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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7-24 22:25:19

라프(그란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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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 새턴판 컨셉아트 플레이스테이션판 컨셉아트

ラップ/Rapp

1. 소개2. 스토리3. 게임내 성능4. 습득 마법
4.1. 마법 사용시 대사
5. 필살기6. 기타 대사7. 그외

1. 소개

게임아츠의 RPG 그란디아의 중반부 주요 인물. 성우는 야마구치 캇페이 / John W.

동에렌시아로 온 뒤 처음 합류하는 동료. 15세의 카푸 소년. 험한 말투와 껄렁한 행동으로 불량배같은 인상을 풍기지만, 속으로는 우정과 의리를 중시하는 성격이며 규칙과 편협함을 싫어하는 털털하고 자유로운 면모 또한 보여준다.

2. 스토리

카푸 마을 장로의 손자이며, 마을의 자경단 역할을 하고 있으며 마을의 어린애들을 모아 제자를 수련시킨다는 명목 하에 골목대장 노릇도 하는 듯. 저스틴과 처음 만날 때는 저스틴을 '재앙의 탑'의 놈들과 한 패거리로 보고 적대적으로 나오지만, 저스틴과 피나가 트렌트에게 붙잡힌 어린애를 구하려 하자 오해를 풀고 마을로 안내해주며 사정을 설명해준다.

라프가 외지인들을 적대하게 된 이유는 어느날 갑자기 북쪽 숲에 '재앙의 탑'이라는 기묘한 건축물이 들어선 뒤 마을 사람들이 돌로 변하는 석화 현상이 일어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라프의 부모님들도 돌이 되어버리고 말았기 때문. 이 현상으로 인해 카푸인들이 마을을 버리고 지금의 마을로 옮기었다고. 또 라프는 자신도 석화될 지 모르는 위험을 무릅쓰고 몇 년 동안이나 예전 마을로 가 돌이 된 부모님을 닦아 드리고 있었고 그래서인지 부모님들은 사람의 형상이 아닌 맨질맨질한 돌이 되어버렸다. 아무튼 이 참상을 보고 분노한 저스틴과 피나와 의기투합한 라프는 '재앙의 탑'으로 향하는데 알고보니 그곳은 갈라일군의 요새 중 하나. 요새를 조사하던 일행은 이미 요새에 도착해 난장판을 만들고 있던 레누인 밀다를 만나는데, 카푸인과 레누인은 대대로 경쟁 관계였던 사이이기에 라프는 밀다를 적대시하고, 밀다 역시 저스틴 일행을 처음에는 적으로 인식하여 라프를 한방에(!) 날려버리지만, 저스틴이 가까스로 밀다를 두들겨 패서 진정시킨 뒤 피나가 둘을 중재해 밀다도 동료로 받아들여 탑을 계속 조사한다. 알고보니 이곳은 바알 장군의 명에 따라 가이아의 소체를 연구하는 곳이었고 그 때문에 주변의 정령들이 흡수되어 석화 현상이 일어났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이에 일행은 갈라일군에 맞서 시설을 파괴하려고 하나 그 와중에 가이아가 폭주하여 가이아 배틀러로 변한다. 이것까지 쓰러트린 일행은 재앙의 탑을 완전히 무력화시키는데, 이것이 저스틴이 가이아의 실체와 직접적으로 대면하게 된 첫번째 계기다.

그 후 가이아 배틀러를 쓰러뜨리고 남은 가이아의 싹을 카푸 마을로 가져오나, 정작 카푸 마을 사람들은 마을의 규율을 들어 밀다가 레누인이라는 이유로 일행이 마을로 들어가지 못하게 된다. 그날 밤 싹을 회수하러 온 갈라일군의 후속 병력에 마을에 쑥대밭이 되자 카푸 마을 사람들은 외부인을 마을에 들여놓아 규율을 어겨 일어난 일이라며 갈라일군이 아닌 저스틴 일행에게 돌리게 된다. 이에 라프는 꽉 막힌 카푸 마을 사람들에게 크게 실망하고 저스틴, 피나, 밀다와 함께 카푸 마을을 떠난다.

이후 갈라일군과 가이아에 대한 복수를 목적으로 저스틴과 동행하며, 가이아까지 함께 싸운다. 후반부 저스틴이 멘붕했을때 이벤트로 잠시 이탈하나 곧 돌아와 격려해준다. 엔딩에서는 가이아에 맞선 여러 종족들이 모여있는 가운데 함께 있는 모습으로 등장.

