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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2 01:49:50

레인저 시타델

1. 개요2. 퀘스트
2.1. 에이스(Ace)의 사인 규명 및 라디오 타워 증폭기 설치
3. 팀원 영입4. 등장인물
4.1. 바르가스 장군 (General Vargas)4.2. 웨이드 우드슨 (Sergeant Wade Woodson → Lieutenant Wade Woodson)4.3. 토비아스 멜슨 (Tobias Melson)4.4. 민 리앙 탄, TNT 탄 (Min-Liang Tan, TNT Tan)4.5. 에틸 멀캡틴 (Ethil Mercaptain)4.6. 플린트락 에글스턴(Flintlock Eggleston)4.7. 길버트 "쓰래셔" 사가라 (Gilbert "Thrasher" Sagarra)4.8. 에릭 타이드만 (Erik Tidemann)4.9. 에반 호코 (Corporal Evan Hawco)4.10. 델타 팀 (Team Delta)
5. 최종결전

1. 개요

데저트 레인저의 본부. 전작 웨이스트랜드(게임)에서 가디언들을 물리친 후[1] 그 곳에 눌러앉았다. 1편의 본부였던 레인저 센터는 버려졌다가 민병대 레드 스콜피온에게 점령당한 상태.

게임을 처음 시작하는 장소. 처음에는 아직 레인저로 인정받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밖에서만 놀 수 있으나, 라디오 타워 미션을 클리어 한 후에는 정식 레인저로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에 벙커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벙커 안에는 초반맵(애리조나)을 클리어 하는데 필요한 모든 아이템을 구할 수 있으며, 다른 퀘스트들의 중심이 된다. 그외 전작을 플레이 하지못한 사람들을 위한 여러가지 읽을 거리를 제공한다.

데저트 레인저를 통솔하는 라디오가 여기서 관제하고 있는데, 황야를 돌아다니다 보면 다른 분대들의 재미있는 소식들을 듣게 된다.

싹쓸이 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한데, 터렛을 해킹하고 미리 온갖 폭발물들을 구입해두면 간단히 전멸시킬 수 있다. 다만, 라디오까지 완전히 침묵하게 되므로(Call 을 눌러도 지지직 거리는 소리만 나오게 된다) 레벨업도 못하게 되고 게임 진행도 안된다. 또 다른 싹쓸이 방법으로 뮤지엄에 있는 데이비 크로켓의 발사버튼을 누르는 건데, 누르는 순간 화면이 하얗게 암전되면서 배드엔딩이 뜬다. 그리고 "이거 눌러도 되나?" 라는 도전과제 획득. 꼴에 엔딩은 엔딩이라고 엔딩 크레딧도 올라오고 버튼을 누른 레인저들은 다음 플레이에 분대원으로 넣을 수 있다.

2. 퀘스트

2.1. 에이스(Ace)의 사인 규명 및 라디오 타워 증폭기 설치

오프닝 영상에서도 나온 Ace 의 사인을 규명하면 된다. 이후 하이풀이나 AG센터 둘 중의 한 곳에 증폭기를 설치하면 벙커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참고로 벙커 문지기에게 막가파(hard ass) 스킬을 시전하면 유니크 소드오프샷건을 준다. 성능은 기존 소드오프샷건과 비슷하다. 또 에이스가 살해당한 라디오 타워에 있는 토스트기를 수리하면 락카가 나오는데 이를 그래피티하는 소년에게 주면 보상을 받는다.

3. 팀원 영입

시타텔 입구의 신병 3명을 영입할 수 있다. 무조건 영입할 수는 없고 첫 라디오 증폭기를 설치해야 하며 파티원이 4명 이하일 경우에 영입이 가능하다. Recuit개념의 동료가 아닌 에코팀 소속으로 영입된다.

3명 모두 영입하고 싶다면 처음에 한 명으로 게임을 시작한 후 엔젤라 데스를 영입해서 하이풀이나 ag센터를 구하면 된다.다른 방법으로는 몰입도가 떨어지지만 기존 팀원을 강제로 죽이면 된다 하이풀의 경우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아 초보자도 레인저 난이도로 둘이서 클리어가 가능하니 뭔가 새로운 팀원을 짜보자 한다면 위와 같은 방법을 시도해도 좋다. 다만 세 명 전부 의무병과 외과의 스킬이 없으니 참고할 것.

