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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1 09:55:50

라이브온/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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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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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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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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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th=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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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Your Light
투모로우바이투게더
2020.11.24.
Part 2

비비
2020.12.08.
Part 3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때
후디 & 브론즈
20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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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4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때
정다빈
2020.12.29.
Full Track
라이브온 OST
Various Artists
202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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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회차별 명대사
2.1. 1회2.2. 2회2.3. 3회2.4. 4회2.5. 5회2.6. 6회2.7. 7회2.8. 8회

1. 개요

JTBC와 V LIVE/네이버TV/유튜브 플레이리스트 채널에서 동시 방영된 《라이브온》의 명대사를 정리한 문서.

2. 회차별 명대사

2.1. 1회

“네. 미쳤는데요? 평생 그 기대치에 목 메고 살꺼면 다시 잡으시고, 아니라면 이딴 남자가 손절쳐준걸 다행으로 아세요. 그리고 전 남자친구분? 이거 보고 계시죠? 본인 급은 어딘지 잘 모르겠지만 정신차리세요.”

- 백호랑이 축제에서 남친에게 차인 사연을 읽으며
“야, 제발 부탁인데 좀 떨어질래? 난 니 짝퉁옷이랑 스치는 것도 불쾌하니까.”

- 백호랑이 자신을 사칭하는 박혜림에게
“왜 울어? 니가 지금 울 타이밍이 아닌 것 같은데.”

- 고은택이 방송부에서 거짓말을 한 김희원에게
파일:라이브온 명대사 1화 고은택 백호랑.jpg
“직접 보니까 딱 얘기 듣던 대로다. 너. 유명해지고 싶어서 일부러 그러는 거야? 아니면 니가 원래 갖고 있는 게 엉망이라 그것 때문에 유명해진거야? 어느 쪽이든 상황 봐 가면서 해. 니가 이따위로 예의 없이 굴어도 여기 너한테 관심 갖고 봐줄 사람 아무도 없으니까.”
“야, 고은택 너 지금 뭐가 불만인 건데? 너 지금 내 태도가 불만인 거야? 아님 니가 까인 게 쪽팔려서 불만인 거야? 너도 지금 내가 필요해서 찾아온 거잖아. 아니야? 가만히 있는 사람 붙잡고 선넘을 땐 언제고 까이니까 발끈하는 거. 그거 너야말로 진짜 예의없다고 생각 안 해?”

- 고은택백호랑에게 동아리를 권유하며
파일:라이브온 명대사 1화 고은택.jpg
“닫으라고 몇 번이나 말했는데 안 듣길래.”

- 고은택이 버스에서 창문을 열고 음악를 듣고있는 백호랑에게
“너 지금 몇 시야?.”
“1시 10분? 저 시게 5분 빠르네, 1시 5분.”
“내가 지금 너한테 시간 물은 게 아니잖아. 12시 반까지 오라는 말 못 들었어 어제?”
“점심 먹느라 그랬어, 내가 원래 밥을 천천히 먹어서.”
“나 지금 너랑 장난치는 거 아닌데?”
“나도 아닌데 장난치는 거?”
“나가 그냥.”
“뭐?”
“너 편할 대로 할 거면 지금도 안 늦었으니까 나가라고.”
“미안, 내가 오늘 첫날이라 시간 계산을 잘 못했어. 내일부턴 주의할게. 진짜야, 칼같이 올게.”

- 고은택이 지각한 백호랑에게
“야, 듣고 있지. 너 이런다고 나 하나도 안 쫄려. 그러니까 내 앞에 와서 얼굴 보고 말해. 숨어서 그딴 개소리 지껄이지 말고.”

