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건담 빌드 파이터즈 시리즈
1.1. 건담 빌드 파이터즈
진짜 정체는 또 다른 차원 너머에 있는 이세계의 왕국아리안에서 온 아리안 왕국 황태자로, 21화에서 밝혀진 풀네임은 아리아 폰 레이지 아스나.[1] 다만 평소 행실부터가 왕자님하고는 거리가 먼데다 다른 차원이라는 것도 건빌파 세계에서는 굉장히 허무맹랑한 이야기라 다들 믿지 않는다.[2]1화에서는 고층건물의 높은 곳에서 마을을 쳐다보면서 등장.[3] 이후 건프라 배틀 선수권의 영상을 보고있는 세이의 옆에 갑툭튀해서 건프라 배틀 선수권이 뭔지 물어본다. 얼핏 보기에 일본인은 아니라고 치더라도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건프라 배틀에 대해 모른다는 것에 세이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대화가 끝나 헤어지려던 찰나 빵집 아저씨가 나타나 도둑이라고 몰아붙이는데 그 이유는 바깥에 진열돼 있는 빵을 그냥 그대로 가져온 것(…). 다행히 이는 세이의 중재로 넘어간다. 그리고 은혜를 입었다면서 구슬(=아리스타) 하나를 세이에게 주더니 그 구슬에 빌면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달려와주겠다고 하면서 같은 색의 구슬이 박혀 있는 팔찌를 보여주고 홀연히 사라져버린다.
이후 세이와 사자키 스스무와의 두 번째 건프라 배틀에서 수세에 몰린 세이가 지고 싶지 않다고 간절히 빌던 때에 갑자기 세이의 옆에서 등장한다.
세이: "레이지? 어떻게..?"
레이지: "네가 빌었잖아. 그래서 내가 왔다."[4]
레이지: "네가 빌었잖아. 그래서 내가 왔다."[4]
그리고 세이 대신 빌드 스트라이크의 조종간을 잡더니, 건프라 배틀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는데도 무기도 없이 걍을 격투전으로 압도해버리고[5] 걍이 무기를 들고 덤벼들자 세이가 빔 사벨을 꺼내는 법을 가르쳐준 그 즉시 빔 사벨 한 방으로 걍을 격파한다. 그리고 바로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지만 레이지를 찾다가 다시 집에 돌아온 세이의 눈 앞에서 린코와 함께 태연하게 저녁을 먹고 있었다.[6]
2화에서는 세이에게 건프라 배틀을 하자는 제안을 받았지만 사자키와 싸워준 건은 빵도둑으로 몰렸을 때 도와준 건의 보답일 뿐이라며 거절했다. 이후 잠에서 깨어난 뒤에 학교에 간 세이의 행방을 물어보는데 학교가 뭔지도 모르는 일반 상식이 매우 결핍된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 후 세이의 어머니를 도와 모형 가게 일을 하는 듯 하더니 가게가 워낙 한산한 탓에 손님이 없자 세이의 학교로 침입하여 우연히 만난 치나에게 세이를 찾고 있다고 말하는데 곤다가 와서 '외부인'인 레이지를 내쫓으려고 하자 곤다와 시비가 붙어 곤다를 제압해 버린다. 이후 곤다가 건프라 배틀을 도전해오자 건프라 배틀을 해서 곤다를 패배시킨다. 곤다와의 싸움이 끝나자마자 난데없이 난입한 유우키 타츠야와 싸우지만 몇 초 만에 패배하고 그것에 분해하며 건프라 배틀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7] 건프라 배틀을 같이 하자는 세이의 제안을 승낙한다. 그리고 갑자기 시간이 다 됐다면서 몸에서 빛을 내며 세이의 눈 앞에서 진짜 사라져 버린다.
