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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13:03:03

레디 오어 낫(영화)

<colbgcolor=#06191e><colcolor=#daba7f> 레디 오어 낫 (2019)
Ready or Not
파일:레디 오어 낫 포스터.jpg
북미 포스터 ▼
파일:ready or not poster.jpg
장르 미스터리, 공포, 코미디, 스릴러
감독 맷 베티넬리-올핀
타일러 질렛[1]
각본 가이 부식
R. 크리스토퍼 머피
제작 다니엘 베커맨
브래드 피셔
윌리암 셔랙
제임스 밴더빌트
채드 빌레라
트립 빈슨
주연 사마라 위빙
애덤 브로디
마크 오브라이언
헨리 처니
앤디 맥도웰
음악 브라이언 타일러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폭스 서치라이트 픽처스
파일:미국 국기.svg 미쌀러지 엔터테인먼트
파일:미국 국기.svg 빈슨 필름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모션 픽처스
개봉일 파일:캐나다 국기.svg 2019년 7월 27일 (판타지아)
파일:미국 국기.svg 2019년 8월 21일
상영 시간 95분 (1시간 35분)
제작비 6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28,714,231
월드 박스오피스 $57,615,777
스트리밍 파일:Disney+ 로고.svg파일:Disney+ 로고 화이트.svg
파일:TVING 로고.svg
파일:wavve 로고.svg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R등급 로고.svg Restricted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줄거리6. 평가7. 흥행8. 기타

[clearfix]

1. 개요

2019년에 개봉한 미국 영화로, 결혼 첫날밤 자신을 죽여 악마의 제물로 삼으려는 시집 식구들에게서 살아남기 위해 대저택 안에서 그들과 맞서 싸우는 신부(新婦) 그레이스가 하룻밤 동안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2. 예고편


캡션

3. 시놉시스

그레이스는 게임사업으로 엄청난 부자가 된 도마스 집안의 둘째아들인 알렉스와 결혼을 한다. 환대하는 듯 하면서도 묘한 경계심을 가진 가족의 이상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가운데, 결혼식이 끝나고 남편과의 첫날밤을 기대하고 있는 그레이스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기는 첫날밤 12시에는 온가족이 모여 게임을 해야하는 가족의 전통이 있다는 사실을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알려준다. 게임을 하기 위해 대저택 안에 마련된 특별한 방에 온가족이 모이고 그레이스가 그날 할 게임을 뽑게 되는데, 그레이스가 숨바꼭질이라는 게임을 뽑자 마자 가족들의 표정이 굳어버린다. 새벽까지 숨어있으면 이길 수 있다는 말에 그레이스는 단순한 숨바꼭질 정도로만 생각하지만, 그녀가 숨으러 가자 저택의 모든 문이 잠기고 남아있는 가족들은 저마다 활, 도끼, 총 같은 무기를 들고 그레이스를 찾기 시작하는데....

4. 등장인물

5.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집안에는 무시무시한 전통이 있다. 르 도마스 가의 증조부는 악마와 거래를 해 게임 사업[5]에서 성공했는데, 그 계약 조건이 좀 특이했다. 바로 결혼으로 집안에 새로운 가족이 생길 때마다 게임 상자에서 랜덤으로 임의의 게임 1개를 골라 플레이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대부분의 게임은 체스나 가족용 보드게임으로 큰 문제가 없으나, 숨바꼭질이라고 하는 목숨을 걸고 하는 게임이 하나 섞여있다.

만약 약혼자가 이 숨바꼭질 게임을 고르게 되면, 집안사람들이 술래가 되어 대저택 안에 숨은 약혼자를 잡는 것이다. 제한시간은 동이 트는 새벽까지다.[6] 약혼자를 잡을 시 악마에게 제물로 바쳐 죽여야 한다. 술래들은 무력을 사용할 수 있으며 맨주먹은 물론이고 냉병기나 화약무기 같은 도구를 사용하는 것도 허가된다. 웃긴 건 페어 플레이를 해야된다는 이유로 보안용으로 설치해둔 CCTV는 잠시 끈다는 것.[7] 숨은 사람을 생포한 뒤에는 라틴어를 외우며 희생자를 악마에게 바치는 제물의식을 치러야 한다. 만약 시간 내로 제물을 바치지 못할 경우, 반대로 르 도마스 집안의 온 가족이 죽게 된다. 집안사람들의 대사를 잘 들어보면 이렇게 악마와 계약한 집안이 꽤 여러 곳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8], 가끔씩 약혼자가 죽는 것을 반대하며 게임을 하지 않으려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한다.

기어이 그레이스는 승리를 거두고, 해가 뜨며 최후의 시간이 다가온다. 막상 그 시간이 되도 별 일 없자 가족은 호기롭게 웃는데. 그 순간 한 명씩 신체가 폭발하기 시작한다. 그것도 아주 잔인하게 피가 흩날리고 시체 파편이 튀기는 연출. 가족 모두가 죽지만 알렉스는 게임에서 이긴 그레이스의 남편이라 죽지 않고 살아남는다. 알렉스는 기뻐하며 그레이스에게 친근한 척 다가가려 하지만 이미 배신감에 정이 다 떨어진 그레이스는 이혼 통보를 하며 그에게 결혼 반지를 던지고, 이혼 당한 알렉스도 결국 터져 죽는다.

