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판타지소설 《더 로그》의 등장인물.2. 상세
니나 에스페란드의 쌍둥이 동생이자, 에스페란자 공국의 공녀.3. 작중 행적
라이오니아 왕국과 에스페란자 공국의 관계 때문에 어렸을 때 라이오니아로 강제로 유학 오게 된다. 이 때 보디발 라이오노스와 사랑에 빠졌으나 왕태자인 브래들리 4세와 약혼을 하게 되어 서민들 사이에서는 로맨틱한 사랑으로 소문이 나있다.군대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노스가드로 가던 중 카이레스 일행과 만나 동행을 하나[1] 놀들한테 납치당하는데... 이는 에스페란자의 계략이었다. 에스페란자는 독립을 위해 놀들의 군세와 손을 잡고 그들을 지원해 이노그의 부활에 도움을 줬는데, 이 때문에 에스페란자의 요청으로 납치된 것. 하지만 그녀의 뜻은 아니었는지 카이레스가 구하러 오자 같이 탈출을 하는데...
그녀를 내놓으라는 명령에 보디발은 그대로 레오나와 함께 탈주하고, 노스가드 성은 함락되고 만다. 당연히 보디발은 왕권경쟁에서 밀려나게 되는데... 카이레스와의 대화중 사실 그녀가 보디발과 브래들리 4세 사이에서 미인계를 사용하고 있었음을 고백한다. 모든 것이 라이오니아 왕국을 혼란에 빠트리기 위해 사전에 짜여진 계획이었던 것.
브래들리 4세가 브래들리 3세를 암살하고 왕이 되면서 그녀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2]이었으나 린드버그 라이오노스가 나타나서 싹쓸이를 하는 바람에 포로로 잡혀 심문을 당하게 된다. 그리고 최후에는 린드버그의 기아스[3]에 걸려 자신을 구하러 온 보디발에게 브래들리 4세를 몸으로 유혹(!)했음을 고백하고는 그래도 보디발을 사랑했다며 투신자살... 덕택에 보디발은 삭풍의 라파엘이 되어버리고 만다.[4]
[1] 이때 카이레스는 그녀가 니나와 똑같이 생긴 것에 놀랐다.[2] 마커스가 이 사실을 보디발에게 알려줘 이노그 치러 가는 걸 그만두고 왕성으로 가자고 꼬셨으나 보디발은 거부했다. 이미 선을 넘었기 때문에 뭘하든 상관없다나...[3] 가해진 제약 조건은 '진실만을 말할 것'이었다.[4] 사실상 정치의 장기말로 쓰이다 결국 죽어버린 비운의 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