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탑기어의 더 스티그처럼 항상 헬멧을 쓰고 있는 캐릭터. 이름은 카와사키 특유의 라임그린에서 유래한 듯하며, 이후 후배인 교장선생님이(!?) 성을 카와사키로 한 학생증을 만들어 준다.
탑승차는 가와사키의 닌자 ZX-12R.
2. 설명
바이크부 부장이며 말은 하지 않고 가끔 필담을 통해서 이야기한다. 작중에서 바이크 실력은 스티그처럼 절대적으로 묘사된다. 다만 스쿠터는 서투른 듯하다. 애니메이션 7화 레이스 중 전도는 아무래도 클러치 잡는 버릇으로 좌측 레버를 강하게 잡은 듯.[1]성별을 제외한 연령, 이름(성), 소속학급 등 모든 것이 불명인 캐릭터로, 오래 전부터 바이크부를 혼자 지켜온 듯하다. 얼마나 오래 전부터 인지조차 불명. 스티그가 쓰는 브랜드인 Simpson의 풀페이스 헬멧(참고로 쉴드의 위아래 폭이 좁은 자동차용 헬멧이다) 을 쓰고 있으며 헬멧에다 리본을 달고 다닌다(...). 괴짜스런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꽤나 소녀같은 면이 있다. 하네가 바이크를 정하려 온사네 센터에 들렀을 때, 시동도 걸어 보지 않고 중고바이크에 '차대 틀어짐', '메다기 돌림', '1기통 안 터짐' 같은 딱지를 붙였지만 하네가 타게 될 핑크색 CB에서는 '벚꽃색 올페인트 긔여워><'정도로 반응했다.
일단 교복의 장식이 주역 캐릭터와 달리 빨간색이 아니라 연두색
애니메이션에서 장기 유급에 대한 정황이 약간 공개되었는데, 타즈코, 세이코, 아키나와 같이 학교를 다녔던 시절 바이크 대회에 팀 버진이라는 명의로 참가하였는데, 타즈코, 세이코, 아키나는 예선에서 떨어지고 말았지만 라이무는 본선까지 올라갔다. 예선탈락 삼인방은 라이무가 최적의 컨디션에서 최적의 정비를 거친 바이크를 탈 수 있도록 라이무의 바이크를 자원해서 정비했는데, 이 과정에서 나사 하나를 빼먹는 정비불량으로 인해 큰 사고를[2] 당했던 과거가 있다.
그것이 20년 전이라고 나왔고 고등학생인 16~18세에 단순하게 20을 더하면 연령대는 얼추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까지(...) 계산이 되는데, 문제는 이 때 20세 이상만 구입할 수 있는 경륜권을 살 수 있는 것으로 나와서 정확한 나이 추정을 하기가 힘들다.
해맞이를 하러 갔을때는 혼자 기모노를 입고 나왔는데 그 모습에서 상당히 연륜이 느껴진다 (...) 소지하고 다니는 휴대전화는 피처폰도 아니고 어지간히 나이많은 사람들밖에 모르는 벽돌폰이다.
과거 회상에선 경륜으로 어마어마한 돈을 벌었던 적이 있었는데, [3], 사고 싶은 바이크가 있어서라고 한다. 취향이 특이해서 후배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경륜권으로 번 돈으로 35종의 GPZ 250R을 다 구입한 적이 있다.
GPZ-250R은 디자인이 구리다며 후배 3명이서 엄청나게 혹평을 해댔는데, 라이무 선배가 상금으로 번 돈을 여기에 다 써버리자 후배들의 멘탈이 남아날리가... 마치 미래에서 온것 같은 바이크라는 둥 얼른 타보라는 둥 옆에서 어그로를 열심히 끄는것은 덤. 이 바이크 자랑은 후배인 타즈코가 교장까지 되면서 모은 돈으로 질러버린 BMW K1300R 자랑으로 돌려받는다.
바이크부 구성원, 아니 작중 모든 인물까지 포함해도 절대적인 실력을 자랑하지만, 이상하게 레이스에선 운이 안따라주는 편. 상기했던데로 팀 버진 시절에도 정비 불량으로 인해 골인 직전에 바이크가 폭발했고, 학교 축제 바이크 더비에서도 자동변속 스쿠터를 처음 타봐서 쓰러져 있던 식란이 너무 길어 골인지점 가까이서 폭발까지 시키면서 분전했으나 우승은 놓치고 말았다(...).
모토 GP 프로 선수인 임금님(케니 로버츠), 밀어걸기 대장(프레디 스펜서)도 라이무 선배라고 부른다. 젊은 선수인 원숭이얼굴 피어스는 잘 모르는 모양.
OVA화의 하야카와의 어릴적 회상을 보아 빼박 하야카와가 어릴때 모신 아가씨가 라이무 선배. 태평양전쟁 직후 대략 초~중학생 정도 되어보이는 묘사가 나오는걸로 보아 상당한 고령. 하야카와보다 조금 어린 동년배인것이 확실. 바이크를 즐기며 타니 회춘해버린 하야카와처럼, 바이크를 타서 늙지않는 설정인듯 하다.
8권에서 밝혀진 진짜 정체는 천사. 할렐루야 다비드 바이크의 난잡한 튜닝으로 개판난 소돔을 멸망시킨 세명의 천사 중 한명이다. 단 한명이라도 멀쩡한 할렐루야 다비드 라이더가 있으면 그 사람을 위해 죄를 용서하겠다 하였으나 한명도 없었다고 한다(...) 하야카와와의 인연은 불명.
[1] 메뉴얼 바이크의 경우 좌측레버가 클러치인 반면 스쿠터의 경우 좌측 레버가 앞뒤 연동 브레이크(CBS)인 경우가 많은 관계로 메뉴얼 바이크를 타던 습관대로 클러치 쥐듯이 확 잡으면 급정거에 따른 전도가 있을 수 있다.[2] 라이무가 1등으로 달리고 있었으나, 마지막 바퀴에서 바이크에 불이 붙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이무는 온 몸에 불을 붙인 채 결승점으로 달려갔지만 결승점 도달하기 직전 바이크가 폭발하고 말았다.[3] 바이크의 눈을 보면 알 수 있다고한다... 경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