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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5:50

코하쿠(익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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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강철의 X THE OUT OF GUNVOLT 하얀 강철의 X 2
파일:코하쿠(하얀 강철의 X).jpg
파일:코하쿠(하얀 강철의 X) 3.jpg
프로필
명칭 コハク
Kohaku
성별 여성
나이 14세
신장 155cm 전후
1인칭 와타시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하나모리 유미리
파일:미국 국기.svg 키라 버클랜드
오오~ 역시 아큐라 군은 굉장하구나~
둘 다 너무해~! 나랑 널만 두고 가다니!

1. 개요

익스 시리즈의 히로인. 갈색 포니테일에 노란색을 기조로 한 복장의 소녀.

프로젝트 시동 당시 공개된 키 비주얼에서 블레이드의 반대편에 그려진 소녀로, 셉티마가 없는 구인류 마이너즈 중 한 명이다. 슬럼가 지하에 모여 사는 마이너즈 아이들의 리더이며, 떠돌이 신세인 아큐라RoRo에게 활동 거점을 제공한 인물.

스메라기의 박해 속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꿋꿋하게 살아갈 정도로 밝고 긍정적인 마인드의 소유자. 하지만 그와 별개로 순진하고 얼빠진 면모가 없지 않다 보니 아이들에게 다른 의미로 신뢰받지 못할 때도 있다(...). 아큐라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공순이 기질이 있는데, 기지 내의 기자재는 대부분 코하쿠의 손을 거친 결과물이다. 물론 기초 지식이 부족해서 죄다 감으로 때우는 게 문제.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하얀 강철의 X THE OUT OF GUNVOLT

스프라이트
파일:코하쿠(하얀 강철의 X) 스프라이트.png
포트레이트
파일:코하쿠(하얀 강철의 X) 포트레이트.webp 파일:코하쿠(하얀 강철의 X) 포트레이트 2.png
슬럼가 지하에 숨어 사는 마이너즈 아이들의 리더 역할.
한결같이 밝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아이들을 이끌고 있다.
특기는 기계류 수리로, 기지 내의 기자재는 대부분 코하쿠가 고물을 수리한 결과물이다.
하지만 지식 없이 감으로 수리하기 때문에, 본래 의도와는 다르게 작동하는 기계도 많다고 한다.

2.1.1. 슬럼가

파일:슬럼가(하얀 강철의 X) 34.png
파일:슬럼가(하얀 강철의 X) 39.png
여긴 슬럼가 지하에 있는 비밀 기지! 아! 그리고 난 '코하쿠'라고 해. 이 지하에 사는 마이너즈들의 보호자── 뭐, 맏언니라고나 할까?

슬럼가에서 아큐라관리 AI의 직속 부하인 블레이드에게 고전하고 있을 때 연막탄을 던져 도움을 준 인물. 때마침 블레이드도 모종의 사정으로 인해 추격을 하지 못해 쉽게 피신시킬 수 있었다.

그리고 아큐라와 RoRo를 슬럼가 지하의 비밀 기지로 데려와 자신의 이름을 밝힌 다음, 나머지 아이들이 망보러 나가 있는 동안 비밀 기지의 안내를 맡는다. 어른들도 무리인 스메라기와의 항쟁을 계속 하는 아큐라를 '마이너즈의 희망'이라며 쉬지 않고 호의를 표시하는데, 이때 아큐라가 어른이라는 단어를 듣고 다른 사람들의 행방에 대해 질문하자 "옛날에는 더 있었는데 다들 스메라기에게 죽고 없다."는 말과 함께 침울해한다.
아큐라: "활동 거점을 제공해준다면, 그동안은 너희를 도와주지... 그러면 어때?"
코하쿠: "지, 진짜!? 고마워! 그거면 돼! 여기서 쓰고 싶은 거 다 써!"
RoRo: "오예! 협상 성립이네!"
아큐라: "뭔가 부탁할 게 있으면 말해.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들어줄 테니."
코하쿠: "응! 고마워! 아큐라 군! 로로!"
RoRo: "아니아니, 천만의 말씀."

아큐라: "...... ...아큐라 군...이라..."

