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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0:06:56

로켓 점프(팀 포트리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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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영상(팀원을 만나다) 색시 어워드 GIBUS/F2P 스씨 미사용 콘텐츠


파일:Rocket jump.png
솔저는 로켓을 땅에 발사하는 동시에 점프하고 앉기 키를 눌러 매우 높이 점프할 수 있습니다.
1. 개요2. 상세
2.1. 원리2.2. 운용 방식
3. 기타4. 그 외 폭발물 점프
4.1. 점착 점프4.2. 붕붕이 / 조명탄 점프4.3. 랭글러 점프

1. 개요

팀 포트리스 2의 병과 솔저가 사용하는 전략 테크닉.

2. 상세




자기 발밑에 로켓을 발사해서 일정량의 체력을 희생하는 대신, 발사했을 때의 넉백으로 멀리까지 날아올라서 느린 기동성을 보완하는 기술이다. 솔저를 주력으로 삼을 유저라면 필수적으로 익혀야 되며, 적어도 기초적인 방법은 터득해야 운영에서 매우 큰 이점을 볼 수 있다.

가장 기본적인 로켓 점프는 덕 점프(Duck Jump/Crouch jump, 웅크려 뛰기)로 가장 높이 점프하는 것이다. 방법은 Ctrl(웅크리기)과 Space(점프)를 동시에 누르는 덕 점프 후 점프를 할 동안에 마우스를 움직여 땅을 보게 만든 후 로켓을 쏘는 것. 참고로 덕점프는 무조건 앉기를 먼저 눌러줘야 더 멀리 갈 수 있다.

모든 병과에 해당하는 사항이긴 하지만 공중에 떠있을 때 왼쪽 이동인 a키를 누르고 왼쪽으로 마우스를 돌리거나 오른쪽 이동인 d키를 누르고 오른쪽으로 마우스를 돌리면 공중에서 진행 방향을 바꿀 수 있다. 로켓 점프 시에 원하는 착지 지점에 떨어지기 위해서는 이러한 테크닉을 필수로 사용해야 한다. 두 번째 동영상은 바로 이를 이용하여 점프를 옆으로 하는 소위 스트레이핑(Strafing)을 다루고 있다.[1]

다만 영상처럼 여러 번 연속으로 점프를 하고 싶다면 대미지가 없는 로켓 점프 장치를 사용하거나 자가 피해를 경감해주는 건보츠가 필수. 건보츠가 없다면 한 번 할 때마다 체력이 40 정도, 낙하 대미지까지 약 50 정도의 체력이 죽죽 빠져나간다. 건보츠를 낀다면 체력이 20 정도로 훨씬 적은 대미지로 배 이상의 로켓 점프가 가능하니, 건보츠는 어떻게든 마련해 놓자. 자세한 것은 솔저(팀 포트리스 2)/무기 목록 문서 참고.

여담으로 평소 플레이 환경이 렉이 존재하던 상태였다가 렉 상태가 갑작스럽게 크게 개선되는 경우 그것에 적응할 때까지 시간이 또 걸릴 수 있다.

2.1. 원리


로켓 점프의 원리를 게임의 메커니즘과 관련하여 설명한 영상.

여기서 의문점이 생기는데, 왜 하필 제대로 로켓 점프를 할 때에는 웅크린 상태로 발밑에 로켓을 쏴야만 하는가에 대해서이다. 상단의 영상에서 설명하지만, 간단히 요약해서 이는 Ctrl 키를 눌러 웅크릴 때 플레이어의 캐릭터의 무게가 실질적으로 감소하기 때문이다.

팀 포트리스 2에는 피탄 판정을 담당하는 히트박스와 별개로 일명 바운딩 박스(Bounding box)가 존재하는데, 이 박스가 클수록 충격으로 공중에 뜨기가 어려워진다. 다시 말해 박스가 클수록 플레이어가 무거워진다는 것이다. 바운딩 박스의 크기는 9개의 모든 병과에서 동일하지만, 희한하게도 Ctrl 키를 눌러 몸을 웅크리면 바운딩 박스가 그에 맞춰 작아지며 무게가 감소하는 효과가 난다. 따라서 똑같이 발밑에 로켓을 쏘아도 웅크린 상태에서는 무게가 작으므로, 단순히 선 채로 로켓을 쏘는 것보다 훨씬 먼 거리를 날아갈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2.2. 운용 방식

솔저의 각자 플레이 스타일인 로밍 솔저, 포켓 솔저 등 로켓점프도 로켓점프 마다 다양한 스타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스피드 포고 + 스킵 점프



그 이외에 활용법은 더욱 많다.

