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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1 11:01:15

USAS-12

USAS-12
Daewoo Universal Sports Automatic Shotgun-12 Gauge
12 게이지 다목적 스포츠용 자동 산탄총
파일:attachment/USAS-12/SAS-12.jpg
20발들이 드럼탄창 장착 / USAS-12(좌측면)[1]
파일:attachment/USAS-12/sa.jpg
10발들이 박스탄창 장착 / USAS-12(우측면)
<colbgcolor=#c7c7c7,#353535><colcolor=#000,#fff> 종류 <colbgcolor=#ffffff,#121212><colcolor=#000,#fff>자동 산탄총
원산지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2]

[[미국|]][[틀:국기|]][[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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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colbgcolor=#c7c7c7,#353535><colcolor=#000,#fff> 역사 <colbgcolor=#ffffff,#121212><colcolor=#000,#fff>1990년~현재
개발 맥스웰 애치슨
길버트 이큅먼트
대우정밀(현 SNT모티브)
개발년도 1989년~1990년
생산 대우정밀(현 SNT모티브)
RAMO 디펜스
생산년도 1990년~불명
생산수 30,000정
제원
탄약 12 게이지 2 3/4인치 전용
급탄 10발들이 박스탄창
20발들이 드럼탄창
작동방식 롱 스트로크 가스 피스톤
클로즈드 볼트
총열길이 460mm
전장 920mm
중량 5.5kg (탄창 미포함)
6.2kg (10발 탄창 포함)
발사속도 360RPM
탄속 400m/s
유효사거리 50m }}}}}}}}}
1. 개요2. 역사
2.1. 한국군 내의 운용에 관해2.2. AA-12
3. 특징4. 너무나도 강력해서 금지되었다?5.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5.1. 게임5.2. 영화 및 드라마5.3. 소설5.4. 만화 및 애니메이션
6. 관련 문서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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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orgotten Weapons의 리뷰 영상
USAS-12는 대한민국미국의 다목적 전자동 산탄총이다. 모델명을 풀이하면 'Universal Sports Automatic Shotgun - 12 Gauge'(12게이지 다목적 스포츠용 자동 산탄총)라는 뜻이 된다. 1989년 미국의 설계사 길버트 이큅먼트(Gilbert equipment Co.)에서 디자인하여, 대한민국의 대우정밀(현 SNT모티브)과의 협업으로 그 개발을 완료하였으며[3] 199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되었다.

12게이지(길이 2와 3/4인치짜리) 산탄을 사용하며 분당 360발의 속도로 발사된다. 10발들이 박스탄창과 20발들이 드럼탄창을 사용하며 탄창은 한쪽이 투명이라서 잔탄 확인이 용이하다. 탄창 없는 무게는 5.5kg, 10발 탄창을 끼운 무게는 6.2kg. 무척이나 무겁다.
파일:attachment/USAS-12/usas.jpg
총기 액세사리를 대량으로 부착한 USAS-12.
운반 손잡이에 레일 마운트를 단 것을 볼 수 있다.

2. 역사

기본 설계는 미국의 총기 디자이너 맥스웰 애치슨이 1972년에 개발한 애치슨 돌격 산탄총에 기반한다. 애치슨 산탄총은 당시에는 보기 드문 자동 사격이 가능한 탄창 장전식의 산탄총이었는데, 오픈 볼트식이면서도 공이가 고정식이 아니라 약실이 완전 폐쇄될 때까지 지연한 뒤 작동하는 특이한 구조를 갖고 있었다. 초기형 애치슨 산탄총은 M16 소총의 총열 덮개에 톰슨 기관단총의 방아쇠 뭉치 부근을 유용하는 식으로 기존 총기의 부품을 최대한 이용했다.

