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어스 오브 피어 시리즈 | ||
| Layers of Fear | Layers of Fear 2 | Layers of Fear(2023) |
| 레이어스 오브 피어 2 Layers of Fear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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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개발 | 블루버 팀 |
| 유통 | 블루버 팀 | Gun Media | NA Publishing |
| 플랫폼 | Microsoft Windows | PlayStation 4 | Xbox One | Nintendo Switch |
| ESD | Steam | GOG.com | 에픽게임즈 스토어 | PlayStation Network | Microsoft Store | 닌텐도 e숍 |
| 장르 | 호러, 어드벤처 |
| 출시 | PC PS4, XBO NS |
| 엔진 | 언리얼 엔진 4 |
| 한국어 지원 | 비공식 지원[1] |
| 심의 등급 | |
| 해외 등급 | |
| 관련 사이트 | |
| 상점 페이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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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배우여. 우리의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행동(연기)하라.
Time waits for no one, actor. Do not waste ours. Act.
폴란드의 인디 게임 팀 블루버 팀에서 제작한 1인칭 호러 게임 Layers of Fear의 후속작. 전작과 마찬가지로 방 곳곳의 단서들을 보면서 사건이 어떻게 벌어졌는지 유추해가는 어드벤처 호러 게임이다. 서양화를 다루었던 전작과는 달리 이번에는 영화가 주제다.Time waits for no one, actor. Do not waste ours. Act.
전작처럼 환각에 기반한 게임이라 게임 중 눈이 아플 정도의 다채로운 연출이 나와서 오래하기엔 여러모로 피곤하다. 때문에 광과민성 발작 환자 경고문도 전작과 마찬가지로 나온다.
2. 시스템 요구 사항
| 시스템 요구 사항 | ||
| <rowcolor=#ffffff> 구분 | 최소 사양 | 권장 사양 |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운영체제 | Windows 7 64-bit | Windows 10 64-bit |
| 프로세서 | Intel Core i5-3470 AMD A8-7600 | Intel Core i5-6500 AMD Ryzen 5 1600 |
| 메모리 | 5 GB RAM | 8 GB RAM |
| 그래픽 카드 | NVIDIA GeForce GTX 750 Ti AMD Radeon R7 265 | NVIDIA GeForce GTX 1070 AMD Radeon RX 590 |
| API | DirectX 11 | |
| 저장 공간 | 14 GB | |
3. 줄거리
전작과 마찬가지로 여러 문서를 찾아내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추리하고, 분기점을 거쳐 엔딩을 선택하는 것에 집중하였다. 다음은 각 단서들을 토대로 추측한 줄거리다.
게임은 주인공인 '배우'가 가라앉고 있는 배 위에서 어린아이 마네킹의 목을 뽑아버린 알 수 없는 여자를 만난 이후, 나레이션으로 명령하는 '감독'의 지시에 따라 자신의 과거를 추적하면서 시작된다. 배우는 자신의 과거와 관련된 단서들을 계속 헤집고 다니면서 '나는 진정 누구인가'를 점차 알아간다.
이 배우는 영화관 내 영사기 관리자의 아들 '제임스'의 시점에서 누나 '릴리'와 겪은 추억을 끊임없이 본다. 제임스의 아버지는 참전용사였는데 촬영병이었으나 전쟁터에서 한쪽 눈을 잃고 애꾸가 된 모양이다.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에 빠진 채 자신의 뜻대로 살지 않는 제임스와 릴리에게 무자비한 학대를 일삼았다.[2] 이 때문에 제임스와 릴리는 서로가 서로를 챙겨주는 돈독한 사이가 되었고, 아버지의 직장에서 관람한 여러 영화들을 바탕으로 항상 역할 놀이를 하며 논 것 같다.
그러던 어느 날, 결국 아버지에게 완전히 질려버린 릴리는 아버지를 애꾸눈 괴물이라 욕하며 제임스를 데리고 아버지로부터 도주한다. 그리고 완전히 도망가기 위해 함 속에 숨어서 (현재 시점의 배우가 탄 그 배에) 밀항한다. 이 배는 영화 촬영을 위해 영화 스태프들이 탑승한 모양이다.
하지만 선원들은 아이 둘이 배에 밀항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잡으려고 한다. 붙잡히면 아버지에게 돌아갈 것이 뻔하므로 릴리와 제임스는 열심히 숨어 선원들의 식량을 훔쳐먹는 생활을 지속하고,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해적 놀이를 한다. 그러나 선원들은 자신들의 식량 할당량을 강하게 통제하는 방식으로 아이들을 압박한다.
그러던 중 배에 원인 모를 화재가 일어나 침몰하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승객들이 사망한다. 제임스와 릴리는 배에서 탈출하려는데, 릴리가 제임스와 이별을 얘기하며 언젠가 다시 만날 거라는 약속을 하던 그때, 둘은 폭발에 휘말린다.
릴리가 사라져 혼란스러워하는 제임스의 앞에 어느 쥐가 나타나 이야기를 한다. 쥐는 릴리가 사라진 건 제임스에게 책임이 있다고 따진다. 제임스는 그 말이 맞다며 길을 보여달라고 하며 "이제는 내가 선장이야!"라고 한다. 쥐는 "그래, 선장님..."이라고 대답해준다.
게임 내 감독의 명령에 얼마나 따랐는가에 따라 엔딩의 분기가 결정된다. 총 4가지 선택지가 있다.