- 백호랑이 SHBS 방송에서 익명의 저격수에게

2.2. 2회

“뭐 하자는 거야?”
“뭐가?”
“니 눈엔 우리가 하는 게 다 장난 같아 보여?”
“어 장난 같은데? 내가 이런 앤 줄 모르고 데려왔어? 알았잖아. 니들 관심받고 싶어서 데려올 땐 언제고, 왜? 이제 필요 없어졌어? 집어치우던가 그럼.”
“남들이 하는 건 다 같잖고 니가 하는 건 대단해 보이지? 니가 뭘 얼마나 잘 나가면 눈에 뵈는 거 없이 날뛰는지 모르겠는데 있잖아, 그러다 니 옆에 아무도 없어.”
“어?”
“지금 사람들이 주는 관심 그거 다 니꺼 같지? 착각하지마. 사람들은 그냥 관심 가질 대상이 필요한 거야, 우연히 니가 거기 얻어걸린 것 뿐이고. 니가 아니어도 상관이 없어질 때 그때도 사람들이 니 옆에 남아 있을 거라고 생각해? 정신 차려, 그따위로 살면 평생, 평생 혼자일 거니까.”
“야, 너나 정신 차려, 꼴에 달라 보이는 척 가오 잡으면 니가 뭐라도 된 줄 아나 본데 너야말로 니 옆에 아무도 없어. 이딴 구린데서 평생 썩어봐. 누가 관심이나 가지나.”
“가, 이제 너 진짜 필요 없으니까.”

- 고은택이 방송 사고를 낸 백호랑에게
파일:라이브온 명대사 2화 강재이.jpg
“도우재. 나는 너랑 2년을 만났는데도 네가 한 번씩 무슨 생각 하는 지 모르겠어. 그냥 맨날 나 혼자 쇼하는 기분 들고 그런다고, 진짜. 됐다, 이렇게 화만내면 나만 또 힘들지.”

- 강재이가 다툼 후 연락을 하지 않은 도우재에게
파일:라이브온 명대사 2화 고은택.jpg
“어때? 괜찮지 않아?”
“그냥 폰으로 들으면 되지, 뭐 하러 귀찮게 여기까지 와서 사.”
“설레잖아. 주문하고 기다리고 받으러 여기까지 오고 하는 시간이.”
“난 진짜 모르겠다. 이거 살 거지? 줘.”
“샀어, 이미.”
“언제?”
“너 아까 딴 거 할 때, 계산해 니꺼.”
'“뭐야? 빚 갚으라 더니.”

- 고은택이 LP샵에서 백호랑에게
“난 약속 안 지키는 사람이랑 거짓말하는 사람들이 제일 싫거든. 자긴 몰라도 누구한테는 꼭 상처를 주니까 그게.”

- 고은택이 시간에 집착하는 이유
“혹시... 진짜... 너야?”

- 백호랑지소현에게

2.3. 3회

“'한 시간의 대화가 50통 편지보다 훨씬 낫다.' 그 무엇보다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대화가 훨씬 중요하다는 뜻인데요. 솔직히 한 시간도 필요 없죠. 5분 아니, 1분이라도 진심이 담긴 대화 그거면 충분하죠. 자기는 원래 그런 사람이다라고 스스로 합리화하지 마시고요. 원래라는 건 본인이 편리할 때 쓰는 말이니까.”

- 백호랑이 SHBS 방송 사연을 읽으며
“서로 너무 달라서 좋아했는데 결국 그거 때문에 너무 힘들었잖아 우리.”

- 도우재가 이별을 고하며 강재이에게
“사실 의심했어, 네가 방송부 들어온다고 했을 때.”
“왜?”
“다신 쳐다도 안 볼 것처럼 말할 땐 언제고 갑자기 들어온다고 하니까, 이상하잖아. 무슨 다른 이유라도 있는 사람처럼 부원들한테 뇌물주고 일 시키질 않나, 무작정 들어와서는 방송사고 내질 않나, 다시 생각해봐도 진짜 별로다.”
“나 이렇게 생겨먹은 거 이제 알았냐?”
“아니 안 그래, 꽤 괜찮아 너. 그러니까 앞으로도 잘해보자고.”

- 고은택이 함께 초밥을 먹고있는 백호랑에게
“백호랑 너 그런거 안 어울려. 그냥 하던 대로 해. 그게 제일 백호랑 너 같으니까.”

- 고은택이 울음을 참으며 고마움을 전하는 백호랑에게
파일:라이브온 명대사 3화 백호랑.jpg
“그 유명한 빨이 얼마나 잘 먹히는지 네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보든가.”

- 백호랑이 축제 회의 중 방송부를 무시하는 정빈에게
파일:라이브온 명대사 3화 고은택.jpg
“너 눈썰미 좋잖아, 할 수 있어. 그러니까 집중해서 잘 들어.”

