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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31 23:02:46

짐 언브레이커블

1. 개요2. 특징
2.1. 수련 방법2.2. 패기2.3. 약점2.4. 기술
2.4.1. 캘러미티 혼2.4.2. 레펜하르트 고유 기술2.4.3. 테스론 고유기술2.4.4. 제라드 고유기술
3. 유파
3.1. 발켄슈트파3.2. 칼브레인파3.3. 레펜하르트파3.4. 테스론파
4. 짐 언브레이커블의 권사5. 짐 언브레이커블의 진정한 의미6. 기타7. 관련 문서

1. 개요

인간의 몸은 쇠와 같다, 쇠도 인간도 두드리면 두드릴수록 강해진다!
짐 언브레이커블(Gym Unbreakable)

판타지 소설권왕전생》에 나오는 가공의 무술 유파다. 도구를 사용해 단점을 극복하는 행위는 '자신의 연약함을 극복하지 못한 자의 치졸한 도피'이므로 기술이고 깨달음이고 나발이고 일단 완벽한 불굴의 육체를 만들어야 한다는 사고방식을 가진 격투술 유파다. 무의 높은 경지는 멀리 있는데 '기술'과 '육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언제 다 잡느냐는 것에 반기를 든 것.

2. 특징

2.1. 수련 방법

짐 언브레이커블 수련법의 원리는 을 두드리면 단단해진다는 이론이다. 즉, 기본 훈련이 매타작이다. 쇠처럼 단단하면서도 유연성이 있는 할라인산 죽봉으로 오전 내내 죽어라 제자를 때린다. 그리고 제자의 몸이 좀 단단해졌다 싶으면 강철 메이스로 때린다. 하지만 인간의 몸은 쇳덩이가 아니고 현실에서 저렇게 수련하다가는 골병들기 딱 좋다. 따라서 짐 언브레이커블은 이 과정을 거치고도 버틸 수 있는 강건한 육체를 지닌 사람만이 계승받을 수 있으며, 그것도 모자라 스승이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잘 먹이고 약초와 힐링 포션을 섞은 비약에 몸을 담근다. 이 비약은 초기 짐 언브레이커블에서 제자를 가르치면서 죽지 않게 하기 위해 연금술사까지 초빙해 가면서 만든 것으로, 목욕수는 일개 국가의 왕이라도 못 부릴 사치고 체력 회복수는 보석을 삼키는 게 더 싼 수준이다. 가혹한 수련 과정 때문에 제자들은 당연히 도망치려 하지만[1], 스승도 그 과정을 이미 한 번 겪은 사람이기 때문에 도망칠 수도 없다. 130년 동안 쌓여온 제자 도주 차단 노하우가 있다고(...). 단, 극단적으로 강한 신체가 아니더라도 적당히 튼튼하면 짐 언브레이커블 고유의 신체 강화 호흡법 정도는 익힐 수 있는 듯하다. 문제는 몸이 튼튼해지면서 키도 같이 커버린다는 점. 게다가 이조차도 상당히 재능이 필요한지, 레펜은 이를 이용해 돈을 벌 생각도 해봤지만 포기했다.[2]

매타작을 버틸 수 있는 "강건한 신체"의 기준이 상당히 충격적인데, 권왕 제라드가 발로 뛰면서 후계자를 찾는 데 30년이 걸렸다. 작중에서는 한 세대에 한 명이라도 찾아낸게 기적이라고 언급할 정도의 확률.[스포일러1] 이종족 중에서 엘프는 당연히 논외이며 인간보다 튼튼한 오크나 드워프 중에서도 거의 찾을 수 없고, 더 튼튼한 트롤은 몇 대 맞더니 광폭화해버린다. 한 마디로 트롤이 생명의 위협을 느낄 매타작을 견딜 수 있는 육체를 타고나야 하는 것이다. 초대 권왕이 주먹구구식으로 가르친 제자들 중에는 재능이 없어 맞아죽은 제자만 두 자릿수가 넘는다.[4] 거기다 이런 재능을 갖고 있어도, 어릴 때부터 잡아와서 매타작을 해야 한다. 즉 좀만 나이가 들어도 안된다.

이 수련이 끝나고 용케 살아남으면, 칼도 안 들어가는 강철 같은 거구의 육체를 얻게 되고 오러도 각성한다. 일단 살아남을 수만 있다면 오러 각성에 걸리는 시간이 극히 단기간이라, 그 효율만큼은 대륙 제일이다. 사이러스 같은 천재를 제외하면 작중 등장하는 모든 오러 유저들의 각성은 30대 중후반대에서 시작하는데, 레펜하르트는 20살 이전에 오러를 각성할 수 있었다. 다만 이것은 육체가 짐 언브레이커블의 수련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오러를 일깨우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그 부작용으로 무기에 오러를 불어넣을 수가 없다. 대신 워낙 육체, 그리고 회복과 연이 깊은 오러라 자기재생을 촉진하는 능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타인에게 오러를 흘려줘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오러가 이 세계관에서 유일하게 황금색을 띠기 때문에 오러를 발현하면 유파가 들통난다.[5]

