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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10:03:55

박하선(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파일:하이킥3.jpg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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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43430><colcolor=#FFFFFF> 박하선
파일:하이킥_박하선.jpg
배우: 박하선
출생 1986년 10월 21일[1]
나이 25세 → 26세
직업 지나고등학교 국어 교사
가족 외사촌 동생[2] 김지원
별명 맹순이[3], 청승맞게 생긴 여자[4], 백구
좋아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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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생님, 윤선생님의 누나, 종석 수정 남매, 승윤이의 노래, 시윤선배[5], 롤리폴리 롤리롤리폴리, 집 식구[6], 가족, 박 선생님클럽 가는 것, 야구[7], 암벽타기, 요리, 아떼모야, 교생 선생님[8]
싫어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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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생님의 형의 지나친 장난, 개,사촌 동생스쿠터를 타는 것과 르완다 간다는 것과 성적이 떨어지는 것, 박 선생님의 잔소리와 일 떠넘기기, 박희진 선생님[9], 윤 선생님이 과도한 지출을 하는 것, 고영욱과의 연인관계[10], 진희의 몽유병, 진희가 윤 선생님 험담을 하는 것, 전세 사기꾼 등

1. 개요2. 작중 행적3. 여담4.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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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의 등장인물. 윤지석과 같은 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는 교사로 거침없이 하이킥의 서민정과 굉장히 비슷한 포지션의 캐릭터다.

2. 작중 행적

아버지도 외국 대학에서 일하는 교수라서 교육자 집안이다. 미모는 뭐 두말하면 잔소리인데다 성격은 진짜 공식사이트 소개 문구에도 나와있듯 진짜 너무너무 착하며 무척이나 여리고 한없이 다소곳하고 고운 심성과 따뜻한 마음씨에 아주 풍부한 감성을 지닌 소유자에 그냥 완전 선녀 천사 이미지이다. 외모와 선량함까지 진짜 완전 레알 여신이다![11] 다만 순진하고 맹한 데다[12] 세상 물정을 잘 몰라 길에서 변태에게 붙들린다든가 사기를 당한다든가 하는 일이 잦다.[13] 남에게 싫은 소리를 못하는 성격으로 생판 남인 진희와 줄리엔에게 방을 내주고 같은 집에 살게 된다.[14] 그러나 우유부단한 성격과 여리여리한 외모에 걸맞지 않는 괴력의 소유자로 암벽 등반이 취미. 지석이 호신술을 가르쳐 주겠다고 깝치다가 앰뷸런스에 실려간 적도 있다.

평소 상냥하고 사근사근하지만 성격어서 잘못한 것도 없으면서 늘 미안하다는 말을 입고 달고 산다는 설정이 있지만, 청순하고 얌전해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욱하고 화를 잘내는 다혈질적인 성향도 커서 가끔 과격해질 땐 딴 사람처럼 변한다. 줄리엔의 전셋집을 사기친 사기꾼에게 개새X라고 문자를 보낼 뻔한 적도 있으며, 며칠 밤을 새서 작사한 교가가 빠꾸먹었을 땐 "피고름으로 쓴 가사예요. 한 글자도 못 고쳐요."라고 저주에 가까운 말투로 말하기도 했다. 자신을 크게 약올리거나 빡치게 하면 더이상 절대 참지않고 표정이 천사에서 복수의 여신으로 180도 바뀌어 일그러진뒤 더 심해지면 행동까지 진짜 완전히 돌변해서 사고를 치곤 한다. 73화 방영분에서는 자신이 빙판길에서 넘어져 바지가 찢어져 창피 당한 일로 놀리려고 하던 계상의 입에 붕어빵을 넣기도 하다가 놀리려는 횟수가 늘자 나중에 김치 한 포기를 쑤셔 넣어 기절시키기도 했으며, 하선과 줄리엔이 한 집에 사는 걸 알게 된 동료 교사 윤건이 학교 2층 창틀에 앉아 있다가 생각 없이 이를 박지선에게 폭로하려고 했을 때는 지나치게 흥분하여 이를 막으려고 한 나머지 입에 사과를 너무 강하게 쑤셔 넣는 바람에 창 밖으로 떨어지게 만들었다.[15] 그러고도 정신 못 차린 윤건이 또 지선에게 줄리엔과의 동거사실을 발설하려 하자 복도 멀리에서 여고괴담급 분위기로 다가와 입을 막았다. 그 외로 남자친구인 지석과도 한 번 싸운 적이 있었다. 박하선이 박지선의 소개팅을 성사시키려고 윤지석의 친구를 소개팅으로 성사시키자는 제안을 했고, 윤지석의 친구는 수락했으나, 박지선의 얼굴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탓인지 거절해 버린다. 그런데 박하선이 이 이유만으로 친구와 윤지석을 모두 디스했고, 윤지석은 깐건 내 친구고, 무슨 이유인지도 모르고 내 잘못이 없는데 나한테 왜 그러냐는 식으로 되받아치면서 서로 분노의 사인을 보내다 줄리엔, 박지선과 회식을 갔는데, 고깃집에서도 기싸움을 하다 노래방에서 윤지석이 분위기를 풀려고 뗑벌 노래로 박하선을 재밌게 디스하다가 제대로 화난 박하선이 뛰쳐 나갔고, 박지선의 중재로 화해했다.

