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재벌가의 망나니 | |
장르 | 대체역사 |
작가 | 폭식마왕 |
출판사 | 문피아 |
연재처 | |
연재 기간 | 2020. 05. 11. ~ 2021. 03.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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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대체역사 웹소설. 작가는 대영제국의 숨은 거물이 되었다, 프랑스 왕가의 천재가 되었다를 집필한 폭식마왕이다.제6회 문피아 공모전 장려상 수상작이다.
2. 줄거리
평생을 흙수저로 살아왔던 이재훈
과로에 찌들어 도서관에서 잠깐 감았던 눈을 다시 뜨자 그는 고대 로마 최고 재벌가의 장남이 되어 있었다.
다시 한 번 시작된 새로운 삶. 이번에는 원없이 돈을 휘두르며 제대로 살아보련다.
과로에 찌들어 도서관에서 잠깐 감았던 눈을 다시 뜨자 그는 고대 로마 최고 재벌가의 장남이 되어 있었다.
다시 한 번 시작된 새로운 삶. 이번에는 원없이 돈을 휘두르며 제대로 살아보련다.
3. 연재 현황
2020년 5월 11일부터 문피아에서 연재를 시작하였다.2021년 3월 30일 총 326화로 완결되었다.
4. 특징
고대 로마의 공화정에서 제정으로 전환되는 시기를 배경으로 하는 대체역사소설이다. 얼핏 제목만 봐서는 기업물이나 망나니물 같지만, 글자 그대로 주인공이 고대 로마 최고 부자의 망나니 아들에 빙의했다 뿐이지 전형적인 빙의물 대역물의 전개를 따른다.5. 등장인물
5.1. 로마
- 마르쿠스 리키니우스 크라수스(크라수스 2세) / 이재훈
주인공. 흙수저로 알바와 공부만 하는 고된 대학생활을 보내다가 도서관에서 쓰러져 죽었고 눈을 떠보니 고대 로마에 빙의했다. 그런데 빙의한 인물이 마침 고대 로마의 리얼부 크라수스의 장남이라 한방에 인생역전이다 싶었지만, 이내 1차 삼두정치가 크라수스의 전사로 끝난다는 역사적 사실을 떠올리고는 어떻게든 역사를 바꾸기로 결심한다. 삼두정치는 먼 훗날의 일이라 잠시 크라수스의 아들로 꿀빠는 나날을 보내다가 로마 사회의 어두운 면을 접하게 되고, 한계에 달한 로마 공화정을 제정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목적이 바뀐다. 때문에 1차 삼두정치를 끝까지 유지하면서 2차 삼두정치를 건너뛰고 본인이 삼두의 후계자가 되어 아우구스투스를 대체하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 마르쿠스 리키니우스 크라수스
마르쿠스 크라수스 2세의 부친. 이재훈이 빙의하기 전 장남 마르쿠스는 로마의 유명한 개망나니라 내심 기대를 접고 차남 푸블리우스를 아꼈다. 그런데 빙의후 석고대죄하고 미래지식으로 사업에서 많은 이익을 내자 마침내 가문을 물려주고 정치에 전념한다. 원래 역사에서는 폼페이우스, 카이사르와 달리 내세울 군공이 없다는 컴플렉스 때문에 끝내 자멸했지만, 바뀐 역사에서는 마르쿠스가 군사와 정치 양쪽에서 활약하면서 가문의 위세가 드높기 때문에 크라수스도 꽤 유해져서 아들을 전폭적으로 밀어주고 있다. 결국 아들 덕분에 동방원정을 성공하고 꿈에 그리던 개선식을 치르게 된다. 그이후 아들들의 성공, 폼페이우스의 죽음까지 곂치며 모든것에서 해탈해버린듯 점점 아픈척 원로원까지 빠지다가 어느시점엔 아예 아내와 최측근 해방노예만 데리고 경치좋은 동네에 은거하게된다.
- 소피아 리키니아 크라시아
마르쿠스의 장녀,마르쿠스와 율리아의 재능을 물려받아 매우 똑똑하고 훌륭하게 성장해 차기 아우구스타 자리를 물려받을 그릇이지만 한구석에 형제간의 정같은 약한면이 있어,마르쿠스는 그것을 보안해주고자 옥타비아누스를 배우자로 붙혀준다.옥타비아누스도 약간 휘둘린다는 감은 있어도 어차피 자신과 대등하게 지내줄수있는 사람이 몇안되다보니 소피아 와있는게 싫지않다고.
