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bba6c6,#d7c272> 램[1] / 럼[2] ラム | |
이 름 | 램 |
성 별 | 여성 |
연 령 | 불명[3] |
좋아하는 것 | 미정 |
별 명 | 미정 |
성 우 | 시모지 시노 리사 메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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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셜리의 살아있는 인형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이 서투르다. 상냥하게 대해준 에미리코에게 마음을 연다. |
섀도 하우스의 등장인물. 셜리의 전속으로 일하는 살아있는 인형.
사람들과 말하는 것이 서투르고 겁이 많은 성격을 가졌다. 거기에 주인인 셜리가 원체 과묵한지라 주인인 셜리와 대화를 하거나, 굿나잇 키스를 한 적이 없다고 한다. 심지어 셜리가 검댕을 잘 만들지 않는 체질이라서 청소조차 할 게 별로 없어 종자로서의 역할을 거의 할 게 없다고 한탄할 정도이다.
2. 작중 행적
2.1. 야간 순찰
첫 번째 망령 사건이 종결된 이후 본격적으로 등장. 다른 인형들과 함께 하는 공동 청소 중에도 몇 번이나 물건을 떨어뜨려 부수거나, 모아둔 검댕을 흩어버리거나 해서 "무능"이라며 따돌림을 당하고 있었으며, 이 때문에 바비는 망령이 나타난 것이 라미의 태만 때문이라고 책임을 지우려 한다.이 때 바바라가 마찬가지로 미운 털이 박힌 에미리코, 숀까지 셋을 묶어 심야에 순찰을 명령하면서 에미리코와의 인연이 시작된다.
극도로 소극적인 성격 탓에 셋만 있는 상황에서도 낯을 가렸지만, 에미리코가 활발한 성격을 바탕으로 둘에게 함께 다가가며 조금씩 경계심이 가라앉는다.[4]
하지만 며칠째 밤새 돌아다니면서도 망령사건의 원인은 찾지 못하고, 자신은 무능한데사 쓸모도 없다고 자책하며 이 때문에 다른 둘마저 자신 때문에 피해를 보았다면서 울음을 터뜨린다. 다행히 에미리코는 그런 램이 처음으로 이야기를 해 줬다며 긍정적으로 받아주지만, 하필 그 타이밍에 커다란 그림자가 나타나자 반사적으로 도망쳐버린다.
혼자 남겨진 램은 어둠과 처분에 대한 공포로 떨면서도 리본을 감은 자신의 손가락 '라미'와 대화를 시도하며 에미리코가 자신을 찾으러 올지 의문을 품는다.
그러나 에미리코는 램을 찾아내는데 성공하고, 뒤이어 램이 도망쳤던 공간에서 눌어붙은 것을 찾아내 처리하며 그 방이 검댕처리시설이라는 사실과 시설 노후로 인해 눌어붙은 것들이 나타났다는 것을 알아내게 된다.
2.2. 선보이기
선보이기 공간으로 가는 도중 에드워드가 인형들을 떠보는 질문을 던지지만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으며, 도착한 후에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소극적인 행보로 인해 최하위권에 매겨진다.하지만 안절부절 못하는 가운데 에미리코가 다가와 라미에게 말을 거는 식으로 셜리에게 말을 걸어보는 것이 어떠냐고 조언을 주고[5], 이 때부터 조금씩 셜리에게 말을 걸기 시작한다. 그리고 에드워드가 피아노를 연주하기 시작하자 풀이 죽어있던 에미리코를 격려해준다.
정원으로 이동한 후에는 4순위로 '랜턴'을 고르고,[6] 정원 미로에 들어간 뒤에는 입구가 가까웠던 에미리코와 합류한다. 그리고 매사에 긍정적인 에미리코에게 조금씩 감화되며 서로 도와가며 길을 진행해 간다.
하지만 얼마 뒤 자신의 이름은 '램'이 아니고 셜리의 얼굴도 아니라며 우는데, 사실은 너무나 소극적이어서 셜리에게 다가가질 못해 스스로 붙인 이름이고, 셜리가 방을 더럽히는 일도 없어서 청소도 거의 하지 않으며 자신이 너무 무능하고 쓸모가 없어 셜리에게도 필요치 않은 것이 분명하다는 것.
하지만 에미리코는 검댕을 내지 않았다는 건 램에게 나쁜 감정을 품지 않았다는 뜻이고, 방에 검댕이 없다는건 어쩌면 셜리쪽에서 청소를 하고 있는걸지도 모른다며 램을 위로해준다[7].
줄곧 무능하다고 말하긴 했지만, 숀, 존과 합류한 후에는 뜻밖의 능력이 밝혀지는데 바로 완전기억능력. 지도 내용을 단번에 외워버리거나, 걸음 수를 바탕으로 시간을 계산해내는 등 기억력과 관련해서는 사기적인 능력을 발휘한다.