3화에서 세이가 자신의 정체에 대해 질문하자 대답해주는데 자신은 이세계 '아리안'의 왕자로, 왕국의 보물을 사용해 세이의 세계로 온 것이라고 한다. 물론 세이는 믿지 못하여 딴지를 걸지만 도통 레이지와 얘기가 통하지 않아 답답해한다. 레이지는 세이에게 건프라를 완성시킬 것을 지시하고 자신은 랄에게 건프라 파이터들이 밤마다 모여 싸우는 주점으로 안내받는다. 건프라 파이터들에게 건프라를 만든 적이 없다고 하자 경멸을 받지만 랄의 '전사는 말이 아닌 실력으로 증명해야한다'라는 말에 가장 약한 건프라로 싸울 것이라 선언하여 그에 따라 볼로 싸우게 된다. 주점의 건프라 파이터들의 생각과는 달리 그야말로 압도적인 실력으로 주점의 건프라 파이터들을 격파한다. 이후 주점의 건프라 파이터들에게 도발하여 5대 1로 싸우게 되는데 수적 열세에 놓여있을 뿐만 아니라 기체도 볼이었기에 위기에 처하나 갑자기 난입한 리카르도 페리니의 윙 건담 페니체가 구해준다. 이로써 리카르도 페리니와의 첫 만남과 동시에 그와 건프라 배틀을 하게 된다.
그렇게 레이지는 리카르도와 무려 200회의 건프라 배틀을 하여 수련을 한 뒤(레이지와 리카르도 둘 다 손에 붕대를 감게 되었다), 제7회 건프라 배틀 선수권 세계대회 일본 제3블록 예선에 늦지 않게 도착하여 세이가 완성한 빌드 스트라이크 풀 패키지를 조종해 압도적인 성능차와 실력차로 상대를 격파하여 예선 제1회전을 돌파한다.
4화에서는 예선 2회전을 돌파하고 리카르도 페리니와 대화를 나누며 리카르도 페리니가 세계대회에서 기다리겠다고 하자 이겨야 할 이유가 생겼다며 더욱 결의를 다진다. 이후 예선 3회전에서 키라라의 수작으로 빌드 스트라이크의 팔 다리가 한 짝씩 떨어져나가 위기에 처하지만 "나는 되지도 않을 일을 무리하게 하려는 너는 싫지 않지만 우리들에게도 반드시 이겨야 할 이유가 있다!"라고 외치면서 세이가 가르쳐준 빌드 부스터 기믹으로 키라라의 가베라 테트라를 격파하여 승리를 거둔다.
5화에서는 세이가 유우키 타츠야와의 재전을 불안해하자 이번에야말로 일족의 명예를 걸고 이겨 주겠다는 말과 함께 지는 것을 생각해봤자 소용없다며 자신을 믿으라고 격려한다. 세이에게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의 수리를 맡기고, 자신은 여자를 꼬시고 있던 리카르도를 방해하면서까지 찾아가 배틀 연습을 신청한다. 리카르도가 만든 V건담으로 윙 건담 페니체와 싸우게 되는데 몇 번이고 계속 지게 됨에도 불구하고 포기를 모르는 성미 하나로 리카르도와의 배틀을 계속 이어간다. 이후 더욱 더 강화된 빌드 스트라이크로 준준결승을 돌파하는데 성공하여 마침내 다가올 유우키 타츠야와의 재전을 기대하지만, 유우키 타츠야가 출전을 포기하여 부전승으로 올라가게 된 사자키 스스무와의 싸움을 앞두게 된다. 뜻밖의 상황에 당황한 레이지는 영문도 모른 채 그저 도망치는 걸로 밖에 생각되지 않는 유우키 타츠야에 대한 실망감을 불태운다.
6화에서 준결승인 사자키 스스무와의 싸움에서 이기지만 유우키 타츠야의 출전 포기로 싸울 이유가 사라진 탓에 건프라 조작 정밀성이 전과 같지 않게 떨어져 기체가 너덜해질 정도로 고전한다. 그렇게 실의에 빠져서 준결승 이후 세이와도 만나지 않고 길거리를 방황하던 차에 랄을 통해 유우키 타츠야와 재회하게 되고, 마침내 학교에서 준준결승에서 이뤄지지 못한 건프라 배틀을 하게 된다. 서로의 건프라가 다 산산이 부서질 정도의(실제로도 본체는 부숴지고, 둘 다 파이터를 이용해서 연장에 돌입) 사투를 벌이지만 결국 유우키에게 패배한다. 하지만 승패 여부를 떠나 유우키 타츠야와의 배틀 그 자체만으로 실의에 빠진 마음을 풀어던지고 세이와 함께 결승전과 세계 대회로 나아갈 의지를 재차 다진다. 결승을 앞두고 유우키와의 대전에서 망가진 빌드 스트라이크 대신하여 세컨드 주역기인 빌드 건담 Mk-Ⅱ를 몰고 결승에 출전한다.
