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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6-05 11:54:39

레슬킹덤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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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본 레슬킹덤 X
NJPW Wrestle Kingdom X
개최 신일본 프로레슬링
New Japan Pro Wrestling
일시 2016년 1월 4일 월요일
장소 도쿄 도쿄돔
Tokyo Dome
in Tokyo, Japan
관중 25,204명
신일본 프로레슬링 PPV의 순서 / 해당 PPV의 순서
신일본 파워스트러글 2015 레슬킹덤 X 더 뉴 비기닝 2016 / 레슬킹덤 Ⅸ 레슬킹덤 X 레슬킹덤 XI

1. 개요2. 대진표 및 결과3. 평가

1. 개요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주최로 10회째를 맞는 PPV, 2016년 1월 4일, 도쿄 도쿄돔에서 열렸다.

2. 대진표 및 결과

순서 경기 조항 경기 시간 승자 별점
[1]
0 뉴 재팬 럼블[2] 31:51 자도 *
1 바비 피쉬 & 카일 오 라일리(레드래곤)(C) vs. 바레타 & 록키 로메로(롯폰기 바이스) vs 영 벅스 vs 맷 사이달 & 리코셰 4-WAY 태그팀 매치
IWGP 주니어 태그팀 챔피언십
16:42 영 벅스 ***3/4
2 야노 토루 & 제이 브리스코 & 마크 브리스코[3] vs. 타마 통가 & 타카하시 유지로 & 배드 럭 파레 초대 NEVER 오픈웨이트 6인 태그팀 챔피언십 11:34 야노 토루 & 제이 브리스코 & 마크 브리스코 **
3 제이 리썰 vs. 마이클 엘긴 ROH 월드 챔피언십[4] 12:00 제이 리썰 ***1/4
4 케니 오메가(C) vs. KUSHIDA IWGP 주니어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12:48 KUSHIDA ****
5 덕 갤로우즈 & 칼 앤더슨(C) vs 혼마 토모아키 & 마카베 토우기 IWGP 태그팀 챔피언십 12:49 혼마 토모아키 & 마카베 토우기 ***3/4
6 고토 히로오키 vs. 나이토 테츠야 스페셜 싱글 매치 12:16 고토 히로오키 ***3/4
7 이시이 토모히로(C) vs. 시바타 카츠요리 NEVER 오픈웨이트 챔피언십 17:19 시바타 카츠요리 ****1/2
8 나카무라 신스케(C) vs. AJ 스타일스 IWGP 인터콘티넨탈 챔피언십 24:18 나카무라 신스케 ****3/4
9 오카다 카즈치카(C) vs. 타나하시 히로시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36:01 오카다 카즈치카 *****

3. 평가

2015년 동안 착실히 쌓아진 신일본 프로레슬링에 대한 기대감을 충분히 증명해 내며 작년 레슬킹덤 9에 이어서 정초부터 제대로된 물건이 나왔다. 9경기 뭐 하나 빼놓을 경기가 없었지만 그 와중에 제이 리썰이 휘두룬 책 한방 맞고 뻗은 엘긴이라는 병맛 엔딩의 ROH 월드 챔피언십 경기가 옥의 티지만 그 중 트리플 메인이벤트인 이시이 토모히로 vs 시바타 카츠요리의 NEVER 무차별급 챔피언십, 나카무라 신스케 VS AJ 스타일스의 IWGP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 그리고 타나하시 히로시와 오카다 카즈치카의 IWGP 헤비급 챔피언십은 경기의 전 과정이 버릴 게 없는 명경기였다.

특히 타나하시 히로시 vs 오카다 카즈치카의 기나긴 대결이 종지부를 찍었던 마지막 IWGP 헤비급 타이틀전은 스토리텔링, 경기의 질, 그리고 드디어 죽창을 꺾었다는 사실 기승전결이 완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타나하시가 졌음에도 그 데이브 멜처가 5성을 줬다 그리고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에서 선정된 2016년 올해의 경기에 이름을 올렸다.

쇼의 퀄리티가 뛰어나 반응도 좋았지만 레슬킹덤이 열린 1월 4일이 하필 월요일이라 작년보다 관객수는 1만명가량 줄어든 2만 5천명으로 집계되었다. 2015년의 열광적이었던 반응을 바탕으로 4만명 이상의 관중을 기대하던 것을 생각한다면 좀 아쉬운 관객수였다. 하지만 이 시기 도쿄돔을 대관하고자 하는 곳이 많아 사실상 날짜가 고정된 상태라 신일본 프로레슬링 측에서도 어떻게 손쓸 방법이 없었다.

이날 최악의 요소는 영어 해설이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영어권 방청자들을 위해 영어 해설진(맷 스트라이커, ROH의 케빈 켈리)들을 투입시켰고, 일본어 세그먼트나 자세한 일본 선수들의 정보를 제공해주기 위해 일본인 영어 해설자로 요시 타츠가 투입되었는데, 5년 넘게 미국 생활을 한게 맞는건지 의구심이 드는 영어 해설[5]을 보여주며 세계구급으로 까였다.


[1] 데이브 멜처[2] 참가자는 자도, 텐잔 히로요시, 코지마 사토시, 나가타 유지, 나카니시 마나부, 수신 선더 라이거, 타이거 마스크 IV, 타구치 류스케, 캡틴 뉴 재팬, 후지와라 요시아키, 히로 사이토, 마스카라 도라다, 킹 하쿠, 더 그레이트 카부키, 사쿠라바 카즈시, 치즈버거, YOSHI-HASHI, 코시나카 시로[3] 2016년 레슬킹덤에서 야노 토루의 더블 파트너 X의 정체는 브리스코 형제로 밝혀졌다.[4] 제이 리썰이 이 시점까지 벨트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 ROH 월드 챔피언십으로 진행되는데, 2015 ROH 파이널 배틀의 결과에 따라 ROH 월드 챔피언십이 성사되었다.[5] 대화가 성립이 안 되고, 선수들에 대한 설명을 붙이려 해도 음, 어, 베리 굿 이 정도 밖에 안 나왔다. 또 오카다 카즈치카를 비롯한 다른 선수들의 멘트를 제대로 번역하지 못했다. 그래서 경기를 보다가도 해설 때문에 늘어지는 사태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