오러를 각성하는 타법 수련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기술 수련에 들어간다. 기술 수련법은 권왕과의 자유 대련. 매타작도 모자라 대련이라는 명목으로 스승에게 신나게 맞는 과정까지 거치면 몸이 하도 단단해져서 아예 무기 취급이다. 작중에서는 무기에 걸리는 신성 주문이 몸에 걸렸다. 진짜 사전적인 의미로 인간 흉기가 돼서, 맨몸이 무기보다 더 강하다. 게다가 맞고 회복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오러이므로 그 자체로 인체의 골병들을 치료하는데 특효를 발휘한다고 한다.

캘러미티 혼 4중첩을 완성하면 한 사람의 권사로 인정받아 하산할 수 있다. 사문이 대대로 부자지만 정작 제자에게 주는 여비는 꽤나 짠 듯. 돈이 없어야 주먹질을 하며 돈도 벌고 무예 숙련도도 올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제자가 하산할 때 스승이 제자에게 내려주는 가르침은 3가지가 있다.
1. 악당이 되어도 괜찮은데 할 거면 스케일이 큰 악당이 되어라. 소악당이 되어서 문파에 먹칠을 하지 마라.
2. 억울한 자를 도우라.
3. 제자를 들여 무맥을 반드시 이어라.
하지만 처음 2가지는 그냥 보기 좋으라고 붙여 놓은 것이고, 기본적인 의무는 딱 하나, '재능있는 자를 찾아서 가르칠 것'[6]이다. 일자전승도 아니니 여러 명 가르쳐도 되지만 수련을 견딜 좋은 몸을 가진 사람이 워낙에 드물 뿐…[7][8]

2.2. 패기

당대 최고의 검사에게 붙이는 호칭 '검성'과는 달리, 짐 언브레이커블의 무인들은 세인들의 눈에 드러나기만 하면 무조건 '권왕'이라는 호칭을 획득한다. 애초에 권왕이라는 칭호 자체가 초대가 세상에 나와 만들어진 것이다. 사실 그도 그럴게 재래식 병기를 쓰는 세계관인 만큼, 무술도 당연히 무기술을 중심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다. 맨손 무술이야 충분히 존재할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무기술의 보조일 것이다. 실상 맨손 오러 유저는 나올 수 없는 구조. 그래서 수련을 살아남아서 마치면 무조건 오러를 깨우치게 되어 있고, 무식할 정도로 강력한 육체와 거기에 더해진 패도적인 체술을 당해낼 사람이 없어서 권왕 자리는 예약된 사항이라고 한다. 그리고 새로운 권왕이 나타났을 때 전대 권왕이 살아 있다면 전대 권왕은 한 단계 높아진 칭호인 '권황'으로 불리게 된다. 만약 전전대 권왕이 살아있다면 뭐라고 부를지는 몰라도 원체 손이 귀한 문파인지라 3대가 같은 시대에 활동한 적이 없어서 지금까지 문제는 없는 모양이다.[9]

어지간한 공격은 기스도 내지 못하는 육체의 소유자들이므로 눈 먼 창칼에 맞아도 다치지 않으니 전쟁터에서는 거의 무적이다.[10] 단단한 육체는 다수전 뿐 아니라 소수전에서도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는데, 스파이럴 가드로 웬만한 공격은 튕겨내면서 자기 페이스대로 적을 몰아붙일 수 있는 데다 지구력도 끝내주므로 상대가 먼저 지친다. 딜레이가 긴 공격을 사용하려면 그냥 달려들어 두들겨 패버린다. 공중에서 공격하자니 이 인간들은 서전트 점프 + 오러로 웬만한 높이는 날아오르고 정 못 닿겠다 싶으면 캘러미티 혼을 질러버린다.

특히 체력이 약한 마법사들에게는 거의 천적 수준. 마법사들이 이긴 것은 권왕의 경지가 캘러미티 혼 6중첩 이하일 때가 전부고, 그나마도 나중에 권왕이 더 높은 깨달음을 얻으면 찾아가서 두들겨 패줬다.[스포일러2] 오러 유저의 신체 능력은 육체로 때우고, 근접 전투력은 더 말할 것도 없고, 스파이럴 가드 덕분에 방어력도 막강한데다, 강력한 원거리 공격인 캘러미티 혼도 있으니 오러 유저와 마법사의 장점을 합친 셈이다.

