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06:09:30

노팬티

파일:attachment/푸/pooh.jpg
예시 사진[1]

1. 개요2. 설명3. 현실에서 필연적으로 노팬티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
3.1. 선택적으로 노팬티가 되는 상황
4. Going commando5. 서브컬처6. 여담7. 관련 작품8. 가상 인물
8.1. 작붕으로 노팬티가 된 경우8.2. 일시적으로 노팬티가 되는 캐릭터
9. 실존 인물

1. 개요

나는 지금, 노팬티 노브라입니다.
마블 코믹스네이머 1993년 3월 이슈커버 중[2] #
팬티를 입지 않은 상태를 가리키는 말. 한국 및 일본에서 쓰이는 표현이며 영어로는 No panties가 아니라 'go commando' 라고 한다. 이 표현에 대해서는 아래 별도 항목에서 설명하였으니 흥미가 있다면 참조하도록 하자.

2. 설명

워낙 특이한 표현이다 보니 농담거리로 종종 사용한다. 비디오 게임인 Grand Theft Auto IV에서 TV를 틀면 나오는 코미디 프로 중에도 이를 비꼬는 농담이 나오는데 진짜로 특공대가 바지도 팬티도 안 입고 적진에 잠입하다가는 철조망에 거시기를 잃을 거라나 뭐라나.

일본에서 유래된 재플리시지만 막상 일본에선 이젠 잘 쓰지 않는 표현이 되었다. 줄여서 "노판(ノーパン)"이라고도 한다. 요새는 "하이테나이(はいてない, 입지 않았어)"라는 표현이 흔히 쓰이며, pixiv 등에서 태그로도 많이 쓰인다. 단, 픽시브에선 노팬티하이테나이구분한다. 위 링크에 따르면, 노판(ノーパン)은 팬티를 입지 않은 게 명확한 상황을 뜻하며, 하이테나이(はいてない)는 팬티가 보일 법한 상태인데도 보이지 않을 때 쓰는 말이다. 후자는 그저 팬티가 보이지만 않을 뿐, 입었는지 안 입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영어로도 "no panty"라는 표현이 있을 것 같지만 그런 표현은 원래는 잘 쓰지 않는다. 영어로는 속옷 하의를 "panty"가 아니라 "panties"라고 쓰며 게다가 팬티는 영어로는 여성용 속옷 하의만을 지칭하는 단어다. 남성의 속옷 하의는 panties[3]라고 부르지않는다. 영어로 노팬티는 상술한 대로 go commando 등의 표현으로 나타낸다. 다만 pantyless라는 표현은 통하며, Rule 34Danbooru 계열 사이트 등에서는 일어에서 역수입된 용어로 no_panties, nopan 등의 태그가 존재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완전히 나체인 상태라서 자연스레 팬티를 입지 않은 것은 노팬티라고 부르지 않으며 다른 옷을 제대로 입었는데 팬티만 입지 않은 경우를 노팬티라고 한다.

현실에서는 집 안이 아닌 이상 일반적으로 찾아보기 어렵다. 현대에는 팬티라는 것이 남녀를 막론하고 가장 기본이 되는 의복이며 성기배설 기관을 보호하고 이곳에서 나오는 분비물을 1차로 막아주고 처리해주는 기능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팬티가 없으면 이런 효과를 기대할 수가 없기 때문에 매우 불편해진다. 거기다 , 월경혈 등 분비물이 나오는 여성들에겐 치명타라 이런 경우는 거의 없다. 하지만 남성의 경우는 통풍을 위해 집에서 만큼은 노팬티로 지내는 경우가 많고, 바지를 입기 때문에 팬티가 바지 위로 올라오는 경우가 너무 많은지라 그 불편함 때문에 고려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밖에서도 노팬티를 고수하는 남성 역시 있다. 아무래도 팬티를 입지 않으면 여하튼 통풍이 잘되고 성기와 불알이 압박되지 않아 편하기 때문.게다가 팬티를 안입기 때문에 빨래감이 줄어든다. 속옷빨래를 아예 할 필요가 없어지는것. 물론 압박문제는 트렁크 팬티를 입으면 상당부분 해결되기는 하나 그래도 입는것보다 안입는게 좀 더 홀가분한 느낌이긴 하니까. 다만 밑에서 얘기하겠지만 어떤 바지를 입고 나가느냐에 따라 다르다. 노팬티가 편하려면 트레이닝복처럼 통이 넓거나 헐렁하고 부드러워서 성기가 쓸리지 않고 성기의 모양이 바지 위로 드러나지 않는 프리핏에 가까운 바지여야 한다.딱 맞는 바지나 표면이 거친 바지를 입으면 성기가 아프거나 성기 모양이 바지 위로 삐져나와 민망해지니까.

