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 レッ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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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 | 시대극 |
| 작가 | 야마모토 나오키 |
| 출판사 | |
| 연재처 | 이브닝 |
| 연재 기간 | 2006년 21호 ~ 2018년 11호 |
| 단행본 권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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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만화가, 야마모토 나오키가 집필한 적군파를 주축으로 하는 시대극 만화. 명예훼손 및 기타 법적인 문제 탓인지, 등장 인물들 모두 실명이 아닌 가명으로 등장하며, 실제 작가가 자료 조사 및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만든 작품이라 고증 면에서는 수준급의 작품으로 꼽힌다.2010년 제14회 문화청 미디어예술제 만화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2018년 아사마 산장 사건을 배경으로 한 "레드 최종장 아사마 산장에서의 10일간(漫画：レッド最終章 あさま山荘の10日間)"을 끝으로 완결했으며, 2022년 11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신장판인 레드 1969 - 1972로 단행본이 출간되었다.
2. 줄거리
이 이야기의 무대는 1969년부터 1972년에 걸친 일본.베트남전이나 공해문제 등 고도성장의 왜곡을 배경으로 당연한 듯 학생운동에 참여해 나간 보통의 젊은이들이, 이윽고 모순에 찬 국가체제를 타도한다고 하는 혁명운동에 몸을 던져 가는 것과, 그 앞길을 쿨하게 그려내는, 젊은 혁명가들의 청춘 군상극이다.
3. 발매 현황
- 레드
| 01권 | 02권 | 03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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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권 | 05권 | 06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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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권 | 08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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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 최후의 60일 그리고 아사마 산장에
| 01권 | 02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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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권 | 04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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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 최종장 아사마 산장에서의 10일간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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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등장인물
가명처리되었지만,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덕분에 실존 인물이 누구인지 기록되어 있어 대조하며 확인이 가능하다. 예시로 적군파 측 주인공인 "이와키 야스히로"의 경우, 우에가키 야스히로를 원본으로 하였다. 가명의 어원은 일본의 실존하는 산명이다.4.1. 혁명자 연맹
- 아카기 요시코
혁명자 연맹 측의 주연 중 하나. 모티브는 산악 베이스 사건의 주범 중 하나인 "나가타 요코"[2]. 체급이 왜소하고 키가 작은 여성이나 성격이 괄괄한 여장부이다. 이 때문에 동료들에게는 마귀할멈이라는 별명으로 불렸으며,아즈마의 하네다 공항 시위 관련 재판 당시 법원 직원에 떠밀려 계단에서 굴렀음에도 울거나 겁먹기는 커녕 직원을 상대로 대차게 몰기도 했다. 초반 등장시에는 단발을 하고 있었으나 아카이시의 사망 이후 펀치파마로 헤어스타일을 변경한다. 이후로는 총포상 습격이나, 적색군과의 연계로 여러 불법 활동을 하다 경찰의 수사망이 점차 좁혀오면서 산으로 갈 것인지, 중국으로 갈것인지를 두고 타니가와와 고민하였으나, 결국 산으로 혁명자 연맹 인원들을 이끌고 그곳에 베이스를 차리게 된다. 이후 적색군의 키타와 시가를 불러들이고, 연합적군이라는 새로운 연맹을 구성하나, 절망적으로 변하는 상황 속에 정신력이 모자라다는 이유로 동료들을 하나 둘씩 린치해 죽이기 시작했으며, 동료들이 하나 둘 씩 떠나가 결국 포위망이 좁혀지고 경찰에 체포되었다.