순간 불안감을 호소하던 코하쿠는 뻔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아큐라에게 같이 지내달라고 부탁하기에 이른다. 이에 아큐라는 비밀 기지가 스메라기에게 발각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비밀 기지를 활동 거점으로 삼는 대신 그녀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한다. 그러자 순식간에 원래의 텐션으로 돌아온 코하쿠는 아큐라에게 감사를 표하는데, 이때부터 그를 아큐라 군이라고 부르기 시작한다.

2.1.2. 메디컬 센터

파일:자동 증식 플랜트 31.png
: "의식을 잃었어요... 증상을 보면, 얼마 전에 기승을 부렸던 전염병 같은데..."
아큐라: "그거 확실하지?"
: "네... 예전에도 몇 명이, 이 병으로 세상을 떠났거든요... 이제 막 실용화된 신약이 아니면, 낫지 않는 병이에요... 큰 병원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흔한 약이라지만... 우리 같은 마이너즈는... 입수가 어렵겠죠..."

세 번째 익전사를 쓰러뜨리고 귀가한 아큐라 일행을 반갑게 맞이하는 코하쿠. 하지만 갑자기 기침 소리를 내더니 아큐라와 RoRo 앞에서 정신을 잃고 만다. 코하쿠의 상태를 확인한 진은 그녀가 얼마 전에 기승을 부렸던 전염병에 걸렸다는 결론을 내리며, 병을 고치기 위해서는 이제 막 실용화된 신약이 필요하다고 설명을 덧붙인다.

결국 아큐라는 코하쿠를 살리기 위해 스메라기 관리 구역에 있는 메디컬 센터로 잠입을 시도한다. 그 과정에서 블레이드와 또다시 교전을 벌이게 되지만, 그가 폭주하는 와중에 코하쿠의 이름을 부르짖는 틈을 타 재빨리 약을 가지고 무사히 이탈에 성공한다.

한편 코하쿠는 병상에 누워 있는 내내 비몽사몽간에 언니를 찾는데, 아큐라가 약을 구해 온 이후 다른 아이들이 그에 관한 이야기를 해준다. 코하쿠의 언니는 마이너즈 아이들이 현재 사는 곳으로 거점을 옮길 때 미끼 역할을 자처하고 얼마 안 돼서 행방이 묘연해진 것이다. 그리고 아큐라는 언니를 부르며 괴로워하는 코하쿠에게 위로의 말을 건넨다.
파일:메디컬 센터 29.png
으음~, 기력 충전! 힘이 넘치는걸!

그로부터 며칠 뒤 병이 말끔히 나아 예전의 활기찬 모습으로 돌아온 코하쿠는 자신을 위해 약을 구해 온 아큐라와 RoRo에게 감사를 표시한다. 그리고 아큐라가 작중 처음으로 웃음을 짓자 "아큐라 군도 웃을 줄 아는구나."라며 의외인 듯한 반응을 보인다(...).

네 번째 익전사를 쓰러뜨리고 나면, 코하쿠는 아큐라가 없는 틈을 타 버터플라이 이펙트에 관해 RoRo에게 물어본다. 늘 쿨한 아큐라가 그 얘기만 나왔다 하면 무서운 표정을 짓기 때문. 결국 RoRo에게서 자세한 사정을 듣지 못했지만, 그런 둘의 복잡한 심정을 이해하며 아큐라가 말해줄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한다.

2.1.3. 슬럼가 2

파일:슬럼가 2 35.png
파일:슬럼가 2 36.png

여섯 명의 익전사를 쓰러뜨린 아큐라는 마침내 데이터 해석을 완료하여 버터플라이 이펙트가 숨겨진 장소를 알아낸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관리 AI 데머즐마이너즈 소탕을 위해 전 세계에 신형 병기 자이언트 로로를 대량으로 투하하고, 그중 슬럼가에 나타난 한 대는 아큐라와 RoRo에게 박살난다.
그래도 미끼 역할은 할 수 있을 거 아냐! 어른들이 남긴 총과 탄알도 있어! 난... 더 이상... 언니를... 소중한 사람이 죽는 걸 보고만 있지 않겠어!