1989년, 미국 길버트 이큅먼트사에서는 이 애치슨 산탄총의 자동 사격 구조를 라이선싱하여, 새로운 산탄총을 개발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그런데 길버트 이큅먼트사는 설계는 그럭저럭 했지만, 대량 생산 능력은 없는 영세 회사였고, 총의 설계 완성과 생산을 담당해줄 회사가 필요했다. 그중에 길버트 이큅먼트사와 손을 잡게 된 것이 대한민국의 대우정밀(현 SNT모티브)이었다. 대우정밀은 대한민국 국군제식 소총K2 소총을 생산하던 회사로, 길버트 이큅먼트 사가 요구하는 설계 기술과 생산 설비가 충분했다. 그래서 1990년대 초, 대우정밀이 USAS-12의 설계를 완성한 이후 생산에 들어가게 된다. 90년대 초 USAS-12는 아시아 쪽을 비롯한 몇몇 국가에 어느 정도 팔렸다고 하는데, 90년대 중반까지 대략 3만 정가량 생산되었다고 한다.
파일:tumblr_miwy62izOk1r9khx4o1_1280.jpg
Ameetec Arms WM-12.
피카티니 레일이 추가되고 자동사격 기능이 삭제되었다.

1990년대에는 RAMO 디펜스라는 회사가 한국산 USAS-12 부품을 수입하고 미국에서 만든 부품과 결합해서 내놓은 적이 있지만 RAMO제의 USAS-12는 군경 시장에만 풀렸다. USAS-12를 거의 베낀 WM-12라는 총이 미국에서 팔린 적이 있는데, 제조사는 이게 디스트럭티브 디바이스가 아니라고 주장을 해서 민수용으로 좀 팔렸다. 그런데 초기 생산 물량이 동이 난 후 2008년 초부터는 안 파는 걸 보면 WM-12도 좀 문제가 있는 듯.(...)

파일:external/thumbs1.ebaystatic.com/mSE9Wr0PgxnruZA-fQ0ldPA.jpg

파일:external/3.bp.blogspot.com/copescol.jpg

현재도 대우정밀(현 SNT모티브)에서 USAS-12를 제조, 판매한다고 적혀 있다. 거의 대부분이 군대경찰 쪽으로만 팔린 것으로 보이지만 왠지 모르게 해외 토픽에 나오는 대테러부대라든가 범죄 현장 실황에서 가끔씩 발견되는 걸 보면 의외로 여러 곳에 팔린 듯하다. 다만 한국산 무기인데도 한국에서 보기 힘들다.

파일:external/i2.ytimg.com/0.jpg
브라질의 마약 전쟁 때 카르텔이 사용했는지 브라질 경찰들의 노획 무기 전시회에서 보여줬다.

2.1. 한국군 내의 운용에 관해

운용에 대해 네티즌들의 의견이 심하게 엇갈리는 총이기도 하다. 일단 한국군 운용에 관한 내용은 위키 계열 사이트들에서는 운용 중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운용 여부는 확실치 않다. 운용 사진이나 언급이 없다는 말을 들어보면 운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긴 한다.[4] 아니면 운용했던 무기이거나. 애초에 이 물건의 이름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스포츠용이다.


LG TV
그런데 대우에서 USAS-12를 홍보하기 위해 만든 영상물이 있다. 즉 현재 운용 중인 모습은 보기 어렵거나 없지만, 과거 한국산무기로서 한국군이 USAS-12를 짧은 기간 운용한 적이 있다는 것. 하지만 방산업체가 한국군 병력을 지원받아 홍보용 동영상을 찍는 것은 자주있는 일이라 속단하기는 어렵다. 다만 이 영상을 통해 중간의 스포츠는 장식용이고 원래 용도가 '다목적 자동 산탄총'이란 걸 알 수 있다. 다목적 붙여놨는데 스포츠를 굳이 붙여놓을 필요가 없긴하다(...)

사실 AA-12나 USAS-12와 같은 전자동 산탄총은 민수용이나 특수부대 총기류 그 이상의 의미는 찾기가 힘들다. 전술했다시피 전자동 산탄총은 무게도 무겁고 사거리가 짧으면서도 장탄수도 부족하기에 군용 무기에 합당하지 않다. 애초 모든 산탄총은 시가전 같은 근거리 교전이 많은 곳이 메인 무대이기 때문에 USAS-12는 민수용 및 특수부대를 위하여 수출용으로 제작된 한국산 무기라고 보는 게 맞을 듯.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일반 보병 부대에선 돌격소총이나 경기관총이 있는데 굳이 사거리도 짧고 무거우면서도 크기도 큰 USAS-12를 사용할 리가 없으며 도어 브리칭과 같은 특수목적 용도로 사용하게 될 특수부대의 경우에도 웬만해선 그냥 레밍턴 M870같은 보통 산탄총이 있는데 굳이 크기도 크고 무거운 전자동 산탄총인 USAS-12를 사용할 이유가 별로 없다. 그런데 우사스 홍보 영상은 대놓고 전자동 찬양 영상이다. 아예 펌프액션에 레밍턴 M870을 들고 나와서 전자동인 USAS-12가 더 좋다고 비교하는 장면까지 나온다(...)[5] 뭐 나중에 시가전 전용 부대가 생기거나 밀림 속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극소수가 보급될 수도 있다.