강변에서 지석을 기다리다가 물에 빠지는데 이때 영욱[16]이 하선을 살려준다. 이를 계기로 마음이 약해진데다가, 이 사건이 '고시생의 목숨을 건 지고지순한 사랑'으로 신문에까지 나게 되자 26화 방영분에서 하선의 학교 선생님들까지 나서서 영욱의 고백 이벤트까지 만들어주며 밀어주는 바람에 분위기에 완전히 밀려 결국 마음에도 없는 영욱을 애인으로 받아 들이게 된다. 하선같은 선녀를 저런 놈과 맺어주려 그따위 이벤트를 진행하는 학교가 완전 개막장 교단이다.[17][18] 사실 시트콤 방영 직전부터 극초반에는 계상-하선 커플링 설이 있어서 제작진도 언론 인터뷰에서 '커플링을 미리 완전히 정한 게 아니라 어떻게 될 지는 모르니 어떤 커플도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다'라며 가능성을 열어두는 모습을 보인 탓인지 계상과 망가지는 패턴이 적고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얽히는 모습이 초반에 잠깐 나왔으나[19], 얼마 안되어 지석-하선-영욱 삼각 관계가 확정되며 계상과는 심하게 망가지는 상황[20]으로만 얽히는 본의 아닌 앙숙으로 패턴이 확정되었다. 초기에는 진희 쪽만 계상의 웃음을 '기분 나쁜 쪼갬' 정도로 생각하는 캐릭터였는데 보건소 취직 후 가까워지면서 하선 쪽으로만 옮겨 가기 시작하며 심화된다.[21]

대표적인 사건이 지석이 하선을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된 진희가 자다가 몽유병 증세로 하선에게 "윤 선생님이 언니를 엄청 좋아해"라고 말하는 바람에 오해가 번지기 시작한 에피소드(53화)인데,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묻자 진희는 아니라면서도 어버버 거리며 똑바로 설명도 못했고, 박하선은 오버하는 모습에 진짜 들은 게 있나 보다 해서 어떤 윤 선생님인지 생각하다가 윤건 선생님은 진희가 알 리가 없으니 제외, 작은 윤선생님도 진희랑 그렇게 친하지 않으니 제외하고 나니 큰 윤선생님이 남게 되어 계상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하게 된다. 그러나 남은 참고서를 더 주러 갔다가 계상의 전화 통화를 우연히 엿듣는 바람에 오해가 나쁜 쪽으로 커지게 되었다[22]