애슐리 브리고(Ashley Brygo)[2] : 사업가의 딸. 여성 레인저. 저격총과 기관단총, 중화기 특화.

라 로카(La Loca) : 레일노마드 출신. 여성 레인저. 샷건, 완력, 야외생존가 특화.

루크(Rook) : 농부의 아들. 남성 레인저. 돌격소총, 금고따기, 기계수리 특화.

3명 전부 조정력과 인지력이 나쁘지 않아 전투요원으로도 괜찮고 라로카를 제외하면 지능도 평균치라서 스킬찍기에도 큰 무리가 없는 편이다. 바꿔말해 큰 특징없이 무난한 캐릭터들이지만 반대로 유저 입맛대로 분대원들의 능력치를 찍어 먼치킨 플레이를 선호하는 유저라면 어울리지 않는 멤버들이다.

4. 등장인물

4.1. 바르가스 장군 (General Vargas)

파일:attachment/레인저 시타델/General_Vargas.jpg
스네이크 바르가스, 웨이스트랜드 1편의 디폴트 파티원 중 한명이며, 15년이 지난 웨이스트랜드2 세계관에서는 데저트 레인저의 사령관이 되어 있다. 참고로 아머는 9를 장착하고 있지만 의자에 앉아서 이동하기 때문인지 밖으로 나올 수 없다. (...) 강력한 저격총이 있다면 멀리서 피해없이 해치울 수 있고 아니면 폭발물로 공격하는 것이 주효하다. 죽이면 2500XP나 얻을 수 있지만 게임이 더 이상 진행 안된다.(...) 경험치를 얻었는데 왜 렙업을 못하니

4.2. 웨이드 우드슨 (Sergeant Wade Woodson → Lieutenant Wade Woodson)

레인저 시타델의 라디오 전문가로, 의문의 전파의 위치를 잡아내기 위해 사용하는 퀘스트 아이템인 Repeater를 만든 사람이기도 하다. 로스 엔젤레스로 조사팀이 갈 때 같이 타고 있었으며, 현장진급된다. 로스 엔젤레스에서 바르가스 장군 대신 현장진급을 시켜준다.

4.3. 토비아스 멜슨 (Tobias Melson)

레인저 시타델의 병기창 관리인으로, 항상 무기와 탄약에 쓰일 재료가 부족해 근심이다. 부서진 무기 부품(Junk Weapon parts)들을 그냥 파는 것보다 훨씬 더 비싸게 사준다. 베타때에는 멜슨에게서 무기를 사서 해체해서 파는게 더 돈을 많이 벌 정도로 비싸게 사줬었다(...). 부서진 무기부품은 스킬 레벨에 따라 렌덤으로 나오는데 높을수록 많이 나오니 초반에 무기제조공 스킬이 높다면 제법 짭짤하게 벌 수 있다.

4.4. 민 리앙 탄, TNT 탄 (Min-Liang Tan, TNT Tan)

레인저 시타델의 폭파전문가. 주변 인물들에게 물어보면 자기 이름보다 별명인 TNT Tan으로 불린다. 별명의 유래는 말 그대로 폭탄을 사랑하는 것과, 폭발적으로 정력을 쏟는 것이 하나 더 있기 때문이라고... 온갖 재밌는 것(Fun Stuff) 그러니까 폭발물들을 팔고 있으며 각종 똥(Shit)을 10배 가격으로 구매한다. 이 인물은 RAZER의 CEO인 Min-Liang Tan[3]에게서 이름과 얼굴을 그대로 따왔는데, 초상화와 실제 사진을 비교하면 정말 똑같이 생겼다!

4.5. 에틸 멀캡틴 (Ethil Mercaptain)

레인저 시타델의 과학담당으로, 주로 무기에 관련된 연구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퀘스트 진행 및 바치는 물품에 따라서 물품지원을 해 준다. 퀘스트 진행에 따라 지원 물품을 받을 수 있는 횟수가 증가하며 특정 아이템을 기부 할 경우 지원물품의 종류가 늘어난다.

