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에는 몸이 흐느적흐느적, 휘청휘청거리는데다 표정도 아방하고, 어투도 좀 느릿느릿하다.
여담으로 이 흐느적흐느적 하는 버릇은 신입때부터 있어 왔는데 그때 신입 교육 담당이 바로 레프렌시아. 재미있다고 고치지 않고 놔뒀다고 하는데, 그 덕분에 그녀의 부하는 무척 쪽팔려 한다고 한다.
그 인연때문인지는 몰라도 레프렌시아와 함께 행동을 많이 하며 꽤 친한 사이인듯. 거기다 서로 계략과 의견을 제시할때는 서로서로 악랄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고 한다. 거기다 평소엔 정말 못미더워 보이지만, 필요하면 레프렌시아한테 따귀도 날릴 정도로 강단도 있고 유대감도 강하다. 그리고 입버릇처럼 유격소대원들 보고 "OO를 고문해 보고 싶어~"하는 걸 보면 자기 직책을 즐기는 것 같기도 하다.
사실은 1권 첫 등장 때는 딱히 흐느적거리거나 하는 모습도 아니었고 그냥 레프렌시아의 부하 A정도의 평범한 말투였는데, 2권부터 그야말로 대변신 - 점점 진화(?)하더니 이제는 도저히 기사단의 간부라고 볼수 없는 지금의 모습이 완성되었다고 한다.
자연과 대화하는 '자연사'라는 희귀한 재능[1]을 가지고 있어서 수색이나 전장의 기후 변화 등을 미리 짚어내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심지어는 일부 기상현상(안개나 바람 등)도 일으킬 수 있다.[2] '토끼님의 난' 당시에 마리에뮬과 싸울 수 없단 생각에 다 포기하려던 레프렌시아에게 싸닥션을 날려 정신차리게 만드는 등 의외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
현재 밝혀진 가족관계로는 여동생 한명. 그녀의 가문은 베티스 공국의 귀족 가문으로 여동생은 베티스의 군에서 부관이자 마술사로 활동 중. 엄청나게 사이가 나빠(정확히는 여동생만 일방적으로.), 여동생은 걸핏하면 그 상관에게 레오놀라를 죽여버리자는 등 험한 말도 서슴지 않는다. 그래도 레오놀라는 여동생의 독설을 유들유들하게 넘기며 여동생을 배려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이야기 진행상 아스카 라디아가 가장 몸 사려야 할 대상이지만[3], 본인이 매사에 조심하고 있을 뿐 그녀의 겉모습에 휘둘려 그 진면목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 언젠가 마주치긴 할지도?
'토끼님의 난' 직후에는 특무분대장을 겸임했으나, '가브리엘라 전쟁' 즈음에 지안 장에게 특무분대장을 인계하고는 일선직인 4번대 대장 직책을 맡았으며, 전투에 앞서 '특전대'에 임시 배속되었다. 원래의 경찰분대장 직위를 겸임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