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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00:38:32

키리시마 레이카

파일:external/arcsystemworks.jp/chara_01.gif
霧島零香
식신의 성3의 캐릭터. 성우는 북두의 권의 유리아야마모토 유리코(타임 걸)[1], 토요구치 메구미(식신의 성 3), 영어판은 레베카 모건[2]

경시청 제0과 0번째 여경으로, 사람들이 부르기를 '타임 걸'. 나이는 17세. 여고생이면서 경시정이다. 녹색의 살랑거리는 긴 머리칼과 배꼽이 드러나 보이는 복장에 쫙 빠진 다리를 지닌 인물. 시대착오적인 코스튬과 발언으로써 제1급 시간 범죄자로 불리기도 한다. 실제로 게임 중 대사들은 옛 애니, 게임 네타로 가득하며 폭탄은 더 월드. 폭탄 사용 시 대사도 '시간이여~~~멈춰라!'.

실제로 자칭하는 것처럼 타임 점프 능력이 있지만, 주위에서는 좀처럼 믿어주지를 않는 곤란한 상황에 처해 있기도.

1888년부터 2145년까지가 수비 범위이며, 여러 곳(배경이라든가)에 나타난다.

그런데 왠지 보스들에게서는 '시간 범죄자놈!'이란 소리를 듣고 있다. 아니 시간경찰관입니다만... 미래인이 함부로 말하고 몸을 굴려대니 시간이 흔들릴지도 모르는 일이라 보스들에게서도 욕을 쳐먹는 것이다. 원래라면 좀더 자중해야 하나, 캐릭터 자체가 원채 함부로 돌아다니고 중요한 임무는 홀딱 빼먹고.

원 네타는 타이토의 옛 게임인 타임 걸. 상당히 잘 리파인된 캐릭터인 셈이다.

덧붙여 게임 내 대사들은 올드 게이머라면 (과장을 좀 섞으면)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내용이 가득하다. 한번 읽어보자.

2인 플레이 시에 레이카가 더 월드를 사용하면 레이카는 식신을 사용할 수 없게 되지만, 다른 캐릭터는 그런 건 상관없이 식신을 사용할 수 있다. 멈춰놓고 두들겨 패자.

김미희 2식, 에밀리오 2식 등 빠른고 강력한 속공이 가능한 캐릭터와 함께하면...

엔딩에선 3002년의 경시청으로 돌아가는데, 경시정이 된 후미코 오제트 번슈타인에게서 '왜 아직도 내 남편은 코타로가 아닌 거지?'하면서 혼난다. 과거로 파견된 이유는 이거인 것(…). 결국 미래에 등장하는 경찰 계급 중, 공식 계급이 최저순위인 경찰고양이보다 계급이 낮게 된다. 감봉은 기본.

공식으로 연재된 소설에 따르면 '모든 악당이 가장 사랑하는 종말'로 추앙되며, 지독하게 사악한 악당들에게서 사랑얻는다(어중떠중이 악당들은 논외). 그녀에게 체포되는 것이야말로 악당이 가장 완벽한 결말로 여겨서, 그녀를 죽이려는 놈들은 그녀에게 체포될 것을 꿈꾸는 악당들에게 죽는다. 비유하자면 그녀를 죽이려 드는 인물들은 시정 잡배급이고 그런 인물들을 막는 사람들은 조커급의 거물들이다.

현란무답제 소설에서는 어쩌다 보니 좁은 공간 안에 갇혀서는 파트너인 경찰고양이랑 싸우다가 육탄전이 되면서 옷이 다 벗겨지는데 그게 그만 실수(?)로 방송전파를 타게 되면서 5세계 전역에 생방송 라이브로 방영된다. 그것도 식사시간인지라...

타임 걸의 게임 오버 상황 중에서는 신체에 타격을 받지 않는데도 게임 오버가 되는 상황도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적의 공격에 하이레그 삼각팬츠 하의가 찢어져서 허리에 차고 있던 권총벨트가 끊어지고 노팬티가 되면서 얼굴이 홍당무가 되는 동시에 양다리를 모아서 가리는 장면이다(...). 윗옷이 무사해서 부끄럽지 않을 거 같았는데... 이때 대사조차 "이야~ 엣치~"...


[1] 북두의 권에서 최초로 유리아를 담당한 성우. 그것 때문인지 타임 걸의 스테이지 중 A.D. 500 파트의 6번째 미스 영상에서 하트의 단말마인 '히데부'를 들을 수 있다. 야마모토 유리코의 애드리브로 넣어진 성우 개그.[2] 3 한정 호리구치 유카리와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