4.6. 플린트락 에글스턴(Flintlock Eggleston)

레인저 시타델의 박물관 담당자로, 바르가스 장군보다 오래 산 사람이다. 바르가스 장군이 청년일 때부터 노인이었고, 바르가스 아버지보다 짬밥이 높다고... 레인저와 관련된 이야기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투어를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박물관에 기증될 가치가 있는 물건에 대해 경험치 또는 돈으로 보상해 주며, 몇몇 물건들에 대해서는 이야기도 들려준다. 여담으로 이 박물관은 본래 가디언들이 가지고 있던 박물관이었다. 1편과 2편 사이에 실제 시간으론 20여년, 게임시간으론 15년이나 지났지만 이곳은 딱 봐도 그때 그곳임을 알수 있다.

4.7. 길버트 "쓰래셔" 사가라 (Gilbert "Thrasher" Sagarra)

레인저 시타델의 지리학 담당. 자신의 한쪽 다리가 기계 의족인 것에 대하여 신경쓰고 있다. 나중에 아리조나 동부의 지역을 발견한 뒤 말을 걸면 그에 대한 포상을 받을 수 있다. 전직 디폴트 파티원중 한명.

4.8. 에릭 타이드만 (Erik Tidemann)

레인저 시타델의 의사. 자신은 폐암을 앓고 있고 이 때문에 대화할 때마다 기침을 한다. 나중에 다윈 빌리지에서 암 치료제를 얻어 가져다주면 기침을 덜 하며, 의료 물품을 할인해 준다. 암 치료제를 주기 전과 후 모두 진통제를 비싸게 사 준다.

4.9. 에반 호코 (Corporal Evan Hawco)

레인저 시타델의 노장. 식당에 상주해 있다. 새 동료(신병)로 들어오는 NPC 한 명당 돈이나 경험치로 보상을 해 준다.[4] 많이 데려올수록 보상이 증가한다.

4.10. 델타 팀 (Team Delta)

하이풀이나 AG센터중 하나를 돕고 와서 시타델 내부로 들어서면 만날 수 있다. 레인저 시타델에 속한 6개 팀중 4번째이며, 이들은 평소에 다른 대원들이 하지 않는 특수임무를 맡고 있다. 바로 선을 넘은 레인저를 추적해 사살하는 것. 델타 팀의 추적을 받아야 달성되는 도전 과제도 있다.

게임상에서 레인저 지휘하에 있는 지역(AG센터, 하이풀, 레일 노마드 캠프)들 중 두 곳에서 민간인 학살을 벌인다면 델타 팀이 출동한다. 일단 한 지역에서 무차별 학살을 벌이면 마을 주민이 '레인저놈들이 학살을 벌이고 있다'는 내용으로 레인저 시타델에 무전을 치고, 바르가스 장군이 에코 팀을 호출하는데 일단 첫번째는 엄중히 경고하는 정도로 끝나지만 두 번째는 얄짤없이 바르가스 장군이 에코 팀에게 두 번은 안속는다며 무전을 끊고 델타 팀을 호출해 에코 팀을 쫓게 한다. 이렇게 되면 에코 팀 레인저들은 경험치를 충분히 쌓아도 레벨업을 할 수 없는 패널티가 생긴다. 에코 팀의 레벨업은 현장에서 충분히 기량을 쌓아 현장진급을 시켜준다는 설정인데 델타 팀이 출동했다는 건 이미 레인저 명단에서 제명됐다는 뜻이므로 진급을 시켜줄 이유가 없기 때문.

델타 팀의 추적을 받기 시작하면 월드 맵 인카운터로 간간이 델타 팀의 추적을 받았다고 뜨는데, 절대로 회피할 수 없다. 어차피 게임 진행도 거기서 끝이니 도전과제만 얼른 달성하는 용도로 끝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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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최종결전


다시 애리조나로 돌아오게되면 시타델은 이미 CoC에게 점령당했고 데저트 레인저는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발가스와 그가 부른 지원군들이 밖에서 대기하고 있으며 플레이어와 함께 재점령을 하기위해 공격한다. 다만 디렉터스 컷 기준으로 낮은 스펙과 저질 AI로 돌격하다 죽어버리니... 일단 대화로 이들과 함께 돌입할지 말지 결정할 수는 있다.

