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 휴어먼 Rex Andrew Heuermann | |
<colbgcolor=#131230><colcolor=#fff>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출생 | 1964년 2월 12일([age(1964-02-12)]세) |
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 매서피쿠아 파크(Massapequa Park) | |
학력 | 베르너 고등학교 뉴욕 공과대학교 (건축학 / 석사) |
직업 | 건축사 |
범죄 혐의 | 살인,강간,사체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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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렉스 휴어먼은 롱아일랜드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이자 미국의 건축가이다.2. 생애
렉스 휴어먼의 고등학교 졸업앨범 사진
롱아일랜드에서 태어나고 자란 렉스 호이만은 메서피쿠아 파크에 있는 약 $195,000 상당의 허름한 방갈로에서 사는등 그다지 유복한 가정은 아니었다고 한다.#
렉스 호이만과 그의 형인 크레이그 호이만은 당시 무명이였던 할리우드 배우 윌리엄 볼드윈과 같은 고등학교를 다녔고, 호이먼과 볼드윈은 1981년에 고등학교를 졸업했다.#1 #2
고등학교 졸업후 뉴욕 공과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했고 졸업후 1987년에 미국의 건설회사인 그리어 건설(Greer Construction Corp)에 취직해 일을 시작한다.
1990년에 26살의 나이로 아이슬란드계 미국인 엘리자베스 라이언과 결혼했고, 슬하에 1명의 아들을 낳았다가 이후 이혼했다. 이혼후 아사 엘러럽이란 여성과 재혼했다. 두번째 아내 사이에 얻은 딸 빅토리아(26세)를 두고 있다.# 구글에 검색했을 때 버젓이 그의 사무실이 나온 적이 있었다.
렉스 호이만은 1994년에 맨해튼에 사무실을 마련하여 RH Consultants & Associates 라는 건설회사를 설립한다. 렉스휴어먼의 회사에는 둘째 딸도 같이 일하고 있었다. # 원래 회사 홈페이지에 구성원 소개가 있었는데 렉스 휴어먼이 체포된 후 내려갔다.
3. 범죄 행각
자세한 내용은 롱아일랜드 연쇄살인 사건 문서 참고하십시오.미국 뉴욕타임스와 CNN의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 렉스 휴어먼은 2010년 시신으로 발견된 여성 세 명을 살해한 혐의(1·2급 살인)로 기소됐고, 2007년 실종된 또 다른 여성 한 명을 살해한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를 받고 있다고 한다.
피해자들은 뉴욕주 롱아일랜드 사우스쇼어에 있는 길고 해변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벨트나 테이프로 묶인 채 삼베로 된 천에 싸여 있는 등 비슷한 방식으로 묻혀 있었다. 일대에서 발견된 시신은 16구에 달한다. 모두 살인 사건 희생자인지, 동일범 소행인지 등은 규명되지 않았다. 다만 연쇄살인 희생자로 추정되는 여성 시신만 최소 10구였다는 점에서, 휴어먼의 혐의가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일단 렉스 휴어먼의 소행이 확실한 피해자는 3명이다. #
첫 번째는 멜리사 바틀레미라는 여성으로 그녀는 2009년 7월 12일 뉴욕주에서 실종되었다. 멜리사는 뉴욕주 브롱스 에 거주하는 직업여성이었다. 실종된 날 밤 멜리사는 고객을 만난 뒤 화대로 받은 900달러를 입금하고 전 남자 친구에게 전화를 시도했지만 전 남자친구는 끝내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한다. 그로부터 1주 뒤 멜리사의 전화번호로 친동생에게 전화가 왔는데 남자의 목소리였고 멜리사의 여동생에게 언니처럼 너도 창녀냐고 물어보는 모욕적인 내용의 전화를 계속해왔다고 한다.
결국 나중에 가서 전화를 건 사람은 아만다에게 "네 여동생이 죽었다. 너는 언니가 썩어가는 모습을 지켜보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멜리사의 여동생이 결국 경찰에 신고를 했고, 경찰은 메디슨 스퀘어 가든, 맨해튼 미드타운, 메서피쿠아파크에 걸려온 전화를 일부를 추적했지만 발신자는 끝내 누군지 알 수 없었다고 한다. 그녀는 결국 2010년 12월 11일 롱아일랜드 길고 해변에서 살해된 채 발견되었다.
두 번째는 메간 워터맨으로 메인주 사우스 포틀랜드에 살았다고 한다. 2010년 6월 6일 크레이그리스트[1]에 에스코트를 구한다는 광고를 낸 후 실종되었다. 전날 그녀는 연하의 남자친구에게 외출할 테니 나중에 전화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실종 당시 그녀는 길고 비치에서 북동쪽으로 15마일 떨어진 뉴욕주 호포지에 있는 한 모텔에 머물고 있었다. 그녀의 시신은 2010년 12월에 발견되었다.
