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상의 도트)
레인저 맥기 BGM |
던전앤파이터의 네임드 고블린. 전형적인 스파게티 웨스턴풍 무법자 복장(카우보이모자, 조끼, 바지, 부츠, 빨간스카프, 담배) 세트를 입고있는 고블린으로, 레인저를 동경하여 피나는 수련끝에 레인저가 되었다. 어디서 어떻게 수련을 했는지는 몰라도 기본은 되어있다. 퀘스트 내용을 보면 사용하는 총은 대충 굴러다니던 쓰레기통을 뜯어서 직접 만든 듯하며 샤일록 고블린드의 말에 따르면 자신과 같은 돌연변이 고블린이라고 한다. 그래서 둘 사이는 꽤나 좋은듯.
오데사 시가전에서 중간보스로 등장한다. 고블린이지만 총을 쏘며 레인저의 기술을 사용한다. 사용하는 기술은 패스티스트 건, 리벤지, 고각도 슬라이딩(하다가 벽에 부딪혀서 튕기는 경우가 있다). 패스티스트 건은 근접할때 갑자기 쏴서 뒤로 밀려나게 하고, 특히 리벤지의 경우 발동확률이 엄청나게 높아서 때리다보면 리벤지로 콤보가 끊기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무빙샷!" 이라고 외치면서 빠르게 횡이동하여 쏘기도 하는데 슈퍼아머 판정이다.
흘러넘치는 카리스마라는 75제 유니크 반지 아이템에서 공격 시 2% 확률로 소환되는데, 반지 툴팁 상에는 분명 총잡이 고블린을 소환한다고 써있지만 소환되면 총잡이 고블린이 아니라 레인저 맥기라고 뜬다. 데미지는 기대할 게 못되지만 어그로 끌기 좋다.
그외에도 스킬 초기화를 돈 내고 해야하던 시기에 등장해서 플레이어에게 계속 맞으면 "레테를 먹어야 하나"라고 말하기도 하며, 오데사 관련 퀘스트를 전부 클리어하면 샤일록이 말하길 레인저를 관두고 런처로 전직할 예정이라고 한다.
에픽퀘스트 중 오데사의 길이 막혀있는 것을 통과하기 위해 플레이어가 샤일록에게 도움을 청하자 소개시켜주는 것으로 등장하며 오데사 시가전의 보스인 로켓맨의 대사[1]를 보면 키리와 플레이어의 부탁을 들어주려고 오데사의 카르텔 조직원으로 위장잠입했던 모양이다. 샤일록이 전해주는 런처로 전직해야하나 고민한다는 이야기도 로켓맨의 미사일 공격에 당해서라고.
맥기의 리볼버는 데저트 스톰을 개조해서 만든 것인데, 희한하게도 본인이 착용했을 땐 정상적인 리볼버로 나오지만, 유저가 착용하면 녹색 테두리에 투명한 외형을 지닌 45~50제 자동권총 외형이다. 덕분에 무기외형으로 가치가 높으며 워낙 오래된 템이라 매물을 찾는게 일이다. 2023년 11월 기준으로 맥기 리볼버 외형의 가격은 8400만 골드 이상이다.
이후 맥기의 스프라이트는 결성! 카르텔에서는 총잡이 고블린이라는 이름으로 재사용되었지만 맥기는 대전이 이후로 짤린 건지 언급이 전혀 없었다. 그나마 2015년 1월 29일 업데이트로 스토리가 개편되면서 언급된 바론 갑자기 정신이 이상해져서 버섯 정원으로 들어가서 나오지 못하고 있어 샤일록이 도움을 요청했지만 끝내 펑그라의 균에 당하고 죽게 되었다. 개편 당시엔 플레이어가 펑그라의 균에 당했음에도 눈에 띄는 것은 없었지만 열풍 업데이트로 시나리오 던전이 추가되면서 맥기의 몸에 버섯이 자라나있는 도트가 추가되어 조금 사실적으로 변했다.
오리진 이후에는 언급이 전혀 없다. 녹색도시 그로즈니는 노스마이어로 편입된 반면 맥기가 등장하는 오데사 시가전은 부활하지 못하고 사라졌다.
액트 3 외전 대규모 패치이후 카드를 드롭하는데 힘을 15 상승시키며 부여 가능부위도 3부위나 되어 잠시나마 인기가 높았었다.
[1] "맥기! 스모크! 이 자식들 어디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