지원군은 다음과 같다.

발가스
맷 - AG센터를 구하고, 그를 치료했을 경우
케이트와 마을주민 - 하이풀을 구하고 케이트가 시장에 당선되었을 경우. 케이트는 회피율과 AP값을 늘려주는 물을 주고 전투는 마을주민 2명이 도와준다.
다몬타의 카우보이 질과 바트 - 타이탄의 계곡과 다몬타에서 도와줬을 경우
다몬타의 레즈비언 부부 - 구출했을시
댄포스와 그의 애견 레이나 그리고 그의 부관 - 레드 스콜피온 밀리샤와 평화 협상을 맺었을 경우.
족장 케케바와 카세이 그리고 멜리사 - 레일 노마드에 평화를 가져왔을 경우
다윈 빌리지의 촌장 잔과 뮤턴트들 - 다윈 빌리지의 주민들을 전부 사살하지 않고 병을 치료하며, 비밀을 지켰을 경우
수도사 피닉스 - 핵폭탄을 버섯구름교에게 넘겼을 경우
자폭하는 수도사 - 핵폭탄을 누구에게도 넘기지 않고 해체하였을 경우
DBM 사령관 새들러, DRM 부관 - DBM이 타이탄의 협곡을 지배하도록 도와줬을 경우
프레드 - 교도소에서 만난 상인. 수레가 움직이도록 도와줬을 경우. 전투에는 참여하지 않고 아이템을 판다. 최종 보급용 NPC

그외에 플레이어의 행적에 따라 멤버들이 변할수 있으며, 이들은 첫 만남과는 달리 최종전에 걸맞은 능력치와 무장을 하고 튀어나온다.

반대로 엉망 진창으로 진행 했을 경우[5] 발가스와 플레이어만 돌격해야 하는 상황이 될수도 있다. 덤으로 마지막 보급조차 없을수도 있다.

최종전투는 대략 2가지 단계로 나눌 수 있으며 시타델 외부와 시타델 내부에서의 전투로 갈리는데 시타델 외부에서는 거대한 전갈 로봇 Scorpitron 2.0과 전투를 하고 내부에서는 CoC의 지도자 마티아스[6]가 오래 전 데저트 레인저가 격퇴한 인공지능 코치스를 깨우는 바람에 시타델 근처의 모든 신스들의 인공지능이 코치스의 인공지능으로 융화되고 코치스가 시타델의 장거리 통신장비로 애리조나 뿐만 아니라 미 대륙 전체의 기계에 자신의 AI를 전파시키려는 계획을 저지하기 위한 전투를 벌이게 된다.

우선 시타델 외부에서 싸우는 스콜피트론 2.0은 지원군이 충분하거나 에코 팀 화력이 강하다면 별로 어렵지 않다. 체력이 3000이나 되지만 움직이지도 못하고 덩치가 커서 아무데나 쏴도 잘 맞아 에너지 무기 부위사격으로 CPU만 냅다 후려패주면 금세 죽는다. 몸빵도 레인저의 지원군들이 알아서 스콜피트론에게 냅다 돌격해 공격을 대신 맞아주기 때문에 에코 팀은 별 손실 없이 넘어갈 수 있다.

공격 패턴은 3가지로 꼬리에 달린 기관총에서 8점사, 집게에 달린 화염방사기로 범위공격, 작은 스콜피트론 4마리를 배치하는 공격을 하는데 제일 주의해야 할 것은 미니 스콜피트론. 스콜피트론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엄폐해있는 레인저들에게 달려들어서 엄청 아프게 꼬집는다. 스콜피트론에 쏟아야 할 지원군의 화력도 분산되므로 빨리빨리 처치하는 게 좋다. 다행히 체력은 낮은 편이고 컴퓨터 기술을 통한 해킹이 먹힌다. 보통 전투 시작과 동시에 소환하지만 스콜피트론에 근접한 적이 많으면 미니스콜피트론 대신 화염방사기를 먼저 쓰기도 하므로 미니스콜피트론이 나오기 전에 스콜피트론을 처치해버리는 수도 있다.