- 그나이우스 폼페이우스 마그누스
로마 제일의 전략가로 싸우기 전에 이겨놓고 싸우는 장군이다. 전형적인 명예를 중시하는 로마인으로, 꼭 필요한 게 아니라면 권력이나 직책에 욕심이 없다. 반대로 필요하다면 초법적인 조치조차 당연하다고 여긴다. 때문에 독재의 기미만 보여도 질색하는 원로원과 사사건건 충돌을 빚지만 본인은 아예 이해를 못한다. 이처럼 카이사르, 크라수스와 달리 정치감각이 빵점이라 일찌감치 주인공이 곁에 붙어서 조언을 해줬고, 결국 삼두체제가 성립한 뒤 원래 역사와 달리 삼두 세 사람은 가짜로 견제와 반목을 연기하며 원로원을 속이는 데 성공한다. 주인공이 확실한 군공을 세울 수 있다는 이유로 자신의 밑에서 군복무를 신청하자 반긴다. 동방 원정 이후로는 폼페이우스 같은 거물이 딱히 원정 나갈 곳이 없기도 하거니와, 원로원 역시 폼페이우스가 더 이상 군공을 세우기를 원하지 않아서 중앙 정계에서 활약한다. 사실상 민중파에 가까운 군부의 대표이지만, 삼두정치 결성 이후로 강경 민중파인 카이사르와 귀족파인 크라수스를 제어하는 인물로 보이게끔 꾸몄기 때문에 원로원에서 대놓고 적대하지는 않는다. 이후 주인공의 도움으로 위대한(마그누스) 폼페이우스에게 어울리는 마지막 원정으로 악숨으로 떠나고, 이 원정을 성공적으로 이끈 뒤 삶의 허망함을 느꼈는지 얼마 가지 않아 주인공에게 자식들을 부탁하고 죽는다. 이때 장면이 멋있게 묘사되어 수많은 독자들의 눈물을 흘리게 했을 정도.
-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그 유명한 시저, 로마 공화정을 무너뜨리고 제정으로 가는 물고를 튼 인물. 원래 역사와 마찬가지로 로마에서 악명높은 바람둥이이자 크라수스에게 막대한 빚을 지고 정치에 나선다. 이때 주인공이 크라수스의 사업을 계승하는 중이였기 때문에 안면을 트게 된다ㅏ. 미래를 아는 주인공은 당연히 카이사르를 과감히 지원해줬고 카이사르 역시 주인공이 자신과 같은 야심을 지녔음을 꿰뚫어보고는 딸 율리아를 시집보낸다. 이후 갈리아 원정에 사위가 장인 밑에서 종군한다는 모양새에, 이 참에 공화파의 젊은 신성을 버스 태워줘야 한다는 원로원파의 착각으로 주인공이 끼어든다. 덕분에 미래지식을 바탕으로 원 역사보다 적은 피해를 입게 되고, 카이사르는 여세를 몰아 브리타니아를 점령해버린다.[1] 이 막대한 전공을 바탕으로 폼페이우스와 크라수스에 비견되는 거물 정치인으로 부상하면서 사전에 계획한대로 삼두정치를 실현한다.
- 율리아
원래 역사에선 폼페이우스와 결혼하지만 마르쿠스와 결혼하게 되어 아들 하나에 딸 두 명을 낳는다. 후에 마르쿠스가 의도치 않은 하렘 루트로 가게 되어버림에도 어차피 이런 남자를 혼자 차지한다는 건 처음부터 불가능했다는 느낌으로 용서할 만큼 관대하면서도 나름 고등교육을 받아 그와는 여러 가지로 많은 대화를 나눈 정실부인.
- 스파르타쿠스
원래 역사에서 그 유명한 노예 반란을 일으킨 인물. 이 반란이 조기 진화에 실패하고 수만명 단위로 불어나자 결국 크라수스가 진압한다는 역사를 아는 주인공은 스파르타쿠스를 직접 만나보기로 결정한다. 검투사 시합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무용을 보고 스파르타쿠스를 설득해서 호위로 곁에 둔다. 이후 로마에서도 불패의 검투사로 이름을 날렸으며, 반란군을 이끌고 로마군과 싸웠을 정도로 기본적으로 군재가 있는 인물이라 주인공의 사병을 이끄는 백인대장 노릇을 한다.
- 카토
어느때나 그렇듯 꽉막혀 있지만 대쪽같고 청렴한 의원.원전보다 오래 살아남다보니 카이사르의 암살건때도 주선하러온 이들에게 쌍욕을하며 쫒아내버렸고[2],노년에는 아예 새롭게 각성해 다시 활기를 찾아 죽는 그순간까지 의원으로서 일해보겠다고 선언한다.