모든 것이 끝나고 천천히 불타오르는 저택. 불타는 의자에서 잠깐 르 베일의 모습으로 나타난 악마의 인사를 받으며 그레이스는 최후의 승자이자 유일한 생존자가 된다.

이후 그레이스는 저택 앞 계단에 앉아서 불타는 저택과 우왕좌왕하는 경찰과 소방관들을 뒤로한채 피로 물든 웨딩 드레스를 입고 담배를 핀다. 경찰 한명이 그녀에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겁니까?'라고 묻고, 그레이스가 '시집 문제요'라고 시니컬하게 답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초반부터 가족들에 의해 언급되는 의문의 후원자 르 베일은 사실 르 도마스 이 집안과 계약을 한 악마이다. 제물을 바치는 데 실패하면 남녀노소, 애 어른 안 가리고 가차없이 신체를 폭발시켜 순식간에 끔살 시켜버리는 잔인한 악마의 모습을 보여주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상당히 자비로운 악마라고 볼 수도 있는데, 자신과 계약한 가문의 인간들에게 평생 부귀영화를 누리게 해주는 대가가 고작 낮은 확률로 가끔씩 제물을 바치게 하는 것이다. 숨바꼭질이라는 게임만 걸리지 않으면 대부분 평범한 게임이라 사람이 죽을 일도 없어서 운만 좋으면 가문 대대로 편하게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상당히 널널한 계약 조건을 내걸었다. 애초에 계약이고 뭐고 제멋대로 파토를 내버리거나 부귀영화는 커녕 저주를 내리고 비웃는 악마들도 즐비하다는 것을 보면 인간과의 약속을 철저히 지키면서 선택권도 제대로 주는 점에서 악마치고는 상당히 매너 있는 게 맞다.

배경소품으로 나오는 르 도마스 집안이 개발한 보드게임들의 표지를 보면, 대부분 르 베일의 이름이나 악마를 형상화한 캐릭터가 들어가 있다. 이런 점들로 미뤄보아 그냥 인간들이 자신의 이름이 걸린 게임을 하는 모습 자체를 즐기는 악마라고 추정해볼 수도 있다.

6.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
메타스코어 60 / 100 점수 6.8 / 10 상세 내용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파일:로튼 토마토 로고 화이트.svg ||
신선도 88% 관객 점수 78%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파일:IMDb 로고.svg
]] ||
( XXX위{{{#!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6393f9><tablebgcolor=#fff,#191919> 파일:다음 로고.svg ||
평점 6.8 / 10


7. 흥행

북미에서 2,870만 달러, 전세계적으로 5,76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었는데, 제작비가 600만 달러로 저예산 영화인 점을 고려하면 제작비 대비 10배의 수익을 올린 셈이다.

속편 제작이 확정되었다.#

8. 기타



[1] 호러 영화를 주로 만드는 감독 콤비로 후에 스크림 시리즈를 연출한다.[2] 사실 아내를 살린다는 건 대신 자신을 포함한 모든 가족들이 죽는다는 걸 의미하니 어찌 보면 당연한 선택일지도.[3] 19세기 중반에 유행했던 카드게임으로, 본격적인 도박은 아니고 그냥 파티에서 술게임이나 어린이들이 하는 놀이다.[4] 본 영화의 제작자중 한 명이다.[5] 시대가 시대였던만큼 트럼프 카드, 보드게임이다.[6] 처음에는 헨리가 그레이스에게 자정까지만 숨으면 된다고 설명 해줬는데, 사실은 그냥 쉽게 잡기 위해 거짓말을 한 것이었다.[7] 심지어 막판에 급해지니까 그냥 다시 켠다. 그 와중에도 전통 중시니 목적만 달성하면 된다느니하면서 티격태격대는 르 도마스 가족들은 덤.[8] 마찬가지로 게임에서 패배해 집안 가문이 싹 멸족당한 경우에 대한 언급도 잠시 나온다. 사건을 제대로 밝히기가 난감해선지 공식적으로는 화재로 인한 인명사고라고 발표됐다고.[9] 그레이스와 마주쳤을 때 총질을 하지만, 정작 그레이스는 잘만 빠져나간데다가 마침 뒤편에서 시체를 옮기고 있던 아버지를 비롯한 가족들만 맞을 뻔했다.(...) 심지어 그레이스 바로 앞에서 난사했는데도 단 한 방도 못 맞췄으니, 이쯤되면 거의 재능의 수준.[10] 그가 술의 절여있는 것도 가문의 비밀 때문일 것이다. 치근덕거린 것도 양심의 가책에 진실을 말하려다 못한 것일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