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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등장한 디안시.2. 행적
포켓몬스터 극장판의 역대 메인 포켓몬 | ||||
신의 속도 게노세크트 뮤츠의 각성 | → | 파괴의 포켓몬과 디안시 | → | 후파: 광륜의 초마신 |
게노세크트, 뮤츠 | 디안시 | 후파 |
파괴의 포켓몬과 디안시의 메인 환상의 포켓몬으로 등장하며 사실상 극장판의 진 주인공.
멜리시들의 나라인 다이아몬드 광국[1]의 공주이다.[2] 성우는 마츠모토 마리카/조현정/케이틀린 글래스. 공주님답게 1인칭으로 '와타쿠시(わたくし)'를 사용하며 존댓말 캐릭터다. 원래 디안시는 무성이지만[3] 여기선 성을 공주님이라고 제대로 부여했다.
다이아몬드 광국에 문제[4]가 생긴 탓에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르네아스의 페어리오라를 받으러 멜리시들과 나섰다가 지우 일행과 얽히게 된다. 세레나, 유리카와 여자끼리의 옷 쇼핑을 하거나 지우와 함께 달밤에 달을 함께 보며 점점 지우 일행과 유대감을 쌓아간다.
디안시는 다이아몬드를 만들어도 금방 사라져 버리는 문제가 있었는데 중간에 지우 일행과의 유대가 깊어지면서 처음으로 사라지지 않는 다이아몬드 하나를 만들게 된다. 이후에 제르네아스와 이벨타르의 싸움 도중에 지우 일행을 지키기 위해 메가디안시로 각성해서 전용기 다이아스톰을 사용한다. 극의 마지막에 문제의 다이아몬드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바로 디안시의 메가스톤이었다. 극장판에서 메가진화가 트레이너와 포켓몬의 유대의 상징이라는 걸 보여주는 장치이다. 그리고 신성한 다이아몬드를 새로 만들어내서 다이아몬드 광국을 구하고 지우 일행과 헤어진다.
극장판의 세상물정 모르고 어리숙하지만 선량한 공주님[5]이라는 캐릭터성이 귀엽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캐릭터적으론 귀여웠어도 극장판의 주역으로서의 임팩트는 묘하게 약하지 않았냐는 논란도 있는 편. 극장판 자체의 평가도 영 좋지 않아서 더더욱 논란이 큰 듯 보인다. 여담으로 예고편에서 지우가 "어째 잘난 척 하는 녀석이네."[6]라며 못마땅해하고 거기에 피카츄가 맞장구치는 장면이 나오는 걸 보면, 원래는 공주답게 고압적인 성격을 컨셉으로 잡았다가 쉐이미의 전례처럼 비호감이 될까봐 수정된 모양이다.[7]
[1] 특이하게도 인간은 없고 디안시 + 멜리시들끼리만 이룬, 말 그대로 포켓몬의 나라다.[2] 다이아몬드 광국은 중심부를 제외하면 전국에 흩어져 있는 국가라고 한다. 나라임에도 영토가 한 데 모여있지 않고 흩어져있는 점이 특이점. 추측상 다이아몬드 광산이 형성될만한 광맥이 있는 자리에 영토가 흩어져있을지도 모른다. 마침 이름도 다이아몬드, 특산품도 다이아몬드다. 참고로 디안시는 지위상으론 공주지만 실질적으로는 여왕에 더 가깝다. 작중 디안시보다 더 상위 신분으로 보이는 존재가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나중에 나온 울트라썬에선 멜리시 도감소개에서 디안시를 '멜리시들의 여왕'이라고 간접적으로 표현했다.[3] 멜리시 자체부터가 무성이다.[4] 광국을 지탱하는 거대한 다이아몬드의 수명이 다하게 되어 왕국이 멸망하게 되었다.[5] 일례로 로켓단이 다이아몬드를 많이 만들어달라 하자 진짜 별 생각 없이 바로 부탁을 들어줘서 다이아몬드를 펑펑 만들어줘버리기도 한다. 다만 처음에 보여준 모습을 보면 어린아이같은 장난기 또한 없잖아 있는 편이다.[6] 국내판에서는 "왠지 높으신 분 같은데."라고 오역되었다.[7] 실제로 작중 디안시가 잘난척하거나 고압적인 공주님처럼 나오는 장면이 안 나온다. 그 대신 공주로서의 생활 방식이나 사고 패턴이 고착되어있어서 자신을 다른 이들보다 좀 더 높게 간주하고 '~삼아드리겠습니다' '~해드리겠습니다' 등 상대를 의도치 않게 약간 하대하는 말버릇은 남았다. 지우 일행은 디안시가 진짜로 공주라는 걸 모르고 그냥 말버릇이나 태도가 유난히 공주같다고만 생각해서 '공주님 같네~' 하고 넘어갔다가 사건이 진행되고 나서야 디안시가 진짜 공주여서 그리 행동하고 다녔음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