탁재훈은 팬티를 절대로 입지 않는 것으로 연예계에서 유명하다. 팬티를 입지 않는 게 훨씬 편해서 오랫동안 일관된 노팬티주의자로 살아오고 있고, 주변인들에게도 노팬티를 권유할 정도로 철저한 노팬티주의자이다.

때로는 노팬티가 편할 경우도 있다. 특히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면서 팬티를 자주 갈아입지 못하는 상황이 되면 볼기에 습진이 생길 수도 있다. 노팬티일 경우 그런 고통을 겪을 일은 적다. 완선과 같은 질병을 겪은 사람들도 종종 노팬티를 선호하는 경우가 있다.

남자들의 경우 노팬티와 앞지퍼 달린 바지가 조합되면 그곳에 극심한 데미지를 입을 수 있다. 포경수술을 하지 않은 사람들은 포피가 지퍼 사이에 끼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노팬티로 바지를 입으면 좋은 점도 있지만 청바지 같이 거친 재질의 바지라면 마찰 때문에 거기에 큰 고통이 올 수 있다. 처음 경험하는 경우 등 뒤에서 땀이 줄줄 흐를 정도로 당황하겠지만, 털을 가지런히 정리하고, 찝힌 부위를 조심스럽게 당기면서 지퍼를 다시 내리자.

현실에서 그나마 가장 근접한 예는 T팬티를 입는 정도. 특히 치마가 너무 짧아서 엉덩이를 노출해야 할 때는 T팬티를 입고 끈을 엉덩이 사이 항문에 안 보이게 끼워 팬티의 노출을 최소화한다. 정말로 노팬티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음모를 완전히 깎아서 없애고 성기 부분을 마에바리 등으로 감추는 이른바 '공사'를 한다 카더라. 물론 여자일 경우만 가능하고 그곳이 온전한 남자라면 답이 없다. 코스프레를 하는 상황이라면 팬티가 안 보이게 두꺼운 피부색 스타킹을 신거나 속바지를 입는 경우가 많다.

팬티스타킹이 처음 발명되었을 때는 '팬티스타킹을 신을 때에는 노팬티가 정장'이라는 사고방식이 유행했다고도 전해진다. 실제로도 보디 스타킹은 무조건 노팬티로 착용해야만 하는데 속에 팬티를 입고 보디스타킹을 착용할 경우 소변을 볼 때마다 옷을 완전히 벗고 소변을 본 후 처음부터 옷을 다시 입어야 한다. 이거 엄청난 애로사항이다.

옷은 입었지만 노팬티라는 것은 묘하게 남성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때문인지 자세히 설명하기는 힘든 몇몇 성인업소에서는 일부러 노팬티 옵션이 있다고 카더라.

엽기적인 그녀에서는 여자친구가 견우에게 '자신은 시험 날에는 노팬티인데 오늘 시험 날이었다며' 과감한 도발을 할 때도 소재로 쓰였다.

평소에는 꺼려지더라도 남녀 모두 최소한 수면중에 노팬티로 있는 것은 혈액순환 등의 건강을 위해 권장되는 부분이다. 평소 삼각팬티나, 보정속옷, 스패츠, 드로즈 등 조이는 속옷을 입을 경우. 여성의 경우 허리 아랫부분에서 윗부분으로 올라가는 기혈순환을 방해해 울혈이 생길 수 있다고 하며. 자궁에 울혈이 생기거나 혈액의 순환이 정체되면 생리통이나 생리불순과 같은 여성질환에 쉽게 노출된다고 한다. 남성의 경우 고환 통풍에 지장을 주고 허벅지와 유착되어 마찰이 되는 등 평상시 고환 온도를 높여서 성기능 악화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잘 때만이라도 시원하게 해줘서 호르몬 분비를 활성화시키는 게 이롭다고 한다.

