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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17:40:57

레이스톰

레이스톰
レイストーム
RAYSTORM
파일:attachment/raystormjapcdcoversccfrtu0.jpg
개발 타이토
토세(SS)
유통 타이토(AC, PS, PSN, XBLA)
미디어퀘스트(SS)
사이버프론트(PC)
소스 넥스트(PC)
엠드림(PC, 대한민국)
워킹 디자인즈(PS, 북미)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유럽(PS, 유럽)
플랫폼 아케이드, 세가 새턴, 플레이스테이션,
PC, 엑스박스 360(XBLA), 플레이스테이션 3(PSN)
출시일 1996년 (일본, AC)
1997년 1월 10일 (일본, PS)
1997년 6월 30일 (북미, PS)
1997년 10월 (유럽, PS)
1997년 10월 30일 (일본, SS)
2001년 4월 6일 (일본, PC)
2010년 5월 5일 (일본·유럽·북미, XBLA)
2010년 5월 6일 (일본, PSN)
장르 종스크롤 슈팅
밀리터리 SF
1. 개요2. 스토리3. 시스템4. 플레이 기체
4.1. 아케이드판4.2. 콘솔판에서 추가된 기체
5. 스테이지 목록6. 이식7.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attachment/1232941017_raystorm.jpg

1996년에 타이토에서 만든 아케이드용 슈팅 게임. 레이포스의 속편으로, 레이 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인지도가 높은 게임이다. 스토리적으로는 레이크라이시스 - 레이포스로 이어지는 스토리와 큰 관련이 없는 외전.

사용 기판은 PlayStation 호환 기판인 타이토 FX-1 시스템(FX-1B)이다.

처음에는 R-GEAR라는 타이틀로 제작되었으며, 게임 시스템은 그대로 이어가면서 새로운 록온 레이저를 탑재한 신 기체를 추가했고, 전작 그대로 타이토 F3 시스템을 사용하였지만 도중에 타이토 FX 시스템으로 플랫폼이 변경되면서 제작은 파기되었고, 타이틀을 바꾸고 새롭게 다시 만들었다고 한다.[1][2]당시 티저

전작과는 달리 3D 슈팅 게임이 되었으나, 그래픽은 3D이면서도 플레이 방식은 2D 슈팅 게임의 형태를 따라가게 된다. 또한 전작의 록온 레이저 시스템은 건재하지만, 이제 공중과 지상에 있는 적 모두에게 록온을 할 수 있으며 전멸폭탄[3]까지 생겼기 때문에 전작보다 훨씬 부담없는 게임이 되었다.

3D 환경에서 2D 슈팅 게임의 게임성을 유지하는 것의 모범답안격 게임.

전멸폭탄으로 볼 수 있는 락온 레이저 전탄 사격의 연출은 현 시점(2020년대) 기준으로 봐도 화려함의 극치다. 게임 제목 그대로 온 화면 가득히 '휘몰아치는 빛의 폭풍'은 당시 수많은 슈팅 매니아들의 정신줄을 빼놓았다.

당대 아케이드 게임상인 게메스트 대상(1996년 10회)에서 비교적 높은 성적[4]을 거두었다.

2. 스토리

서기 2219년.

지구의 인류가 항성간 항해를 실현한 지 100여 년이 지나 식민행성을 오리온 전역까지 확장했던 시대의 이야기이다.

군사력에 의한 지구 정부의 고압적 지배에 반발하던 식민행성 제국(諸國)은 세실리아 성계 제2행성 '세라핌'의 제2위성 세실리아를 거점으로 세실리아 연합을 조직해 반역을 개시하고, 지구 및 지구 측에 협조하던 식민행성들을 무력으로 제압해 세력을 확장한 뒤 지구 파괴를 선언했다.

한편, 지구의 '바르카 기관'은 세실리아 성계의 난파선에서 인양한 오버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개발된 최신예기 'R-GRAY' 전 13기를 투입해 세실리아 제압 작전 'Operation RAYSTORM' 을 발동한다.