7화에서는 우승 후 기념으로 온천 여행을 가게 된다. 바다를 보고 '뭐야 이 짠물은' 이라며 바닷물에 놀라는 모습을 보여주며, '바다는 처음인가?'라는 물음에 '이렇게 짠 바다는 처음이다'라고 대답했다.[8] 그 후 치나의 수영복이 어떻냐고 물어보는 린코의 질문에 치나와 린코의 가슴을 번갈아가면서 보다가 상큼한 얼굴로 "신경 쓸 필요 없어!"라고 말하고[9] 치나에게 싸닥션을 맞았다.[10]
이후 여관에서 야사카 마오와 처음 대면, 건프라 배틀을 하려다가 세이의 만류로 무산되었다. 그리고 여관을 빼앗기 위해서 나타난 야쿠자 타츠조를 보고 "넌 악당이니까 그냥 놔둘 수는 없지."라고 말하면서 그를 막아서던 중 세이의 제안으로 마오와 힘을 합해서 2:1 건프라 배틀을 하게 된다. 타츠조의 건프라인 아프사라스에 고전하지만 마오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기고 건담 X 마왕이 하이퍼 새틀라이트 캐논으로 상처를 입힌 곳에 빌드 건담 MK-2의 빔라이플 연사로 피니쉬를 먹여서 승리를 한다.
10화에서는 세계대회 환영회를 나가지 않고 대신 주변의 맛집을 탐방한다. 그러나 누군가가 주변 먹을거리를 전부 쓸어갔고 마지막 먹을거리인 만두를 찾는데 아이라 유루키아이넨과 만나 만두 하나 남은 거 가지고 싸움을 한다. 그리고 세계대회 본선에서 지각하지만 스타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으로 포인트를 따낸다.
11화에서 마시타 회장이 레이지의 모습을 보고 마시던 와인을 쏟을 정도로 놀라며 "어째서…왜 저 분께서 이쪽 세계에…!?"라고 하는 걸 보면 레이지의 세계와 PPSE, 나아가 프라프스키 입자가 관계가 깊을 가능성이 높다. 그외에도 먹을걸 사러나온 아이라가 나인 발트의 눈을 피해 숨어있던 상황에서 같이 숨어있다가 만두의 냄새를 맡고 좋은 냄새가 난다면서 쇼핑백을 뒤져 만두를 가져가며 아이라가 항의하자 동전을 던져주었으며 그녀의 대사로 보건데 만두 4개는 더 살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12화에서는 그가 아리안의 왕자임을 의심하는 마시타 회장에게 찍혀서 메가 사이즈 자쿠 2와 싸우지만 마오, 페리니, 카와구치의 도움을 받아 승리한다. 이후 편의점에 갔다가 나올때 아이라가 저번에 준 돈은 너무 많았고 너 따위에게 빚을 지면 마음이 편치 않다고 만두 하나를 주는데, 식은 음식은 먹기 싫었던(…) 레이지가 거절하자 다투다가 불량배들과 시비가 붙었고, 손목을 다치게 된다. 문제는 메가 사이즈 자쿠 2로 그를 탈락시키려는 마시타 회장이 계획이 실패하자 다음 계획으로 대전 상대를 이 분으로 바꿔 버렸다는 것. 안 그래도 상당한 강적인데 더 불리해졌다.
13화에서는 배틀 웨폰에서 마시타 회장의 간계로 야구 대결을 하게 되는데[11] 상대인 루완 다라라가 천재라 불릴 정도의 야구선수였고[12], 자신은 팔을 다쳤고 야구가 뭔지도 몰랐기에 매우 불리했으나 세이가 공을 던지는 폼을 가르쳐주고 RG 시스템을 발동시켜 파워도 강화시켜서 강력한 공을 던져 루완 다라라에게 승리한다.[13]
14화에서는 건프라 레이싱 도중 헬 지옹 마린의 급습을 받게 되고, 안 보이는 곳에서 랄 씨가 C를 막은덕분에 겨우 탈출에 성공한다.하지만 디스차지를 해서 겨우 추격함에도 불구하고 바쿠 탱크를 앞지르려던 찰나 디스차지 한계 시간이 다 되어서 추월에 실패, 2등이 완주하게 되어 랭킹 17위로 떨어지고 만다. 이에 단단히 화가 난 레이지는 그대로 마시타 회장의 집에 쳐들어가고 문을 발로 차며 난입한다.