흔히 고대 사회에서는 모두 노팬티였을 것이라 착각하곤 하는데, 인간의 생리는 고대나 현대나 마찬가지이므로 당연히 속옷도 있었다. 다만 오늘날의 팬티와 형태가 달랐을 뿐이다. 고대 이집트는 오늘날의 팬티에 해당하는 로인클로스[loincloth]를 기본으로 입었는데 이를 뭐라고 불렀는지는 알려져있지 않다. 마직(리넨)으로 만들었으며 어떤 형태였는지만 알려져있을 뿐(그림이 남아있다). 고대 로마인들은 남녀 모두 서브리가쿨룸(subligaculum)이라는 아랫속옷을 입었다. 오히려 중세 유럽에서 여성은 팬티가 없어지고 시프트(shift)라는 얇은 원피스형의 전신 하의를 입게 되었다. (반면 남성은 브레이스[braies]라는 속옷 하의를 입었다.) 유럽에서 여성이 다시 속옷 하의(니커스[knickers])를 입게 된 것은 19세기 무렵이다.

3. 현실에서 필연적으로 노팬티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

일본기모노는 정식으로 입을 때 팬티를 입지 않는다. 일본의 전통 복식 중 여성용 속옷이 딱히 없기 때문이다.[4] 물론 요즘은 거의 모든 여성들이 팬티를 입지만 개화기 때만 해도 노팬티가 일반적이었다. 이후 기모노에도 팬티가 착의되도록 하는 사건이 쇼와 초기에 벌어졌는데 바로 오사카에서 일어난 백화점 화재사건이다. 전통적 복식에 따라 팬티를 입지 않았던 기모노 차림의 상류층 여인 상당수는 건물에서 소방대원의 구조용 쿠션으로 뛰어내리지 못했다. 이유는 뛰어내릴 때 기모노가 벗겨져 아랫도리가 드러날까봐 주저한 것. 이 때문에 이들 귀부인들은 화재를 피하지 못한 채 질식 등의 이유로 사망하였다.

미얀마에서 남성들이 입고 다니는 치마인 론지에도 속에 아무것을 입지 않는다고 한다. 한 한국인 만화가가 현지에서 이걸 입고 다니다가 론지 안에 뭐 입었냐는 말에 팬티 입었다고 답변하자 우린 아무것도 안 입는다고 하여 주저 없이 팬티를 벗고 론지 차림으로 다녔다고 한다. 물론 현지인들은 웃으면서 더 좋아했기에 식사와 차도 대접받았다고. 위의 일본의 사례와 같이 남방계 민족들은 원래 속옷이란 문화가 없었다가 현대에 서구식 복식이 들어오면서 입게 된 것인데, 팬티라는 게 그 기능 상 거지 같은 신축성과 통풍성, 흡습성을 지녔으므로 덥고 습한 나라에서 입기엔 매우 쓸데없는 옷이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는 이슬람의 성지인 메카카바하지[5] 순례하는 것은 모든 무슬림이 생애 반드시 한번을 해야하는 의무인데, 이 의무를 수행할 때는 반드시 바느질을 일체 하지 않은 천 2장으로만 몸 위아래를 가려야 한다. 따라서 모든 속옷이 금지된다. 이 성지순례용 천을 이흐람이라고 하는데, 알라를 영접할 때는 오직 인간이 가장 원초적인 상태에서만 가능하다는 종교적 계율 때문이다. 따라서 메카로 향하는 경로인 제다에서 메카로 향하는 길에서는 성지순례 때부터 갈아입는다. 남성은 하얀색, 여성은 검은색으로 두른다. ###

자전거 탈 때 입는 탄력 있는 기능성 직물로 만드는 패드 달린 쫄바지 (빕숏)도 맨몸에 입는다. 왕복 50 킬로미터 이내 짧은 거리에서는 상관 없지만, 한 번에 달리는 거리가 100km 쯤 되면 속옷을 입을 경우 안장에 눌려서 속옷의 솔기가 살 속으로 파고 들기 때문이다. 심하면 땀과 압력으로 살에 달라붙은 팬티를 떼어내면 피부가 같이 떨어져나오기까지 한다. 특히 안장 위에 올라가 있는 시간이 긴 로드자전거에서 노팬티에 패드가 붙은 전용 수트는 필수이다. 그래서 장거리 갈 때 마찰과 달라붙는 것을 막아 주는 기능의 패드에 바르는 크림까지 나와 있다. 뚜르 드 프랑스 같은 장거리 경주 중계를 보다 보면, 사고로 낙차한 선수들이 유니폼이 찢어져 엉덩이가 다 드러나는 참사를 겪는 것을 자주 보게 된다. 사실 많은 사람이 팬티를 입고 빕숏을 입는다. 하지만 진정한 자덕[6]이라면 노팬티가 맞긴 하다.