3. 시스템

고득점을 위해선 록온 레이저를 통해 얼마나 많은 콤보를 내느냐가 관건이다. 콤보수에 따라 기본점수의 기하급수적인 보너스 점수를 부여하기 때문.

R-GRAY1의 록온 레이저는 하나의 타겟에 하나의 레이저가 맞는 형태로, 파워업을 통해 최대 8콤보까지 가능하지만 록온을 최대로 유지하고 있기가 상당히 어려운 데 반해, R-GRAY2의 선더 록온 레이저는 최대 16콤보까지 가능하고 최대 록온 상태가 아닌 상태에서 발사해도 레이저가 화면 밖으로 사라지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록온된 타겟이 존재한다면 되돌아와서 맞춰주기 때문에 R-GRAY1과는 비교할 수 없는 탁월한 성능을 지니고 있다. 이 때문에 R-GRAY1의 전일기록과 R-GRAY2간의 전일기록을 비교해보면 차이가 크게 나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게메스트 1996년 10월호의 초회집계에서도 R-GRAY1의 초회전일 점수보다 R-GRAY2의 초회전일 점수가 약 500만 점 이상 앞서갔으며 이 격차는 게메스트의 하이스코어 집계가 계속될수록 더욱 벌어진다.
단 너무 록온 플레이에만 집중하면 그만큼 탄막을 피하거나 하는 다른 플레이에 집중도가 떨어져 어느새 뻘미스가 일어나기 쉽기에 스테이지별로 상당한 연습과 사전 경험이 필요하다. 물론 본격적으로 스코어링에 들어가기 위해선 오락실 게임들이 그러하듯이 원코인 클리어를 해서 기초를 다져놓는 게 우선이다.

랭크 시스템은 기판 난이도를 어떻게 설정하든 최대 랭크가 15라서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하는 걸 보면 기판 난이도는 시작 시의 랭크를 결정하는 역할을 하는 걸로 보인다. 여기서 랭크가 올라가는 요소는 스테이지 클리어, 적 격파율, 노미스 시간에 따라 올라가며 랭크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플레이어 기체의 미스밖에 없다.

4. 플레이 기체

4.1. 아케이드판

4.2. 콘솔판에서 추가된 기체

5. 스테이지 목록

본작에 등장하는 각종 고유명사는 대부분 로마 제국 전후 고대 시대의 지명과 인명 등의 고유명사에서 모티브를 딴 것 같다. 특히 로마에 적대적이었던 사람들의 인명이 보스로서 자주 등장한다.

==# 엔딩 #==
아케이드 엔딩은 상대적으로 평범하게 진행된다. 소수정예로 행성 세실리아의 중추 시스템을 격파하고 R-GRAY는 아군 함선들이 대기하고 있는 지구를 향해 귀환한다는 내용.

PS판 한정의 엑스트라 모드에서는 작전 종료 후 세실리아는 그 여파로 행성 질량의 30%가 소실되고 인구는 70%가 사망했으며, 중추 시스템 소멸의 충격으로 공전 궤도가 비틀려 얼마 안 되어 주변에 있는 대형 가스 행성과 충돌할 것이라는, 세실리아 입장에서는 꿈도 희망도 없는 내용의 자막 이후에 스탭롤이 흘러간다. 그리고 R-GRAY는 달을 거쳐 지구로 귀환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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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 모드에서는 여기서 끝이 나지만 엑스트라 모드를 클리어한 후 해금되는 13기 모드에서는 이후의 진상이 밝혀지는데, R-GRAY가 귀환했을 땐 이미 지구가 소멸한 것이였다. 엔딩의 마지막에 나오는 자막의 내용 역시 가관인데, 지구와 세실리아가 함께 소멸했으며 R-GRAY와 그 기술 역시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R-GRAY가 한때 존재했었다는 기록이나 귀환 기록 역시 찾아볼 수 없다[12]는 가히 충격적인 내용이다.