- 키케로
원래 역사대로 폼페이우스의 의뢰를 받고 탐관오리 가이우스 베레스를 고발하면서 마르쿠스와 인연을 맺게 된다. 키케로의 능력과 비중을 알고 있는 마르쿠스는 물심앙변으로 키케로를 도와 비리의 증거를 모았고, 결국 법정에서 키케로는 당시 최고의 법조인 퀸투스 호르텐시우스 호르탈루스를 꺾고 유죄판결을 받아내며 명성을 떨친다. 이후 주인공은 키케로 앞에서 철저하게 공화주의자의 탈을 쓰고 행동했으며 키케로와 원로원의 환심을 산다. 키케로도 어느 정도 현 로마 공화정의 한계를 직시하고 있으며, 법의 사람답게 원로원이 갖은 꼼수를 써서 폼페이우스와 카이사르를 견제하는 행위를 못마땅하게 여긴다. 하지만 골수 공화주의자이기도 해서 원로원이 주도하는 질서가 무너지면 안된다는 생각을 갖고 두 사람을 견제하는 데 동의한다.
- 가이우스 옥타비아누스
어머니 아티아가 율리아와 사촌이기 때문에 푸블리우스의 결혼식 때 초청을 받아 안티오키아에 왔다. 아직 어린 소년이지만 마르쿠스는 짧은 문답만으로 무시무시한 정치가의 자질을 보유했음을 간파했고, 옥타비아누스 역시 주인공이 자신과 같은 부류의 인간임을 알아챈다. 원래 역사에서는 카이사르의 양자가 되어 2차 삼두정치의 일원이 되지만, 주인공이 거둬서 곁에 두고 경험을 쌓게 한다. 프톨레마이오스 12세 사후 클레오파트라와 아르시노에의 막후 상담역을 맡아 이집트 귀족 세력을 일소하고 친로마 노선을 강화하는 공을 세운다.여하튼 절묘하게 잘 훈련시킨 덕에 스승인 마르쿠스를 존경하며,이후에도 딸 소피아의 반려이자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파트너로서 육성시킨다.클레오파트라는 그의 냉철함과 속을 알수없는 철저한 포케페이스 능력에 대해 뭔가 알수없는 불쾌감을 느껴서 마음에 안들어한다.원전보다 더일찍 능력을 개화한 덕에 뭐든 마르쿠스가 맘에 드는대로 척척해내긴해도 너무 냉철하게 상황을 판단하는탓에 마르쿠스가 간간히 그부문을 지적하기도 한다.
- 크릭수스
원래 역사에서 스파르타쿠스와 함께 노예 반란을 일으킨 인물. 주인공이 스파르타쿠스를 사간 바람에 크릭수스가 일으킨 반란은 역사와 다르게 북쪽으로 탈출하는 것이 아니라 남쪽 지방을 휩쓸며 로마인을 죽여 한풀이를 하는 방향으로 전개된다. 결국 크라수스가 이끈 토벌군에게 패하고 스파르타쿠스와 싸워 죽는다.
- 가이우스 베레스
시칠리아 횡령범죄를 저질러오던 전 시칠리아 총독 악덕 의원.키케로와 마르쿠스가 그의 횡령 조사를 나오고 폼페이우스가 연루되있다보니 불안해진 그가 뒤에서 손잡은 해적들을 풀어 납치하려다 실패한후 원전대로 패배하되 원전보다 더 비참하게 몰락했으며 마르쿠스가 야반도주를 방지하려고 미리 키케로에게 귀띔까지 해놓아 자택감금형까지 받은다음 로마 추방을 당해 원전과 달리 알거지로 쫒겨난다음 이용해먹던 해적들에게 잡혀가 고문을 당하다 살해당했다.
5.2. 이집트
- 프톨레마이오스 12세
프톨레마이오스 12세 아울레테스. 이민족 왕조인 프톨레마이오스 왕조가 현지 이집트인들과 신관들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것에 분개해 대립하다가, 로마의 인정을 받기 위해 청원을 보냈으나 폼페이우스의 부하들을 정착시키는 문제로 바빴던 원로원은 신경써 줄 여유가 없었고, 사절단은 이리저리 돌다가 주인공 마르쿠스를 통해 이집트 파라오의 권위를 인정한다는 원로원 결의를 받아내는 데 성공한다. 그 답례로 마르쿠스를 이집트에 초청했다가 (중략) 딸들을 몽땅 털리는 결과를 맞이한다.
- 베레니케
오만하고 사치스러워서 눈이 돌아갈 정도로 보석과 황금을 좋아하고, 한 번 만나본 마르쿠스도 아버지인 프톨레마이오스도 2년 안에 문제를 일으킬 거라고 확신하고 있을 정도로 안쓰러운 국정능력을 지니고 있다. 로마 원로원파가 이집트 영토였던 키프로스를 꿀꺽하자 알렉산드리아의 기득권층이 베레니케를 옹립하여 정권을 탈취한다. 그러나 키프로스 문제로 분위기가 안 좋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프톨레마이오스는 냉큼 로마로 튀었고 아니나다를까 알렉산드리아의 유력자들조차 베레니케의 사치에 금방 질려버려서 로마에 머물던 프톨레마이오스에게 돌아와 달라고 서신을 보내기까지 한다.