모든 인물들이 좋게 말하면 호쾌, 나쁘게 말하면 마초적이고 독선적인 면을 지닌다. 짐 언브레이커블 수준의 몸뚱이가 아니면 전부 비리비리한 놈으로 취급하고, 특히 마법사는 "근육도 없는 아녀자"로 본다. 그래서 여기저기에서 원한을 골고루 산다. 그런데 어느 이상의 경지에 오른 짐 언브레이커블 계승자를 이길 수 있을 리가 없으니, 결국 짐 언브레이커블과 얽힌 사람들은 자신의 원한을 억누르고 평생 콤플렉스에 시달리거나, 아니면 짐 언브레이커블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을 정도의 강력한 일격을 주기 위해 평생을 매진하게 된다.

비기를 전혀 숨기지도 않는다. 비기에 접근하는 자격을 따지기는 하는데 이게 무슨 비인부전이나 그런 것이 아니라 아직 기본이 다져지지 않은 상태에서 비기를 무리하게 익히다가 몸 망가지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에 더 가깝다. 제라드가 레펜하르트를 권마합신의 비기가 적힌 비처로 데려갔을 때도 오러를 쓰는 다른 레펜하르트 일행을 데려갔고, 비기 또한 모두 볼 수 있게 공개했다. 덕분에 그 자리에서 다들 권마합신의 비기를 응용하여 오러의 극의를 깨달았다.[12] 여기서 제라드의 태도는 "뭔가 얻어가면 운 좋은 거고, 몸 망쳐도 알 바 아니다"는 식이었다.

짐 언브레이커블에 대한 오해들 또한 이런 편견에 기반한 것들이 많다.

2.3. 약점

권법을 배우는 유파임에도 경험을 쌓기 전에는 어느 정도 그라운드 기술에 취약한데, 멀쩡한 사내놈들이 땅바닥을 구르면서 서로의 몸을 더듬어대는 꼴사나운 짓을 할 바에 한 방 더 먹이라는 가르침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초반의 레펜하르트처럼 경험치가 낮은 경우에만 통하는 말이지, 제라드나 회귀 전의 테스론처럼 경험이 많은 인물쯤 되면 통하지 않는다. 애초에 붙으면 스파이럴 가드에 피떡이 되니 일반적인 그라운드 계열 유파에게는 악몽이다.

또한 수련 방법이 단순무식하다 보니 그 결과물도 단순무식해진다는 단점 아닌 단점도 있다. 제라드 크롬 프로테이스는 한때 예의 바른 귀족 자제였고 레펜하르트는 대마도사였으나, 둘 다 결국 단순무식해졌다.

그리고 섬세한 오러 운용은 꿈도 못 꾼다. 예를 들면 이니야 엘 에네밀러스처럼 기교에 극에 달한 오러 유저는 사과를 오러로 껍질을 유리같이 벗겨낼 수 있는데 짐 언브레이커블의 권사는 무조건 사과주스를 만들어버린다고... 그 때문인지 다른 모든 오러 유저들이 할 수 있는 무기에 오러 씌우기도 못 한다. 그래서 맨손무술이 된 거일지도... 짐 언브레이커블에는 봉술도 있긴 있는데, 이게 전투용이 아니라 제자 수련용 내지는 제압용이다.[18] 이렇게 강력함에만 중점을 둬서 그런지 위력 조절에도 문제를 보인다. 레펜하르트가 5중첩의 실마리를 얻기 위해 제라드한테 캘러미티 혼 5중첩 시연을 부탁하자 제라드가 한 짓은... 캘러미티 혼을 난사해 오러의 양을 줄인 후 5중첩을 사용하는 것이었다.

마지막으로 워낙 익힐 수 있는 사람이 적은 유파라서 제자를 두지 않은 채 계승자가 죽고 나면 답이 없어진다는 점이다. 오의인 캘러미티 혼을 제외한다면 기술 자체는 정말 단순하다. 평범한 오러 유저라도 몇 번 보면 바로 흉내 낼 수 있으니까. 하지만 따라 하면 죽는다. 평범한 오러 유저는 흉내 내는 것만으로 몸이 갈려나가버리기 때문에 단단한 신체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 이 때문에 오랜 기간동안 많은 사람들이 익힐 수 있게 하려고 했지만 그 누구도 개선시킬 수가 없었다.[19] 세이어가 전 대륙의 최고의 재능 + 은의 시대의 생명공학 기술력 + 최고의 수련법을 합쳐 만들어낸 게 짐 언브레이커블의 원조이므로, 그에 맞아 떨어지는 재능의 제자를 찾아내는 것만 해도 기적 수준이라고 한다. 단, 결말 부분에서 레펜하르트가 짐 언브레이커블다운 막무가내식 해결 방법으로 해결했으니[20] 장기적으로는 해결될 문제다.