그래! 다 같이 싸우자! 가만히 있어봤자 미래가 손에 잡히는 건 아니잖아! 더 이상 남에게 죄다 떠넘기고, 안전한 곳에 틀어박혀 있는 건 사절이야!

기지로 돌아온 아큐라는 스메라기의 군 기능 마비를 위해 곧바로 관리 AI의 파괴를 결심한다. 이때 코하쿠는 지금까지 자신을 비롯한 아이들을 도와주었던 아큐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미끼 역할을 자처한다. 처음에 진은 무모하다며 이를 만류했지만 "더 이상 소중한 사람이 죽는 걸 보기 싫다."는 코하쿠의 진솔한 대답을 듣고, 나머지 아이들도 그녀를 따라가려 하자 결국 마음을 바꾼다.

미션을 개시하기 전에 코하쿠는 자신의 언니가 아끼던 펜던트 하나를 아큐라에게 빌려주며 다 같이 꼭 살아서 돌아오자고 약속한다. 그리고 아큐라는 얼마 안 가서 펜던트의 원주인과 마주하게 된다.

2.1.4. 엔딩

파일:하얀 강철의 X 엔딩 20.png
...! 이 노래...

아큐라RoRo관리 AI 데머즐의 공격에 쓰러질 무렵, 코하쿠는 지상에서 다른 마이너즈 아이들이 듣지 못하는 RoRo의 노래를 의식한다. 그리고 아큐라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음을 직감하고 홀로 스메라기 지하 비밀기지 최심부까지 달려가는데, 이 장면에서 [ruby(희망등, ruby=서치라이트)]과 함께 엔딩 크레딧이 나온다.
파일:하얀 강철의 X 엔딩 34.png
파일:하얀 강철의 X 엔딩 36.png
코하쿠: "어! 언니!?"
블레이드: "여긴 나한테 맡기고 가! 익스가 있는 곳으로!"
코하쿠: "익스라니... 언니, 어떻게!? 게다가 그 모습..."
블레이드: "설명과 속죄는, 집에 가서 얼마든지 할게! 그보다 지금은 어서 가!"
코하쿠: "......솔직히... 뭐가 뭔진 전혀 모르겠지만... ...알았어, 언니! 나, 갈게!"

노래가 다 끝나고 최심부에 도달한 코하쿠는 더 이상 노래가 들리지 않는다며 RoRo를 걱정하던 도중에 관리 AI의 환영과 마주친다. 하지만 코하쿠는 "아큐라 군은 우릴 몇 번이고 구해줬으니, 이번엔 내가 아큐라 군을 구하겠다."며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았고, 환영의 공격을 받는 순간 때마침 블레이드가 이를 막아내며 등장한다. 이때 재생되는 BGM인 내일을 개척하는 검을 잘 들어보면 두 자매의 테마가 적절하게 섞인 것을 알 수 있다.

극적인 재회와는 별개로 죽었다고 생각한 언니가 눈앞에 나타난 것을 본 코하쿠는 어쩔 줄 몰라 하지만, 여기는 자신에게 맡기고 빨리 아큐라가 있는 곳으로 가라는 블레이드의 말을 듣고 황급히 떠난다.
파일:하얀 강철의 X 엔딩 43.png
파일:하얀 강철의 X 엔딩 45.png
파일:하얀 강철의 X 엔딩 46.png
파일:하얀 강철의 X 엔딩 48.png
코하쿠: "아큐라 군!!"
아큐라: "이... 목소리... 코하...쿠...? 안... 돼... 이런... 곳에 있으면... 위험...해..."
코하쿠: "...괜찮아, 아큐라 군... 지금은 좀 쉬고 있어... 아큐라 군은, 이런 몰골이 될 때까지 싸워줬잖아... 뒷일은, 나한테 맡기면 돼..."
아큐라: "코하쿠... ............"
코하쿠: "그 눈... 나중에 꼭 고쳐줄 테니까... 총, 잠깐만 빌릴게?"