그 후 이미 약속한 거라 어쩔 수 없이 다음날 퇴근 후 빈혈 검사를 받으러 갔던 하선은 하필 저녁이라 혼자 남아있던 계상이 전기 아끼려고 복도 불을 다 꺼놓은 상태의 음침한 보건소에 들어가서 검사를 받게 되는데, 이미 계상을 "엉덩이 매니아 변태"로 오해하던 하선은 검사 결과 설명에도 비아냥으로 일관하며 듣고 나서 바로 가려고 일어 나다가 손수건을 떨어뜨려서 주웠는데, 자기 가방이 히프에 닿자 계상이 진짜 성추행한 걸로 오해하여 엄청나게 폭발하여 뚜껑이 열리지만 계상의 손이 아니라 진짜 자신의 가방이었음을 깨닫고 창피해서 죄송하다고 하며 바로 도망가며 추후 오해가 해결되고 끝났는데, 하선의 망가진 표정과 행동, 목소리에 계상의 웃으면서 차분하게 말하는 목소리의 부조화로 웃음을 줬다.[23]

거기다가 그 이후에 유선이 동생 계상이 아프리카로 떠나지 못하게 하려던 목적으로 하선과 연결시키려고 거짓말까지 해서 선을 보게 노력하는 바람에[24] 또 한 번 커플링이 되나 싶은 상황이 오기도 했지만, 영욱과 헤어져 솔로가 된 하선과 하선에 대한 마음이 굳어진 지석의 상황이 이미 정해진 이상 그럴 리가 없었으며, 오히려 서로 정 떨어지는 진상짓[25]이나 하다가 끝나며, 오히려 하선에 대한 지석의 감정을 계상이 알게 하는 장치만 되었다.[26] 이후에는 커플링 기믹은 아예 없어지고, 박하선의 굴욕 사건 때마다 계상이 함께 하는 경우가 생기고 계상이 하선의 당황하거나 흥분한 표정에 재미를 느껴, 초반처럼 오해로 부딪히는 사이가 아니라, 하선이 실수하면 계상이 고의로 놀리고 하선이 화내는 스타일의 장난 앙숙으로 수렴하였다.[27] 참고로 줄리엔 팬티 사건, 진상 트리오 사건, 고영욱과의 사건 등 어째 무슨 일만 터지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는 인터넷 스타.

초보 교사였던 데다가 워낙 순하다보니 학생들도 불과 대여섯 살밖에 차이 나지 않는 누나인 그녀를 다소 만만하게 보는 경향이 있는 듯. 어떤 학생은 대놓고 하선한테 대들기도 한다. 10화에서 수업시간에 반 학생들이 하선이 판서를 하는 동안 하선을 약올리듯 일정한 동작으로 짜인 춤을 췄고, 그러다 한 남학생이 하선한테 발각되고, 하선은 그 남학생을 질책했다. 그러자 그 남학생은 하선한테 대들고, 밖에 나가 있으라는 벌을 내리는 하선한테 "싫은데요?"라며 반항했다. 그러자 하선은 그 남학생한테 "안 나가면 학생주임 선생님 부른다"고 했고 그 남학생은 어이없어하며 밖으로 나갔다. 그러자 그 남학생의 학부모가 학교를 찾아와 하선한테 "왜 죄없는 우리 아이를 벌주냐!"며 항의하고 행패와 난동을 부렸고, 하선은 그 학부모한테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28] 또 어떤 학생은 하선의 수업은 다 재미 없다고 대놓고 존다. 학생들에게 수업을 집중시키기 위해 개그도 시도해보고 이것저것 해보지만 별 효과가 없자 결국 그때그때 달라요의 미친소 분장을 한 채 수업을 한다. 이후 박지선에게 놀림 받는 것을 볼 때 한 번하고 망한 듯.[29]