2.4. 기술

딱히 기술이라 할 만한 게 많지가 않다. 사실 기술다운 기술이라고는 스파이럴 가드와 캘러미티 혼, 기격탄 정도가 전부다. 나머지는 전부 저 셋의 응용 버전이거나 기본기에 이름을 붙인 것이다. 그만큼 기술의 범용성이 높다는 말도 되는데, 경지가 높을수록 모든 짐 언브레이커블 기술을 변형 및 여러가지로 응용하는 게 가능하다. 예를 들어 테스론은 스파이럴 가드를 신체 한 부분에 드릴 형태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제라드는 스파이럴 가드를 회전 수만 바꿔서 두 개로 사용하는 더블 스파이럴 가드가 가능하다. 이 문파의 최고 경지라고 할 수 있는 9중첩에 가까운 단계에 이르면 트리플 스파이럴 가드도 가능한 것 같다. 심지어 트리플 스파이럴 가드로는 10서클 대이적 마법조차 일부 막아내는 게 가능하다.[21]

2.4.1. 캘러미티 혼

짐 언브레커블의 최종오의, 궁극기. 오러의 파문을 중첩시켜 발동하는 재앙의 뿔.
캘러미티 혼의 극의에 도달하면 신 조차도 죽일수 있는 신살권(神殺拳)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캘러미티 혼 문서 참조

2.4.2. 레펜하르트 고유 기술

2.4.3. 테스론 고유기술

2.4.4. 제라드 고유기술

3. 유파

이 유파 분류는 짐 언브레이커블의 최종점인 캘러미티 혼 9중첩을 어떻게 발현하느냐에 따라 갈린다. 발켄슈트파는 마법과 오러 혼합, 칼브레인파는 순수한 오러, 레펜하르트파는 순수한 마법으로 각자 발현했다.

3.1. 발켄슈트파

발켄슈트파는 아래서 언급한 언브레이커블 프로젝트의 방식을 자신의 방식대로 해석을 했다. 그는 건장하고 튼튼하고 날렵한 젊은이를 모아서 자신이 했던 훈련 방식대로 단련을 시켰지만 칼브레인을 제외하고 전부 죽고 말았다. 칼브레인이 무학자의 자질은 천재급이었으나 아쉽게도 마법에는 소질이 없었기 때문에, 발켄슈트의 마학은 실전되고 오직 무술만 전수되었다.

3.2. 칼브레인파

칼브레인파는 오리지널 짐 언브레이커블에서 마학을 완전히 제외시켜서 철저하게 무술로 개편하고, 모든 짐 언브레이커블의 무리를 완전히 재해석해 체계적으로 정착시켰다. 칼브레인은 짐 언브레이커블 최강의 기술이자 마법인 캘러미티 혼을 완전한 오러 기술로 만든 다음에 8중첩까지 재현시키는 것을 성공했다. 초대의 방식보다 희생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인 안정적 육성법을 마련했지만, 아쉽게도 오직 최고로 우수한 육체의 자질을 가진 사람을 어렸을 때부터 육성해야 하는 문제점이 존재했다. 그래도 발켄슈트가 받았던 훈련 방식보다는 후대를 육성하기 훨씬 나아졌기 때문에 짐 언브레이커블의 무학 또한 칼브레인부터 회귀 전 테스론/회귀 후 레펜하르트까지 그럭저럭 순조롭게 이어질 수 있었지만, 초대 권왕 발켄슈트의 마학이 실전되는 바람에[35] 아쉽게도 9중첩 캘러미티 혼은 아무도 개척을 하지 못했다. 다행히도 레펜하르트를 통해 캘러미티 혼 9중첩으로의 길이 마법임을 알게 된 제라드가 짐 언브레이커블 최초로 순수 오러로만 구성된 9중첩 캘러미티 혼을 완성시키기 직전에 도달했다. 다만 최종 결전이 코앞이라 어찌어찌 9중첩과 동일한 신살효과를 내는 캘러미티 혼 러쉬(8중첩 캘러미티 혼의 연격)를 완성시킨다. 시간이 더 지나면 제라드가 오러로 사용하는 9중첩을 완성시킬 듯.

3.3. 레펜하르트파

레펜하르트파는 7권에선 테스론에게 무술로 인해서 완전히 패배해서 본격적으로 무술을 연마를 하고 8권에선 제이드와 대결중에서 우연히 마법권을 만들게 되었다. 그리고 9권에선 테스론의 캘러미티 혼 5중첩을 맞은 후 레펜하르트가 테스론에 의해서 부서진 짐 언브레이커블 비기를 인공주마등으로 캘러미티 혼 5중첩을 익히게 된 이후부터 점점 레펜하르트파만의 독창적이고 다양한 특성을 갖추게 되었다. 그 뿐 아니라 권마합신을 보강을 해서 모든 기운을 융합하고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심지어는 초대권왕이 오직 캘러미티 혼에만 권마합신이 가능한 반면에 마법권 및 권마합신으로 모든 짐 언브레이커블 기술에 사용할 수 있고 이론적으로 모든 기술,마법등을 완전히 융합해서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은의 시대 지식, 짐 언브레이커블의 시초 정보를 얻어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또한 마법을 동시에 익히는 마권왕의 전통을 레펜하르트가 되살려냈고, 제라드도 이를 기꺼워하고 있다. 당장 레펜하르트가 써준 마법의 기초서를 무문의 가보로 내리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고, 자신은 나이가 너무 들어서 무리지만 레펜하르트의 대부터 시작해 앞으로 마권왕의 시대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권왕의 훈련은 제라드 때보다도 더욱 혹독해졌는데, 역대 권왕들은 밤에 잠이라도 푹 잤지, 레펜하르트가 밤에는 마법을 가르친다면서 꿈속에서 마법 수련을 시키는 통에 잠도 못 자고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고 있다.
그리고 제라드가 9중첩의 오러로 가는 길을 완성해서 그것을 무문에 남겨놓으면, 9중첩에 대마법사의 힘을 지닌 무시무시한 괴물들이 연달아 탄생하게 될 것이다.[36]

