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일러스트 | 애니메이션에서의 모습 |
관희 챠이카에 등장하는 챠이카. 성우는 마키노 유이.
5권에서 첫 등장. 특기는 약학이며 음울하고 퇴폐적인 이미지. 실제 정체는 '청의 챠이카'. 원래 챠이카일 때의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다. 원래는 챠이카로 각성한 뒤 미약을 만들어 남자들을 유혹하고 몸을 팔아[1] 시체 모으기 퀘스트를 하고 있었으나, 크라켄으로부터 챠이카들의 정체에 대해서 알게 되었으며, 이 때문에 챠이카라는 이름을 스스로 포기한 특이한 케이스다.
그런 그녀조차도 너무나도 큰 절망에 의해 주어진 임무에 반항할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유체를 모으고 있었다. 또한 레이라의 (반은 상상, 반은 챠이카 트라반트를 절망시킬 생각으로 말한) 가설에 의하면 챠이카는 의식, 무의식을 불문하고 보호욕을 자극하여 타인을 자신을 지킬 도구로 삼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이 제기되었다.
항천요새를 이용해 대륙에 전란을 다시 발발시키려는 리카르도를 돕고 있었으며, 챠이카에게 챠이카의 이름과 관련된 진실을 (일부분이지만) 가르쳐 준다. 전란을 일으키는 이유는 전란을 일으킴으로써 연료 완전히 사용해버리든, 전란의 여파로든 가즈 황제의 시체를 소멸시킴으로써 가즈황제와 세상을 향한 자신의 복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는 듯 하다.
결국 반란은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끝나버렸지만 정작 자신의 복수를 위한답시고 준비과정에서도, 막는 과정에서도 너무나도 많은 사람이 학살되었다. 말 그대로 썅년이 아닐수가 없다.
마지막엔 붕괴하는 요새에서 리카르도와 함께 사망.
퇴폐적인 이미지 답게 의상도 은근히 색기가 폭발하는 디자인인데, 앞뒤만 가리고 옆 골반이 완전 드러나는 치마(?)다. 그런데다 상의도 옆이 파인 엄청난 하이레그라 측면 노출이 장난 아니다. 문제는 이렇게까지 하이레그인데 아무리 봐도 있어야 할 팬티끈이 안보인다는 것. 보흐단 스타일의 속옷이라면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지만, 이미 하이레그의 높이가 보흐단 속옷의 그것을 아득하게 추월한다(...).
[1] 각성한 계기도 도적단에 납치되어 윤간당하던 도중이었다. 이후 챠이카답게 도적단은 전원 사망. 도적단 하나하나를 유혹하여 그녀를 두고 싸우다가 전원이 사망하였다.[2] 아마도 옷 자체가 레오타드 형태라 속옷이 필요없을 듯하다.[3] 원래 차이카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아르툴 가즈의 시체 조각을 모으도록 되어 있고 레이라는 그 중에서도 성적인 면이 강조된 개체인 만큼 정말로 팬티를 안 입고 다닐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한마디로 필요하면 바로 할 수 있도록 올리면 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