한국군 내에서 USAS-12를 운용한다고 믿는 사람들의 주장에선 GP 쪽에서 사용하며 목함지뢰 사건 때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고 주장한다지만 사진이나 동영상과 같은 실질적인 증거는 아직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마 도입을 위해 테스트해보았으나 기관단총과 돌격소총에 비해 이렇다 할 장점이 없어서 도입을 취소시켰을 가능성도 있다. 군대에서 쓰는 산탄총을 대체하자니 한국군은 산탄총을 공군에서 버드 스트라이크 방지용으로 새를 쫓아내는 용도로 쓰니 전자동 산탄총은 오버킬이다.

여담으로 요즘 AA-12나 USAS-12와 같은 전자동 산탄총들은 보기 힘든데, 군용으론 부적합하고 민수용으로도 크게 제약을 받아서 그런 듯하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소형 드론의 군사적 활용의 대중화와 그의 실용성이 입증되면서, 이에 대응할 무기 체계로 전자동 산탄총이 재조명받고 있다. USAS-12, AA-12, Saiga-12와 같은 전자동 산탄총이 저속, 저공에서 날아다니는 대량의 소형 목표물을 효과적으로 저지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될 여지는 있다. 만약 유용성이 입증 된다면 국군이 도입을 고려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2.2. AA-12

한편, 맥스웰 애치슨은 1970~80년대 경에 총의 기본 작동방식을 애매한 심플 블로우백 오픈볼트+기묘한 공이 구조에서, 좀 더 강한 탄을 사용할 수 있는 가스압 노리쇠 작동식 오픈볼트 방식으로 설계를 변경한다. 이 덕분에 강력한 군용이나 군용에 준한 용도로 개발한 산탄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그다지 안 팔리는 바람에 서서히 잊혀 가다가, 1987년 미국의 Military Police System 사의 제리 바버가 애치슨 산탄총 설계 특허를 사들였다. 그리고 근 18년간 묵혀두면서 개량을 거쳐서 2005년경 만든 것이 Auto Assault-12, 줄여서 AA-12라는 이름의 개량형이다. AA-12도 USAS-12처럼 애치슨 자동 산탄총의 자손뻘이 되는데, USAS-12보다는 AA-12가 훨씬 애치슨 직계에 가깝다.

MPS사는 폭발물과 퓨즈 제조 회사인 Action Manufacturing Company와 특수탄 제조 회사인 영국 Special Cartridge Company와 손잡고, AA-12에서 12게이지 산탄총으로 발사 가능한 초소형 유탄인 FRAG-12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량한다. 이런 종류의 특수탄은 반자동/자동화기에서는 잼을 일으키기 쉽기 때문에 전용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협력 개발하는 것은 상당히 현명한 행동이다. 특수탄을 염두에 두고 개발하지 않은 총기에 일반 규격탄과 좀 다른 것을 집어넣는 경우 잼을 일으키기 쉬운데, 예를 들면 할로포인트 탄의 사용을 염두에 두지 않은 구식 군용 총기들은 FMJ가 아닌 탄을 넣으면 잼이 빈번할 정도. 리볼버나 펌프 액션 산탄총이 아직도 애용되는 이유가 특수탄을 넣어 잼이 나도 무시하기 좋기 때문이다. 시가전 환경에서 적절한 위력의 경량 유탄을 빠르고 정확하게 투입 가능하다는 점에 착안해서 미 해병대에서 FRAG-12와 AA-12를 테스트하기도 했다.