3.4. 테스론파[37]

전생의 권왕이 어디 가는 게 아니라 무예에 대한 깨달음은 달인 이상. 거기에 뼈를 깎는 노력으로 말라깽이 멸치였던 레펜하르트의 몸을 근육질 185cm의 몸으로 만들어놨다. 그래서 둘이 상봉(?)했을 때 테스론은 자기 몸을 그 따위로 만들어놨다고 화냈고, 레펜하르트는 '내 몸에 저런 잠재력이 있었나?' 하고 감탄했다. 거기에 과거의 경험으로 오러도 20살에 각성했다. 또한 권왕시절 취미로 익힌 수많은 유파의 기술에도 정통한 무술의 달인. 하지만 전생 전의 튼튼하기 짝이 없는 몸에 비하면 연약하기 때문에, 짐 언브레이커블의 기술들은 쓸 수 없다. 대신 무기에 오러를 부여할 수 있게 되어 '스파이럴 가드'를 검으로 펼치는 '스파이럴 블레이드'를 창안해 냈다. 그거 말곤 없지만 전생 전에 비하면 일천하기 짝이 없다(…) 그나마 장점이라면 전생의 경험을 살린 날렵하고 섬세한 움직임 정도. 물론 이나마도 전생 전만 못하다. 그래도 나름대로의 성과는 존재한다. 우선 무술의 자질이 아예 없는 레펜하르트의 육체를 상위권 무술의 자질이 있는 육체를 만들었다는 점이다. 제일 중요한 것은 기본의 짐 언브레이커블 계파의 공통적인 단점인 무기에 오러를 부여할 수 없다는 것이지만 무기에 오러 부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아쉽게도 방어기인 스파이럴 가드를 공격기인 스파이럴 블레이드로 전환시켜 관통력과 파괴력을 극대화시키는 오러기술만 개발을 되었다. 테스론이 갱생한다면 짐 언브레이커블을 상당히 발전을 시키겠으나 엔딩에서 조용히 은거해서 사는 것을 보면 악역에서 벗어났을 뿐 갱생이라고 보긴 힘들어 보인다.

4. 짐 언브레이커블의 권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 짐 언브레이커블의 진정한 의미


발켄슈트 이후 후계자들은 세이어와의 연관 세력 및 개인에게 (무)의식적으로 악연을 만들게 되었다. 3대 권왕인 라스탈은 신성 제국 바슈탈론의 속국인 라스탈 공국 출신이었고 이름 또한 공왕에게 충성하라는 뜻에서 라스탈이라고 지어졌지만, 정작 본인은 공왕 목을 꺾어버린다. 4대 권왕인 제라드는 역시나 제국의 소속인 바나텔과 불구대천 원수가 되었고, 제국의 임무에 본의 아니게 방해가 되었다. 회귀 전 5대 권왕인 테스론만이 예외적으로 은의 현자와 협력하면서 가입을 하고 많은 도움을 주고 회귀 전 레펜하르트를 물리치는데 기여했다. 하지만 테스론으로 인해 레펜하르트가 회귀의 마법을 사용했고 회귀 후에는 결국 레펜하르트에게 세이어의 기억을 전수했으니 결과적으로는 테스론 또한 세이어의 계획에 빅엿을 먹인 셈이며, 레펜하르트는 더 말할 필요도 없다.

6. 기타

사상과 행적이 작품 내의 은의 현자와 완전히 반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레펜하르트가 초대 권왕인 발켄슈트처럼 오러과 마법을 융합한 유파로 다시 되돌리려는 모습을 보여, 이후의 권왕들은 널리 세상을 해롭게 만들지상 최강의 육체와 지상 최고의 마법을 겸비한 엘리트로 변모할 가능성이 생겼다.

