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 무기(Primary Weapons)
- 슈퍼 레이저(Super Lasers)
레이저를 추가로 5-6단계까지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해 준다. 만일 4단계를 다 채우지 않은 상태에서 이것을 먹으면 바로 5단계로 건너뛴다. 4문 강화에 기본 공격력을 6단계까지 강화하면 한 발의 성능이 플라즈마를 3-4쌍 퍼붓는 것에 필적할 정도로 높아진다. 전작보다 가성비가 더욱 좋다는 게 장점이다. 다만 여전히 탄속이 빠르지 않다는것이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 가우스 캐논(Gauss)
발칸 파쇄탄을 사용하는 폭발성 미니건. 탄약 소비율이 발칸보다 대폭 감소하였으면서도 위력이 상당히 강력해져서 가성비가 좋다. 도둑 로봇을 잡는 데도 매우 유용하다. 여전히 히트 스캔 판정이기 때문에 장거리 저격용으로도 탁월. 탄만 충분하다면 주력 무기로 쓸만 하다. 하지만 일부 보스에게는 이 무기가 안 먹힌다. 폭발성답게 스플래시대미지가 약하게 있어서 아주 가까이 붙어서 쏘면 자신도 데미지를 입는다.
3스테이지에서 애프터버너를 먹어 두었다면 이 무기를 빠르게 입수할 수 있다. - 헬릭스 캐논(Helix Cannon)
2의 최강의 무기로 칭해지고 있는 무기. 스프레드파이어의 강화판으로 한 번에 5개의 탄이 나가며 이름대로 한 번 발사할 때마다 나선(Helix)이라는 이름답게 탄열이 시계방향으로 회전한다. 그러나 진가는, 5발이 다 맞았을 때 절륜한 위력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거기에 연사력도 플라즈마 버금가게 좋다. 정리하면, USAS-12와 같은 완전자동샷건. 단, 에너지 소모량은 일반 스프레드보다 좀 더 높다. 그래도 피닉스 캐논보다는 나은편. - 피닉스 캐논(Phoenix Cannon)
주황색 에너지탄을 발사하는데, 플라즈마와 연사력은 비슷하면서 이게 벽에 맞으면 튀는 성질이 있다. 최종보스를 상대할 때 어스쉐이커가 없다면 이 무기로 상대하는 것이 좋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만큼 다루기가 까다롭고(잘못 쏘면 자신에게 그 탄이 날아올 수 있다!) 전력 소모는 심한 편. - 오메가 캐논(Omega Cannon)
근접한 적에게 라이트닝 건마냥 빠른 속도의 전기 비슷한 에너지를 방출하여 공격한다. 잘 쓰면 웬만한 약한 적들은 쉽게 보낼 수 있지만, 사정거리가 짧고 한 번에 쏠 수 있는 양이 제한되어 있으며 그 양을 다 쓰면 충전을 하는데 그 때 에너지 소모가 상당히 심하다.[1]
2. 보조 무기(Secondary Weapons)
- 섬광 미사일(Flash Missile)
대미지는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이것을 맞은 적은 시야가 밝아져서 제대로 보지 못하게 된다. 일종의 섬광탄 개념으로[2] 멀티플레이에서 유용하지만 싱글 플레이에서도 이걸 맞은 적은 잠시 동안 공격하지 못한다. 그리고 그 시간은 누적된다. 탄 창고 획득시 탄수제한은 40발 (단 핫샷 난이도에서는 30발) - 조작 미사일(Guided Missile)