패드만 없고 모양이 거의 같은 인라인 스케이팅용 스킨 수트도 사정은 비슷한데, 로드자전거와 달리 엉덩이에 직접 압력은 오지 않기 때문에 장거리라도 큰 문제는 없어서 속옷을 입는 사람도 많다. 인라인용 스킨 수트도 습도가 높은 날씨거나 날씨가 더울 때엔 속옷을 입으면 땀이 잘 마르지 않고 통풍이 덜 되기 때문에 안 입는 편이 낫다.

레오타드를 입을 때는 팬티를 입을 수 없다. 레오타드는 살에 밀착되기 때문에 속에 팬티를 입으면 팬티가 드러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레오타드를 입는 직업군인 에어로빅 강사나 발레리나는 노팬티 상태에서 국부를 면 거셋으로 처리한 팬티스타킹을 신고 그 위에 레오타드를 입는다. 뿐만 아니라 레오타드와 같은 구조인 원피스 수영복도 팬티와 브라가 일체형이라 엄연히 따지면 노팬티가 된다. 물론 이를 잠수복 안에 입을 경우 팬티와 브라, 런닝셔츠가 하나로 합쳐진 옷을 속옷으로 입는 것과 같게 된다.

스코틀랜드 지역 전통의상인 킬트[7]는 원래 속에 아무것도 입지 않는게 올바른 착용법이다. 이는 영화 브레이브 하트에서 월레스의 군대가 킬트를 들어올리며 잉글랜드 군대를 조롱하는 장면을 보면 실감할 수 있다.[8] 다만 현대에 와서는 일반인들은 대부분 속옷을 입지만, 영국군에서는 아직도 속에 아무것도 입지않는게 규칙이다. 그래서 킬트착용부대에서는 주임원사가 거울달린 막대기로 속을 들여봐 검사를 한다.

유도 남성 선수들이 입고 경기를 할 때도 팬티를 입지 않는다. 덧붙여 도복 외에는 티셔츠 등 다른 옷을 아무것도 입지 않는 게 룰. 연습할 때는 선수 성향에 따라 입는 경우도 있지만 많지 않으며 본 경기에 나가면 입을 수 없다. 반면 여성 선수들은 티셔츠와 속옷을 입는 게 룰이라고.

그리고 원칙적으론 검도도 노팬티며 도복 안에 아무것도 입지 않는 게 룰이다. 비록 칼을 들고 싸우지만 유도만큼 발을 많이 쓰는[9] 무술이기 때문에 헐렁한 사각 팬티를 입고 대련이라도 하게 되면 팬티가 찢어진다. 다만 여성 수련자의 경우엔 사람에 따라 안엔 팬티나 타이즈, 위에는 브래지어를 입는 경우가 많으나 불편함 때문에 스포츠 브래지어, 사람에 따라선 노출을 피하기 위해 속옷 위에 티셔츠를 입는 경우도 있다. 대련이나 수련중에 아래가 덜렁거려 신경쓰이면? 훈도시라도 둘러라

또한 보디빌딩 경기를 하는 선수들도 트렁크를 입어서 노팬티이다. 이 경우는 시합트렁크 자체가 일반 팬티보다 훨씬 작아서 팬티를 입을래야 입을 수가 없다. 보디빌더들도 그냥 시합팬티라고 부를 정도이다. 피지크 선수들은 바지 안에 팬티를 입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패션 모델들도 자주 겪게 된다. 모델은 직업 자체가 걸어다니는 옷걸이인 만큼 옷맵시나 라인이 죽는 것을 우려해 T팬티C스트링으로도 안될 땐 노팬티가 되기도 한다. 2012년 12월 배우 앤 해서웨이레미제라블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차에서 내리다 이런 이유로 노출사고를 일으킨 적이 있다. 그런데 오히려 이 사건 이후로 점차 노팬티를 하는 할리우드 여배우들이 늘고 있는 추세인 듯하다.[10] 에바 롱고리아, 리즈 위더스푼 등의 노출사고가 끊임없는 것을 보면... 유사 케이스로 대만 모델 왕완비의 현대차 모델 활동 중 노팬티 포착 사고가 있다. #

3.1. 선택적으로 노팬티가 되는 상황

스쿠버 다이빙이나 서핑 등을 할 때 안에 아무것도 안입고 잠수복만 입을 경우에도 자연스럽게 노팬티가 된다. 보통 수영복을 안에 입고 슈트를 입는데, 잠수복 안에 입는 수영복은 속옷 역할을 한다. 다만 수영복을 안 가져왔다거나 안에 아무것도 안 입고 슈트만 입는 게 더 편해서 그렇게 하는 사람도 있는 모양.