이후에도 학생들의 놀림과 무시는 변함이 없어서 만만한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수정의 제시를 듣고 진짜 같은 사람이 맞나 두 눈이 의심될 정도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부다 스타일을 무슨 나이트클럽녀 막강걸크러쉬 올블랙의 여장부 다크 하선으로 변신하고 애들을 마구 휘어잡지만 뒤에서는 학생들에게 비웃음을 당하게 된다. #그렇게 변신하니까 오히려 더 핵존예 여신이다! [30] 그외에도 미용실 직원의 실수로 본의 아니게 파격적인 로커 헤어스타일의 펑크족이 되어 멘붕하기도 하는 등. 본인도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한 비주얼을 하이킥에서 폭발시켰으며 그외에도 분위기 변화를 가장많이 보여주는 캐릭터이기도 하다.[31] 또한 개그 코드가 확실한데 평소에 착하고 조신하게 말하다가 일이 터지면 눈빛이 변하고 목소리가 돌변하면서 마구 폭주한다. 거의 정신붕괴 수준. 이 때 연기력이 발군, 하이킥 내에서 가장 확실하게 터트려준다. 공감 코드는 '너무 착하면 손해본다.' 또한 고양이 소리를 정말 잘낸다. 극중 가장 망신이었던 사건은 농구하다가 계상이 놀리는 게 열 받아서 이성을 잃고 계상의 바지를 벗겨버렸던 사건(110화)이다.[32] 컴플렉스는 가슴인 듯.

한편, 공무원 시험에 자꾸 떨어지던 영욱이 하선에게 드디어 이별을 선고한 뒤(62화), 지석의 사랑 고백 후[33] 한동안 불편한 마음을 갖다가 자신에게 헌신적[34]이었던 지석에게 마음이 점점 옮겨가게 되며 많은 호감을 갖는다. 그리고 78화 방영분에서 지석이 심각하지 않은 대장 용종 수술을 받기 위해 입원했을 때, 편의점에 갔다가 편의점 주인이 갑자기 죽었다는 얘기를 듣고 실패하기가 어려운 수술이라는 건 알지만 만에 하나에 겁을 먹고 자신 곁에서 지석이 사라졌을 때의 경우가 너무 무서운 나머지 병원으로 달려가 자신에게 고백했던 지석의 사랑을 온맘을 다해 진심으로 받으면서 첫키스와 함께 공식적인 연인으로 마침내 사귀게 되었다.[35] 80화 방영분에서 가진 첫 데이트 때는 서로 너무 의식한 나머지 호칭도 어색하게 바꿔보고 지석과 하선이 번갈아가며 여러차례 실수를 하는 등 둘이 서로 매우 어색해하고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데이트 실패에 씁쓸하게 술을 마시는 지석과 마주쳐 평소처럼 편하게 지내자고 한 후 함께 즐겁게 술을 마신다. 이후에도 부끄러워하는 모습은 여전하다.

86화에서는 둘이 사귀는 것을 들키지 않으려고 온갖 노력을 하는 에피소드가 나왔고, 둘이 연애하는 걸 누군가에게 들키는 걸 피하려다 계단에서 구르기도 하고 또 발렌타인데이 때는 그를 위해 손수 과자집을 밤을 세워 만드는 정성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다 박지선이 지석이 본인을 좋아한다고 착각하는 에피소드가 여러 차례 나왔고, 교내에 지석이 지선을 좋아한다는 헛소문이 퍼지는 등 일이 커지자 결국 97화 방영분에서 하선이 지석과 사귀고 있음을 지선을 비롯한 학교 선생님들 앞에서[36] 밝힌다. 103화 방영분에서는 야근을 하는 지석을 위해 도시락을 싸들고 학교에 찾아와 서로 다른 업무를 보기도 했다. 106화에서는 교생 역으로 카메오로 출연한 황정음이 지석에게 계속해서 대쉬하자 기싸움을 하다가 막 물뿌리기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37] 2,3 편들을 대표하는 여신 캐릭터들의 한판승부 그리고 지석이 너무 어디서나 돈을 너무 많이 써버리는 것 같자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해 그의 지갑이 최대한 비지 않도록 본인이 나름 수를 쓰기도 하고 나중엔 아예 그의 주머니를 꿰매버리기도 한다. 그렇게 한동안 둘이서 알콩달콩 행복한 핑크빛 시간을 계속 보내다가 미국에 있는 하선의 어머니가 병에 걸렸고, 이에 아버지도 미국에 살게 하려 하면서 사귄 지 2달 만에 헤어질 위기에 처했으나, 최종적으로 미국에서 다시 돌아와 지석과 재회하면서 둘 사이도 잘된 듯하다.[38] 전작들인 하이킥 1,2에서 정확히 지석 하선 커플의 포지션이었던 민민커플, 지정커플은 세드엔딩을 맞았지만 이 둘만은 시리즈중 유일하게 해피엔딩을 맞게 되었다.당연히 그래야지

