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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10-02 19:17:55

로봇(동굴 이야기)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동굴 이야기의 등장 로봇들. 주인공컬리 브레이스는 제외한다.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작중 알 복도를 비롯해 미미가 섬 여기저기에 분포되어 있다. 보통의 방법으로는 들어갈 수 없는 미궁에도 있다. 어느 정도의 인공지능을 가지고 있는 듯 하지만 자신들이 왜 이곳에 있는지 알지도 못하고 목적도 없다. 크톨루는 이들을 폐품이라 평가. 진행할수록 이 로봇들의 정체가 밝혀진다.

이들은 10년 전 섬에 악마의 왕관을 탈취할 목적으로 지상에서 파견한 대량의 로봇들. 하지만 임무 도중 수많은 미미가들을 학살했으며 미미가들도 붉은 꽃을 먹고 격렬한 전투를 치르게 되었다.. 이 아수라장에 누군가가[1] 왕관을 써 왕으로 군림해버려 목적도 이유도 없이 그냥 남아있게 된 것. 미궁에 있는 로봇들은 그 당시 젠카미저리가 보내버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 로봇들에 미미가들이 붉은 꽃을 먹고 맞서 싸운 것이 눈에 띄어 왕은 미미가들을 이용해 지상을 정복할 계획을 세우게 된다..

그리고 섬의 코어 근처에도 로봇들이 대량으로 파괴되어 있다. 언제부터 있었는지, 위의 로봇들과 같이 온 것인지는 불명. 팀 단위로 섬의 코어를 파괴하려 했으나 그 코어에 의해 전부 파괴되어있다.


파일:Malco_r.png

지상의 로봇은 아니지만 그나마 주인공과 인연이 있던 로봇은 풀숲지대에 있던 전력실에서 가동된 로봇인 마르코.

이 로봇은 풀숲지대의 중간에 위치하는 전력실를 관리하는 로봇으로, 주인공이 사카모토 카즈마로부터 낡은 열쇠를 받고 그 열쇠로 전력실 문을 열고 전원을 키자 자신도 전원이 들어오며, 곧 주인공을 보더니 침입자가 나타났다며 전투가 시작되려는 찰나[2], 발록이 천장을 뚫고 난입한탓에 그에게 깔려 뭉개져버린다.

그후 발록은 주인공에게 패배하고 후퇴하며, 바닥에 박혀있던 마르코를 빼준 주인공에게 마르코는 "당신 좋은 사람이군요! 덤으로 강해!"라며 그 보답으로 카즈마가 갇힌 대피소 문을 부술 수 있는 폭탄을 만들어 주겠다고 하며, 그러려면 각각 3가지 재료들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 후 재료들을 한번에 모아서 가면 금방 만들어준다.


그런데 이 이후로 딱히 만날 일도 없고 행적도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칸파치나 마힌처럼 비중 낮은 인물들도 두 번씩은 등장한다는 걸 생각하면 그저 1회용 단역일뿐이다. 미궁에서 돌아온 이후 일부러 마르코를 찾아가서 말을 걸면 전력실에 혼자 있는게 외로워서 대화 상대가 필요하다며 다른 로봇을 깨우고 있고, 주인공에게 차를 내지 못해 미안하다고 한다.
엔딩 크레딧에서는 정말로 전력소 안의 다른 로봇들을 가동시키며, 가동시킨 동료 로봇들은 왜인지 처음 만난 마르코처럼 경고를 날리는듯한 포즈를 잡게 되고 한 로봇은 아예 자폭해서 소멸해버린다(...)



[1] 3대 왕 미아키드로 추측된다.[2] 이때는 음악도 보스전 음악중 하나인 Gravity로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