그리고 15화에서 세이에게 정체를 숨기기 위해 말한줄 알았던 이세계 아리안에 대한 이야기가 정말이란게 밝혀지며, 그가 아리안 제1황자라는 게 드러났다. 그리고 자신이 방해한 것이 아니라고 부정하며 사과하는 마시타 회장에게 이 대회에 모든 것을 건 사람들에게 허튼 짓을 하면 용서하지 않겠다고 경고한다. 이후 리카르도 페리니와 싸우는데 지면 결승 토너먼트 탈락인 상황에서 격전 끝에 대결은 무승부였지만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각자의 건프라를 수리하는 세이와 페리니를 보면서 건프라 조립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16화에서는 스타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을 수리하는 세이를 도와주겠다고 하지만 건프라 조립도 안해본 네가 어떻게 도와주냐며 거절당하자 자존심이 상한 레이지는 자신도 건프라를 조립할 수 있음을 입증하기 위해서 건프라를 사러 가는데 건프라를 고르는 도중 어떤 아저씨[14]를 만나게 되고 반강제적으로 근처에 있다 들켜 불려온 아이라와 같이 건프라를 조립한다. 이때 제작한 건프라는 비기닝 건담.[15] 나중에 무인 대전 시스템에서 C가 조종하는 개량된 지옹과 싸우게 되고, 싸우는 도중 건프라가 손상되자 열받아하는 순간 뇌리에서 건프라 배틀를 거치면서 스타 빌드 스트라이크를 손상당했을 때의 세이의 기분을 이해하게 된다. 이후에는 난입한 아이라와 같이 협동 공격으로 C의 건프라를 개발살낸다. 이 때의 조립 경험이 19화 때 스타 빌드 스트라이크의 수리를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된다.
17화에서는 결승 대진표 발표에 세이와 함께 늦지만 마오가 자신과 대전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후 건프라 배틀을 즐기는 마오와의 격전 끝에 RG 시스템을 발동한 빌드 너클로 마오의 솔라 시스템과 새틀라이트 시스템을 모두 사용한 거대 빔 샤벨인 마왕검을 밀어내고 승리한다.
19화에서는 RG 시스템을 이용한 격투전을 펼치며, 치열하게 싸운 끝에 전국 아스트레이를 격파한다. 이때 경기중 생긴 1분간의 재정비 시간에 이오리가 레이지에게 왼팔의 수리를 부탁하는데 이전의 레이지였다면 절대로 벌어지지 않았을 일(전에 세이의 수리를 돕겠다고 하다가 빌드 스트라이크의 머리를 뽀갠 걸 보아). 덕택에 이오리는 스타 빌드 스트라이크의 오른팔 개조에 전념할수 있게되어 이는 승리의 열쇠가 된다.
20화에서 윙 건담 페니체와 큐베레이 파피용의 8강 시합이 끝났음에도 페니체를 공격하는 아이라에 분노해 '비기닝 건담'으로 난입하지만 큐베레이에 순삭당한다. 이후 분노해 아이라에게 가지만 무리한 충격으로 아이라가 쓰러지면서 바이저가 부셔져 '아일라 유루키아이넨'의 정체가 '아이나'인걸 알고 경악한다. 둘의 추억인 비기닝 건담이 박살난 것은 둘의 관계에 금이 갔다는 상징으로 보인다.
이 직후 이어지는 21화에서 분노에 찬 목소리로 아리안 왕가의 명예와 긍지를 걸고 너를 쓰러뜨리겠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여기서 회장이 레이지의 본명을 언급하는데 그 이름은 '아리아 폰 레이지 아스나'였다. 이후 밤까지도 분노가 가지 않은 상태였지만, 페리니와 주먹의 대화(…)를 나눠 마음을 어느 정도 진정시킨 다음[16] 시합 당일에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싸우기로 한다. 시합 중 아일라는 엠바디 시스템에 의해 강제적으로 폭주하며 판넬을 써서 스타 빌드 스트라이크를 위기에 몰아넣게 되는데, 그 순간 레이지의 팔찌와 아일라의 목걸이에 걸린 '아리스타'들이 빛나면서 프라프스키 입자가 증대되고, 둘은 심상 속에서의 대화를 나누게 된다. 이때 아알라가 사실은 억지로 싸우고 있다는 것과, 싸우지 않으면 길거리에 나앉게 될 신세라는 걸 알고는 갈 곳이 없다면 세이 집에서 지내라고 말한다. 결국 두 사람은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 후 화해를 하게 된다.