아큐라의 곁으로 달려온 코하쿠는 만신창이가 된 그의 몸을 보며 눈물을 흘린다. 코하쿠의 외침에 겨우 의식을 되찾은 아큐라는 그녀에게 여긴 위험하다고 말리지만, 코하쿠는 아큐라는 이런 몰골이 될 때까지 싸웠으니 이번에는 자신이 그가 못다 한 일을 끝내겠다며 안심시키고는 디바이드를 집어든다. 그리고 관리 AI의 본체인 관리 컴퓨터를 완전히 박살내 그를 쓰러뜨린다.
파일:하얀 강철의 X 엔딩 54.png
파일:하얀 강철의 X 엔딩 56.png
──얘들아, 우리 왔어!

지상에 남아 있는 아이들은 코하쿠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면서도 그녀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 같다고 걱정하지만, 다행히 관리 AI를 쓰러뜨린 코하쿠는 블레이드와 함께 아큐라를 부축하며 아이들 곁으로 돌아온다. 이렇게 해서 하얀 강철의 X THE OUT OF GUNVOLT의 스토리는 끝을 맺는다.

2.2. 하얀 강철의 X 2

포트레이트
파일:코하쿠(하얀 강철의 X) 포트레이트 3.png
과거에 아큐라와 함께 싸운 씩씩한 여자아이.
이번에는 아큐라 일행과 함께 이세계로 날아오고 말았다.
낯선 이세계에서도, 타고난 긍정적인 성격으로 모두를 이끄는 분위기 메이커.
기계 수리가 특기지만 '직감'으로 고치기 때문에, 지금은 아큐라에게 금지당했다.

2.2.1. 프롤로그

파일:하얀 강철의 X 2 프롤로그 3.png
연구하느라 고생이 많구나, 아큐라 군. 로로. 모처럼 평화로워졌으니까 조금 더 여유롭게 지내도 될 텐데.

익스 1의 사건이 끝난 뒤 동료들과 모처럼 되찾은 평화를 만끽하면서도, 라이플형 정보 단말 '키 라이플' 연구에 몰두하는 아큐라에게 조금 더 여유롭게 지내도 된다고 염려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갑자기 나타난 웜홀에 아큐라, RoRo와 함께 빨려 들어가고, 이후 이라는 워커 소녀를 만나 자신들이 날아간 곳인 이세계에 관한 정보를 알게 된다.

2.2.2. 필러 주변

파일:필러 주변 스크립트 37.png
파일:필러 주변 스크립트 38.png
잠~깐만~!!!

몇 개월 뒤 아큐라가 원래의 세계로 돌아갈 방법을 찾기 위해 RoRo만 데리고 그레이브 필러 입구에 접근하자 기어이 과 함께 뒤를 밟는다. 어떻게든 아큐라가 있는 곳까지 도달할 때쯤 그는 필러 내부로의 진입을 가로막는 배리어를 억지로 뚫으려던 찰나였다.
파일:필러 주변 스크립트 44.png
파일:필러 주변 스크립트 46.png
코하쿠: "열린 것 같은데?"
RoRo: "아앗!? 뭘 어쩐 거야!? 코하쿠!?"
코하쿠: "어? 내가!? 나도 몰라! 아무것도 안 한 것 같은데..."
: "으음, 저기... 이건 추측인데요...... '그레이브 필러'는 창조주님이 인간을 위해 남긴 시설이에요. 마찬가지로 인간인 코하쿠 씨에게 반응한 게 아닐까요?"
아큐라: "...그렇군. 잘했어, 코하쿠. 사람이 아닌 나는 분명 열지 못했을 거야."

그런데 배리어가 코하쿠를 인식하더니 저절로 열리는 상황이 벌어지는데, 이에 널은 창조주님이 인간을 위해 남긴 시설이라서 마찬가지로 인간인 그녀에게 반응한 것이라고 추측한다. 아큐라가 자신이라면 배리어를 절대 열 수 없었을 것이라며 코하쿠를 칭찬하지만, 그녀는 아큐라가 전신을 기계로 대체했어도 여전히 자신과 같은 인간이라고 반박한다.

코하쿠 덕분에 필러 내부로 들어서지만 이후 물리 키를 요구하는 격벽에 두 번 가로막히는 상황이 벌어지자, 아큐라가 물리 키를 보유한 묘지기를 찾아가는 동안 경비 메카가 발을 들이지 않는 입구에서 널과 사이좋게 대기하는 신세가 된다. 그리고 상층에서 널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깊은 고민에 빠져 있을 때 원래 세계에서 겪은 경험을 들려주는 것으로 그녀를 위로하는 등 분위기 메이커로서의 역할을 틈틈이 해내기도 한다.