3. 여담

4. 명대사


[1] 배우의 생일보다 1년 하고도 하루 더 빠르다. 다만 첫사랑을 회상하는 88회에서는 04학번으로 나온다. 보통 86년생이 2004년에 수능응시 후 05학번으로 입학하는 걸 생각해보면, 제작진이 실수한 것으로 보인다.[2] 외삼촌의 딸이다. 하선의 모친과 지원의 부친이 남매관계이다.[3] 51화에서 어렸을 때 맹해서 별명이 맹순이였다고 밝혔다.[4] 초창기에 내상이 땅굴 뚫는 계획을 세울 때 쓰였다.[5] 전작인 지붕뚫고 하이킥의 준혁과는 다른 인물[6] 김지원, 줄리엔, 백진희[7] 야구 입문을 SK팬인 윤지석으로부터 하는 바람에 SK 팬이 되었다.[8] 애인인 윤지석에게 치근덕댄다는 이유로 싫어해서 크게 싸우는 등 소동을 벌이지만 화해 후 좋은 사이로 남게 된다.[9] 28화에서 하선의 자존심을 짓밟았다[10] 맘에 없는데도 주변 분위기에 휩쓸려 억지로 사귀었기 때문.[11] 공식 홈페이지 소개에도 대놓고 액땜중인 허당 천사라고 나와 있다.[12] 어릴 때 집안 사람들이 맹하다고 '맹순이'라고 불렀다고 나온다. 근데 정말 맹한 게 심지어 아무도 안 물어볼 때 이걸 자기 입으로 말했다는 것이다. 당시 누군가가 ㄱㄴㄷ 이름 순, 즉 계상-내상-다구(줄리엔 한국 별명) 순서로 몰래 하선+내상 일가 사람들 엉덩이를 걷어차는 사건이 있을 때였는데, ㄹ로 시작하는 사람이 없어서 다음 순서가 ㅁ일때 갑자기 "제 차례일 수도 있어요."라며 자기가 어릴 때 맹순이였음을 고백했고, 오히려 당시 그녀에게 원한이 있던 이적에게 오히려 이를 이용 당해 엉덩이를 공격 당할 뻔 했다. 윤계상이 미리 알고 막았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아무말 안 했으면 어차피 ㅎ으로 시작하는 이름 때문에 이를 이용해 공격하려 했을 가능성이 없었거나 공격 당하기 전에 이적이 다른 이름부터 공격하다가 그 중 한 명에게 잡혔을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13] 근본적으로 착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옆 집 내상이나 계상이나 종석 같이 친한 이웃에게도 종종 당하고 화도 못내고 속 앓이를 하기도 한다. 거침없이 하이킥서민정같은 속성이다. 물론 시트콤 속성상 치명적인 건 아니고 갑자기 목 마르다며 방금 사 온 우유를 빼앗아 먹는다던가 이상한 춤을 배운다던가 하는 정도. 이것도 현실에서는 고소감일 수도 물론 수치스러운 일 같은 게 아니면 본인 손해인 줄 알면서도 그냥 재미 있다고 생각해서 웃으며 부탁을 들어주기도 한다. 내상이 자기에게 사기 치고 도망 간 직원을 잡으려고 본인 가족과 하선 가족 모두에게 지역별로 나눠서 잠복해달라고 부탁할 때도 사실 일반적으로 보면 귀찮은 일이지만, 그냥 소풍 나왔다 생각하고 즐겁게 참여해서 지석과 경기도 강가에서 캐치볼을 하면서 잠복한다. (이 때 지석이 하선에게 반한다.)[14] 다만 진희는 대학 후배라 원래 친분이 있었고, 줄리엔은 하선이 사기를 당해 집을 못 구했던 상황이라 하선이 책임져야 했던 상황이다.[15] 그녀도 잠시 그곳이 2층인 걸 깜빡하여 저지른 실수지만 머리부터 떨어진 각도상 현실이었으면 절대 부상으로만 안 끝났을 것이다.