그런데 레이지가 고민이 있으면 빨리 말하지 그랬냐고 아일라에게 핀잔을 주자, 아일라는 레이지가 그렇게나 건프라 배틀을 즐기고 있는데 서로 싸우면 자신이 이길테니 말하기 어려웠다고 밝힌다. 그러자 레이지는 "뭐? 싸우면 당연히 내가 이기지, 바보 아냐?"라고 아일라를 디스하고, 그 말에 빡친 아일라와 서로 건프라로 주먹질을 하며 티격태격 싸우기 시작한다.(...) 그리고 모든 관객을 벙찌게 만드는 사랑싸움(?) 끝에 빌드 너클로 결정타를 날려[17] 큐베레이 파피용을 파괴하며 승리, 결승전에 진출한다.[18]
22화에서는 메이징 카와구치와 줄리안 맥켄지의 배틀을 지켜보고, 결국 카와구치가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자, 그렇게나 다시 싸워보고 싶었던 카와구치와 다시 싸울 수 있게 되자 기뻐하며 세이와 함께 우리가 세계 대회에서 우승하자며 전의를 불태운다.
23화에서는 이오리 세이의 빌드 건담 Mk-Ⅱ와 건프라 배틀로 상대하게 되는데 비기닝 건담을 사용했다, 빌드 건담이 레이지의 가조립 비기닝 건담보다 성능이 높았고, 세이도 세계대회를 거치면서 실력이 향상되어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승패는 나오지 않았다.[19]
24화에서는 메이징 카와구치와 격돌, 명인 카와구치의 변모한 모습에 놀라고 빌드 스트라이크의 오른팔이 다크매터의 블레이드에 관통당하는 등 압도적으로 밀린다. 이후 아이라의 도움으로 메이징 카와구치가 조종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세이는 배틀을 멈추고 카와구치를 원래대로 돌려놓자고 하지만 배틀로서 카와구치를 원래대로 돌리고, 우승도 차지하자고 세이에게 말하고 빌드 스트라이크의 오른팔을 퍼지하고 다크매터와 싸워 전황을 점점 유리하게 바꾸기 시작하고, 마지막에는 빌드 스트라이크의 오른팔을 다시 붙이고 더블 RG 빌드 너클로 다크매터를 쓰러트리는 데 성공. 필드가 해제되면서 다시금 일어선 빌드 스트라이크는 오른팔을 치켜들고 제 7회 건프라배틀 세계대회는 이오리와 레이지 팀의 우승으로 끝났다. 배틀이 끝난 이후 카와구치에게 누가 조종한 것인지 물어보고 명인이 마시타 회장을 지목하자, 마시타 회장이 발악하기 시작하고 대회장에는 이변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무언가를 보고 경악한다.
최종화에서는 플라프스키 입자 결정체의 폭주로 인해서 생겨난 아 바오아 쿠로 결정체를 파괴하기 위해서 스타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으로 다른 사람들과 같이 돌입, 하이퍼 빌드 너클로 결정체를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플라프스키 입자가 사라지면서 마시타 회장이 아리안으로 강제 귀환되자 레이지도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닌가 세이는 걱정했지만 의외로 레이지는 아무 일도 없었다.
이후 건프라 배틀 시스템이 중단되기 직전, 결승전에서 제대로 싸워보지 못했던 유우키 타츠야와 마지막으로 건프라 배틀을 벌이게 된다. 그런데 그 와중에 '자신은 조종을 잘 못 하니까, 레이지와 함께하지 않았더라면 이런 멋진 배틀을 겪어보지 못했을 거다'라고 말하는 세이의 말을 듣는다. 그러자 레이지는,
"너는 못하는 게 아니야. 건프라를 너무 아껴서 배틀에서 상처를 입히는 게 싫었던 거지. 그래서 망설이느라 조종에 집중하지 못했던 거야. 부족한 건 기술이 아니라, 무엇을 잃더라도 싸우겠다는 각오다!"
라고 충고한다.
그 말에 세이 또한 깨달은 바가 있었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걸 배웠고 그 각오도 확실하게 배웠다"고 대답한다.
레이지는 그 말을 들으면서 점점 사라져가는 자신의 아리스타를 잠시 바라본 뒤[20], 세이에게 직접 빌드 스트라이크의 조종간을 맡긴다.