하지만 이 방법을 선택할 경우 약간의 제약이 따른다. 탈의실에서 잠수복으로 갈아입는 경우에는 상관없지만 탈의실이 없어서 야외 혹은 배 위에서 잠수복을 입는 경우에는 중요부위 노출 방지를 위해 수영복을 입은 뒤 슈트를 입어야 한다. 또한 남자의 경우 안에 아무것도 안 입더라도 수면휴식 등을 할 때 덥다고 느껴질 때에는 슈트 상의를 잠깐 벗을 수 있지만, 여자가 안에 아무것도 안 입고 슈트만 입을 경우 노브라와 같이 수반되기 때문에 등지퍼에 한해 지퍼를 내릴 수 있는 거 외에는 슈트 상의를 벗을 수 없어 불편한 측면도 있다. 보통 노출 부담이 적은 남자 다이버들이 안에 아무것도 입지 않고 잠수복 하나만 입는 경우가 많다.

4. Going commando

상술하였듯 미국식 영어로는 노팬티 차림을 지칭하는 going commando라는 속어가 있으며, 간혹 (남성의 경우에) freeballing이라는 표현도 쓴다.[11]

Freeballing이라는 것은 불알이 성기과 함께 free하다는 의미이니 쉽게 이해가 되는 표현이나, going commando, 즉 "특공대처럼 하다"는 표현은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미국 특공대는 속옷을 입지 않는다는 말인가?

의외로 그런 경우가 많다고 한다. 미국의 특수부대들은 최소한의 보급품과 짐만을 휴대한 채 장기간 작전행동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속옷 따위는 그냥 안 갖고 간다는 풍조가 1950년대부터 생겨나 지금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미 해군 보건매뉴얼에 "아무리 그래도 최소한의 속옷은 챙겨라"라는 내용이 있을 정도다.
게다가 최근에는 각종 IED(사제폭발물)가 미군들에게 큰 위협이 되다 보니, 불에 노출될 경우 불타며 피부에 달라붙어 중화상을 일으키는 합성섬유제 속옷의 착용이 금지되고 있다. 합성섬유가 아닌 이라고 불이 안 붙는 것은 아니지만 불이 붙었을 때 합성섬유가 훨씬 위험하다. 실험 영상을 보면 불이 아예 붙지 않는 방염소재(Nomex) 옷, 불에 타긴 하지만 원형을 유지한 채로 혼자 타는 순면(Cotton) 소재 옷과 달리 면-폴리에스테르 혼방(Polycotton) 옷의 경우 주성분이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불이 붙은 채로 녹아서 불똥마냥 바닥으로 떨어진다. 마네킹이 아니라 실제 사람의 피부였다면 옷이 불타는 채로 녹아서 바닥에 떨어지는 게 아니라 옷이 통째로 살과 엉겨붙은 채로 탄다. 엄청난 중화상을 입게 되고, 불이 꺼진 뒤에도 녹거나 엉겨붙지 않고 원형을 유지해서 옷을 제거하고 응급처치를 하기 쉬운 면소재 옷과 달리 합성섬유는 살과 엉겨붙어 버려서 옷을 무리하게 제거하면 피부가 뜯겨져 나간다. 여러모로 위험한 셈. 아무튼 이런 이유로 속옷 미착용의 빈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고 미국인들조차도 "going commando"라는 표현이 특수부대원들의 노팬티 차림에서 비롯된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흔하다.

사실 이 표현은 영국에서 비롯된 것으로, 원래는 "going regimental"이라는 표현이었다. 여기서 regiment는 다름아닌 스코틀랜드 연대를 말하는 것으로, 영국군에 편재된 스코틀랜드 연대는 그 구성원인 스코틀랜드 병사들의 대담무쌍함과 높은 자긍심, 그리고 무엇보다도 전통의상 유니폼의 하의인 킬트로 유명했다.