존/숀 페어를 먼저 검댕 제거 구역으로 보낸 후에도 에미리코와 함께 행동하지만, 이내 루가 뚫어둔 관목 터널을 발견하고 전원 합격을 기원하며 헤어진다.
마침내 찾아낸 셜리는 수액에 닿으면 심각한 화상을 입는 산성꽃들 사이에 묶여 있었다. 사실 셜리가 검댕을 뿜어냈다면 알아서 꽃이 떨어지는 구조였지만 셜리가 전혀 검댕을 내지 않은 상황. 램은 에미리코가 했던 것을 모방해 지급된 주머니를 뜯어 마스크와 장갑을 만들고, 쪽가위로 산성 꽃을 잘라내 셜리를 구한다. 이 때 셜리는 처음으로 램의 이름을 불러주었고, 램은 셜리가 자신의 이름을 기억해 주었다는것에 감동하며 함께 손을 잡고 출구로 향한다.
남은 시간은 충분했기 때문에 셜리와 안정적으로 합격할 수 있으리라 기대했지만...
안타깝게도 그동안 램과 교류가 너무나 적었던 셜리는 매우 쇠약해진 상태였었고, 점차 걸음이 느려지다 출구까지 단 몇 미터를 남겨둔 채 소멸해버리고 만다.
에드워드의 보고에 따르면 교류가 너무나 적어 셜리쪽이 인격을 형성하지 못한 탓에 일어난 일이며, 애초에 에드워드는 셜리가 소멸할 것을 예상하고 처분을 겸해 선보이기에 내보냈다고 한다.
남겨진 램은 기억을 잃는 커피를 30일간 마시게 하여 기억을 지우고 얼굴 없는 인형이 될 처지가 된다.
2.3. 선보이기 이후
망령 사건이 종결된 이후, 케이트와 에미리코가 특별한 커피를 바꿔치기 위해 별 보유자의 거주탑으로 잠입했을 때 마침내 재등장. 문고리가 없는 문을 열어주는 것으로 두 사람을 구해주며, 그날 밤 모프로 돌아간 셜리를 통해 편지를 전하며 완전히 생존을 알렸다.사실 셜리는 죽지 않고 모프로 되돌아갔으며, 작아진 몸을 통해 램이 어떤 처분을 당하는지 정보를 입수할 수 있었다. 때문에 램의 입 속에 숨어 커피를 대신 마셔주는 것으로[8] 램의 기억을 지키는 데 성공. 거기다 셜리는 말은 못하게 되었지만 변신능력과 자아를 얻었고, 과거 램이 '라미'와 대화하던 것처럼 리본으로 변신해 램의 손가락에 휘감기면 램과 마음으로 대화가 가능하게 되어 이전보다 훨씬 친근한 관계가 되었다.
물론 셜리는 직접 말을 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편지로만 소통하다, 마침내 두 번째 동기회가 열리며 정식으로 동기들을 다시 만나게 된다.
이후로는 '할아버님과 함께하는 동'과 '아이들 동' 양쪽을 모두 오갈 수 있는 특성을 살려 서포트 역할을 맡는다.
검댕 덩굴 사건에서는 처음 검댕 덩굴이 뻗어나오기 시작한 위치를 설명해준 뒤, 덩굴이 사라질 때 막혀있던 길과 잡혀있던 희생자들의 위치를 모두 기억하고 있다 말해주어 구조 작업에 도움을 주었다.[9]
루이즈&루의 탈환 작전에서는 더미로 사용할 검댕 자루 인형을 옮기는 역할을 맡았으며, 이후 폭주한 루이즈를 무사히 아이들 동으로 데려오는 데 성공한다.
[1] 원작 정식 출시판 명칭.[2] 애니플러스 방영판 명칭.[3] 10대 추정.[4] 이 때 주인인 셜리에게 선뜻 다가가지도 못하며, 왜 이제서야 친구가 될 것 같은 아이가 생긴거냐며 울기도 했다[5] 다만 이 탓에 에미리코는 '얼굴만 멋대로 돌아다닌다'는 이유로 감점당했다.[6] 리키는 대낮에 웬 랜턴이냐고 했지만, 사실은 어두운 터널 기믹이 있었기 때문에 아주 무쓸모는 아니었다.[7] 이 때부터 램의 태도가 많이 바뀌며, 3층 섀도들도 '꽃밭에게 무슨 말을 들은건지 용감해졌다'고 평한다.[8] 커피의 세뇌 및 망각 효과는 살아있는 인형에게만 효과가 있다.[9] 이 때 올리버와 올리가 '슈퍼 얼굴없는 인형'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