마음가짐도 있지만, 어느새 실력이 상당히 늘어있던 세이가 타츠야의 어메이징 엑시아와 호각으로 싸우자 레이지는 놀라워하면서도 기뻐한다. 심지어 세이는 레이지가 처음 배틀을 했던 때처럼 엑시아의 빔 공격을 모조리 피해버리는 움직임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러나 세이가 결정타를 날리려는 순간, 결국 레이지의 아리스타가 거의 소멸하는 바람에 배틀 시스템은 중지되고 만다.
그리고 마시타 회장처럼 온 몸이 붉게 빛나며 아리안으로 강제 귀환되려는 레이지는, 떠나기 직전 세이에게
"세이, 저번에 너와 싸우면서 난 이렇게 생각했어. 강해진 너와 건프라 배틀을 하고 싶다고. 그게 지금 나의 소원이다! 강해져라, 약속이다!"
라는 말을 남기고, 세이와의 마지막 하이파이브를 나눈 뒤 아리안으로 돌아간다.
"또 만날 거야, 세이. 그래, 우리들은 언제나 이어져 있으니까!"
그런데 아리안의 왕궁 앞에 서 있던 레이지 옆에서 갑자기 누군가 비기닝 건담을 건네주며 말을 건다. 알고보니 그건 아리스타를 써서 레이지와 함께 아리안으로 이동한 아일라였다. 레이지를 짝사랑해서 따라왔다며 아일라가 간접적으로 고백을 하지만, 둔감한 레이지는 깜짝 놀라기만 할 뿐 무슨 영문인지 모른 채 어리둥절할 뿐이었다.(...) 결국 화난 아일라의 "레이지, 이 바보야!"라는 외침을 들으며 해피엔딩(?)
여담이지만 아일라가 레이지를 따라올 때 쓴 아리스타는 1년 뒤, 건담 빌드 파이터즈 GM의 역습에서 지구로 넘어올 때 사용되고 건프라 마피아와의 싸움에서 또 한 번 소진된다.
1.2.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
아일라와 함께 나올지 안 나올지 팬들 사이에서 논란[21]도 일어났지만, 끝까지 한컷도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세이가 머물던 코우사카 치나의 집에 찻잔 4개를 비추는 장면이 있는데, 나머지 2개는 세이와 치나의 것이라고 한다면 나머지 두 개는 레이지와 아일라의 것일지도 모른다. 지구로 올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걸지도 모른다.또 빌파 트라이의 주역기 중 하나인 빌드 버닝 건담은 원래 세이가 레이지가 다루기 쉽게 만들었고, 레이지와의 추억과 함께 봉인해뒀던 물건이라고 한다. GM의 역습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빌드 버닝의 원형은 바로 스타 버닝 건담이었다.
1.3.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 아일랜드 워즈
딸이 있는 게 확인되었다. 엄마는 당연히 아일라 유루키아이넨. 정작 레이지 자신은 등장하지 않았지만, 아일라가 아리안으로 따라올 때 가져온 레이지의 비기닝 건담이 지구에서 치나가 보관하고 있던 아일라의 커맨드 건담과 함께 놓여있는 장면이 나온 걸로 봐서는 트라이 시점에 세이와 이미 재회를 이뤘을 가능성이 높다. OVA인 건담 빌드 파이터즈 GM의 역습에서 드디어 지구로 넘어오기는 한다.1.4. 건담 빌드 파이터즈 GM의 역습
건프라 마피아가 건프라 배틀 시스템에 간섭해서 세이 일행의 건프라를 움직이는 입자 점유율을 낮춰서 움직임을 봉쇄해버린 후, 사이코 건담의 짐 버전인 사이코 GM을 내보내 세이 일행을 모조리 전멸시키려 할 때, 필사적으로 스타 버닝 건담을 움직이려 하는 세이의 곁에 갑작스럽게 나타나 세이를 구출한다. 그 후, 입자가 없어서 못 싸운다는 세이 말에 그 말대로라며 의기양양해하는 마피아의 보스에게 그만이 가능한 대사를 날리며 반격을 시도한다.세이: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거야...!
(사이코 GM이 공격하려 한다)
레이지: (옆에서 세이의 손과 콘솔을 잡고[22]) "그래 세이, 앞으로 나아가자!"
세이: 레이지? 어떻게?!
레이지: "이야기는 저 큰 녀석을 쓰러트리고 나서 하자고!"
세이: "하지만, 프라프스키 입자를 무효화당해서 움직일 수 없어!"
건프라 마피아: "바로 그거야!"