이름대로, 직접 조작해서 적을 노리는 미사일. 요즘 게임으로 치면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의 발키리 로켓과 비슷한 감각이다. 위력은 진동 미사일의 2배에, 폭발 범위는 기뢰와 같다. 컨트롤에 능숙할 경우, 보스 및 최종보스를 공격하는 데 유리하게 쓸 수 있다. 또한 통상적으로 접근이 힘든 비밀통로의 문을 여는데 도움이 된다. 예를 들면 정면에서는 못열지만 반대쪽에서는 열 수 있는 문 및 비밀문을 반대쪽으로 우회하는 트릭으로 열때 쓰며, 창살이나 포스필드 틈 사이도 뚫을 수 있다. 좀 힘들지만 ▩모양으로 빽빽히 된 철장형 문 사이의 틈까지 비집고 들어가는것도 가능하다!레이저나 가우스 탄자같은것만 되는줄 알았지?[3] 탄 창고 획득시 탄수제한은 40발 (단 핫샷 난이도에서는 30발)
3에서는 탄량이 대폭 너프가 되었다. 핫샷기준으로 10발. 덧붙여 탄속도 꽤 느려졌다. 컨트롤이 상대적으로 용이해졌다는 장점도 있지만, 단점은 마우스 조작시 XY축 반전의 영향을 안받는다는점. - 산탄기뢰(Smart Mine)
기뢰의 강화판. 색은 노란색. 대미지도 일반 기뢰에 비해 높을뿐더러, 폭발하면 산탄미사일마냥 유도성 전기 구슬이 여러 개 나온다. 게다가 그 대미지도 절륜하다. 탄수제한은 10발. 핫샷 난이도에서 탄 창고 획득시 탄수제한은 22발 - 머큐리 미사일(Mercury Missile)
미사일을 가장한 소총탄. 이름대로, 미사일인 주제에 날아가는 속도가 미칠듯이 빨라 거의 히트스캔급이다. 거기에 대미지도 제법 높은 편이어서 이거 한 방 맞고 거의 체력이 60% 정도 깎이기도 한다. 이 미사일을 드랍해주는 시커가 게임 전반적으로 자주 나오기 때문에 수급문제는 거의 없다고 봐도 좋을 정도. 탄수제한은 10발. 탄 창고 획득시 탄수제한은 20발 (단 핫샷 난이도에서는 15발) - 어스쉐이커 미사일(Earthshaker Missile)
역대 미사일 계열 무기 종결자. 일단 위력은 모든 무기들 중 최강으로 약한 보스를 한 방에 보내버리며(레벨 에디터를 사용해 기가 헐크를 불러서 이 녀석에게 사용하면 한 방에 죽는다!), 그 폭발 범위도 무지막지하다. 그러나 여기에서 끝이 아니라 이게 폭발하면 이것의 3/4의 데미지를 가진 스몰 어스쉐이커가 5-7기 가까이 또 나온다. 그리고 이 스몰 어스쉐이커는 속도는 약간 느리지만 유도성이다! 다만, 너무 강력하기 때문에 거리를 두지 않고 쏘면 즉사하며 그 진동으로 인해 탈출할 때처럼 선체가 상당히 흔들리게 된다. 탄수제한 5발이지만, 이것도 탄 창고를 얻으면 10개라는 미친 양[4]을 보유할 수 있게 된다! 문제는 게임내의 숨겨진 곳으로도 모자라 숨겨진 레벨의 숨겨진 곳을 닥닥 긁어야 간신히 10발정도를 모을 수 있을정도로 구하기가 쉽지 않다. 대신 그렇게 긁어모은 어스쉐이커 미사일을 최종보스에게 사용한다면 최종보스전이 한결 편해진다.
[1] 출시 당시 버그가 있었는데 오메가 캐논을 쏘는 사람의 CPU가 좋고 맞는 사람의 CPU가 나쁘면 맞는 사람은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2] 당시 FPS에서 섬광탄 개념을 도입한것은 디센트 2가 거의 최초이다.[3] 이 방법을 이용해서 비밀레벨 4의 첫번째 문을 열 수 있다. 본래는 바로 앞의 반응로를 파괴하지 않으면 열 수 없도록 되어있다.(대신 제한시간은 많이 줘서 제한시간내로 비밀레벨 둘러보라는 식으로 레벨 디자인이 설계됨) 그러나 조작미사일로 그 첫번째 문틈을 비집고 들어간후 유턴해서 반대쪽으로 문틈에 부딪히면 반응로 파괴 없이도 여는게 가능하다![4] 탄 창고시 최대 보유량 이득이 줄어들기 시작하는 핫샷 난이도에서조차 유일하게 최대 탄수가 깎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