꼬리 기관총은 연사무기이다보니 발당 데미지는 낮지만 8점사나 되기 때문에 다 엄폐가 없으면 레인저가 말 그대로 갈려나간다.

집게 화염방사기는 근거리에서 덤비는 적들을 상대할 때 사용하는데 부채꼴 모양의 범위를 화염줄기로 2번 쓸어 공격한다. 데미지와 범위가 상당하고 회피가 불가능하니 근접전 위주 캐릭터들은 스콜피트론을 때리기보단 미니스콜피트론을 정리하는 데 보태는 게 좋다.

내부 전투는 많이 까다롭다. 시타델 내부 엘리베이터를 타면 다시는 바깥으로 나갈 수 없으므로 준비를 굳건히 하는 것이 좋다. 또 전투가 시작되기 전에 신체가 기계화된 이들은 모두 코치스 AI에 융화되는데, 이게 동료들도 마찬가지라서 기계수족을 달고 있는 동료들도 AI에 융화되어 에코 팀을 적대시한다. 만약 이런 동료가 팀에 있다면 기본적으로 수적 열세를 안고 가는 셈이며 특히 전투에 특화되어있는 동료라면 앞서 싸운 스콜피트론보다 무서울 수도 있다. 대표적으로 Ag 센터에서 영입하는 로즈, 다몬타에서 영입하는 렉스카늄이 있다. 지원군도 별로 없는 마당에 이 둘이 전부 팀에 있으면 신의 가호만이 남는다.

전투는 다량의 신스와 맞붙게 되는데 마티아스도 그중에 껴서 돌격해오지만 무기도 없고 체력도 두 자릿수라 기합만 몇 번 내지르다 죽는다. 신스는 근접공격을 하는 커터(Cutter), 원거리 공격을 하는 샤프슈터(Sharpshooter), 수류탄 공격을 하는 로버(Lobber)가 있는데 다들 하나같이 공격력도 높아서 상대하기 까다롭다. 제일 먼저 처리해야할 것은 로버로, 발당 100~150데미지의 수류탄을 마구 날려대기에 한 번에 부대원이 둘셋씩 나가떨어지기도 한다. 턴이 빠르게 돌아온다면 로버 턴이 오기 전에 화력을 집중해 바로 처리하는 것이 좋고 턴 사이클이 애매하다면 가장 먼저 공격권을 잡은 레인저가 팔을 공격하여 무기파손(Ruined Weapon) 상태이상이 걸릴 때까지 때려주면 수류탄을 발사할 수 없어 움직이는 사격목표로 전락한다.

근접공격을 하는 커터는 가장 위협도가 낮다. 벽 뒤에 짱박혀있어도 알아서 맞아주러 오기 때문에 부위사격으로 다리를 분질러주면 열심히 달려와도 공격을 못 해 이내 맞아죽는다. 로버처럼 무기를 망가트려도 데미지는 그대로 들어오기 때문에 팔을 공격하는 건 명중률을 낮추는 효과 말고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샤프슈터는 로버보다 위협도가 떨어지지만 샤프슈터가 약해서 그런 게 아니고 공격을 쉽게 회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투 시작 위치에 샤프슈터의 시야를 완벽히 벗어나는 지점이 두 곳이 있는데 이곳에 에코 팀을 짱박아두면 레인저도 샤프슈터를 공격을 못 하긴 하지만 커터와 로버를 처리하느라 정신이 없을 동안 샤프슈터가 공격을 하기 위해 알아서 기어오게 된다. 하지만 전투속도가 높아 한 번에 10타일정도는 거뜬히 뛰어오는 로버나 커터와 달리 샤프슈터는 한 턴에 3~4타일밖에 움직이지 못해 샤프슈터가 도착할 즈음이면 로버와 커터는 진작 박살난 지 오래다.

