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의 前 축구선수 | ||
<colbgcolor=#eeeeee><colcolor=#000000> 이름 | 라파엘 드와메나 Raphael Dwamena | |
출생 | 1995년 9월 12일 가나 은코코 | |
사망 | 2023년 11월 11일 (향년 28세) 알바니아 로고지너 스타디움 | |
국적 | [[가나| ]][[틀:국기| ]][[틀:국기| ]] | |
직업 | 축구선수(스트라이커) | |
선수 | FC 레드불 가나 (2011~2014 / 유스)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2014~2016) → FC 리퍼링 (2014~2016 / 임대) SC 아우스트리아 루스테나우 (2016~2017) FC 취리히 (2017~2018) 레반테 UD (2018~2020) → 레알 사라고사 (2019~2020 / 임대) 바일레 BK (2020) FC 블라우바이스 린츠 (2021~2022) BSC 영 보이즈 (2022) KF 에그나티아 (2023) | |
국가대표 | 9경기 2골 (가나 / 2017~2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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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나의 전 축구선수2. 선수 경력
레드불 가나에서 발굴되어 유럽으로 향한 유망주였다. 팀 동료 데이비드 아탕가와 함께 2014년 레드불 잘츠부르크에 입단했고, 이후 유소년 팀과 2군 팀인 FC 리퍼링을 거치며 성장했다.그의 잠재력은 2016-17 시즌부터 폭발하기 시작했는데, 오스트리아 2부리그 팀인 SC 아우스트리아 루스테나우에 입단하여 전반기동안 18경기 20골을 작렬한 것이다. 이에 타 구단들의 관심이 집중되었고, 당시 2부리그에서 승격을 노리고 있던 스위스 전통의 팀 FC 취리히에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입단하게 되었다. 이 시기 가나 국가대표팀에도 차출되며 2017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가봉 대회 예비 엔트리에도 선발되었다. 비록 본선에는 출전하지 못했지만 이후 열린 2019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이집트 대회 예선 에티오피아와의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는 등 국가대표에서도 활약하게 된다.
취리히에서도 반 시즌만에 핵심으로 떠오르며 18경기 12골을 기록, 팀의 2부리그 우승과 승격을 견인했다. 그리고 2017-18 시즌 스위스 1부리그에서도 32경기 9골의 준수한 활약 속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다크호스인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이적에 근접했다. 그러나 이 때 심장 쪽 이상 소견이 발견되어 이적이 무산되었다.[1]
결국 브라이튼 대신 그가 향한 곳은 라리가의 중견 팀 레반테 UD였다. 첫 빅리그에서 그는 호된 실패를 맛봤는데 시즌 전체 12경기에 나와 무득점에 그친 것이다. 결국 차기 시즌 그는 라리가2의 레알 사라고사 임대를 시작으로 떠돌이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심장에 제세동기를 박고 선수 생활을 지속하기 시작하던게 이 때부터였다.
이때부터 그의 심장 문제가 도지기 시작한다. 덴마크 바일레 BK에 입단해 데뷔전 데뷔골을 터뜨리며 폼을 회복하던 그는, 올보르 BK와의 리그 경기 직전 심장 문제가 도지면서 경기 출전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에 이르고 만다. 결국 좋은 활약상에도 경기를 뛸 상태를 만들지 못하면서 시즌 5경기 2골에 그치고 만다. 이후 오스트리아 블라우바이스 린츠에서 컵 대회 경기를 소화하던 도중 심정지 상태로 쓰러지고 만다. 다행히 신속한 병원 이송으로 목숨을 건졌지만 더이상 선수 생활을 할 수 없었고 잠시 그라운드를 떠난다.
1년간의 회복 끝에 2022년 9월, 그는 스위스 5부리그 팀인 BSC 올드 보이즈에 입단해 선수 생활을 재개했다. 프로선수였던 그가 5부리그에서 대활약하는건 당연했고, 11경기 8골로 팀에 크게 공헌한다. 폼을 올린 그는 알바니아 리그의 KF 에그나티아에 입단하며 본격적인 프로 생활을 재개했다. 1+2년 계약을 맺고 첫 시즌 18경기 11골로 대활약을 해 계약 연장에 성공했으며 2023-24 시즌에도 11경기 9골로 특출난 활약을 펼치고 있던 와중이었다.
3. 사망
2023년 11월 11일, 카테고리아 수페리오레 13R FK 파르티자니 티라나전에서 전반 23분에 페널티 에어리어 근처에서 걸어가다가 갑자기 심정지를 일으켜 그대로 앞으로 고꾸라졌다. 곧바로 심판과 선수들이 쓰러진 드와메나에게 응급조치를 한 후 앰뷸런스에 실었으나 병원으로 가던 도중에 사망하였다. 이 사고 이후 한동안 알바니아의 모든 스포츠 경기는 중단되거나 취소되었다.이미 선수 생활 기간 심장으로 여러번 문제가 되었기 때문에 우려되었던 일이 일어나고 만 것이었다. 사망 직후 심장에 제세동기를 박고 뛰던 그의 전력이 있어 의아해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의 전담 심장내과의사가 쓰러지기 1년 전 제세동기를 심장에서 제거했었다는 사실을 공개해 그 의문이 풀렸다. 결국 선수의 안이한 조치 한 번이 그의 목숨을 앗아간 꼴이 되었다.
[1] 세부적인 원인은 심장의 부정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