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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08 16:04:46

란타스

풀네임은 란타스 폰 칼파나드. 회귀후 두번째로 등장하는 테이칸 왕국 출신의 오러유저이자 첫번째로 등장하는 악당 오러 유저.

엄격한 수련과 타고난 뛰어난 재능으로 인해서 30대 중반의 나이에 비교 일찍 오러를 각성을 하게 되었다. 여기까지 였으면 별 문제 없었겠지만 란타스는 원래 악성 페도필리아. 놀리는 어구의 로리콘이 아니라 진짜 문제 있는 범죄자로 오러 유저로써의 힘을 이 짓거리에 쓰고 있는 인간쓰레기다.

우선은 이종족 어린 노예로 풀었지만 그것으로 만족할 수 없어서 점점 평민으로 시작해서 귀족까지 손을 대기 시작했다.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이어서 어느 정의로운 기사가 조사 도중 우연히 이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에 왕국은 수사에 착수, 그의 집에 있는 수많은 어린 아이들의 시체를 발견하게 되었다.

졸지에 테이칸의 자랑이 최악의 테이칸의 망신으로 추락하게 되었고, 분노한 테이칸 왕국은 온 힘을 다해서 란타스를 지우려 했지만 이미 노련한 오러 유저인 란티스는 추격자들을 해치우며 무사히 차탄 공국으로 도망을 치고 망명까지 하게 되었다.

란타스는 첫 등장 당시 차탄 공국의 롤페인 상회에 고용되어 위의 취미를 즐기며 추악한 악명을 떨치고 있었는데, 하필이면 레펜하르트 왈드 안타레스가 회귀 후 하산하면서 제일 처음으로 전생의 애인을 구하는 일에 착수하는 바람에 역사가 뒤틀려 그와 대면하게 되었다. 전생에서 시리스의 원래 주인이었던 롤페인 상회의 주인 테리크[1]가 친구이자 경쟁상회의 후계자이며 나쁜 취미의 동반자였던 베레트를 놀릴 목적으로 시리스를 사고자 했으나 레펜하르트가 역사와는 달리 반품되었던 시리스를 사버렸고, 레펜하르트와의 협상이 깨지자 란타스를 파견한 것.

숙련된 오러 유저답게 레펜하르트를 꽤나 고전시켰으나 짐 언브레이커블의 위력에는 당할 수 없어 패배, 진심인지는 모르나 뉘우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끔살당했다. 인과응보라고 해야 할까. 여담이지만 어리고 예쁘기만 하면 남녀도 가리지 않는 듯. 시리스와 실란 필 마르시스를 제압한 후 실란도 끌고 가자고 했다. 실란은 자신은 남자라고 강변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그건 또 색다른 맛이…였다. 진짜 변태다. 그리고 란타스가 레펜하르트에게 죽은 일로 인해 테이칸 왕국에서는 국가 망신거리를 제거해준 레펜하르트에 대한 호감도가 급격하게 상승했다.


[1] 레펜하르트는 시리스를 구한 후 그에게 복수하고자 했으니 그 때는 병으로 죽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