AA-12는 기묘하게도 폴리머로 제작된 총몸이 모나카식 프라모델처럼 세로로 갈라지는 형태. 보통 12게이지 2와 3/4인치짜리 매그넘 산탄을 장전하지만 미 해병대에서는 FRAG-12 사용을 위해서인지 3인치 매그넘 산탄을 장전해서 시험하였다. 반자동 및 자동 가능, 탄창은 8발 박스 탄창·20발 드럼 탄창·32발 드럼 탄창 사용 가능, 무게는 탄창 없는 무게는 4.76kg, 32발 드럼 탄창 장전 시 7.3kg, 분당 연사 속도 300발.

3. 특징

양손잡이용으로 설계되어서, 왼손잡이/오른손잡이 전환이 쉽고 간단하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좌우대칭 설계가 적용되어 있어, 오른손잡이나 왼손잡이나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전환도 간단하여, 분해 조립을 통해 부품의 방향과 위치를 바꿔주기만 하면 바로 왼손잡이용 총기가 된다.[6] 조정간 역시 좌우에 모두 달려 있다.

대우정밀이 M16을 생산했기 때문인지 M16과 비슷한 부분들이 많다. 권총손잡이와 방아쇠, 조정간, 탄창멈치 부분은 M16에서 그대로 따온 형상이고 먼지 덮개의 생김새나 작동 방식이나, 운반 손잡이가 달린 생김새 등. 가늠자도 M16A1 형태이다. 게다가 운반 손잡이에는 M16과 같은 구멍이 뚫려 있어, M16용 스코프도 장착할 수 있다. M16A1용 레일 어댑터를 올려 도트 사이트 같은 별도의 광학 장비를 사용할 수도 있다. 이러한 점은 이미 군용이건 민수건 M16 계열의 총기가 대세가 된 요즘, 처음 USAS를 만져보는 사람이 빠르게 USAS를 다루게 해줄 수 있는 장점이 된다.

자세히 보면 개머리판이 미세하게 위로 올라가는 형태인데, 반동이 강한 총기인 만큼 반동을 효과적으로 제압하기 위한 설계인 것으로 보인다. M79처럼 반동이 강한 무기도 이런 개머리판을 사용한다.

4. 너무나도 강력해서 금지되었다?

한편 길버트 이큅먼트 사는 이 총기를 미국 내에도 판매하고 싶었다. Universal Sports Automatic Shotgun이라는, 총의 성격을 생각해볼 때 웃기지도 않는 이름을 붙인 이유가 그것이다.[7] 민수용으로 자동 사격이 금지되어 있는 미국 실정에 맞춰 반자동 버전을 미국으로 들여오는데, 반자동 버전임에도 불구하고 주류·담배·화기 및 폭발물 단속국 ATF에서 USAS-12는 "이건 아무리 봐도 스포츠용은 아닌데?"라고 판정하는 바람에 파괴 장비(Destructive Device) 판정이 나버렸고 민수 판매가 크게 제약되어 총기 소지가 자유로운 몇몇 주에서도 클래스 3 납세자만이 소지 가능하다. 당장 위에 있는 영상만 봐도 적당히도 아니고 전자동으로 표적을 갈아버리는 수준이다.(...)

그러나 이것은 이 총이 유독 강력해서가 아니고, 대구경 산탄총이면서도 탄창 장전식 반자동이라서 민수용 스포츠 총기로 볼 수 없다는 해석 때문이다. 잠깐, 그럼 는?

미국 법에서는 민수용으로 볼 수 없는 심각하게 강력한 총기나 위험물품에 대해서는 민간인의 구매나 생산 등의 규제가 존재한다. 돌격소총이나 그보다 훨씬 약한 탄을 쓰는 기관단총이 규제가 되는 것도 민수용(스포츠용)으로 볼 수 없는 화력, 즉 "자동발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민간인은 자동화기를 소지하기 위해서는 NFA 화기 획득 과정을 거쳐야 하며, 민수용으로는 1986년 관련법 개정 이후 신규 생산되지도 못한다. 따라서 미국의 민간 시장에 풀린 소총류는 거의 대부분이 자동발사 기능이 제거되어 있다. 다만 자주 착각하는 것과 달리 면허는 필요 없다. 흔히 말하는 클래스 3 면허는 판매업자를 위한 것. 그냥 개인 소지용으로 구입하는 거라면 200불짜리 세금을 내고 배경 조사를 받는 과정을 거친다.