그래서인지 레이포스의 AREA 2에서 적들에게 격파되는 아군의 전함들과 본작의 4스테이지에서 적으로 상대하게 되는 대형 전함들의 디자인이 비슷하다는 점이나, 이식판의 숨겨진 기체인 R-GRAY0 등의 몇몇 근거를 들어, 메탈블랙처럼 레이포스의 스토리라인은 통째로 페이크 스토리이고, 실제로는 세실리아의 X-LAY가 지구를 공격하는 내용이라는 주장도 있다.

6. 이식

발매 약 반년만인 1997년 1월에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이식되었다. 원본 아케이드판이 PS1 호환기판인 것도 있고 해서 일부 텍스처 해상도의 저하 및 일부 프레임 드랍을 제외하고는 이식도가 매우 높은 편. 아케이드 이식 이외에도 엑스트라 모드 등 다수의 요소들이 추가되었다. 여담으로 일본 내에서 마지막으로 판매량 10만장(패미통 집계 기준)을 넘긴 슈팅 게임이다.

1997년 10월에는 세가 새턴에 이식되었다. 새턴으로 이식된 레이포스가 '레이어 섹션'이라는 이름으로 이식된 것을 의식했는지 '레이어 섹션 2'라는 제목으로 발매. PS1으로 발매된 3D 게임을 새턴으로 이식했을 때의 고질적인 문제인 프레임 드랍이나 반투명 문제가 거의 그대로 드러나 버렸다.

2001년 4월에는 PC로도 이식되었으며, PS1판 이식이지만 엑스트라 모드의 NEU-TANZ 믹스 사운드트랙이 누락되었으며 R-GRAY1의 샷 SE 누락, 전반적인 그래픽 리소스 퀄리티에 하자가 있는 편이지만 PS1에 비해 프레임 드랍이 많이 개선되었고 프로그램 자체 최적화도 좋은 편이라 나름 할만한 편. 한국에서도 주얼 CD판으로 2001년 (주)이지존에서 정식 발매되었다.

2010년 5월에 PS3 PSN과 Xbox 360 라이브 아케이드용으로 그래픽을 일신한 레이스톰 HD가 나왔다. 본래는 4:3 비율로 제작될 예정이었으나 소니 측의 거부로 인해 16:9로 선회했으며 이로 인해 그래픽은 향상되었지만 판정과 타격감은 원판보다 떨어져서 좋은 소리를 듣지 못했다. 한국에는 출시되지 않았다.

2023년 3월 9일 Ray'z Arcade chronology에서 기존 HD와 이름이 겹치지 않게 NEO-HD란 이름으로 리마스터된다. 아케이드 기반이므로 콘솔판의 요소는 없다. 2023년 3분기에 레이즈 아케이드 크로놀로지의 스팀 이식이 발표되었다.

7. 기타

코인투입후 시작대기 BGM인 ORIGIN이 팬들에게 많이 화자된다. 코인 투입후 스타트버튼 누르기까지의 대기화면 하나에 사용될 곡으로 1분이 우습게 넘어가는 장엄하고 유려한 악곡을 넣어서 이 게임이 얼마나 음악에 공들였는지를 보여줬기 때문.[13] 그러나 코인투입후 시작대기라는 특성상 이식판에서는 코인투입 버튼 개념이 있는 스마트폰판과 Ray'z Arcade chronology를 제외하면 코인투입 시작대기 시퀀스 자체가 생략된 덕에 들을 방법이 없어졌다. 나이츠 오브 더 라운드의 시작대기 BGM과 비슷한 사례. PS판 엑스트라 모드에서 본 악곡의 NEU TANZ MIX가 존재하는데, 시작대기 화면이 없는지라 타이틀 화면에서 들을 수 있었다.

모두의 트라우마였던 6면 보스 알라리크의 변형 기믹이 제타 건담[14]과 흡사해서 이야기거리였다.[15] 게다가 이 녀석이 변형하는 데 사용되는 관성저감장치에는 대량의 방어(...)가 재료로 쓰인다는 설정 때문에 놀림거리가 되기도 한다. Ray'z Arcade chronology에서 알라리크를 처음으로 격파하면 '방어 따위에겐 지지 않아!'라는 도전과제가 해금된다.