- 고은택백호랑에게 방송 용품 사용법을 알려주며
“가끔은 변수가 좋은 상황을 만들기도 하더라.”

- 고은택이 무전기를 통해 백호랑에게

2.4. 4회

파일:라이브온 명대사 4화 고은택 백호랑.jpg
“일찍 왔네?”
“늦으면 너 또 난리 칠 거잖아.”
“잘 아네.”
“교실 갔다갈거지?”
“너도?”
“응, 나도. 같이 가.”

- 서로를 잘 알게 된 백호랑고은택
“너 땜에 엔딩.”
“완벽해질 것 같은데?”

- 고은택이 하늘을 찍고있는 백호랑에게
파일:라이브온 명대사 4화 고은택 백호랑2.jpg
“열받는 얘기하고 싶으면 하라고, 들어줄 테니까.”
“아니, 그냥 누가 자꾸 약속을 어겨서.”
“맞네, 열받는 얘기”
“이번에도 안 지킬 거 알았는데, 막상 그러니까 또 실망하는 내가 한심해서.”
“그 사람한테 넌 아직 기대가 남았나 보다, 실망하는 거 보면.”
“뭐 그런가?”
“근데 한심할게 뭐가 있어? 어긴 쪽이 잘못한 거지. 니 잘 못 아니잖아, 그거. 다른 사람들은 자기 잘못도 다 넘기려고 난린데, 왜 너는 그걸 다 니가 안고 있냐고 피곤하게.”
“그거야, 기장이라서?”
“암튼 넌 계속 그렇게 믿어. 계속 믿다가 실망하면 또 남 탓하고 그러면 돼. 기대가 없는건 실망도 없을 것 같지만 뭐 그것도 썩 기분 좋은 건 아니라서.”
“지금 니 얘기하는 거지? 근데 그거 나도 해당되는 이야기야?”
“뭐가?”
“사람들한테 기대 안 한다는 말, 나도 해당이냐고.”
“너? 너는 좀 다른 것 같기도 하고.”

- 백호랑고은택이 옥상에서 사진을 찍으며
파일:라이브온 명대사 4화 고은택.jpg
“백호랑 그때 내가 초밥 사들고 간 날 있잖아.”
“어.”
“그날 내가 돌아가서 보니까 예정보다 15분을 늦었더라고.”
“뭐냐, 니가 늦을 때도 있어?”
“그러니까. 난 그때 그게 우연인 줄 알았거든. 너랑 같이 있으면 괜히 편하고 그랬던 게 니가 괜찮은 애라서 그런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보니까 그게 아니더라고. 야기까지 오는 내내 계속 생각을 해봤어. 곰곰이 생각을 해봤더니 이제 좀 정리가 되는 것 같아서.”
“너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아까부터?”
“그러니까,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거냐면. 내가 너를 좋아하는 것 같아 백호랑. 좋아해 너를. 대답 듣자고 말한 건 아니고, 알잖아. 나 거짓말 못하는 거. 갑작스럽게 던진 것 같아서 미안한데 강요하는 거 아니니까 괜히 불편해하지 마. 니가 뭐 그럴 애도 아니지만. 가자.”

- 고은택이 옥상에서 내려오는 중 백호랑에게
“알려줬냐고, 니 계정.”
“그건 왜 물어보는 건데?”
“그야 너 좋아하니까 궁금해서? 말했잖아 내가.”

- 고은택이 축제에서 백호랑에게 다가가는 남학생을 본 후

2.5. 5회

“사진 하나 가지고는 잘도 떠들더니, 왜? 이건 증거 없이는 못 믿겠어? 근데 내가 증거가져오면 그땐 너희 어떡할래? 자,(볼펜을 건네는 척 떨어뜨린다) 니가 주워.”

- 백호랑이 자신을 뒷담화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나는 니가 기억 안 난다는 그때, 하나도 안 빼먹고 다 기억나. 매일 자다가도 밥 먹다가도 문득 문득. 그래서 나도 하나만 물어보자. 그때 너, 나한테 왜 그랬어?”

- 백호랑이선주에게
“누구한테나 비밀은 있어도 누구한테나 새드엔딩인 건 아니더라고. 적어도 내가 본 영화에서는 거의 다 좋았어. 마지막이. 기다릴께. 네가 말 해 줄 때까지.”

