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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9-21 20:19:34

디파일러 러커


1. 개요2. 상세

1. 개요

스타크래프트 저그 종족의 디파일러 + 러커 조합으로 구성된 병력 체제. 줄여서 '디파러커', 혹은 '스웜러커'라고도 부른다.

2. 상세

적의 타점을 빗나가게 하는 디파일러와 타점이 빗나간 스플래시 공격의 대미지를 전혀 입지 않는 러커의 조합으로, 쉽게 말해서 그냥 원거리 평타로는 대미지를 절대 넣지 못하는 조합이라고 보면 된다.

물론 근접 유닛으론 공격이 가능하긴 하지만... 다들 알다시피 애초에 모든 근접 유닛들은 러커에게 약하다.

이 탓에 실질적으로 스웜 속 러커를 상대할 수 있는 유닛은 러커의 사거리 밖에서 처치 불가능한 자폭 유닛[1]을 날리는 리버와 마법 유닛들, 그리고 동족러커밖에 없다.

울트라리스크바이오닉 테란을 상대할 때 빼곤 잘 안 쓰이며 가디언은 아예 반쯤 예능유닛 취급받는 것과는 달리, 디파러커는 모든 종족전에서 사용되는 명실상부 저그의 진정한 최종 테크 유닛으로 평가받는다.[2]

히럴과의 연계로 저그 최강의 빌드 중 하나인 히럴디파를 구축하기도 한다.

단점이라면 디파일러, 러커 둘 다 가스를 워낙 많이 먹기 때문에 가스 관리가 필수인데, 저그는 하이브 테크를 탈 때까지 가스를 안 쓰면서 버티는 게 쉽지 않은 종족이라 이 조합을 갖추기 굉장히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3]
[1] 인페스티드 테란도 자폭유닛이긴 하지만 체력이 워낙 약해서 러커에게 접근하다 그냥 녹는다.[2] 사실상 최종 테크 유닛으로서 갖춰야 할 요소는 모두 갖추고 있다 볼 수 있는데, 울트라나 가디언에 비해 DPS는 낮지만 스플래시 대미지 공격을 하기 때문에 다수를 상대로는 오히려 화력 면에서 저들을 압도하며, 시즈탱크아칸에게 속절없이 녹는 울트라와는 달리 저들이 아예 대미지를 못 넣기 때문에 디파러커야말로 저그의 진정한 탱커라고 할 만하다.[3] 이러한 문제로 인해 저그는 최소한 4가스 이상을 가져가야 후반에 여유롭게 조합을 갖출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