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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8-17 17:32:58

레터스 투 줄리엣

파일:attachment/레터스 투 줄리엣/le.jpg

1. 개요2. 시놉시스3. 등장인물

1. 개요



Letters to Juliet

2010년에 개봉한 게리 위닉 연출, 아만다 사이프리드 주연의 미국 로맨스 영화. 이듬해 KBS 명화극장에서 방영하였다. 2006년 발간된 동명의 책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했다고 한다. 여기서 나오는 줄리엣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의 그 줄리엣 맞다.

본격 이탈리아 관광 홍보 영화. 영화의 주 무대가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인 이탈리아 베로나인데 영화에서 담은 풍경이 굉장히 멋지다. 고즈넉한 시골풍경과 맛깔스러운 이탈리아 음식들이 영화를 보는 내내 눈을 즐겁게 한다. 극중 여주인공의 소설 원고를 본 편집장이 "이탈리아항공 주식이나 사둬. 독자들이 다들 베로나로 떠나고 싶어할 테니까."라는 대사를 하는데, 마치 관객을 향해 하는 말 같다. 물론 주인공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크리스토퍼 이건의 훈훈한 비주얼도 눈호강에 한몫 한다.

이 영화의 OST 또한 유명하다. 오페라 아리아부터 경쾌한 팝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영화를 장식한다. 콜비 카레이, 테일러 스위프트 등이 참여했으며, 생소하지만 매력적인 이탈리아 음악들도 접할 수 있다. OST만 따로 떼어놓고 들어도 좋을 정도.

스토리가 간결하면서도 달달하기 때문에 무난하게 볼 수 있는 영화. 다만 장르 특성상 호불호가 갈릴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권할 때는 주의하자. 로맨스 영화를 싫어하는 사람이 보면 오그라든 손발을 펴지 못하고 괴로워 할 수도 있다.

사실상 레미제라블코제트 이전에 말아먹던 사이프레드 커리어에서 그나마 내세울수 있는 영화였다. 문제는 결국에 이것도 맘마미아 연장선상인지라 배우 커리어엔 그렇게 도움이 안 됐지만.

2. 시놉시스

작가 지망생 소피(아만다 사이프리드 분)는 전세계 여성들이 비밀스런 사랑을 고백하는 '줄리엣의 발코니'에서 우연히 50년 전에 쓰여진 러브레터 한 통을 발견하고, 편지 속 안타까운 사연에 답장을 보낸다. 며칠 후, 소피의 눈 앞에 편지 속 주인공 클레어(바네사 레드그레이브 분)와 그녀의 손자 찰리(크리스토퍼 이건 분)가 기적처럼 나타나는데….

소피의 편지에 용기를 내어 50년 전 놓쳐버린 첫사랑 찾기에 나선 클레어. 할머니의 첫사랑 찾기가 마음에 안 들지만 어쩔 수없이 따라나선 손자 찰리. 그리고 그들과 동행하게 된 소피. 그들의 50년 전 사랑 찾기는 성공할까? 그리고 소피에게는 새로운 사랑이 찾아올까?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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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래 어멘다 사이프레드의 전담 성우라 불릴 만큼 박지윤은 크리스토퍼 이건 역을 맡은 장민혁과 함께 이 영화에서 절륜한 더빙 연기를 선보였는데 후에 디즈니의 53번째 작품인 겨울왕국에서 박지윤은 주인공인 안나를, 장민혁은 남주인공인 크리스토프 역을 맡게 되면서 다시 한 번 커플 연기를 하게 된다.[2] 위에서 설명했듯이 장민혁은 겨울왕국에서 박지윤과 또 커플 연기를 하게 되는데 신기하게도 레터스 투 줄리엣과 겨울왕국 둘 다 약혼자가 있는 여성이 결말 부분에는 약혼자가 아닌 다른 남자와 맺어지는 내용이다. 설마 노린건가? 찰리 역을 맡은 배우 이름이 크리스토퍼이기도하고 "크리스토프거든!!"[3] 극중 로렌초 역으로 나왔던 프랑코 네로와는 실제 부부 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