세 번째는 엠버 코스텔로다. 샬럿에서 태어나 윌밍턴에서 자랐다고 한다. 그녀는 길고 비치에서 북쪽으로 10마일 떨어진 작은 마을인 뉴욕 주 웨스트 바빌론에 살았고, 헤로인중독자였다고 한다. 웨스트 바빌론으로 이사하기 전에 코스텔로는 플로리다 주 클리어워터에서 두 번째 남편과 함께 살고 있었으며 웨이트리스로 일하고 있었다. 모범생이었던 코스텔로의 마약 중독은 10대 때부터 시작됐다고 한다. 엠버린은 6 살 때 이웃 주민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한다. 엠버린은 2010년 9월 2일 실종됐다. 그날 밤 엠버린은 만나면 1,500달러를 주겠다는 신원 미상의 남성의 연락을 받고 만나러 간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텔로는 실종 당시 웨스트 바빌론에 거주하고 있었다. 엠버린의 부모님은 엠버린이 마약 재활 센터에서 숙식을 하면서 치료받고 있다고 알고 있었기 때문에 엠버가 연락이 안돼도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바로 신고를 안 했다고 한다. 2010년 12월 11일에 주검으로 발견되었다.
4. 검거
휴어먼이 용의선상에 오른 건 2022년 3월 경이다. 살해된 여성 중 한 명이 실종된 장소 근처에서 지역주민이 검은색 쉐보레 아발란치 차량을 봤다는 목격자 진술이 나오면서 수사가 급물살을 탔다. 공교롭게도 살인 사건이 일어날 당시 렉스 휴어먼의 이름으로 등록된 같은 색상의 같은 차종이 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FBI는 희생자들이 실종되기 몇 시간 전에 휴어먼이 자택과 맨해튼 사무실에서 일회용 선불폰으로 피해자들과 연락한 사실을 확인했다. 또 살인사건 희생자 4명 중 3명과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고 휴어먼이 가계정 이메일로 가학적 포르노 영상을 검색하는가 하면, 롱아일랜드 연쇄살인 사건 희생자 사진 및 관련 기사를 반복해 찾아봤다는 것도 파악했다. 이때부터 FBI는 렉스 휴어먼을 유력 용의자로 보고 탐문수사에 돌입했다고 한다.
FBI는 증거 확보를 위해 휴어먼을 지속적으로 감시해 왔다. 그러다 지난 2023년 1월 말경 휴어먼이 먹다 남은 리틀 시저스 피자 상자를 맨해튼에 위치한 자신의 사무실 밖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을 발견했다. FBI는 쓰레기통을 뒤져서 피자박스를 수거했다. 상자에는 그가 먹다 남긴 피자 테두리 조각이 들어 있었다. 서퍽 카운티 법의학연구소는 피자 테두리에서 나온 DNA를 희생자 시신을 감쌌던 삼베에서 발견된 남성 머리카락의 DNA와 대조했고, 2023년 2월 경에 '동일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결국 렉스 휴어먼은 2023년 7월 13일 뉴욕 맨해튼에서 체포됐다.
렉스 휴어먼은 7월 17일 기준으로 10~18명으로 추정되는 피해자 중 메간 워터맨(Megan Waterman), 멜리사 바틀레미(Melissa Barthelemy), 엠버 코스텔로(Amber Costello) 3명을 살해한 혐의로 각각 1급 살인 3건과 2급 살인 1건으로 기소되었다.
5. 여담
사실 프로파일러나 이미 살인죄로 체포되어 수감된 수형자들의 견해에 따르면 롱아일랜드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은 지역 주민이며 머리가 좋고 겉보기에는 연쇄살인자라고는 절대 알 수 없을 정도로 평범하고 친절한 인물일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들이 많았다. 희생자의 휴대폰으로 희생자 가족에게 전화를 해서 조롱할 정도로 대담하지만 GPS 추적을 피하기 위해 사람들이 붐벼서 CCTV로 용의자를 특정할 수 없을 만한 곳만 골라 움직였다. 경찰의 수사방법을 잘 아는 것으로 보아 경찰이나 그 관련 인물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존재할 정도였다.아니나 다를까 검거된 렉스 휴어먼은 예상대로 건실하게 뉴욕사회에서 자리 잡고 맨해튼에서 회사를 꾸려나가는 전형적인 미국의 중산층 가장이었다. 딱히 전과기록도 없었고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며 학대를 당한 것도 아니었다.
렉스 휴어먼이 체포된 후 주변 지인들의 증언이 엇갈렸다. 휴어먼과 30년간 함께 일한 스티브 크램버그는 NYT에 "밤낮으로 일할 수 있는, 약간 괴짜 같았지만 박학다식하고 일 처리에 매우 능숙했던 사람."이라며 "아내와 노모에게도 헌신적이었다."라고 말했다. 고객의 신뢰를 받는 베테랑 건축 컨설턴트였다고 한다.
반면, 렉스 휴어먼의 이웃 니컬러스 퍼쇼는 "그와 마주친 몇 차례 모두 유쾌하지 않았고, 가까이하고 싶지도 않았다."며 "이번 체포 소식은 소름 끼치지만 전혀 놀랍지 않다."라고 전했다.
2023년 7월 렉스 휴어먼의 체포 직후 그의 아내인 아사 엘러럽(Asa Ellerup)이 이혼 소송을 제기했지만, 소송이 무색하게 매주 휴어먼이 있는 교도소에 방문하고 있다.
유튜브[2]에 렉스 휴어먼이 살인사건의 범인이라고 알려지기 전에 인터뷰한 영상이 네티즌들에 의해 발굴되면서 댓글창에는 렉스 휴어먼을 조롱하는 댓글들이 달렸다. 해당 영상(현재 비공개 상태), 백업본
고등학교 동창이었던 배우 윌리엄 볼드윈은 렉스 휴어먼이 체포된 후 굉장한 충격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