USAS-12는 반자동 버전이 디스트럭티브 디바이스가 붙는 바람에 억울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디스트럭티브 디바이스의 정의(definition)에는 명백한 스포츠용이 아닌 .50구경 이상의 대구경 총기 역시 디스트럭티브 디바이스로 분류하고 있다. 보통 산탄총은 12게이지면 규제에 걸릴 수 있는데, 그래도 미국 풍토상 산탄총은 사냥이나 맹수 방어용으로 많이 쓰이기 때문에, 스포츠용 총기로 구분해주는 편이다. 그래서 산탄총을 디스트럭티브 디바이스로 잡는 일은 정말 드물다. 그런데 문제가 USAS-12는 그 모양새도 군용 소총스럽고, 자동화기를 기반으로 한 반자동화기인데 탄창 교환식인 것이 어찌봐도 군용에 가깝지 스포츠용, 수렵용은 아닌 것 같다? 그래서 ATF가 이건 디스트럭티브 디바이스 규제에 걸린다고 판정해버린 것이다. 그리고 억울해도, 반자동이든 뭣이든 간에 ATF에서 태클 걸면 얄짤 없다. 자동화기를 반자동화해 놓은 총기 중에 자동 개조가 너무 쉬운 총기도 BATF가 태클 걸어서 NFA 규제 붙는 경우가 자주 있다.

따라서, "너무나도 잔인한 위력 때문에 제네바 조약에 의해 금지되었다"라는 식의 정보는 전부 잘못된 정보이다. USAS-12의 미국 규제는 단순히 미국 민간 총기법 법리 해석상의 문제다. 제네바 조약은 개인화기랑은 상관없는 조약이다.

일반 보병이 USAS-12 같은 전자동 산탄총을 쓴다는 건 그다지 보기 힘든 일이다. 교전 거리가 50m 내외로 극히 짧은 산탄총이라 개활지에서의 교전 상황에서는 쓸 일이 없다. 실내전처럼 교전 거리가 짧은 곳에서는 단시간 즉슨 이 녀석은 사정거리가 30m인데 넘어가면 위력이 없어진다는 말씀. 건물이나 실내에서는 화력을 빠르게 퍼부을 수 있으니까 유용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문제는 USAS-12는 10발 탄창 끼운 무게가 6.2kg. 거의 PKP 페체네그급 무게이며, 이는 M4의 두 배 무게에 달한다. 기지 경비용으로 산탄총을 쓰는 경우가 많지만, 그런 경우에도 역시 무게가 걸림돌이다. 특수부대대테러부대라면 더 정확한 타격이 요구되므로 인질을 생각한다면 더더욱 쓰기 어렵다.

물론 USAS-12가 강력한 위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디까지나 산탄총이다. 한국에서 장갑차까지 씹어먹는 괴물 산탄기관총 같은 과도한 헛소문이 퍼진 것은 플래툰(잡지) 지의 탓이 크다. USAS-12 소개 편에서는 특수 플레셰트 탄을 사용하면 방탄 리무진도 걸레를 만든다느니… 하는 식으로 과장된 말을 했다. USAS-12는 자동 사격 되는 무거운 산탄총에 지나지 않으며, 연사력을 제외하면 일반 산탄총과 기본적으로 같다. 또한 플레셰트 탄은 실험적인 탄이라서 효과가 검증된 것은 아니다. 플레셰트가 엄청난 관통력을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질량이 매우 적어 빗물에도 탄도가 휘는 등 단점이 많다. 다만 이 점은 또 다른 단점 때문에(...) 그리 부각되지 못한다. 산탄총의 특성상 플레셰트도 그리 긴 사거리를 갖진 않기 때문에 탄도가 좀 휘어도 어차피 근접전을 상정하기 때문에 별 상관 없다는듯. 문제는 오히려 저지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모 게임처럼 FRAG-12를 사용하는 것도 약실이 2.75인치에 맞추어져 있어 사용 자체가 불가능하다. FRAG 12는 3인치 길이이기 때문.