위에서 기술하였듯 스코틀랜드인들은 원래 킬트 아래에 속옷을 입지 않는다. 하지만 실제로 노팬티일 경우 여름엔 땀 때문에 힘들기도 하고 추위나 벌레 등 여러가지로 불편하기 때문에, 스코틀랜드인이라 해도 킬트 아래에 속옷을 챙겨입는 일이 흔히 있다.

파일:attachment/노팬티/image.jpg

"엄마 뭐 봐?" 스코틀랜드 연대 병사가 정말 킬트 아래에 아무것도 입지 않았는지 궁금해하는 유럽 여성들의 모습을 그린 삽화.

그러나 영국 육군 스코틀랜드 연대의 경우 1940년대까지도 주임상사가 병사들의 복장을 점검할 때 막대기에 매단 거울로 킬트 안을 살펴 속옷을 입은 병사를 잡아낼 정도로 노팬티 준수(?)에 대해 엄격하였다. 제1차 세계 대전 때의 크리스마스 휴전 당시 스코틀랜드 연대와 축구를 하던 독일군 장병들은 영국 장병들이 동작 특성상 슬적 보이곤 하던 맨엉덩이그곳을 보며 신기해 하기도 했고, 전투 후 전사하면서 킬트가 뒤집어지는 바람에 다 드러난 채 썩어가던 한 스코틀랜드 연대원 시체의 그곳을 독일 육군에서 사진을 찍어가며 조롱하기도 했다는 등의 기록이 있다.

2차 대전을 거치며 킬트가 작전활동에 불편하며 부상에 취약하고 특히 화학전에 무방비라는 등의 이유로 전투복으로써는 킬트 및 전통복장 착용이 폐지되었지만, 아직도 스코틀랜드 연대의 정복 및 예복에는 킬트가 포함되어 있으며, "진정한 스코틀랜드인(true Scotsman)"이라면 "연대 풍으로 차려입는다(go regimental)", 즉 노팬티 차림으로 다닌다는 말을 아직도 할 정도이다.

이 표현이 대서양을 건너 미국에 수입되면서 연대가 특공대로 와전된 것이며, 미국인들의 대부분은 어원도 모르는 채 going commando라는 속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

5. 서브컬처

모에 세계에서는 판치라보다 한 단계 위의 색정적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강철치마 등 아슬아슬하게 그곳을 가리는 요소와 결합되면 에로도가 배로 상승한다. 이 계열 원조는 뭐니뭐니해도 "안 입었다" 를 일러스트의 한 장르로 만들어버린 코마츠 에지일 것이다. 2000년대 들어 유명한 노팬티물의 대표작은 사키 -Saki-, 팬티 & 스타킹 with 가터벨트 시리즈, 롯테의 장난감 등이 있다. 아스타롯테의 장난감의 작가 하가 유이 역시 노팬티물 대표 작가이다. 유래라고 하면, 판치라에 대한 심의가 강해지자 이를 비판하는 한편 팬티 심의를 피해가기 위한 꼼수로 아예 팬티를 안 입힌 거.

노팬티 캐릭터를 피규어로 구현할 때는 보통 팬티를 입히거나 고간 부분에 가리개(...)를 씌우곤 한다. 오보로 무라마사의 주인공 모모히메 피규어의 경우 팬티를 착용한 모습으로 나왔다. 그래도 캐릭터나 제조사에 따라서는 노팬티를 구현하는 경우도 간혹 있다. 아래에 설명하는 사키 -Saki-의 일부 캐릭터가 그러한 경우. 다만 설정상으로 노팬티가 아니지만 속옷 부분의 착탈이 가능하거나 파츠를 교체하는 방법으로 노팬티를 구현하는 경우도 있는데 보통은 고간 부분을 민둥산(...)으로 표현하지만 일부 피규어 제조사 한정으로 자세히 묘사하는 경우도 있긴 하다.

6. 여담

일러스트레이터 노선경의 팬클럽 이름이다.

7. 관련 작품

8. 가상 인물

단순히 의심이 가는 캐릭터는 적지 않는다. 확정이라면 어쩔 수 없다. 아예 옷을 안 입거나 다리가 없어 팬티를 입지 못하는 경우는 제외.