로마군이 출병하자 본인은 마르쿠스를 유혹해서 문제를 해결할 생각이었지만 가볍게 폐위, 프톨레마이오스 12세는 베레니케를 처형하고 싶어했지만 마르쿠스에 의해 포로가 되어 이집트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로마로 끌려간다. 하는 김에 키프로스 문제는 베레니케의 측근들이 내부 분란을 위해 저지른 것으로 조작하여 책임을 떠넘기고 슬쩍 넘어간다.
로마로 끌려가서는 주인공의 남동생인 푸블리우스와 가까운 사이가 되고, 전직 파라오가 로마의 문화에 심취해 로마로 귀화하고 싶다는 식으로 홍보하고 어느새 애까지 생겨서 로마식으로 혼인한다.
- 클레오파트라
9살 당시 처음 만난 마르쿠스가 설탕과자를 선물했을 때 달콤한 맛에 홀딱 빠진 아르시노에와 달리 설탕의 가격에 관심을 가지던 영민한 소녀. 파라오에 즉위한 베레니케의 치하에서 얼른 아양을 떨어 살아남아서, 마르쿠스가 오자 그를 따라 로마로 유학한다. 주인공에 의해 키케로를 스승으로 삼아 학문을 익히고 결국 부친이 사망하자 뒤를 이어 아르시노에와 함께 파라오로 즉위한다. 이 때 옥타비아누스가 함께 와서 논의 상대가 되는데, 사이도 나쁘지 않고 말도 잘 통하는데 이상하게 상성이 안 맞아서 어색해한다. 클레오파트라보다 아르시노에가 마르쿠스의 총애를 받고 있다는 소문이 퍼져서 마르쿠스는 나일강의 범람 예언 등으로 균형을 맞출 생각이었는데, 간단하게 술 마시고 동침해서 해결한다. 그런데 중간에 아르시노에까지 끼어들어 정신차리고 보니 자매 3P로...[3]
- 아르시노에
클레오파크라에 비하면 평범하고 파라오의 딸로서 숭배받다 보니 오만해지기도 한 소녀이지만, 순진해서 그런 것인지라 동생 취급해주는 마르쿠스를 만나자 홀딱 반해 버린다. 마르쿠스가 선물해 준 카드게임에서 클레오파트라에게 이겨본 역사가 없다. 로마로 유학해서는 학문보다는 마르쿠스의 가족들과 노는 것을 더 좋아하고, 마르쿠스의 몸종인 다나에가 임신하자 수발까지 들어주려고 해서 평범하게 계급관념을 가지고 있는 다나에에게 부담을 주었을 정도.
부친이 사망하자 언니와 함께 파라오로 즉위하고, 나름대로 배운 것이 있는지라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이집트를 개혁한다. 기득권층에 의해 발생한 내전에서 추대되었다가 마르쿠스가 도착하자마자 귀족들에게 감금당해 위협당하고 있었다고 기득권층의 뒤통수를 갈겨서 숙청했고, 마르쿠스가 아르시노에를 구하러 왔다는 소문이 퍼지는가 하면 이후에도 마르쿠스에게 찰싹 달라붙어 있었는지라 클레오파트라보다 아르시노에가 더 마르쿠스의 총애를 받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후에도 순진하게 마르쿠스를 숭배하는지라 클레오파트라는 어떤 의미로는 그런 동생이 부럽기까지 하다.
5.3. 파르티아
- 수레나스
마르쿠스에 의해 이간질당해 수감당해 있다가 마치 스파르타쿠스를 연상케 하는 전개로 그를 휘하 장수로 섭외한다.
6. 기타
- 콜린 매컬로의 소설 마스터스 오브 로마의 내용을 상당히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초반의 베레스 재판 부분이 상당히 비슷하다.
[1] 원래 역사에서는 카이사르가 처음 발을 디딘 이후 10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나서야 점령했다. 하지만 브리타니아가 섬이라는 사실을 주인공에게 듣고선 끝까지 밀고 올라가 버린 것.[2] 아무리 카이사르가 미웠고 평생 그를 견제하며 살아왔지만 그는 결코 이런 과격한방식을 지지하지 않았기 때문.[3] 당연 나중에 아내인 율리아에게 걸리지만,애초에 이렇게 될지도 몰랐다고 느낀 율리아가 마르쿠스의 첫 부하인 다나에 와 1주일동안 오징어포가 되어 기절할때까지 쥐어짜는 선에서 용서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