2.2.3. 최상층 연결 통로

파일:묘지기 다섯 명 격파 후 이벤트 5.png
마더: "이 아이는... 인간!?"
입실론: "인간? 먼 옛날에 멸망한 게 아니었어?"
마더: "로그에 따르면 그녀의 모습은 몇 달 전, 국지적인 시공간 이상에서 목격되었다... 설마 그녀는 다른 세계에서...? 배리어가 해제된 것도, 입실론이 되살아난 것도 이 아이의 접근이 원인이라면..."

묘지기가 한 명만 남고 전멸한 시점에 입실론으로부터 그레이브 필러에 침입자가 나타났다는 보고를 전해 들은 마더가 코하쿠의 존재를 인식하게 된다. 그리고 목적을 이루기 위해 생체 반응상 유일한 인간인 그녀를 자신이 있는 곳까지 데려오라는 [ruby(명령, ruby=오더)]을 내린다.
파일:최상층 연결 통로 스크립트 4.png
아큐라 군─!!!

얼마 지나지 않아 최상층으로 통하는 격벽이 열리자마자 입실론에게 아무 저항조차 못한 채 그대로 납치당하고, 아큐라RoRo가 최상층 입구에 도달할 때쯤 이미 입실론에 의해 마더가 있는 공중 정원으로 전송된 상황이다. 심지어 입실론이 아예 전송 단말까지 파괴하여 코하쿠를 구출할 길이 요원해졌지만, 아큐라를 몰래 뒤따라간 의 희생 덕분에 간신히 공중 정원으로 진입할 수 있게 된다.

2.2.4. 천상의 낙원 2

스프라이트 포트레이트
파일:마더 스프라이트.webp 파일:마더 포트레이트 2.png
파일:천상의 낙원 2 스크립트 2.png
파일:천상의 낙원 2 스크립트 8.png
마더: "휴우... 이 보디. 내 의사가 스며들려면 시간이 좀 더 걸리겠군요."
RoRo: "...코하쿠가 아니야...? 넌 누구...?"
아큐라: "이 자식... 코하쿠에게 무슨 짓을 한 거냐."

아큐라가 수리된 묘지기들을 다시 파괴하고 마더가 있는 곳에 도달하자 인간의 몸으로 [ruby(Pix, ruby=픽스)]를 뒤집어쓴 채 마더에게 의식을 빼앗긴다. 이때 굳이 코하쿠를 납치한 이유가 마더의 입을 통해 드러나는데, 그녀는 자신의 사명에 진저리가 난 나머지 인간의 권한으로 워커들의 세계를 송두리째 멸망시키려는 것. 당연히 마더의 극단적인 계획을 내버려둘 리 없는 아큐라가 코하쿠를 구하기 위해 덤비고, 그녀를 한 번 쓰러뜨려 코하쿠의 몸에서 [ruby(Pix, ruby=픽스)]를 떼어내는 데 성공한다.
의식을 되찾은 코하쿠
파일:코하쿠(하얀 강철의 X) 포트레이트 4.webp
파일:천상의 낙원 2 스크립트 34.png
파일:천상의 낙원 2 스크립트 35.png
파일:천상의 낙원 2 스크립트 36.png
파일:천상의 낙원 2 스크립트 38.png
아큐라: "코하쿠! 지금 구해 줄게!"
코하쿠: "...으으... 아큐...라... 군...? ...그래... 나... 마더에게 사로잡혀서... 미안해... 내가... 아큐라 군에게 끔찍한 짓을..."
아큐라: "네 잘못이 아니야... 기다려. 금방 거기서 꺼내 줄게."

그럼에도 마더가 굴하지 않고 끝까지 발악하는 바람에 그녀의 본체에 갇히는 신세가 되지만, 기어코 마더의 본체를 파괴한 아큐라의 품에 안겨 안전하게 구출된다. 간신히 의식을 되찾은 코하쿠는 자신이 아큐라에게 여러 못 할 짓을 했다며 사과하고, 이에 아큐라는 네 잘못이 아니라는 말과 함께 그녀를 다독인다.