또한 여담으로 시공회귀 후 제일 큰 수혜자가 되기도 했다. 초대 이후 실전되었던 9중첩으로 가는 길도 생겼고, 초대 권왕인 발켄슈트의 마법과 오러의 융합을 레펜하르트가 권마합신으로 더욱 발전시켰으며, 가장 큰 문제인 제자 탐색도 레펜하르트가 제자 탐색용 아티팩트를 만들어서 수월해졌다. 일단 6대는 일권왕, 이권왕 2명이지만, 훌륭한 짐 언브레이커블의 권사가 된 레펜하르트가 몇 명을 더 받을 지는 모를 일이다. 재정적인 문제는 제국 황제로서 크게 문제가 없을 듯하고, 탐색 마법으로 제자도 잘 찾는다![43]

권왕전생을 쓴 작가 임경배의 신작 이계 검왕 생존기가 나오자 주인곤 류한빈이 짐 언브레이커블과 비교되곤 한다. 근육질 떡대라는 점, 맨몸으로 칼도 튕겨낼 만큼 튼튼하다는 점, 오러를 사용한다는 점 등이 짐 언브레이커블과 비슷하다. 또한 이계 검왕 생존기의 세계관에는 발타라족이라는 전투종족이 등장하는데, 이들은 맨몸으로 오러 유저에 필적할 만큼 강한 힘을 가졌으며 성인이 되면 홀로 떠나서 대륙을 돌아다닌다고 한다. 아무래도 짐 언브레이커블을 셀프 모티브로 삼은 듯.