8.1. 작붕으로 노팬티가 된 경우

8.2. 일시적으로 노팬티가 되는 캐릭터

9. 실존 인물

드라마나 영화상에서의 연기나 외국 프로에서의 사례 포함.
[1] 사진 속 캐릭터는 이다.[2] 기모노에 일본어로 적혀 있다.[3] 형태에 따라 boxers나 briefs라 칭한다.[4] 엄밀하게 따지자면 '속치마'가 있지만 이걸 팬티 대신으로 보긴 뭐하니... 훈도시를 생각할 수도 있지만 훈도시는 남성용 속옷으로 분류된다.[5] 이슬람의 하지는 이슬람력으로 12월 8일~12일이다.[6] '자전거 덕후'의 줄임말[7] 치마에 체크무늬가 있는 형상이며 남녀 구별 없이 입는 복장이다. 현지에서는 킬트를 오직 남성용으로만 취급하면 상당히 싫어하며 엄연히 남녀 공용의 전통의상으로 친다.[8] 같은 동작을 적의 도발에 사용하는 캐릭터도 있다.[9] 대련에서 공격할 때 빠르게 한 발짝 뛰면서 쳐야 하기 때문에 가랑이를 쫙 벌릴 때가 많다.[10] 이는 엄정화가 9집 활동을 할 당시 레오타드와 팬티스타킹을 입고 무대에 올랐는데 이것이 나중에 걸그룹들에게 유행된 것과 비슷하다.[11] 여성의 경우 freebuffing이란 표현이 있긴 한데... 좀 민망한 의미라서 잘 쓰이지 않는 표현이다. 원래 buffing은 가죽 무두질을 뜻한다.[12] 목소리로 일하자!의 작가인 콘노 아즈레의 작품으로, 국내에는 정발되지 않았다.[13] 팬티를 무기로 쓴다![14] 평소 옆트임 복장으로 다니다 65화에서 골반이 드러나며 안 입었다는 게 드러났다.[15] 이쪽은 아예 속옷 뿐 아니라 의복을 전혀 걸치지 않는다.[16] 문고리에 T팬티가 찢어지고 나서 새 팬티를 입지 않고 아예 벗은 채로 활동했다. 바디수트를 입을때도 팬티도 벗은채로 입었다.[17] 일러스트로 드러난 복장에서 속옷이 보이지가 않는다.[18] 작중에서 속옷이란 게 필요하냐고 물은 걸로 보아 속옷을 입지 않는 것이 분명하다.[19] 인간과 켄타우로스 사이에서 변신을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켄타우로스 상태를 감안해서) 팬티를 입을 수 없다.[20] 언제나!원조 괴짜가족 20화에서 아기 때부터 쭉 노팬티였음을 인증했다. 허나 옷을 제대로 입고 나온 괴짜가족 때는 입고 다녔는지는 불명.[21] 몸 색이 팬티색과 같은 흰색이라 오해받기도 한다.[22] 피규어에선 수위 조절을 위해 엉덩이골과 성기를 가리는 검은색 마에바리 혹은 T팬티를 입고 있다.[23] 사실 하의실종에 가까우며 일부 에피소드를 보면 팬티를 입고 있는 에피소드가 있다.[24] 구 일러스트가 아무리 봐도 안 입은 것 같다.[25] 일러스트의 드레스의 구멍 뚫린 부분을 자세히 보면 안 입은 것처럼 보인다.[26] 디자인이 팬티를 입을 수 없는 구조다.[27] 미검열 중파 한정[28] 미검열 버젼에서 아예 하의를 입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29] 아래의 이누야샤와 마찬가지로 배경이 되는 시대에 속옷이 없었다.[30] 다만 이쪽은 본의 아니게 그리 된 케이스로 페이트 아베룬쿠스의 마법에 당해서 옷이 돌이 되어 바스러질 때 팬티까지 돌이 돼서 바스러졌다고 한다.[31] H신에서 군용런닝은 그대로 입고 밑에만 다벗은 하반신 누드 차림으로 올라탄다.[32] 설정상 기동력을 올리기 위해 안 입는다고 한다.[33] 일러스터 Tony가 안 입었다고 언급하였다.[34] 일러스트레이터 Dishwasher1910 공인. #[35] 표지에서도 노팬티이고 실제 작중으로도 팬티를 입지 않고 있다.[36] 아무리봐도 비검열 버전의 중상이 안 입은거로 보인다. 치마가 들쳐져 엉덩이가 다 까져 있지만 팬티 끈이 보이지 않는다. 중파버젼의 피규어도 팬티가 없이 엉덩이가 다 까져 있고 성기는 천조각 하나로 가려져있다. 수영복 스킨도 중상은 팬티의 끈이 풀려 벗겨져 엉덩이가 다 보인다.