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웨스트우드 사의 전략 시뮬레이션인 듄 시리즈에 등장하는 유닛. 대대로 하코넨 가문의 전용 유닛으로 등장한다. 게임 내에서 가장 강력한 화력과 맷집을 자랑하고 있으며, 여러모로 매머드 탱크 계열 쌍포탱크의 원조가 되는 초중전차 유닛이다.2. 시리즈별 모습
2.1. 듄 2 및 듄 2000
최종테크 유닛으로 등장한다.| | |
| 듄 2 | 듄 2000 |
게임 그래픽 상으로 가장 거대한 모양새를 자랑하며, 엄청난 맷집과 함께 다른 가문의 시즈 탱크를 능가하는 무지막지한 화력을 자랑한다. 파괴될 시 주위에 피해를 주는 폭발을 일으킨다. 임의로 자폭시키는 것도 가능.
2.2. 엠퍼러 : 배틀 포 듄
| - 선택 "속이 좀 안좋은데?" / "방사능? 흥, 뭐 어때!" / "방사능이 너무 많아!" / "데버스테이터, 온라인!" / "발전기 안정화!" - 이동 "발전기 온라인!" / "드라이브 가자!" / "어서 가자!" / "발전기 최대출력!" - 공격 "발사 시퀀스 개시!" / "무기 최대출력으로!" / "지옥의 시간이다!" / "모두 발사하라!" / "이제 곧 끝장이다! - 자폭 전개 "다 녹아버린다~!" / "방사능 안정화!" / "끄어어어억~!" |
공격력과 방어력은 게임에 등장하는 유닛 중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맷집도 하코넨답게 장난이 아니라 데버스테이터는 미노타우루스를 2방에 보낼 수 있는 반면에 미노타우루스의 공격 3번을 버틸 수 있을 정도. 단점이라면 최종병기급 유닛답게 매우 비싼 가격[3]과 보병에게도 뒤처질 만큼 느린 속도. 거기에다 게임 내에서 샌드웜 유인치가 가장 높은 축에 속하므로 그냥 모래 위를 이동시키면 어느새 잡아먹혀 사라져버린다.
느리기 때문에 어드밴스드 캐리올과 운용이 필수이며 폭탄드랍에 쓰이는데 건설소에 플라즈마 캐논 + 미사일을 박아주고 자폭을 하면 건설소가 그대로 개발살이 나는지라 폭탄 드랍시 가장 위험한 유닛으로 손꼽힌다. 하지만 건설소를 재빨리 접는다면 그 순간 건설소가 무적이 되는 통에 애꿎은 데버스테이터만 날리는 참사가 벌어진다. 단, 실전에서 건설소 날리기나 생산 건물 테러를 원한다면 데버스테이터보다 값싸고 빠른 타이밍에 나오고 스텔스 상태인 익스 가문의 인필트레이터가 있기에 별로 쓸 일이 없다. 비싼 가격을 주고 뽑았다고 해도 에어 드론의 사기적인 제공권을 뚫고 건설소에 데버스테이터를 드랍하기가 쉽지 않다.
애초에 데버스테이터와 어드밴스드 캐리올이라는 비싼 가격과 높은 테크의 유닛을 뽑는 후반까지 왔다는거 자체가 하코넨에게 암울한 상황이다. 미사일 탱크와 함께 하코넨을 후반 쓰레기로 만드는 주범중 하나. 후반에 들어서면 하코넨은 어차피 뭘 해도 지기 때문에 이걸 모아서 뭐 해보겠다고 생각하지 말고 그냥 후반까지 왔다는 것 자체가 졌다고 생각하며 GG치는게 낫다. 아트레이드 상대로는 미노타우루스에, 오르도스 상대로는 코브라 캐논한테 쳐맞거나 디비에이터나 카오스 라이트닝에게 내분이 일어나는걸 보며 피만 거꾸로 솟을 것이다. 이걸 뽑을 테크까지 안 올라가는게 최고다. 초반 기계톱-사다우카 조합으로 압박하는 연습이나 더 하자.
하코넨 가문으로 아트레이드와 최종전을 치를 때, 호크 스트라이크에 당해도 전투 불능이 되는걸 제외하면 느린 속도 탓에 맵을 거의 이탈하지 못하므로 손실될 일이 없다. 따라서 다른 유닛들을 뽑고 데버스테이터를 하나 둘씩 차근차근 모아서 가는게 공략법.
[1] 영어 원발음으로는 '데버스테이터'라고 읽는다.[2] 위 이미지에서는 알아보기 힘든데, 양쪽 다리 사이에 다리가 하나 더 있다. 이 영상 18초 무렵에 길드 NIAB 탱크를 깔아뭉개며 투하되는 데버스테이터의 세 다리가 보인다.[3] 1750$. 게임 내에서 이것보다 비싼 건 2000$의 어드밴스드 캐리올과 NIAB 탱크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