이후 본체로부터 빠져나온 마더의 코어를 본 아큐라가 잠시 할 말을 잃자 코하쿠는 사로잡혀 있는 동안 그녀의 기억을 접했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마더의 '마스터'가 다름 아닌 아큐라의 평행동위체이며, 세계를 리셋하고 싶어하면서도 마스터를 쏙 빼닮은 아큐라가 자신을 막아 주기를 바랐던 그녀의 심경까지. 때문에 코하쿠는 전투 내내 마더에게 이용당한 처지인데도 그녀를 원망하지 않았던 것.
파일:천상의 낙원 2 스크립트 60.png
언니...! 그리고 얘들아...! 우리... 다녀왔어!

그뿐만이 아니라 마더와 하나가 되면서 그레이브 필러와 공중 정원에 관한 정보, 심지어 이 새로운 전송 단말로 거듭났다는 사실까지 알게 된다. 덕분에 정전이 일어난 와중에도 아큐라와 RoRo를 비상용 통로 끝에 있는 웜홀로 안내하여 무사히 원래의 세계로 귀환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들을 애타게 찾고 있던 블레이드, 마이너즈 아이들과 기쁨의 재회를 나눈다.
2.2.4.1. 엔딩 A
파일:하얀 강철의 X 2 엔딩 A.png
파일:하얀 강철의 X 2 엔딩 A 2.png
마더: "아, 아직... ... ...는..."
코하쿠: "......"
RoRo: "코하쿠...?"

코하쿠의 대미지 박스를 파괴할 경우의 엔딩. 마더의 말이 끊기는 순간 코하쿠가 이에 잠시 반응하고, 원래의 세계로 돌아간 이후 유난히 부지런하게 아큐라의 연구를 돕기 시작한다. 이에 아큐라도 코하쿠의 묘한 변화를 눈치채는 것은 물론 RoRo는 아예 대놓고 그녀가 코하쿠 본인이 맞는지를 물어본다. 그러자 코하쿠 본인은 맞다고 대답하지만 이때 사용한 1인칭은 와타시가 아닌 보쿠이다.
파일:하얀 강철의 X 2 엔딩 A 5.png
파일:하얀 강철의 X 2 엔딩 A 6.png
후훗. 앞으로 쭉 곁에 있을 거야. 그치? 아큐라 군?

그리고 코하쿠의 눈이 붉게 물든 모습과 함께 게임이 끝난다. 참고로 해당 엔딩을 보기 위한 조건을 충족한 채로 천상의 낙원 2를 클리어하면 리절트 화면에서 코하쿠의 의상 중 하나인 마더가 해금된다. 한편 코하쿠의 대미지 박스를 파괴하지 않을 경우의 엔딩에서는 위의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다.

2.2.5. 하드 모드

파일:하얀 강철의 X 2 하드 모드 45.png
파일:하얀 강철의 X 2 하드 모드 49.png
저기... 근데 우린 어떻게 원래 세계로 돌아가지...?

아큐라RoRo가 그레이브 필러를 처음부터 다시 오르는 동안 이미 마더에게 사로잡혀 있기 때문에, 구출될 때까지는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 심지어 RoRo와 입실론을 닮은 형상이 나타나 아큐라 일행을 바라보는 와중에도 대사 한 마디조차 없다.

모든 사건이 끝난 뒤 의 조언에 따라 원래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게 되지만, 동시에 그녀와 헤어져야 한다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느끼며 꼭 다시 만나러 오겠다고 다짐한다. 그리고 자신들의 세계로 같이 가자는 아큐라의 설득에 망설이는 널을 지켜보는 것으로 하얀 강철의 X 2의 스토리는 끝을 맺는다.

3. 기타

관련 설정화
파일:코하쿠(하얀 강철의 X) 2.jpg
2019년 여름 바캉스 특집 일러스트 2020년 새해 기념 일러스트
파일:2019년 여름 바캉스 특집 일러스트.jpg
파일:2020년 새해 기념 일러스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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