레이지: "입자가 없으면, 만들면 될 뿐이야!"
(사이코 GM이 공격하려 한다)
레이지: (옆에서 세이의 손과 콘솔을 잡고[22]) "그래 세이, 앞으로 나아가자!"
세이: 레이지? 어떻게?!
레이지: "이야기는 저 큰 녀석을 쓰러트리고 나서 하자고!"
세이: "하지만, 프라프스키 입자를 무효화당해서 움직일 수 없어!"
건프라 마피아: "바로 그거야!"
레이지: "입자가 없으면, 만들면 될 뿐이야!"
그 말과 함께, 팔에 착용하고 있는 아리스타 결정체가 입자를 방출하며 움직임을 정상화시켰고, 그 후, RG 시스템을 기동, 스타 버닝 건담의 필살기 하이퍼 스타 버닝 너클을 날려 일격에 사이코 짐을 파괴하고 사건을 종결시킨다.
하지만, 이때 입자 사용량이 너무나도 격렬했던 나머지, 건프라 마피아를 이오리 타케시 일행, 즉 건프라 배틀 심판단이 체포했을 때는 이미 엄청나게 줄어버린 상태였고, 쌓인 이야기는 밥 먹으며 하자는 리카르도 페리니의 말에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며 세이와 건프라 배틀을 한다. 세이는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 코스모스, 레이지는 스타 버닝 건담을 다루며 배틀을 행하고, 세이의 실력이 레이지에 버금갈 정도로 향상된 덕분에 팽팽하게 접전을 벌인다.
"강해졌네, 세이! 인정하지, 넌 싸우는 남자... 파이터야!"
"아직이야! 이 정도로 만족할 수는 없어! 레이지를 쓰러트리고, 최고가 될 거야!"
"그 각오야! 세이!"[23]
"간다, 레이지!"
""이게, 우리들의, 건프라다!!""
"아직이야! 이 정도로 만족할 수는 없어! 레이지를 쓰러트리고, 최고가 될 거야!"
"그 각오야! 세이!"[23]
"간다, 레이지!"
""이게, 우리들의, 건프라다!!""
두 기체의 버닝 너클이 충돌하며 빛을 뿜고, 시점이 1년 뒤로 넘어간다. 아마 배틀을 마친 뒤 송환된 것으로 추정되며, 세이는 이때 레이지가 사용한 스타 버닝 건담의 개수형을 우승 트로피와 함께 세이호 학원 건프라 배틀부 부실에 놔두고 "추억을 놔두고 왔다"라 말하는 것으로 에피소드가 종료된다.
그런데 이후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 아일랜드 워즈에서 레이지와 아일라의 딸이 아리스타가 장식 된 악세사리를 머리에 끼고 잠시 나타난 점에서[24] 아리스타가 남아있었거나 재생산되었을 가능성이 있다.[25][26] 그리고 세이와 치나가 동거하는 집에 찻잔이 4개가 놓여져 있던 걸 보면 레이지와 아일라 둘 다 어떻게든 이쪽 세계로 넘어올 방법을 다시 찾은 듯 하다.
2. 다른 건담 작품
2.1. 건담 빌드 메타버스
1화에서는 미등장. 오프닝에서만 등장하며, 건담 빌드 파이터즈처럼 세이와 팀을 맺어서 둘이서 하나의 건프라를 조종하는 것으로 추정된다.3화에서 등장하는데 아리안에 있어야 할 레이지[27]가 어떻게 등장하게 될지 의문이었는데 3화에서 등장한 레이지를 보며 놀란 세이의 질문에 어쩌다 보니 아리안과 메타버스가 연결이 되었다고 답한다. 스타 버닝 건담을 사용한다.