- 고은택이 함께 영화를 보고 있는 백호랑에게
“언젠가 터질거면 조금이라도 덜 미울 때 헤어지는게 맞는 것 같아서.”

- 도우재강재이와 헤어진 이유
“딱히 특별한걸 안해도 그냥 재밌고 편안하고 그랬어. 걔랑 있으면.”

- 강재이가 헤어진 도우재를 떠올리며
“너무 그렇게 확신하지 마. 걔 나름대로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잖아. 각자 방법이 다를 수 있다는 소리야.”

- 백호랑강재이에게
파일:라이브온 명대사 5화 지소현.jpg
“잘못을 했으면 인정을 해. 뻔뻔하게 잡아떼지 말고.”

- 지소현이 호랑을 뒷담화하는 박혜림에게
“네가 나한테 다 보여줄 수 있을 만큼의 신뢰가 생기면 그때 네 일상으로 온전히 들어갈게. 걱정하지 말라고. 난 지금처럼 계속 여기서 네 얘기 듣고 있을 거니까.”

- 고은택이 학교 옥상에서 백호랑에게

2.6. 6회

파일:라이브온 명대사 6화 도우재.jpg
“보고싶었어, 재이야.”

- 수련회에서 도우재가 늦은 시간에 몰래 강재이와 만나며
파일:라이브온 명대사 6화 지소현.jpg파일:라이브온 명대사 6화 백호랑.jpg
“여기서 너랑 떡볶이를 먹어야지 하루가 완성되는 그런 느낌? 그런 게 있어. 하루 중에 내가 가장 편한 시간.”

- 중학생 시절 백호랑이 매일 밤 지소현과 떡볶이를 먹는 이유
파일:라이브온 명대사 6화 고은택.jpg
“불편하지 않은데 이상하지 않아?”
“아니, 예쁜데?”

- 고은택이 머리를 묶는 백호랑에게
파일:라이브온 명대사 6화 고은택2.jpg
“내 얘기야?”
“아니 그게...”
“내 얘기면 좋겠는데.”

- 고은택이 전화로 남자친구(?) 이야기를 하고있는 백호랑에게
“원래 누굴 좋아할수록 보여지기 싫은것도 많아지는 거니까.”

- 백호랑이 어머니때문에 힘들어하는 고은택에게
“오늘보니까 백호랑 옆에 자기 편이 많은 것 같아서 다행이다 싶더라고.”

- 지소현이 자신을 걱정해주는 고은택에게
“너무 멀쩡해보여서 실망했어?”

- 백호랑정희수에게
“나한테 넌 아직까지 친군데, 넌 아니야?”

- 지소현백호랑에게
“나도 그러고 싶었어. 아무런 이유도 모르고 널 평생 미워할 뻔 했으니까. 나한테 왜 한마디도 안 해줬냐고 너한테 욕을 하고 따져 묻고 싶었는데, 근데 어떻게 그러냐.”

- 지소현백호랑에게

2.7. 7회

파일:라이브온 명대사 7화 고은택.jpg파일:라이브온 명대사 7화 백호랑.jpg
“내가 너 좋아한다 말했던 거. 그 말 한 게 오늘 처음으로 후회돼.”

- 고은택이 진실을 말해주지 않는 백호랑에게
“너도 너 마음가는대로 해. 뭐 때문에 지금 니가 고민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못 보는 것 만큼 괴로운 게 없더라.”

- 도우재가 힘들어하는 고은택에게
'나의 외로움이 너를 부를 때'를 제일 좋아하는 너에게. ​네가 이 방송을 듣고 있을지 아닐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너한테 내가 꼭 해야 할 말이 있어서. 처음엔 어떤 말로 시작해야 할지 몰라서 고민하다가 이 노래가 떠올랐어. 처음 내가 들려줬을 땐 싫다더니 나중엔 네가 훨씬 더 좋아했잖아. 또 네가 좋아하는 게 뭐가 있을까 생각해 봤어. 옥상에서 바람 쐬는 것도 좋아하고, 누가 칭찬해주면 아닌척하면서 몰래 엄청 기뻐하고... 네가 말 안해줘도 나 다 알고있었거든. 너는 좋고 싫고가 표정에 드러나는 아이니까. 그래서 잘 모를 때는 네 표정부터 살피곤 했었는데 이번엔 왜 그러질 못했을까. 넌 항상 행동으로 표정으로 나한테 계속 말해주고 있었는데. 어쩌면 내 방식대로 듣길 원했던 거야 나는. 네가 그랬잖아, 어떤 사람을 좋아할수록 원래 보여주기 싫은 것도 많아지는 거라고. 이제 조금은 알 것 같아 그래서 후회해. 널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놓친 것 미안해. 정말 미안...

