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트라 더 하드 코어의 플레이어 캐릭터 | |||
| 레이 파워드 | 쉬나 에트랑제 | 브래드 팽 | 브라우니 |
"Locked and loaded!"
1. 소개
콘트라 더 하드 코어의 등장인물. 이명은 콘트라 맨슬럼가 출신의 불량 조직의 리더였으나, 싸움에 있어서 뛰어난 재능과 야성의 감을 가지고 있었기에 도일 반장에 의해 콘트라 부대에 스카우트되어 특수부대의 훈련을 받은 청년. 쿨해보이지만 의외로 쉽게 타오르는 뜨거운 투지를 지닌 열혈청년이다.
2. 성능
주인공답게 밸런스가 잘 잡혀있어서 무난하며, 무장은 과거 콘트라 시리즈의 무장들과 유사한 특성과 포지션을 지니고 있는지라, 전체적으로 이전 콘트라 시리즈의 빌 라이저와 랜스 빈을 사용하던 감각으로 쓸 수 있는 캐릭터. 전부터 콘트라 시리즈를 꾸준히 해 온 유저들을 위한 캐릭터라고 볼 수 있겠다. 다만 적을 관통하는 무장이 없다는게 걸린다.3. 주요 무기
3.1. 발칸 레이저(Vulcan Laser)
작은 레이저를 연사하는 무장. 주인공답게 무난하지만 레이저 주제에 관통 능력이 없는게 흠이다.
3.2. 크러쉬 건(Crush Gun)
일정 거리를 날아가거나 적과 닿으면 폭발하는 탄환을 발사하는 콘트라 스피리츠, 콘트라 하드 스피리츠에도 등장한 무장.[1]위력이 꽤 높고 폭발의 폭풍에도 판정이 있어서, 보스전에서도 그럭저럭 쓸 수 있다.
3.3. 스프레드(Spread)
초창기 시리즈부터 대대로 등장했던 탄환을 5-WAY로 확산해서 뿌려대는 그 무기. 일명 샷건. 그러나 초창기때는 무조건 탄의 수로만 세어서 한 화면당 10발을 허용했기에 탄수부족 현상이 일어나지 않았지만 레이의 스프레드는 5발짜리 두 세트가 다 없어져야 다음 세트가 나가므로 잘못 쓰면 탄수부족 때문에 고생한다. 콘트라 스피리츠때부터 이런 사양이 된 탓에 활용도는 이전 시리즈에 비해 낮은 편.
하지만 근-중거리에서 발사하면 탄이 빨리 사라지기 때문에 탄수부족 문제가 없어지며, 이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범위는 여전히 넓고, 보스전에서 붙어서 신나게 갈겨주면 대단한 위력을 보여준다.
3.4. 호밍(Homing)
적을 향해 날아가는 소형 미사일을 마구 날려댄다. 역시나 콘트라 스피리츠, 콘트라 하드 스피리츠에도 등장한 무장. 위력은 약하지만 적을 확실하게 추적하기에 졸개전이나 보스전에서 적을 안전하게 공격할 수 있는 안정성이 뛰어난 무기이다.
4. 기타
잊고싶은 흑역사인 PS판 Contra: Legacy of War와 C: The Contra Adventure에도 주인공으로 나왔는데, 여기서는 그야말로 빌 라이저, 랜스 빈 못지않은 땀내나는 마초로 등장했다. 이 두 작품은 결국 정사 세계관에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정리된 데다 이름이 'Ray'까지만 나오고 성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 머리가 금발이 아니라는 점 등으로 인해 레이라는 이름만 같은 다른 인물로 보일 만한 요소가 산재하지만, 콘트라 4의 뮤지엄 모드에서 하드 코어에 등장한 레이 파워드가 맞다고 공언했기 때문에 굳이 따지자면 하드 코어 이후 다른 운명으로 분기된 평행세계의 레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캐릭터의 모티브는 아무래도 영화 배우 돌프 룬드그렌....인듯?
콘트라 리턴즈에서는 락 하워드와 비슷하게 변했다. 빌 라이저와의 차별화를 위해 어쩔 수 없는듯.
콘트라 오퍼레이션 갈루가에서는 스토리 모드 3스테이지 클리어 후 랜스 빈이 입양한 아들 '레이'가 졸업을 한지 얼마 안 되었다는 언급이 나온다. 엔딩 후 쿠키 영상에서 하드 코어 당시 플레이어 캐릭 넷 중 레이를 제외한 나머지 셋이 전부 등장하고, 아케이드 모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로 풀리는 것을 보면 이 레이의 정체 역시 리부트 세계관에서의 레이 파워드로 추정되지만, 직접 모습을 비추지 않기 때문에 속편이나 추가 DLC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1] 다만 3연발로 빠르게 쏘던 전작과는 달리 이쪽은 한발 한발 천천히 나가며 전작인 미사일형태보다는 유탄의 형태를 하고있는건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