5.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전자동 산탄총이라는 독특한 특징과 엄청난 실제 위력을 반영해서인지 대부분 꽤나 강하게 나온다. 게임에서는 대부분 중~근거리 교전만 벌어지므로 교전 거리가 너무 짧다는 단점이 쉽게 커버되어서 강한 모습만 보여주는 듯. 유명 FPS 프랜차이즈인 콜 오브 듀티 시리즈배틀필드 시리즈에 동시에 출연하며 인지도가 높아졌다.

보통 AA-12와 함께 나오는 일은 드물지만, 만약 둘이 같이 나오게 되면 USAS-12가 연사속도가 느리고 AA-12가 연사력이 빠르게 나와서 USAS-12가 근접전 성능은 떨어지는 대신 원거리전 성능은 더 좋은 식으로 밸런스를 맞춰 나온다.

5.1. 게임

2:21~10:37 참조

5.2. 영화 및 드라마

게임에서보다 먼저 등장했다. 짧지만 강렬한 등장이 특징.

5.3. 소설

5.4. 만화 및 애니메이션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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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격​소총 <colbgcolor=white,#191919>M16A1, K2, K2C1, K11
저격​소총 K14, M107A1-CQ
기관단총 K1A
산탄총 M4 슈퍼 90EOD, 스트라이커EOD, M3 슈퍼 90BAT, M1200BAT, 베레타 686BAT, M1897, M1912, USAS-12

자동​권총 M1911A1, K5, KP-52P, DH-380P
리볼버 콜트 디텍티브 스페셜, CAL-38, M10P, M64P, M15P, M67P, M19P/M66P, M60P, M36P, STRV9P
총검 KM7, M9P





경​기관총 K3, K15
다목적 기관총 M60, K16, M134, PKT
중​기관총 M2, K6, NSVT
유탄발사기 M79, M203, K201, K4
대전차화기 M72 LAW, 판처파우스트 3, 90mm 무반동총, 106mm 무반동총, BGM-71, 메티스-M, 현궁, 스파이크
박격포 KM181, KM187, KMS114, KM30
견인포 M101A1, M101A2, KH179
맨패즈 재블린, 스팅어, 이글라, 미스트랄, 신궁
수류탄 K75, K400, K413, MK3A2
지뢰 M14, M15, M16, M18A1, M19