7. 관련 문서


[1] 그 단순무식하기 짝이 없는 테스론도 이계인, 환생자, 차원이동자, 회귀자 등등 온갖 창의적인 드립으로 이빨을 깠다. 덕분에 진짜 회귀자였던 레펜하르트가 아무리 말해도 제라드는 믿지 않고, '이번엔 설정이 디테일한데 취미로 음유시인 노릇도 괜찮겠다'고 평가나 하고 있었다. 나중에 레펜하르트의 제자도 똑같이 미래인 드립을 쳤는데, 이미 물들어버린 레펜하르트는 잠깐 흠칫했을 뿐 '그건 왕년에 내가 써먹었다 딴거 떠올려라'라고 충고하고는 몸뚱이만 튼튼하면 됐다고 그냥 넘어가 버린다.[2] 회귀 전 테스론의 키는 2.3m 이상, 10년 이상 꾸준히 호흡법을 해온 실란의 약혼녀 크리스틴은 짐 언브레이커블 문도가 아님에도 2m. 결국 그녀의 혼사길을 막은 범인은 제라드인 셈이다.[스포일러1] 에필로그에서는 레펜하르트가 제자를 찾기 위해 전 대륙을 스캔하여 조건에 맞는 사람을 찾아내는 방법을 개발하는데, 전 대륙에 딱 두 명 있었다고 한다. 이쯤 되면 발로 뛰어서 한 명을 찾아낸 게 정말 기적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4] 그리고 이 맞아죽은 제자들은 6권에서 유령으로 등장한다. 짐 언브레이커블을 저주하며 달려드는 모습에 러스와 레펜하르트는 인류 평화를 위해 이 무문을 이번 대에서 대를 끊어버릴까 진지하게 상의했다. 거기다 신성력으로 정화해도 원혼이 잠시 흩어지기만 할 뿐 곧 다시 모여서 끊임없이 나타나는 무시무시한 원혼령들이다.[5] 희귀 후 테스론은 진황색 오러를 띠게 된다. 하지만 이건 바뀐 몸이 워낙 부실해서 짐 언브레이커블의 수련법을 감당할 수 없어 다른 수련법으로 오러를 각성했기 때문이다. 즉, 더이상 짐 언브레이커블이 아니다.[6] 스포일러/ 무맥의 시작부터 신에게 대적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후대를 계속 이어 언젠가 나타날 신과의 최후를 준비하라는 의미인듯[7] 하지만 보기 좋으라고 달아 놨다는 가르침 중 2번은 사실 작품의 주제를 꿰고 있는 내용이다. 레펜하르트가 제라드에게 '약한 자를 돕는 게 아니냐'고 물었을때 '약한 자가 꼭 선한 경우는 없으니까' 정도로 설명하는 것에서 주인공인 레펜하르트와 대적자인 테스론이 보호하려는 약한 '이종족'과 '인류'들이 반드시 선하지는 않다는 것이 드러난다. 오히려 둘의 억울한 자를 판단하는 관점의 차이로 생사대적이 되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보다 현실적인 이유도 있는데, 어차피 그들 입장에서는 타인은 죄다 약한 놈들이기 때문(...) 짐 언브레이커블 기준에서 약한 놈이 아니라면 백이면 백 전장에서 만난 오러 유저일 것이다.[8] 또, 1번도 은근히 영향력이 있는 게 주인공 레펜하르트는 전생에서 아인들만을 지키려다 인간 국가들의 공격으로 인해 멸망했으나 현생에서는 굳이 아인들만으로 아군을 한정하지 않은 덕분에 성공한 것이다. 즉, 소악당이 되었다가 실패했고, 대악당이 되어 성공한 것.[9] 에필로그에서 제라드와 레펜하르트가 제자감 두 명을 찾아내 육성 중인데, 이 경우 어떻게 될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10] 오러 유저도 눈 먼 창칼은 조심해야 한다는 격언이 있는데, 그 뒤에 붙는 문구가 '근데 언브레이커블은 아님.'이다(...). 작중 서술로는, 가드고 뭐고 없는 맨몸상태에서 '레펜하르트는 기교에 둔하다. 그녀보다 훨씬 많은 공격을 허용했다. 그렇다. 허용'은' 했다...'면서 분명 맨몸이랑 창칼이 부딪혔는데 탕! 파지직 이러면서 불꽃이 튀고 금속 비비는 소리가 난다. 맨몸이랑 창칼이 부딪혔는데! 참고로 그 이후 서술은 '자신에게 닿은 -찔린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닿은!- 창칼을 보며 레펜하르트는 말했다.' 이다(...)[스포일러2] 초대 권왕이 세이어를 잡기 위해 만든 대 마법사용 전술과 육체다. 후배들은 여기까지는 몰랐지만 세이어가 직접 인증.[12] 이니야, 러스, 타시드 이렇게 세 명이 따라갔는데, 이니야는 얼음여왕의 지배를, 러스는 허공검 인피니티, 그리고 타시드는 제라드 소드를 깨달아 익히게 되었다.[13] 유일하게 스승과 제가 붙어다니는 제라드와 레펜하르트의 경우에도, 제라드가 안타레스에 나타나자 레펜하르트도 자기도 모르게 도망가려고 했다.[14] 작 중 권황 제라드마법이나 박치기나 자기 머리로 쓰는 건 마찬가지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15] 작 중에서는 제라드 본인조차 그냥 '개파 조사에게 으레 따라붙는 전설'이라는 투로 말했지만, 사실이다.[16] 레펜하르트가 마법사일 거라고는 0.000001%도 생각하지 않고 부주의하게 아티펙트를 남발하는 은의 현자를 마법으로 카운터 치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또한 민중들에게 공포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대단위 파괴마법이나 기적을 흉내내는 대이적마법 등을 사용해도 안타리스 백국 측에 마법사가 있을 리 만무하다고 생각하니 상대방측에 엄청난 혼란을 불러 일으켰다.[17] 후에 부족한 마법전력 때문에 자신이 대마법사임을 드러내고 마법전력을 키우면 어떨까 라는 주제로 카를 재상과 상의를 했는데, 그렇게 되면 지금까지 오해로 얻었던 이익을 다 포기해야 한다며, 정령술로 대체할 수도 있고 시간도 없는데 꼭 그럴 것까지는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18] 그래서 '자비를 보여준다.' 면서 무기를 든다. 절대 안 죽일 자신이 있다고.[19] 오히려 짐 언브레이커블에서는 누구든 좋으니 이런 점을 개선시켜 줄 수 있으면 스승으로 모실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20] 전 대륙을 스캔하는 아티팩트 '레펜하르트의 눈'을 만들어 3년 만에 찾아냈다.