[16] 사실 소매치기를 당해서 그 도둑을 잡으려고 쫓아간 건데 그게 하필 하선이 빠진 강가였고 쫓기던 도둑이 영욱의 지갑을 강에 던져버리자 잡으려고 뛰어들었는데 하선이 근처에 빠져 있어 구해준 것. 그야말로 우연의 일치로 한 건 제대로 올린 것이다.[17] 물론 방영 당시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종영 1년 후 바로 그녀에게 고백을 그냥 무턱대고 아무렇게나 덥석 받아준 저놈을 연기한 작자가 어떤 자식인지 밝혀진 후인 현 시점에서 본다면 정말이지 소름끼치며 지금 다시 재방송을 보는 모든 이들이 진짜 뭐 하나 집어던지며 쌍욕을 하며 뒷목을 잡고 가슴을 치며 암에 걸릴 수가 있는 씬이라 할 수 있다. 본 영상 댓글들 반응 또한 당연히 속지마 개자식이야![18] 이에 박하선에게도 현 시점에서 보면 분명히 자기 마음에드는 스타일은 아니라 했으면서 진짜 저런 가진 것도 하나 없는 루저 녀석이(거기에 실제 배우는 인간말종인) 그냥 학생들 모두 보는 앞에서 고백을 하자 본인의 마음과 상관없이 그냥 억지스럽게 받아줘 좋아하지도 않는다면서 기꺼이 애인이 되주다니 너무 지나치게 쉬운 여자인 걸 넘어 완전 돈 거 아니냐라며 크게 비판하는 이들도 존재한다. 참고로 딱히 별로 관심이 없었던 남자가 매일같이 몇십 문자질 해대는 미친 쓰레기 스토킹 짓을 해대는 걸 받아줄 여자는 지구에 절대 존재하지 않으며 당연히 더더욱 변태취급 하며 극혐해 하는 게 정상이다.저런 범죄자 한테 몸을 팔아버려 나중에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져봐야 정신차리지[19] 막상 진행해보니 두 사람 다 착한 캐릭터라 커플링이 재미없거나 어설플 것 같아 커플링 계획을 다른 쪽으로 잡았을 가능성이 높다. 거기다가 지원-계상 커플링은 애초부터 있었던 것 같으니 삼각 관계 형태가 좋지 않기도 하고..[20] 내기를 하건, 계상의 개드립에 화를 내건, 오해를 하건 어떻게든 한 에피소드씩은 앙숙이 되는.. 그러나 따지고 보면 결국엔 하선만 당한다.[21] 물론 초기에도 확실하지 않지만 복선으로 볼 만한 대사는 있었다. 하선과 계상이 악감정 생길 일도 없던 초기에도 계상이 실실 웃으며 개매너를 부린다고 화를 내는 진희(고작 같이 사진 찍을 때 계상이 뒤에 있어서 자기 얼굴이 크게 나왔다는 이유)에게 하선이 "이름이 계상(개상)이라 개매너인가보다"라며 지나가는 말로 뜬금 없이 강한 디스를 날렸었다.[22] 당시 전화 내용은 바로, 계상이 (하선이 차를 사려 하는 걸 알게 된) 지석의 부탁으로 차를 파는 친구와 하선에게 추천할 차에 대해 상의하는 전화 통화를 하다가 (누가 사는 거냐고 묻자) 옆 집 여선생님, (보내준 거에서 두 번째랑 세 번째 차 모델 예쁘지?라는 질문에) 엄청 예뻐, (두 번째 모델이 인기가 많아. 차 엉덩이가 빵빵하게 잘빠졌잖아라는 말에) 그래, 딴 건 몰라도 엉덩이 하나는 빵빵하게 잘빠졌다라고 하자, 하선이 이걸 듣고 멘붕이 되어 계상을 "자기 엉덩이에 관심 있는 하는 변태"로 오해하게 된 것이다. 추후 계상에게 전화가 왔을 때도 전화기를 똥 보듯이 혐오스럽게 쳐다본다.[23] 추천할 차 모델 카탈로그를 준 뒤, 차 사시면 시승식 한번 시켜 달라며 엉덩이 빵빵한 자동차 좀 타보고 싶다고 했고, 박하선이 창피해 하며 도망가다가 소파에 엉덩이를 부딪히자 "저 아니에요 진짜로"라며 더 놀렸다.