- 타니가와 히로시
혁명자 연맹 측의 주연 중 하나. 모티브는 아사마 산장 사건의 주범인 "사카구치 히로시"로, 해양대학 출신이다. 초반 아즈마 마사히사와 함께 미일안전보장조약 반대 안보투쟁의 일환으로 하네다 공항에서 외무장관이 탑승한 비행기의 이륙을 방해하다가 경찰에 체포되는 것으로 첫 등장. 이후 재판에서 징역 7년을 구형받으면서 아카기에게 고백을 하고, 둘이 부부가 된다. 이후로도 아카기와 같이 행동하며 여러 활동을 도맡으나 좁혀오는 포위망에 산으로 가자는 아이디어를 아라시마, 이치미나토와 아카기와 함께 구상하게 되며, 구체화하면서 군마현 산속에 베이스를 차리게되나, 결국 파국으로 치달는 와중 총괄이라는 명목 하에 동료들을 차례차례 살해한다. 결국 아즈마, 쿠로베 형제들과 함께 산을 벗어나 아사마 산장에 도달 후 농성하다 결국 체포, 이후 최후의 반항이라는 명목으로 체포 중 미소를 짓는다.
- 아즈마 마사히사
혁명자 연맹의 주연 중 하나. 모티브는 아사마 산장 사건의 주범 중 하나인 "요시노 마사쿠니"이다. 초반 타니가와 히로시와 함께 하네다 공항 시위 이후 5년형을 선고받았으며, 옥바라지를 도맡은 미야우라와 부부 관계가 되어 활동한다. 나이도 어린 편에 속하고, 부잣집 도련님인지라 작중에서도 경솔한 발언과 아카기, 타니가와와 마찰을 빚는 장면이 여러번 나타난다. 미야우라가 아즈마와 결별을 선언하자, 아카기는 미야우라에게 지금까지의 아즈마와의 관계는 무엇이었는지 총괄을 요구당하며 린치를 가했으며, 아즈마에게 미야우라의 뱃속에 있는 아이를 꺼내자는 제안을 하고, 아즈마 또한 이에 동의하였으나 미야우라가 사망하며 이는 실행되지 않았다. 이루호는 타니가와와 쿠로베 형제들과 함께 아사마 산장으로 향했으며, 쏠거면 자신을 쏘라는 어머니의 절규에 고심 끝에 어머니가 타고 있던 장갑차를 공격하기에 이른다. 이후 경찰측의 돌입으로 타니가와와 쿠로베 형제들과 같이 체포되어 연행되었다.
4.2. 적색군
- 이와키 야스히로
적색군 측의 주연. 모티브는 상술했듯이 "우에가키 야스히로"[3]이다. 작중 극초반인 1969년 여름, 대학신법에 반대하는 의미로 아오모리현에 위치한 ■■■■대학에서 바리케이드 봉쇄 및 전학공투회의를 기획하여 이전에 전공투에 참여했던 동지를 설득하려 했으나 반응을 보고 글렀다며 혀를 찬다. 이후로는 안전모를 쓰고 시위 중에, 토리우미가 본부동을 점거했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고, 한창 대학 봉쇄 중 방문한 아라후네의 도쿄전쟁론에 감화되어 신주쿠 국제 반전의 날 데모 중 투석을 하려 했다가 사복경찰에 발각되어 그대로 연행되어 약 1년 2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른다. 1971년 2월 출소 이후로 적색군 합법부 부위원장인 타이헤이의 명령으로 이전에 안면이 있던 카나미네의 아파트로 가서 합법부 활동을 하다, 츠키야마의 소개로 요코하마시 ■■■■초에서 무소속으로 활동중이던 타카치호와 쿠시가타를 적색군에 끌어들였다. 이 시점으로부터 얼마 안가 적색군 인력 개편의 일환으로 아이코가 제명에 이르자 아파트에서 쫓겨나 노숙(...)까지 하는 궁상맞은 상황에까지 이르렀다가 츠키야마의 도움으로 도내의 아지트에서 지내던 중, 중앙군으로 옮겨져 도내에 있는 아지트에서 하염없이 지령을 기다리던 중 산리즈카 사건 이후로 갈곳을 잃은 츠키야마와 밀회를 나누다 타이헤이의 명으로 본격적으로 비합법부로 옮겨지게 된다. 비합법부로 옮겨진 이후, 고속버스로 아이치현으로 이동 중 만난 쿠즈미와 시가, 카미야마, 타카치호와 함께 G작전의 일환으로 우체국 습격 및 강도를 일삼다 후일 혁명자 연맹과 연대하여 군마 산속으로 향하였으며, 이후로 타카치호나 토리우미, 카미야마 등, 동지들을 산악 베이스에 초대한다. 그러나 얼마 안가 점점 맛이 가는 캠프의 상황과 더불어 키타와 아카기의 인민재판 때문에 이와키는 겁을 먹고 토리우미와 산을 넘어 탈출해 ■■■■■역까지 도달하는 것에는 성공했으나, 나가노시로 향하기 위해 길을 물어보는 과정에서 나가노에 소재하지 않은 지명을 말하는 실수를 범하였고, 결국 수상하게 여긴 역무원이 경찰에 신고하여 토리우미와 함께 경찰에 연행되어 버린다.
