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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6 18:39:58

디오스민

1. 개요2. 상세

1. 개요

Diosmin

정맥부전 치료제. 흔히 치질약, 하지정맥류 약으로 이용된다.

2. 상세

헤스페리딘[1]과 함께 플라보노이드계로 분류된다. 간단히 기전을 설명하면, 디오스민은 혈관을 돌며 정맥의 긴장도를 증가시키는 노르에피네프린이 분해되는 것을 저해하여 혈관벽의 긴장도를 낮추지 못하게 함으로써 정상적인 정맥의 기능을 회복시킨다.

먹는 치질약의 대표 주자이다. 치퀵이 나오기 전까지는 일반의약품으로 나오는 유일한 성분이었다. 치질이 항문 주변의 혈관이 붓고 늘어져 문제가 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이부분의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면 붓기를 줄여준다.

극단적인 치질의 경우는 수술 등의 치료법이 강구되지만 약한 수준의 치질이나 급성치질의 경우는 디오스민이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

복용법이 특이한데, 하루 2번 점심 저녁에 먹는다.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났을 때는 항문 쪽에 피가 쏠려 있지 않아서 먹을 필요가 없고 주로 근무 중이거나 퇴근 후에 피가 쏠려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한다.

기본적으로 300mg 캡슐제들로 나오지만 600mg 정제도 여럿 출시되어 있다. 외국 같은데선 아예 영양제, 건강보조제같은 형태의 물건으로 대용량으로 판다. 쿠팡에서는 헤스페리딘을 포함한 해외 물품들이 판매하는데 가성비는 이게 더 좋다.


[1] 디오스민과 큰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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