소​총 돌격​소총 HK416, HK416A5, SCAR-L, SIG516, CAR816, M4A1P, DD Mk.18P, SR-16, KAC KS-3, M6P, ARADP, K2C, AK-47C, 56식 자동소총C, AK-74C
저격​소총 SSG 69, SSG 3000, M700 AICS, AW, AWSM, AW50, APR308, TRG M10, LRT-3, PSG1, MSG90, Mk.11 SWS, M110 SASS, G28E, DD5V1, M107A1, PSLC
기관단총 K7, K13, MP5A5, MP5SD6, MP5K, MP9, APC9K PRO, DSMG9P, X95 9mm SMG, DSAR-15PC, Vz.61C
산탄총 M870P, M870 MCS, KSG, UTS-15, M590P, M4 슈퍼 90P
권총 G17, G19, G26, 베레타 92(SB/F), P7M13P, USP9T, P2000P, P226, CZ75 P01Ω, 제리코 941FL, Px4 스톰P, M&P9P, SFP9P, TT-33C
특수화기 APS, KSPW, M32 MGL
총검 KCB-77
의장 M1 개런드, M16A1, K2C1, M14US
※ 윗첨자P: 경찰/해양경찰/대통령경호처에서만 운용
※ 윗첨자BAT: 공군 B.A.T 팀에서 일부 사용
※윗첨자EOD: 군 폭발물처리반에서 제한적으로 사용
취소선: 테스트만 치른 후 제식 채용되지 않음
※ 윗첨자US: 한미연합사 의장대에서 무상대여로 운용
※ 윗첨자C: 적성화기
K1A, DSAR-15PC는 국방규격 상 기관단총으로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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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총 스콜피온 EVO 3, MP5, P90, U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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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2554> SNT모티브(구 대우정밀공업) 제품 라인업
권총 M1911 · K5 · STRV9
기관단총 K1 · K7 · XK9 · K13 · STSM-21
산탄총 USAS-12
돌격소총 M16A1 · K2 (K2C · K2C1) · XK8 · K11
저격소총 K14
기관총 M60 · K3 · K6 · K15 · K16
유탄발사기 K201 · K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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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세히 살펴보면 초기형인지 아래의 우측면 사진과 캐링핸들의 모양과 크기가 다르다.[2] 미국에서 개발하기 시작한 총기지만, 후일 대한민국의 대우정밀에서 인수하여 완성, 생산했다.링크 영문 위키피디아에서도 이를 반영하여 원산지에 한국과 미국이 모두 기재되어 있다. 비슷한 케이스로는 루이스 경기관총이 있다. 루이스 경기관총도 원래는 미국제지만, 정작 본국보다는 영국에서 대량으로 사용되었다.[3] 레퍼런스 참조.[4] 다만 운용한다는 주장은 증거가 부족하고, 운용하지 않는다는 글은 확신을 못한다는 뉘앙스다. 한마디로 심증은 있지만 물증이 없는 상황이거나 운용한다는 것이 아예 잘못된 정보일 수도 있다.[5] 사실 산탄총이 일반 보병 무기로써 쓰이던 시기는 제1차 세계 대전참호전에서 윈체스터 M1897이 참호 돌파용으로 쓰였을 때나 태평양 전쟁 당시 밀림에서 초근접전을 벌였을 때 정도뿐이다. 그나마도 1차대전 때는 동맹국 국가들은 짐승에게나 쓰는 무기를 사람에게 쏠 수 없다며 쓰지 않았고(이는 당시 협상국 국가들도 마찬가지) 태평양 전쟁 당시도 기관단총이나 권총이 더 많이 쓰였다. 둘 다 소총이 사거리를 발휘하기 힘든 여건이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즉, 사거리가 문제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나 군용으로 고려해 볼 가치가 있다는 것. 그런데 그마저도 운용 방식이 비슷하면서도 구경과 사용 탄창 등등이 K2와 같은 K1A가 있는지라 가능성은 더더욱 없다.[6] 손봐야 하는 부품은 추출 갈퀴, 장전 손잡이, 탄피 배출구 덮개, 차개. 위치를 옮기거나 서로 바꿔 끼우기만 하면 된다. 왼손잡이를 배려해 설계한 것으로 이름 높은 슈타이어 AUG도 별도의 노리쇠가 필요한 걸 생각하면 발전된 설계라고 할 수 있다. AUG가 1970년대 후반 물건이란 사실은 잠시 잊자.[7] 정말 이름부터 구조까지 변경하면서 총기 분류를 권총 버전으로 둔갑 시킨 사례도 있고 그걸 이용해서 권총(기관단총)을 들여온 한국 사격장도 있다.(...)[8] 사실 산탄총 금지 얘기는 그 이전부터 간간히 나왔던 게 게임 특성상 공격력을 오로지 사용 탄에 의해서만 결정했기 때문에 모든 산탄총이 더럽게 강력했기 때문이다. 그나마 다른 산탄총들은 펌프 액션이라 연사력이 시망이라서 크게 불만들은 없었으나, 완전자동 산탄총인 USAS-12가 나오면서...[9] 비슷한 자동산탄총류 중에서 VEPR-12는 명중률이 치명적으로 낮고 바나나 탄창이라 8발로 장탄수가 적으며, 잭해머는 마찬가지로 장탄수가 10발로 적은데다 부착물도 안 붙고 데미지가 낮다. AA-12는 사거리가 치명적으로 낮은데다 조준기가 안 붙으며, 이 중에 아무 데도 해당사항이 없는 Derya Mk10 VR-102도 스펙상으로는 USAS-12보다 데미지-사거리-장탄수가 딸린다.[10] 근거리에서 모든 펠릿을 박아도 한방이 안나는 기적(?)을 볼 수 있다.[11] 다만 작중 흡혈귀 사냥꾼들은 흡혈귀 피를 채취해 돈을 버는데, 샷건으로 몸을 날려 버리면 피를 많이 뽑을 수 없어 다른 사냥꾼들은 잘 쓰지 않는다. 주인공은 돈보다 흡혈귀에 대한 혐오로 활동하기 때문에 이런 무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12] 염동력이 특기인 메시아는 각각의 질량이 작은 산탄이 나오리라 방심했는데, 느닷없이 슬러그 탄이 쏟아지는 바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