- 토리우미
모티브는 "아오토 미키오".[4] 이와키의 ■■■■대학 동기. 작중 초반 바리케이드 봉쇄 중 기세를 타서 본부동을 점령하고, 이후 아라후네의 선언에 감화된다. 이후로는 바리케이드 봉쇄 관련으로 검거되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보석으로 출소하여 되어 복귀하고, 적색군의 간부가 되어 여러 작전을 지시하는 활동을 하다, 1971년 6월, 오키나와반환조인시위 당시 ■■공원에서 경찰 기동대에게 사제 폭탄을 투척, 30여명의 사상자를 발생시킨다. 이후로는 이와키가 속해있는 부대에게 여러 명령을 내리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후에 이와키의 초대를 받고 군마 하루나 산의 기지로 합류하였고, 막 참여했을 때는 키타에게 눈총을 여러번 받긴 하나, 딱히 큰 마찰로 번지지는 않는다. 이후로는 카미야마가 총괄을 요구받고, 억지로 이발을 해서 침울해 있을 때 위로의 말을 건네나, 카미야마가 "말려줄 줄 알았다"는 말에 분노하여 카미야마를 죽이는데 일조했다. 그러나 카미야마가 매장된 이후, 아무도 몰래 카미야마의 묘를 찾아가 합장하면서 크게 후회하였으며, 정신적으로 크게 몰리게 되어 총으로 자살까지 생각하는 상태에 이른다. 의대생이기에 총괄된 미야우라의 배를 갈라 아이를 살리자는 계획에 강제로 동원되었으나, 미야우라가 그 시점에 이미 사망하면서 이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종국에는 적색군 간부인 키리시마마저 총괄로 살해당하자 정신적으로 크게 몰린 이와키, 카라마츠, 다테야마와 함께 ■■■■■역까지 도망치는 것에는 성공하나, 체포되고 만다.
[1] 신장판 레드 1969 - 1972[2] 아사마 산장 사건 이후 군마 현 산속에서 체포되어 이송되었으며, 이후 사형판결을 받고 2011년 구치소에서 병사하였다.[3] 1949~2025. 1972년 나가노현 카루이자와역에서 검거 이후, 징역 20년을 최종 선고 받고 1998년 출소하였으며, 출소한 이후에는 고향인 시즈오카현에서 스낵바 "스낵 바론"을 경영하다 2005년 중국인 유학생인 아내와 결혼하여 슬하에 1남을 두었다. 이후로는 가게 경영 및 가토 형제들과 같이 여러 메스컴에 연합적군에 대한 이야기를 인터뷰하며 여생을 보내다 2025년 1월 23일 폐렴으로 인해 향년 76세를 일기로 사망하였다.[4] 1949년생으로, 우에가키와 동갑이다. 카루이자와역에서 검거 및 출소 이후로 우에가키나, 가토 형제들과 같이 자신들의 과오를 반성하고 있으며, 2022년 동문인 야스히로 요시카즈와 같이 메스컴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