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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12-08 22:20:56

로자리 하우트마엔


1. 개요2. 프로필3. 스킬4. 상세5. 스포일러

1. 개요

라이트 노벨 《원고지 위의 마왕》의 등장인물.
카토르바슈 신성학원의 학생이자 3인위원회의 서기이자 홍옥수(紅玉髓)라는 호칭의 소유자이다.

2. 프로필

3. 스킬

4. 상세

마법사 명문 하우트마엔 가의 자제로, 아담한 몸집에 부드러운 외모의 미녀. 하급생 한정으로 존댓말 캐릭터이다. 겉으로는 온화한 성격이나 사실 내면은 레이리아 이상으로 무서운 여왕님. 늘 부드러운 말투를 사용하나 그 속엔 가시가 있다. 무셔 가끔 매우 냉담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같은 3인위원회 중 한명인 레이리아 까르띠에와는 애인관계. 레이리아는 제맘에 들면 선배고 선생이고(!) 가리지 않고 손댔지만 로자리와 사귀면서 그 난잡한 관계를 깨끗히 청산했다고... 레이리아에게 많이 사랑받고, 본인 역시 그러한 듯.

가인 레비나스와의 관계는 딱히 나쁘지 않지만 그렇다고 좋다고 할 수도 없다. 초반부터 경계했던 데다가 로자리에겐 이미 레이리아가 있고, 그 레이리아가 (출세를 위한 이용 목적으로) 가인과 결혼을 가능성이 아주 약간이나마 있으니 로자리의 입장에선 결코 가인을 좋아할 수 있을 수가 없다. 그레 대해선 가인에게 확실히 선언해두어 가인도 알고 있는 상태.

신입생 시절에는 매우 공격적이고 날카로운 성격이었다. 당시 위상이 좀 떨어진 가문의 부흥을 위한 도구로 쓰인 데다가 이에 대해 주위에서 특별취급을 하여 '사람들은 하우트마엔의 후계자로서의 나밖엔 보지 않는다'라고 생각하게 되어 그에 염증을 느꼈기 때문. 치근대는 레이리아는 물론 세피아와 시즈와의 사이 역시 나빴으나[1] 반항적인 성격을 좋아하는 귀축레이리아의 눈엔 확실히 든 듯. 2학년 때 한 선배를 따르게 되었으나 그 선배의 이상세계 구축에 이용 당해 절망하나 이 때 레이리아에게서 "내가 좋아하는 건 하우트마엔이라는 출신 탓에 삐뚤어질 대로 삐뚤어진 귀여운 로자리 하우트마엔이다"라는 말을 듣고 세피아와 시즈 역시 그런 자신과 친구가 되고 싶어한다는 것을 깨달아 마음의 상처를 치유받음과 동시에 레이리아와 사귀게 된다.

명문가 아가씨답게 약혼자가 있는데 상대가 대륙 최고의 기사라는 아인 미즈하스트이다. 어느 정략결혼이 그렇듯 애정 따윈 전혀 없고, 그냥저냥 건조한 관계인 듯.

하우트마엔 가가 화염마법 명문이기 때문에 화염마법 실력이 매우 비범하다. 신속필기가 빠른 편이 아니어서 속공엔 약하나 그 파괴력이 어마어마하다. 한번 발동 발동걸리면 적이고 아군이고 다 날려버리는데 그 위력이 부대 하나에 필적한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메인 캐릭터들이 대부분 근본적으로 '착한' 아이들인데 이와 달리 로자리는 별로 그런 아이가 아니라고 한다. 별로 잘못되지 않으려는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친구들을 만나지 않았다면 일찌감치 잘못된 길로 들어섰을 거라고... 실로 다행이다.

참고로 신입생 시절엔 짧은 단발머리였지만 지금은 어깨에 아래로 내려가는 긴 웨이브 머리이다.


5.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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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너하고 어깨를 나란히 하고 걸어 봤자 내가 원하는 건 손에 들어오지 않아. 그렇다면 너하고 반대편에 서는 편이 그나마 더 다양한 네 표정을 볼 수 있지 않을까?"

6권 클라이맥스에서 미즈하스트에게 가담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로자리에게 있어선 레이리아가 전부였지만 레이리아는 추구하는 것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레이리아를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워하게 되었기 때문. 그렇기에 레이리아로부터 등을 돌리고, 머리 역시 레이리아와 사귀기 전처럼 짧게 잘랐다.

미즈하스트가 건네준 마력 공급 반지를 사용함으로서 이 시대 최강의 화염마법사가 된다. 별다른 영창 없이 마법을 쓸 수 있게 된 듯. 동시에 진리의 세계 서열 4위의 자리를 받는다.
[1] 로자리만 싫어했고 세피아와 시즈는 친해지고 싶어한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