 도시인 카스 시를 건설해[1] 시스 제국의 수도로 삼고, 공화국에 대한 전면 침공을 계획한다. 이후 이곳에서 함대와 군대를 증강시켜 과거의 수도였던 코리반을 습격해 새로 시스 아카데미를 창설한다.[2]
비셰이트의 시스 제국이 무너진 이후에는 '어두운 면의 예언자'라는 시스 세력이 잠시 차지하기도 했으며, 레전드에서는 아사즈 벤트리스가 이끄는 분리주의 연합 군대와 클론 군대가 교전을 펼치기도 했다.
야빈 전투로부터 10년 후 미스테리 오브 시스에서 제다이 카일 카탄이 임무로 행성에 도착하였고 다크포스 사원에서 포스의 어두운 면으로 빠지게되었으나 마라 제이드의 도움으로 어두운 면에서 해방된 후 같이 행성에서 나가게 된다.
3. 상세
이 행성은 스타워즈: 다크 포스 사가 시리즈 미스테리 오브 시스에서 첫 등장하였다.스타워즈: 구 공화국에서 시스 제국의 코러산트와 같은 역할을 하는 대도시. 제국 측 주 함대가 이 근처에 정박하고 있기도 하지만, 카스 시에서 거의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도시 지역 북부에는 시스의 지배 세력인 어둠의 심의회와 황제의 거처가 위치한 시스 성소 (Sith Sanctum)와, 제국 정보국 (Imperial Intelligence), 현상금 사냥꾼들이 자리잡은 만달로리안 거처(Mandalorian Enclave)가 위치하고 있기도 하다.
게임 진행 상으로는 각 클래스들이 각각 코리반과 날 허타에서의 사실상 튜토리얼을 마치고 방문하게 된다. 이곳에서 공통적으로 어둠의 사원과 관련된 퀘스트를 마지막으로 자신의 우주선(Starship)을 가지게 되며, 은하계 각지로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된다.
제국의 수도성임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매우 개판이다. 당장 시스 군주 그라탄이 대놓고 반기를 들고 있고 황제 동상 건설 노역지에선 다스 바라스의 개입으로 노예들이 들고 일어나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진압되지는 못하고 있으며, 나머지 지역도 정글인데다가 위험한 야생동물들이 우글거린다. 코러산트도 비슷하게 개판이지만, 이 쪽은 전쟁 중에 시스 제국에게 기습을 당했다는 변명이라도 가능하지 이 쪽은 침략 한 번 안 받았는데 이 모양 이 꼴이다... 멀리 떨어진 시스 사원에서 넘쳐흐르는 포스도 통제가 안돼서 주변의 병력들이 미쳐가고 있으니 이 정도면 사실상 고의로 방치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실제로 같은 수도성인데도 불구하고 코러산트는 물론 영원한 제국의 수도성이자 후발주자인 자쿨(스타워즈)에서 볼 수 있는 마천루의 숲과 비교하면 굉장히 초라한 편.[3]
[1] 다만 시간과 인구, 자원이 극도로 부족한 탓에 코러산트처럼 행성 전역이 도시화되지는 않있다. 굳이 그런 짓을 하지 않아도 인구를 전부 수용할 수 있기도 했고.[2] 수도는 드로문드 카스이지만 코리반 역시 시스가 기원한 성지라는 타이틀이 있었기에 어둠의 심의회는 코리반에서 회동했다. 그렇다고 코리반에만 회의장이 있는 건 아니었고, 드로문드 카스와 바이켄 우주정거장 등 여러 곳에 회의장이 존재했다.[3] 사실 몰락한 제국의 기사단에서 시스황제인 발코리온은 시스제국은 그저 실패한 실험에 불과하다면서 심드렁한 태도를 보였고, 실제로 제국 예산을 상당부분 유용해서 자쿨을 성장시키는데 썼다(...). 어떻게 보면 그냥 버리는 카드였던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