그대신 전투력은 어마무시한 수준으로 샤프슈터의 20mm포나 레일건의 사거리는 게임내 최장이다. 에코 팀은 전투시작위치에서 무슨 짓을 해도 샤프슈터의 사거리내에 들지 않고서는 샤프슈터를 공격할 수 없다. 거기에 데미지도 막강해서 한 번 맞으면 피해가 200~300씩 들어오는데 명중률도 뛰어나 회피율이 아무리 높아도 1대쯤은 맞게 되어있다. 아무리 준비를 단단히 해온 레인저라도 2~3대면 바닥을 긴다. 또 당연히 샤프슈터는 한 마리가 아니고 3대 정도가 있는데 이들이 레인저 하나를 노리고 집중사격하게 되면 턴이 돌아올 때마다 행동가능한 레인저가 하나씩 줄어든다. 그나마 정밀사격무기이기 때문에 부위사격으로 팔과 머리를 노려 명중률을 낮추거나 무기파손으로 공격을 못 하게 만들면 그대로 호구가 된다.

최종전투를 끝낸 뒤엔 최종보스가 자신의 데이터를 업로드 하기 시작하는데 이 작업이 끝나기 전에 TNT가 작동시키려다 실패한 핵탄두를 작동시켜 수복을 막아야 한다. 이때 헬기장으로 가는 문이 잠겨있는데 컴퓨터 스킬이나 금고열기 스킬이 부족하면 수복할때 까지 아무런 조치도 못 취할수도 있고 무시하고 헬기타고 도망갈수도 있고 (KissAss 2 필요) 핵폭탄을 작동시킬수도 있다. 누군가가 희생을 하던가 아니면 무작정 기폭장치를 눌러서 시타텔에 있던 모든 사람이 다 죽게 할 수도 있다. 보통 희생할때 도와준 NPC중 한명이 지원한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케카바가 1순위. 도와준 NPC가 모두 죽었거나 없었다면 바르가스가, 바르가스마저 죽었다면 에코팀원 중에 한명이 할 수 있다. 플레이어가 어떤 선택을 했느냐에 따라 엔딩이 다르다.


[1] 폴아웃 시리즈의 BoS의 전신격. 이들도 Bos와 같이 과거의 기술과 지식을 보존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던 세력이었고 파워아머와 각종 에너지 무기들을 소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선한 BoS와는 달리 뉴 베가스의 부머와 비슷한 성격을 띄고 있었다. 이들은 파워아머나 에너지 무기 외에도 헬리콥터를 소유하고 있었고 슬리퍼 기지의 열쇠도 가지고 있었다. 로즈가 본래는 그곳 출신이었는데 잠시 외출할때 플레이어가 급습했기에 돌아왔을때는 동료가 모두 죽어있었다고 한다. 1편에선 후반에 그곳의 기술 즉 파워아머와 에너지무기 그리고 열쇠를 위해 그곳을 습격해야 했으며 그곳의 헬리콥터를 이용해 코치스 기지의 천장으로 돌입 할 수 있다.[2] 브라이언 파고의 실제 딸인 Ashley Fargo의 이름을 살짝 변경해 만든 캐릭터.[3] 킥스타터 당시 고액을 후원했다.[4] 당연하지만 안젤라 데스를 영입했다고 보상해주진 않는다.[5] 다몬타의 로봇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리피터만 설치하기, 두 부족의 갈등 해결 안하기, 타이탄 밸리를 현상 유지시키기, 다윈 빌리지의 비밀을 털어놓기, 스콜피온을 무시하거나 쓸어버리기, AG 하이풀 양쪽다 못구하기 등.[6] 사실 데저트 레인저가 1에서 격퇴한 인공지능 코치스가 자기 자신을 백업하려고 가디언에게 시켜서 특별하게 개발한 신스중 하나였다가 1에서 레인저가 코치스를 격파하기직전에 시타델 지하벙커로 백업을 복사하고서 자신의 부하로봇인 마티아스와 두간 에게 구하러 오라는 지령을 내려서 마티아스가 로스엔젤레스의 씰 비치에서 군대를 만들어서 처들어온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