파일:external/www.taito.co.jp/news_music_170616a.jpg

#
레이스톰 20주년 기념으로 3부작의 음악과 어레인지 앨범, 그리고 미공개 음원을 수록한 Ray’z Music Chronology가 17년 10월 12일에 발매되며, 6월 17일부터 에비텐에서 예약을 시작한다. 총 10장의 CD와[16] 소책자가 들어간 초호화 사양이며, NEU TANZ MIX는 타마요가 본래 기획했던 롱테이크 버전로 수록된다. 그리고 패미통DX 한정판은 특전으로 디스크 11번과 부채가 포함되고 크리스탈 세트에는 3D 크리스탈도 동봉된다.

R-GRAY1이 코토부키야프라모델로 발매되었다. #


[1] 그래서 일부에서는 R-GEAR를 레이포스 1.5 라고 부르기도 한다.[2] 이후 Ray'z arcade chronology에서 특전으로 수록되었는데, 트레일러랑 다른 부분이 있다.[3] 다만 잔탄제가 아닌 충전식이기 때문에 난사는 불가능. 그리고 콘솔판의 특전 기체인 R-GRAY0는 아예 SP어택이 없다. 대신 스코어가 통상의 2배.[4] 게메스트 대상 6위, 베스트 슈팅상 1위, 베스트 그래픽상 2위, 베스트 VGM상 3위, 베스트 연출상 3위[5] 사진은 HD판에서의 모습. 버전마다 기체의 생김새가 다른데, PS판과 SS판의 경우 R-GRAY1을 도색한 것.[6] 록온을 한 적에게 집중시켜서 레이저를 발사하면 발동되는 범위공격.[7] 그래서인지 HD판에서는 기체 디자인과 효과음이 레이포스와 같다.[8] 하지만 원래 이동속도가 R-GRAY1의 절반이라 그다지 빠르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9] 이름 그대로 영국 지역이다.[10] 파일:external/s13.postimg.org/old_gaul_city.png
폭격으로 도시 자체가 침수되었다.
[11] 파일:external/s13.postimg.org/palmyra_valley.png
현대 지구의 세르비아쯤 되는 위치. 역사상의 팔미라 왕국은 중근동(시리아) 기반의 국가였다.
[12] 영어 원문: And thus the Earth and Secilia were annihilated. All of those involved in the LAY technology as well as any evidence of its existence have vanished. Neither records of the R-GRAY's existence nor its return remain.[13] 비슷한 사례인 라이트 브링거의 무희 ver 2의 경우, 실수로 스타트 버튼을 눌렀더라도 시작화면에서 플레이어 선택 커서가 나올때까지는 들을 수 있었다.[14] 정확히는 제타플러스와 더 닮았다는 평이다.[15] 재밌게도 R-GRAY1의 디자인은 색상만 다를 뿐 멧사라의 MA 모드와 생김새가 매우 흡사하다.[16] Disc1 : 레이포스 (세가 새턴 용) / Disc2 : 레이포스 (아케이드 판) / Disc3 : 레이포스 - rubbing beat - (리믹스 버전) / Disc4 : 레이스톰 (앨범 버전) / Disc5 : 레이스톰 (아케이드 판), 레이스톰 -NEU TANZ MIX- (리믹스 버전 긴 버전 전편) / Disc6 : 레이스톰 -NEU TANZ MIX- (리믹스 버전 긴 버전 후편) / Disc7 : 레이크라이시스 (앨범 버전) / Disc8 : 레이 크라이시스 (아케이드 판) / Disc9 : 레이 크라이시스 rayons de l' Air (리믹스 버전) / Disc10 : 레이 스톰 (로케 테스트 버전 : R-GEAR), 레이 크라이시스 PSR 버전 추가 악곡, 포켓 레이 (포켓 스테이션 R), ZUNTATA 어레인지 (3 곡), BETTA FLASH 어레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