[1] 이름의 모티브가 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같은 선라이즈 제작의 리얼로봇 애니메이션 푸른 유성 SPT 레이즈너의 주인공 알바트로 나르 에이지 아스카와 이름이 상당히 비슷하다.[2] 레이지도 아리스타로 넘어오기 전 까지는 다른 차원의 존재를 아예 몰랐으며, 어떤 이유에서인지 아리안 왕가에서도 아리스타에 차원을 넘어가는 능력이 있다는 것은 전해지지 않았다.[3] 이때의 연출이 마치 스페이스 콜로니의 천장을 보는 듯하게 연출했다. 실제로 25화 종반부에 등장한 아리안의 풍경은 묘하게 스페이스 콜로니 내부 같은 느낌으로 그려진다.[4] 이 때 레이지가 팔찌의 아리스타가 빛나는 것을 보여주자, 세이가 갖고있던 아리스타 역시 빛이 나기 시작한다.[5] 첫 조종을 할 때 인형처럼 뻣뻣하게 움직이는 건 덤(...)[6] 이때도 다시 '네가 빌어서 왔다'며 아리스타를 보여준다. 즉 세이의 소원을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이 아리스타에 있는 듯 하다.[7] 정확히는 "이 몸이 장난감 싸움 따위에서 지다니! 용납 못한다!"라는 식의 오기….[8] 이로 미루어보면 레이지의 고향인 아리안은 스페이스 콜로니(!)일 가능성이 있다. 마지막화에 아리안이 나오는데 하늘이 콜로니 같이 생겼다.[9] 사실상 이 발언은 몸매 비교나 다름없지만 레이지가 여자에 대한 상식이 없는 바람에[10] 그 후 레이지의 이야기로 미뤄봐선 왜 얻어맞았는지 모르는 듯...[11] 이 때, 레이지 쪽의 무기는 야구공 3개와 글러브, 그리고 야구캡이 다인 반면 상대는 (가시를 잔뜩박은)야구방망이[12] 메이저리그에서 8할 9푼 9리(89.9%)니 말 다했다.[13] 다라라가 배트로 공을 맞추나, 그럼에도 오히려 더 빨라져서 다라라의 아비골바인과 배트를 벽까지 밀어붙인다[14] 레이지 왈, 내가 아는 누군가와 비슷해.[15] 무려 빔 사벨 3도류를 사용한다(!)[16] 이후 페리니와 키라라(미호시)의 대화를 들어보면, 일부러 페리니가 레이지의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시비를 걸어 주먹다짐을 했던 것이다. 남자들끼리는 가끔 이런 게 통할 때도 있다고.[17] 입자의 흐름을 읽어 상대방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초능력을 지닌 아일라였지만, 빌드 너클은 흐름 정도가 아닌 입자의 폭풍으로 묘사되었다. 시합 종료 후 자신의 능력도 그리 대단한 게 아니었다고 자조하는 아일라는 덤.[18] 이때 펠리니는 사랑싸움을 지켜보며 "(건프라 배틀을) 즐기라고는 했지만 작업걸라고는 안 했는데..?"라며 황당해한다.[19] 물론 세이가 만든 건프라가 성능은 몇배는 높을 것이지만 세이의 파이터로서의 실력이 아무리 향상되었다 하더라도 아직 이 시점에서 레이지에게는 한참 못 미칠 것이기 때문에 본의 아닌 접접이 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20] 대형 아리스타가 파괴되었기 때문에 배틀 시스템은 레이지의 아리스타의 프라프스키 입자를 소모하며 작동하고 있었다.[21] 가장 큰 추측 중 하나가 세카이의 스승이라는 설이었다. 차원패왕류라는 이름답게 '다른 차원의 왕자'인 레이지가 가르쳐준 권법이 아니냐는 것. 그러나 결국 세카이의 스승은 평행세계의 도몬 캇슈인 걸로 밝혀졌다.[22] 빌드 파이터즈 1화에서 레이지가 처음 세이 옆에 나타났을 때의 장면과 똑같다.[23] 이 대사를 벌이는 순간 레이지의 몸이 붉게 빛나며 입자가 흩날린다. 송환이 시작된 것.[24] 아리스타는 왕국의 보물이다.[25] 애초에 마피아 K가 아리안에서 넘어온 사람이었는데도 여전히 건빌파 세계에 남아있던 것을 보면 마시타 회장이 갖고있던 것이 아리스타 전부라고 할 수 없다. 마시타 형제가 엄청난 크기의 아리스타를 훔쳤음에도 왕가의 보물창고에는 여전히 아리스타가 남아있었고, 레이지에 이어 그의 딸까지 차원을 넘은 것을 보면 왕가에는 여전히 아리스타가 남아있는 모양.[26] 무엇보다 건프라 배틀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 성황할 수 있던 것도 야지마 닐스가 플라프스키 입자를 다시 만들어내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즉 아리스타는 기술력만 되면 얼마든지 다시 생산할 수 있는 양산품이라는 것을 의미한다.[27] 심지어 아리안에 있다는 설정이 어떻게 유지될 것인지 변경될 것인지조차도 2화까지 조금도 힌트가 나오지 않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