3. 기타

홍보 영상[5]

커뮤니티 맵 중에 솔저를 비롯한 폭발물 점프를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점프 아카데미 (Jump Academy)라는 서버가 존재한다. 난이도 별로 다양한 코스를 제공해서 자신의 수준에 맞게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각 구간마다 진행이 막힌다면 봇을 소환해서 그 시점으로 직접 방법을 알려주는 기능도 존재한다. 맵 하나로 기술 자체를 통달시키진 못하더라도 적어도 유용한 테크닉을 가르치고 있으니 폭발물 점프를 진지하게 입문하고 싶은 유저라면 한 번쯤 찾아봐도 나쁠 건 없다.

4. 그 외 폭발물 점프

4.1. 점착 점프


점착 폭탄 발사기를 이용해서 멀리 날아가는 전략. 솔저보다 훨씬 더 멀리 날아갈 수 있는 대신, 데미지 보정이 솔저보다 낮아 체력 소모량이 상당히 높다. 두 개만 써도 이미 빈사 상태가 되며, 세 개 이상일 시에는 사망한다. 또한, 먼저 점착 폭탄을 깔고 터트려야 된다는 선행 조건이 있어 긴박한 상황에서는 사용하기 어렵다.

때문에 적재적소에서 날아다닐 수 있는 솔저에 비해선 범용성이 많이 떨어지지만, 한 번의 시전으로도 매우 빠르게 전장에 복귀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메리트라 로켓 점프와 비슷하게 데모맨을 다룬다면 필수로 운용해야 하는 전략이다.

역시 포고랑 월점이 가능하다. 또한 점착 특성상 날아가는 상태에서 점착을 쏘면서 터트리는 에어포고가 가능한데, 실력만 된다면 말 그대로 하늘을 날아다닌다. 다만 일반 게임에서 이러면 체력이 당연히 안 되니 하려면 점프 서버나 점착 점프 장치를 사용하자.

유탄 발사기로도 폭발물 점프가 가능하긴 하나, 점착에 비해 멀리 날아가지도 않고 타이밍 맞추기가 다소 까다로워서 자주 쓰이지는 않는다. 유탄 흑기사를 할 때 점착 점프 대용으로 가끔 써보는 정도. 기본 무기는 유탄이 제멋대로 날아가는 관계로 비효율적이고, 거의 튀지 않는 무쇠 폭탄 발사기를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통제불능 대포나 울라풀 막대기를 이용해 점프도 가능하다. 이 경우엔 방패와 함께 착용해 트림핑으로 멀리 날아갈 수 있게 하는 방법이 쓰이는 편이다.

4.2. 붕붕이 / 조명탄 점프


파이로는 적의 폭발물을 반사해 역으로 점프를 시도하는 전략이 존재한다. 기본 원리는 솔저와 데모맨의 폭발물 점프와 거의 동일하며, 반사한 투사체의 특성에 맞춰서 준비 자세를 취한 뒤에 날아가면 된다.

다만, 적이 먼저 공격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있어 전체적으로 수동적인 성향을 띄는데다, 원하는 각도를 맞추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상당한 숙련도를 요구한다. 투사체가 파이로의 뒤쪽으로 날아가도록 붕붕이를 쏨과 동시에 점프를 해서 미리 준비를 해야 되는데, 이 과정에서 반사 타이밍을 놓쳐 로켓을 맞거나, 엉뚱한 방향으로 날아가기 쉽다. 프랙무비를 보면 자유자재로 날라다니면서 역관광시키는 고인물들이 많이 보이는데, 어차피 이런 유저들은 고수 구간에서도 매우 보기 드물고, 설령 할 줄 안다고 해서 딱히 영향이 있는 것도 아니므로 굳이 배우지 않아도 상관없는 기술이다. 애초에 투사체를 반사해서 점프하는 것 보단, 적을 직접 맞추는 것이 훨씬 더 이득임을 명심하자.


보조 무기인 기폭 장치는 솔저처럼 자가 피해를 입고 높히 뛰어오르는 기술이 존재한다. 사용 방법은 솔저의 로켓 점프와 동일하며, 발사와 동시에 우클릭으로 조명탄을 터트려야 더 높은 거리를 뛰어오를 수 있다.