- 고은택이 SHBS 방송을 통해 백호랑에게 사과를 전하며
파일:라이브온 명대사 7화 고은택2.jpg
“고은택, 나 사실 가해자가 아니라 피해자야. 내가 말하지 못 했던 건...”
“말하지 마, 안해도 돼. 괜찮아, 다 괜찮아.”

- 고은택이 진실을 고백하는 백호랑에게
파일:라이브온 명대사 8화 백호랑.jpg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은 보기 싫어도, 믿고싶지 않아도 진실을 알고싶어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용기내어 진실을 말한다면 그들은 기꺼이 절 믿고 지지해 줄거라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에 더 이상 숨지 않고 말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나 뿐만 아니라 제 사람들을 위해. 사람들이 어떤 시선으로 바라볼지 두렵지만 적어도 이제는 그게 무서워 도망치지는 않겠습니다. 저를 사랑해 주는 사람들이 제 곁에 있으니까요.”

- 백호랑이 SHBS 라이브 방송으로 전교생에게
“수고했어, 백호랑.”
“나 이제 너한테 숨기는 거 없어.”
“알아.”
“기다려줘서 고마워, 고은택.”

- 백호랑이 SHBS 라이브 방송을 마친 후 고은택에게

2.8. 8회

파일:라이브온 명대사 8화 고은택.jpg
“근데 이제부터 진짜 사귀는건가? 그럼 성 빼고 불러봐 내 이름.”
“야, 뭘 또.”
“지금 여기선 나 방송부 기장 아니고 니 남자친구니까.”
“잠깐만”
“호랑아 고마워”
“나도 고마워”

- 처음으로 각자의 성을 빼고 부르는 고은택백호랑
“내가 만약 그때 그 사실을 알았다 하더라도 달라지는건 아무것도 없었을거야. 네가 내 친구라는 것도.”

- 지소현백호랑에게
“당연히 질투나지. 근데 내가 너 좋아한다고해서 네가 날 좋아해야 되는건 아니니깐. 내가 널 좋아해서 마음을 쓰는건 맞지만 그거 내가 좋아서 그런거잖아.”

- 김유신이 좋아하는 마음을 지소현에게 고백하며
“네가 해주는 것들 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받았었는데 아니더라고. 그거 되게 고마운 일이었어.”

- 지소현이 고마웠던 감정을 김유신에게
“내가 겁나서 너한테 아무 말도 못 하고 있을 때도 넌 나 기다려 줬잖아, 엄마도 똑같으실걸? 그러니까 너도 너한테 시간을 좀 줘, 고은택. 그래도 돼. 이러니까 이제야 좀 애 같네.”

- 백호랑이 어머니에게 연락을 하지 못해 슬퍼하는 고은택에게
“밖에 사람들 되게 많이 왔어. 같이 안 있어줘도 돼?”
“괜찮아, 네가 뒤에서 계속 있어줄 거잖아. 무슨 일 생기면 그때처럼 내 손 잡으러 와 줄 거고.”
“계속 니 앞에 있을게. 너 보이는데 계속 있을 거니까 걱정 말고 들어가자, 백호랑.”

- 고은택이 라이브 방송을 위해 무대에 올라가는 백호랑에게
생각해보면 지금 우리가 지내는 이 시간들이 생방송과 같더라고요. 컷이나 뒤로 가기도 없는 현재 진행형. 보는 사람들의 시선보단 내가 소중히 여기는 걸 선택하고 꾸밈없는 내 진짜 모습을 드러내고 서툴고 어렵더라도 내 진심에 최선을 다할 때, 그게 좋은 방송이자 눈부신 청춘이 아닐까 싶어요. 가끔은 실수도하고 누군가에게 웃음을 사더라도 우리가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한다면 언젠가 인정받을 때가 올 거에요. 그리고 함께하는 모두가 하나될 때 이야기는 더 빛날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