[신년스킨에서] 중상시 골반Y라인까지 노출되어 있지만 팬티는 안 입고 있다.[38] 중상시 입고있던 팬티를 벗었는지 끈팬티라 벗겨졌는지 엉덩이가 훤히 노출되어 있다.[39] 스틱스는 2화, 에이미는 16화에서 확인되었다. 단 에이미의 경우 메인 시리즈에서는 제대로 흰 속옷을 입고 있다.[40] 영문판 대사 중 'I'm going commando.'라는 대사가 있는데, 'go commando'는 속어로 옷 안에 속옷 하의를 입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도 해병 등 강화복을 착용하는 보병들은 강화복에 배변 처리 시스템이 있어서 옷을 입지 않고 강화복을 착용한다고 한다.[41] 정확히는 레오타드형 닌자복이다.[42] 팬티 대신 선수용 수영복을 입고 있다.[43] 옷을 벗는 장면이 나왔는데 원피스 안에 속옷을 아무것도 안 입고 있다.[44] 출시 초반 한정으로 노팬티였다.[45] 인게임 내에서는 팬티를 입고 있고 하의실종이라 팬티노출도 자주 되지만 만화에서의 표현을 보면 엉덩이와 엉덩이골과 엉밑살까지 훤히 노출되어 세계관 내에서는 팬티를 안입고다니는 듯 하다. #[46] 초반 한정. 이후로는 제대로 속옷을 입고 있다고 한다.[47] 애니메이션 한정. 원작에서는 흰 팬티를 입었다고 대놓고 나오기도 하고, 킹이 인증을 하기도 한다. 리메이크에서도 팬티를 입었다고 언급된다. 최근 리메이크판을 보면 그냥 안 입었다.[48] 팬티 대신 반창고를 붙였다.[49] 죠안의 사복 중 폭신 폭신 슬리퍼 사복은 란제리라서 팬티를 입었다.[50] 공통적으로 속옷을 무기로 변환시켜서 사용한다.[51] 백 레이스를 들고 있을 때만.[52] 팬티가 쌍권총을 쓸 때만.[53] 마계병기를 들 때만.[54] 적어도 RS 스토리 시점에선 확실하다.[55] 익스 시리즈의 RoRo의 복장을 입은 모습, 마더에게 세뇌당한 모습[56] 꼬리 때문에 뒤에서 보면 엉덩이가 보인다는게 공식 설정[57] 단, 이 만화 특성상 실제로 확인할 수는 없다. 단지 주변에서 (혹은 자기 입으로) 그렇다는 언급만 나올 뿐. 대신 정조대를 차고 다니는 경우가 1기에서는 많았지만 2기에서는 아예 몇몇 상식인을 제외하고는 죄다 직접 확인해보고 안다.[58] 사실 하의실종에 가까우며 일부 모드를 보면 바지를 입고 있는 장면이 있다.[59] 검열삭제 시 한정.[60] 10번째 한정. 그러나 10화 막바지 부분에서는 까만 팬티가 노출된 것이 확인된다.[61] 1987년 KBS판 6화에서 마녀의 개에게 물릴 때 작붕이 확인된다.[62] 팬티가 있어야 할 곳을 그냥 살색으로 칠해서 졸지에 노팬티에 미니스커트를 입는 꼴이 되었다.[63] 엘프 카우걸 한정[64] 드림위버 웨딩 스페셜 : 사막에 핀 꽃 한정[65] 위험한 가족: 유혹하는 메이드 한정[66] 천사의 불꽃 한정[67] 니플 패치 등 일단 가릴 수 있으면 모두 포함된다.[68] OVA 9화 요정들의 크리스마스 한정[69] 태양의 마을 편 한정[70] 취조실 장면은 이 분야(?)의 레전드.[71]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박하선의 집에 얹혀 살고 있다가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는 와중에 안내상이 땅굴을 파느라 드릴로 파고 올라가는데 엉덩이 근육이 뚫리는 굴욕을 받는다. 그래서 한동안 제대로 걷지도 못했으며, 모자이크로만 간단히 처리한 채 엉덩이 노출신이 있던 적도 있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 이후는 웃는 얼굴 아이콘으로 큼지막하게 가리게 된다.[72] 때문에 음뫄 핫소스김선응은 본인의 닌텐도가 김원식의 맨사타구니에 오염되는 수난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