조명탄 특성상 공격 속도가 매우 느리고, 점프 각도와 높이도 지나치게 짧아 아무렇게나 사용하기는 어렵지만, 이동할 수 없는 지형을 간편하게 넘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덕분에 생각보다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예상치 못한 장소로 침투하여 기습각을 확보하는 게 기초적인 활용법이고, 좀 더 심화 단계로 넘어가면 전투 중에 적과의 거리를 바로 좁히거나, 어디선가 갑툭튀를 시전하는 용도로도 고점을 발휘할 수 있다.

이미 기동성을 강화해주는 무장으로 가열 가속기가 있어서 언뜻 하위호환으로 보일 수 있으나, 여차하면 견제용으로 날릴 수 있다는 점과 정해진 제약 없이 마음대로 쓸 수 있다는 점 덕분에 실질적으로는 상호호환에 더 가깝다. 대체로 플레이어의 수준이 높아질수록 기폭 장치를 좀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냥 맵의 특징이나 본인의 취향에 따라서 둘 중 하나를 번갈아 사용하면 된다.

똑같은 조명탄인 그슬린 한 방도 마찬가지로 조명탄 점프가 가능하다. 하지만, 높이가 기폭 장치보다 터무니없이 짧아서 사실상 덤으로 있는 기능에 가깝다. 그래도 높은 턱 정도는 넘어갈 수 있어서 때에 따라 활용할 기회가 나오기는 한다.

4.3. 랭글러 점프


원격 조련 장비를 이용해 우클로 로켓을 날려 한 번에 크게 점프하거나, 좌클 탄환 공격으로 계속 자신을 향해 발사해 점점 멀리 날아가는 방식이다.

하지만, 점프를 하기 위해서는 센트리를 전부 지어야하기 때문에 준비 과정이 너무 오래 걸리고, 엔지니어의 자체 체급도 심각하게 약해빠져서 한 번 점프하면 상당량의 피가 빠져나가 죽기 쉬워진다. 게다가 막상 할 줄 알아도 정작 높히 올라가서 얻는 이점이 거의 없으며, 기껏해야 예상치 못한 장소에 센트리를 설치하는 게 고작이다. 애초에 그러는 동안 엔지니어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하는 적이 있을 리가 만무하다. 위에 서술한 다른 점프들과 달리, 순수하게 예능으로서의 면모가 더 강한 전략이라서 딱히 배울 가치는 없다. 이 점프가 처음 발견됐을 때는 총잡이 꼼수[6] 등의 각종 버그가 유효하던 시절이라, 센트리 없이도 혼자서 딜을 잘 뽑아낼 수 있었다. 물론 지금은 옛날 이야기.

[1] 로켓점프 기술중 기본은 월점프, 포고, 싱크,스트레이핑이다. 포고는 바닥에 로켓을 쏴 이동하는 기술이고 싱크는 후술. 심화 기술론 포고랑 싱크를 합친 '저프'라는 기술이 있다.[2] 낙하 피해 커버 용도[3] 다만 로켓 2~3개를 한 번에 폭발시킨다는 점을 이용해 점프용 대신 적들이 몰려있는 곳에 이 방식으로 로켓을 쏘면 단체 폭사시킬 수 있고 타이밍만 맞다면 자기는 싱크 점프로 날아갈 수 있기에 점프용이 아닌 공격용 기술로도 좋다.[4] 연습 서버나 콘솔로 여러 번 발사할 수 있게 설정할 수 있고 MVM의 경우에서는 장탄수를 강화시킬 수 있어 4~11번 이나 가능하다.[5] The Winglet의 작품으로, 로켓 점프조차 제대로 못하던 초보 솔저가 고수의 가르침을 받고 어느새 로켓 점프를 가르치는 강사로 성장하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6] 총잡이는 적을 3번 연속으로 타격할 시 3번째 공격에서 무조건 치명타가 뜨는데, 이게 아군을 때려도 카운터가 올라갔었다. 그래서 소형 센트리를 짓고 원격 조련 장비로 자기 텔레포터 사이에 자신을 끼운 다음 파괴시켜 그 반동으로 날아가는 버그성 플레이가 데모맨의 울라풀 막대처럼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