에필로그에서는 언급되지 않는다. 저스틴과 여행하며 종족의 편견을 벗어버린데다 카푸인 차기 족장이었으니 경쟁 관계였던 레누인과 사이좋게 지내는 족장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레누인 주민들 중 유독 라프에게 호감을 보내던 여자애가 있는데 어쩌면 그 레누인 여성과 결혼했을 수도 있다.

3. 게임내 성능

사용 무기로는 단검, 도, 사격이 있으며 사격 무기는 투척 무기만을 쓸 수 있다.

무기 스킬 레벨이 오를 때마다 단검은 주력+2, HP+1 / 도는 민첩+2, HP+1 / 사격은 힘+2, HP+1을 시켜준다.

전형적인 속도 캐릭터로 합류한다. 처음 합류했을 때부터 후반부까지 쭉 민첩이 높은지라 턴이 빠르게, 자주 돌아온다. 또한 처음부터 주력이 굉장히 높은 상태이고 단검으로 쓸 수 있는 필살기는 도를 가지고도 쓸 수 있기 때문에 단검은 상대적으로 묻힌다. 그나마 단검이 공격력이 높은 아이템들이 다수 입수되는지라 간간히 장비를 해 주긴 하지만... 대개 도 혹은 사격 위주로 전투하게 된다.

사격계 무기는 활을 쓰지 못하고 표창, 원반, 부메랑같은 투척류 무기만 장비할 수 있다. 콘셉트 이미지 닌자라 그런지 최초 장비나 작중 언급을 보면 라프의 주무기는 표창인듯.

써 보면 화력 자체는 저스틴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하지만 턴이 빨리 돌아오고 필살기들도 캔슬 효과가 출중하여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 합류 레벨은 20.

4. 습득 마법

처음엔 화염 5레벨 외엔 배운 마법이 없지만, 마나에그를 몰아줌으로써 4속성의 마법을 모두 배울 수 있다. 그러나 라프 자체가 물리 공격 위주이고 필살기도 열혈 던지기 외엔 속성 스킬들을 요구하지 않는지라 딱히 중요도는 높지 않은 편. 특이사항으로는 즌가를 제외한 모든 폭렬 계열 마법을 배울 수 있다.

4.1. 마법 사용시 대사

5. 필살기

저스틴과 같은 물리 공격 위주의 구성이나, 모든 스킬이 모든 무기로 발동할 수 있는 저스틴과 다르게 라프의 기술들은 무기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스킬들이 갈리기 때문에 중반부에는 어떤 무기를 장비하고 전투에 임할 건지 미리 생각해 놓아야 한다. 후반부에 가면 어차피 디스커터, 마구, 신마구 위주로 쓰기에 크게 무기를 가리지는 않는다.

6. 기타 대사

7. 그외

파일:rapp.gif
라프라는 캐릭터를 단 한장으로 설명하는 이미지

첫 인상은 닌자같은 콘셉트였는데 게임이 진행될수록 폭렬 마법과 마구, 신마구를 배우더니 열혈 야구 소년 기믹이 생긴다. 팬서비스 게임인 디지털 뮤지엄에서는 '남자의 열혈 백억번 승부'라는 라프가 던지는 공을 가드윈이 쳐내는 미니 게임이 생기면서 라프는 제작진 공인 야구 소년화되었다.

저스틴, 피나와 마찬가지로 이후 시리즈에 원형을 제시하는 캐릭터. 스피드스터 타입의 원조다. 라프를 계승하는 포지션의 캐릭터들은 그란디아 2의 티오와 그란디아3의 미란다.[3]

엔딩에서 옛 카푸 마을이 원래대로 돌아오는 와중에 라프의 부모님들이 비춰지지 않았기 때문에 '반들반들한 돌이 돼서 죽은 거 아니냐'는 말이 았는데 리에테가 동료로 들어온 뒤 돌이 된 레누 마을로 가 대화를 해보면 정령들이 돌아오면 원래대로 돌아올 거라고 리에테가 말한 걸 보아 다른 마을 사람들과 함께 원래대로 돌아왔을 듯. 그래서인지 디지털 뮤지엄에서 저스틴이 라프의 부모님이 어떻게 되었는지 물어보는 장면이 있는데 원래대로 돌아와서 건강해 졌지만 너무 먹어대서 뚱뚱해 졌다고 한다.

동인계에서는 어째 리에테와 함께 있는 것으로 자주 그려진다. 둘 다 귀가 길어서 그런가...

레누 마을에서 기르는 가축 순록이 그곳 명칭으로 라프라고 불리는지라 레누의 NPC들과 대화중 관련 회화가 나오면 격한 짜증을 낸다.
[1] タコ殴 : 문어발 때리기. 마구 구타하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2] 제물을 불살라 신에 바치는 제사[3] 이쪽은 3편 주인공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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