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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 G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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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러시아의 자동차 제조사 로싸 카스의 레이스 카이다. 공도용 모델의 경우 2026년부터 생산될 예정이다.러시아의 레이스 카이면서, 마러시아 B1의 수석 엔지니어와 마러시아 출신의 디자이너들이 개발한 차량이기 때문에 마러시아 B1의 정신적 후속작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2. 역사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 출신 드라이버들이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가 어려워지자 러시아의 내구 레이스 드라이버인 로만 루시노프는 러시아 내 내구 레이스 대회에 집중하기로 한다. 이런 결정의 일환으로 CN 프로 클래스에 리지에 JS53을 출전시켰다. 그러나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가 점점 심해지면서 외국 부품을 수급하기 어려워졌다. 결국 루시노프는 그랜드 투어러 클래스에 참가할 레이스 카를 자체적으로 개발하기로 한다. |
모스크바 레이스웨이의 로싸 LM GT 콘셉트 |
로싸 LM GT 콘셉트는 REC(러시안 인듀어런스 챌린지)에서 데뷔했다. 원래 계획은 4라운드에서 데뷔하는 것이었지만, 계획이 지연되어 모스크바 레이스웨이에서의 5라운드에서 데뷔하게 되었다. 상당히 좋은 성능 덕분에 GT 프로 클래스에서 우승했다. 로싸는 덕분에 좋은 레이스 경험과 데이터를 얻어낼 수 있었다.
GTX 클래스에 맞춰 개량된 최종 사양은 두바이 24시에서 처음 공개됐다. 또한 GT2 클래스 규정 인증을 받아 추후 다른 국제 레이싱 시리즈에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로싸는 2026년에 공도용 차량을 출시할 계획을 공개하며 단순히 모터스포츠 무대의 레이스 카로 끝나지 않을 것임을 언급했다. 2025년 기준 공도용 차량의 프로토타입을 개발 중이라고 한다.
LM GT의 레이싱 사양은 모터스포츠계에서 유명한 저드사의 5.5L V10 엔진을 장착했다. 엔진의 최대 출력은 680마력이며 변속기는 순차식이다. 제로백 성능은 3.2초, 최고 속도는 380km/h이다. 콘셉트와 비교해서는 전장이 조금 늘어났으며 다운포스가 증가해 안정성이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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