[21] 발켄슈트는 8중첩 당시 때 트리플 스파이럴 가드를 만든 후 세이어와 싸움 도중 9중첩을 각성했다.[22] 높은 경지의 구루(주술사) 트롤은 뇌 및 심장 등 주요기관이 날아가도 재생이 가능할 정도. 경지가 지고해지면 불태운 재에서도 부활한다고 한다.[23] 더 크리쳐에서도 나이젤 렉슬러가 사용(7권 269p)하였다. 나이젤 렉슬러의 스파이럴 가드는 오러를 회전시키는 방식이 아니라 상대가 공격을 하는 순간 호흡과 타이밍을 맞춰 회전(회전이라고는 하지만 아주 짧은 거리를, 아주 빠른 속도로 시키는 것에 불과하다.)시키는 것으로 상대의 공격을 튕겨내는것. 렉슬러의 말에 따르면 빠르게 도는 팽이에 돌멩이를 던지면 튕겨나오는 이치라고.[24] 제라드가 사용 못 하는 걸 보면 트리플 스파이럴 가드도 마법에 관련되어 있는 듯. 어쩌면 더블까지는 두 개는 오러고 트리플에 하나 추가되는 건 마력 회전일지도.[25] 제라드가 캘러미혼 8중첩 이후 80대에 넘어서 겨우 익힌 오러 기술이다.[26] 레펜하르트의 경우는 사람 몸통 만하다.[27] 해체까지 가능했던 건 유서스가 마갑을 장착할 때 갑옷의 마력 흐름이나 법칙을 알아냈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이런 와중에도 적군들은 짐 언브레이커블은 쌩 주먹질만으로 마법을 튕겨내는 건가?! 하며 경악했다.(…)[28] 레펜하르트가 마법사이기 때문에 가능한 생각. 역대 짐 언브레이커블 전승자들은 좋게 말하면 호쾌하고 나쁘게 말하면 무식해서 무조건 앞뒤 안 가리고 위력 조절 따위는 필요없다는 생각에 강력한 일격을 먹일 생각만 했다.[29] 거기에 신성력이나 정령력같은 다른 분야의 힘이나 타인의 오러 기술들도 합칠 수 있다.[30] 기존 방식이 오러 캘러미티 혼에 마력을 덧대는 방식이었다면, 이쪽은 하이브리드 캘러미티 혼을 일반적인 캘러미티 혼에 가깝게 쓰는 방식인 듯 하다.[31] …이라지만 이건 본인 밖에 못 쓸 것 같은 느낌이다.[32] 쉽게 말해 일종의 계왕권이라고 봐도 무방하다.[33] 그러니까 5~6서클급 마법으로 얻어맞는 수준인데도 레펜하르트는 통증이나 충격따위는 없다는 거다!![34] 사실 초대조사의 가르침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게 되었기에, 몇 년의 시간만 있으면 차분히 깨달음을 얻어 오러형 9중첩에 도달할 수도 있다고 한다.[35] 발켄슈트가 마법을 썼다는 사실 자체는 칼브레인과 라스탈을 거쳐 제라드의 대까지 잘 구전되었다. 단지 후대 권왕들이 그냥 개파조사에게 으레 따라붙는 전설쯤으로 여기며 믿지 않았을 뿐이다(...).[36] 작중에서도 짐 언브레이커블은 인간을 해롭게 하는 무식한 무문이라고 하는데, 이것이 더욱 무시무시해진다. 심지어 대마법사의 능력을 얻어서도 단순무식해보이는 마초적 사상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 당장 인간으로서 궁극의 재능을 지닌 10서클 대마법사인 레펜하르트조차도 마초에 물들어버렸는데 이에 물들지 않는다면 그것이 신의 영역인 수준이다.(...)[37] 테스론파라고 항목이 작성되어 있지만 사실은 짐 언브레이커블이 아니다. 애초에 회귀한 테스론은 바뀐 육체가 짐 언브레이커블 고유의 수련법을 감당할 수 없었기에 다른 수련법으로 오러를 각성하여 오러의 색이 짐 언브레이커블 특유의 황금색이 아닌 진황색이다. 거기에, 단지 고유의 수련법을 익히지 못하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짐 언브레이커블의 기술들도 쓰지 못한다는 점에서 볼 때, 짐 언브레이커블에 정통한 테스론이 회귀 후 스스로 창안한 고유의 유파일 뿐 더는 짐 언브레이커블에 속한 유파라고 볼 수 없다.[38] 사실 어린 시절에 키워진 3대나 4대들을 생각하면 진정한 근성가이. 거기다 칼브레인은 인정사정 없는 발켄슈트의 수련을 견딘 존재다.[39] 아직 작중 세계에서 불리는 별명은 확정되지 않았다. 역대 짐 언브레이커블은 손이 귀해서 권왕이랑 권황 두 개면 충분했는데 레펜하르트 대부터 권사가 많아져 제라드의 호칭도 애매해졌고, 무엇보다 이런 류의 별명은 유파 내에서 부르는 호칭보다는 세간에서 널리 쓰이는 호칭(...)으로 굳어지는 만큼 6대 권왕들 또한 세상에 출도했을 때 일권왕/이권왕 말고 다른 칭호로 불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 예를 들어 먼저 출도한 쪽을 권왕으로 부르다가 나중에 권왕이 한 사람 더 출도한 것이 알려지면서 자연스럽게 먼저 나온 쪽을 대권왕으로 승격해서 부를 수도 있고, 혹은 둘이 서로 쓰는 손이 달라서 왼손잡이를 좌권왕/오른손잡이를 우권왕으로 부르는 식으로 구분하는 것이 굳어질 수도 있다.[40] 레펜은 세이어와의 최종전에서 짐 언브레이커블의 불굴의 육체만이 아니라 신에게도 꺾이지 않은 불굴의 정신을 높이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41] 근데 레펜하르트는 과거 제라드가 그랬듯이 알게 뭐냐 정도의 태도를 고수 중이다.[42] 세이어가 언브레이커블 프로젝트에 대해서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도 상당히 성공적이었다.[43] 이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농담으로 권왕전생은 새드엔딩이라고 불린다. 우선 처절한 지옥을 경험하는 일권왕과 이권왕을 시작으로 하여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이들이 역대 권왕들보다 더욱 고통스러운 지옥을 경험할지 모르기 때문. 작중 표현으로도 레펜하르트가 제자를 늘리는 것은 인류를 해롭게 할 짓이라고 한다. 물론 일반인들은 영웅담 정도로 환호하겠지만, 기사와 마법사들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아도 재앙의 화신처럼 보이는 짐 언브레이커블의 권왕들이 여럿이 된다는 것은 엄청난 재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