[24] 두 사람에게 각자 상대방이 본인을 좋아하는 거 같으니 서로 만나 보라고 했다.[25] 하선의 롤리폴리 vs 계상의 삼류 말장난 개그와 목 돌리기로 하는 진상 배틀[26] 지석도 사실 두 사람처럼 진상을 부렸는데, 선 보고 온 걸 알고 술에 만취한 지석이 계상에게 "형 그냥 지금 르완다로 가"라며 진상을 부렸다.[27] 하선의 실수 후 계상이 있을 때, 침울한 표정으로 계상을 견제하는 하선 → 계상의 회심의 미소 + 은근히 말로 놀리는 장난 → 당황한 하선의 삼백안과 표정 → 계상의 "농담입니다" 혹은 "아니에요" → 약이 오른 하선의 분노 행동 혹은 뒷담화 크리[28] 참고로 남학생의 학부모 배역은 코미디언 문영미가 맡았다.[29] 애들이 자신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아서 선생인데도 조금도 애들을 휘어잡지 못하며 오히려 굴욕만 당하게 되는 건 하이킥 1의 극초반 서민정과도 아주 정확히 일치한다.[30] 다음날 지석이 귀속말로 그녀에게 뭐라 소근소근 거리자 하선은 바로 울상이 되어 곧바로 다시 본모습으로 돌아가는데 무슨 얘기를 해준 건지는 나오지 않는다.[31] 참고로 블랙하선 에피소드를 보면, 왠지 분위기가 시즌1의 카리스마 민호와 상당히 비슷하다.[32] 그 후 계상 가족에게 다 소문 나서 유선과 내상에게도 사과해야 했으며, 계상에게 더 큰 놀림을 당해야 했다. 그리고 100화 이후엔 계상이 하선만 보면 바지를 붙잡고 벨트를 다시 차면서 하선이 또 바지를 벗기려고 하는 양 경계하는 듯이 행동해서 민망하게 한 것. 나중에는 야상 위에 복대 수준의 두꺼운 벨트를 차면서 놀리기도 했다.[33] 67화[34] 74회 방영분에서는 전세금 사기를 당했던 아저씨에게 무작정 따라갔다가 남자 4명에게 크게 당할 뻔했는데, 돼지 탈을 쓴 지석이 엄청난 전투 능력으로 쫓아냈다.[35] 그런데 제작진이 또 장난을 치고 싶었는지 바로 다음 화에 이걸 지석의 꿈으로 만들어버리고 하선이 고백한 적 없다고 하는 걸로 모자라서 미국에 계신 하선 어머니의 건강 악화로 미국으로 주거를 다 옮기게 되고 지원까지 집을 내놓고 미국에 가기로 하는 상황이 나와 지석이 공항에서 하선을 잡으려다가 공항 도로에서 차에 치여 죽는(?) 에피소드를 넣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거야말로 지석의 꿈이었고, 하선이 고백한 건 다 현실이었다. 근데 지석의 꿈 속에서도 쫓겨나게 생긴 진희는 여기 붙었다 저기 붙었다를 반복하며 살 길을 도모하지만 실패한다. 그게 꿈이었음을 알게 된 지석이 기뻐하며 끝난다.[36] 지석과 지선을 이어주기 위해 서프라이즈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 소식을 들은 하선은 사립학교도 아니고 무슨놈의 학교가 걸핏하면 이벤트 하냐고 시청자를 대변하고 둘을 막으러 달려간다.[37] 곧바로 화해 후 좋은 사이로 남게 된다.[38] 다만 어머니의 건강은 어떻게 된건지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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