- 첫 번째 선택지
감독의 말대로 오른쪽의 여자를 죽인다 / 감독에 대항해 왼쪽의 남자를 죽인다
- 두 번째 선택지
감독의 말대로 개의 먹이를 빼앗는다 / 감독에 대항해 먹이를 포기한다
- 세 번째 선택지
감독이 좋아하는 대로 양 옆의 인형 선원을 죽인다 / 감독이 싫어하는 대로 중앙의 여배우를 죽인다
- 네 번째 선택지
감독의 말대로 불을 피한다 / 감독에 대항해 불길 속으로 뛰어든다
3.1. 엔딩 1
배우는 자신이 누구인지 끝내 알아내지 못한다.그러자 마지막에 수많은 촛대들이 있는 검은 방에 도달하는데, 그 안에서 쥐 여왕이 나타나 이 일을 배우가 얼마나 반복했는지 이야기하고, 배우가 자신이 누구인지를 깨닫기 전까지는 배우가 원하는 소원을 들어줄 수 없다고 알린다. 뒤이어 팔을 휘저으며 감독의 첫 지시가 있던 시점으로 배우를 이동시킨다. 감독은 "액션!"이라고 하며 배우에게 지시를 내린다. 이 시점에서 배우는 어떤 선택을 해도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다.
엔딩 조건은 작중 선택지의 감독을 따랐다 안 따랐다 하며 일관적으로 선택하지 않는 것이다. 이 때문에 보통 1회차에서 가장 볼 확률이 높은 엔딩이다.
여기서 나오는 쥐 여왕은 릴리가 사라진 후 제임스와 대화한 쥐 형상의 영적 존재인 것 같다. 쥐 여왕은 제임스에게 릴리를 살려주겠다고 제안했고 제임스는 이를 받아들인 것. 하지만 쥐 여왕은 릴리를 되살린 게 아니라 릴리의 영혼을 제임스의 육체 안에 욱여넣은 듯하고[3] 이 때문에 후반부에 쥐 여왕의 그림이 나타날 때 제임스가 "그녀가 거짓말을 했어."라고 분노하는 대사가 나온다.
3.2. 엔딩 2
배우의 정체는 제임스였다.제임스는 젊은 남성의 목소리로 어린 자신의 배역과 마주하며 대사를 읊고, 자신의 과거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이 게임이라는 모든 연극이 끝나자, 관객석에서 꽃이 날아오고 관객들이 기립해 박수를 쳐준다.
배우는 거울을 본다. 거울 안에는 제임스의 형상이 있으며, 제임스는 자신이 등장하는 영화들의 포스터들을 훑어본다. 그때 뒤에 있는 함이 열린다.
엔딩 조건은 작중 감독의 지시를 모두 따르는 것. 즉 제임스는 누나를 구해야겠다는 동정심을 버린 채 자신의 이익에 따라 마음 속에서 릴리를 완전히 지워버리기로 선택한 것이다.
3.3. 엔딩 3
배우의 정체는 릴리였다.배우가 마지막 방에 들어서자, 어린 제임스가 나타나 총을 쏜다. 하지만 릴리는 총에 맞지 않았고, 젊은 여성의 목소리를 내며 제임스 역할의 배우에게 다가서며 대사를 읊는다. 제임스는 끝내 자살한다. 이 게임이라는 모든 연극이 끝나자, 제임스 역할의 아역은 다시 일어나 손을 잡아준다. 관객석에서 꽃이 날아오고 관객들이 기립해 박수를 쳐준다.
배우는 거울을 본다. 거울 안에는 릴리의 형상이 있는데 릴리는 자신이 등장하는 영화들의 포스터들을 훑어본다. 그때 뒤에 있는 함이 열린다.
엔딩 조건은 작중 감독의 지시를 모두 따르지 않는 것. 즉, 제임스는 릴리를 살리고자 한 소원에 따라 자기 육체에서 제임스를 제거해버리고 릴리의 자아만 남기기로 선택한 것이다.
4. 해석
작품 내 가장 미스테리한 존재인 쥐 여왕은 죽은 영혼을 수집하는 모종의 악령인 듯하다. 심지어 이번 작이 첫 등장이 아닌데, 전작의 주인공이 쥐와 관련된 환각에 미쳐 그렸던 그림의 대상이 바로 이 녀석이다! 이 때문에 1편과 본작에서 일어난 비극과 환각의 흑막인 것 같다. 단순한 추측이지만 두 작품에서 일어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도 쥐 여왕이 쥐를 시켜 내지 않았느냐 하는 말도 있다.감독은 배우의 자아이자 두려움, 열등감, 방어 기재, 본능 따위인 모양이다. 이 때문에 계속해서 주인공을 핍박하면서도 누나의 자아를 구하고자 희생하려 하는 이성적인 주인공을 부정하고 마음 깊은 곳에서 정말로 원하는, 이기적인 '살고 싶다' 같은 방향으로 주인공을 유도한다.
작품에서 주인공을 쫓아오는 '형태가 없는 존재'는 감독의 대사로 미루어보아 어린 시절 릴리의 영혼을 받아들여 육체는 하나로되 영혼은 둘이 되어버린, 모호함 그 자체인 배우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작품에서 으르렁대며 지진을 일으키는 거대한 괴물은 대놓고 직접적으로 주인공의 아버지를 상징한다고 나온다.
꽃은 죽음이나 영혼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제임스나 릴리 엔딩에서 관객이 던져주는 꽃 한 송이는 주인공이 어떤 선택을 했느냐에 따라 반대 자아인 릴리 혹은 제임스가 완전히 죽어버렸음을 암시한다. 즉 어느 엔딩이더라도 해피 엔딩은 아니라는 뜻.
5.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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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일:
2023-10-21
202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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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타
- 감독의 성우는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의 폴른과 DC 코믹스의 다크사이드 역으로 유명한 토니 토드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