Рокот(Rokot).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진영 아리아드나의 기간보병이자 경보병.
1. 배경[출처]
아리아드나 상업 분쟁 당시 던 행성 바깥에서 찾아온 침략자들이 알아차린 게 하나 있다. 무방비하게 내버려진 것처럼 보이는 카자크 공업단지에서도 귀를 잘 기울여 보면 앞으로 닥칠 패배의 메아리가 우르릉 울려 퍼진다는 사실이다.그 메아리는 바로 카자크 군수산업 종사자들의 목청에서 터져 나오는 소리다. 로콧이라 불리는 이 의용 부대는 모국을 위해 죽을 각오를 했다. Рокот, 로콧은 우르릉 울리는 소리를 뜻하는 러시아어로 카자크 출신의 일반 노동자들을 뜻하는 단어다.
카자크의 산업 중심지 다이나모가 노동자들에게 러시아 로켓과 탐사선에서 따온 별명을 붙이는 건 오랜 전통이다. 로콧 팀은 창설 때부터 로콧이란 이름값을 하기로 단단히 마음먹은 사람들이었고, 다이나모 공단을 통틀어 가장 시끄러운 자들로 유명했다.
낮에는 지칠 줄 모르는 산업역군, 밤에는 진짜 난봉꾼, 로콧들은 너무나 유명해져서 이제 다이나모에 사는 사람들은 공장 노동자들을 모두 로콧이라고 부른다. 카자크가 산업 발전을 이룩하며 로콧이란 말은 점차 아리아드나의 카자크 산업 노동자 전반을 지칭하는 단어로 의미가 확장됐다.
하지만 로콧이란 단어가 진짜 전설이 된 건 아리아드나 상업 분쟁까지 와서다. 외세에 맞서 의용 방위대를 결성한 로콧들은 미궁과도 같은 아리아드나의 산업 단지를 속속들이 꿰고 있었고, 도시를 포위한 판오세아니아 병력을 슬쩍 지나치고는 끔찍한 게릴라전으로 적들을 괴롭히곤 했다.다른 도시의 로콧들도 이들을 따라 행동하기 시작했고, 눈 깜짝할 사이에 전국적인 현상으로 번진 로콧들의 기습 공격에 침략군은 경악했다.
아리아드나 상업 분쟁이 끝난 뒤, 참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감명 깊게 지켜본 스타프카는 로콧들을 정규 병력화하여 카자크 군에 의용군 신분으로 통합하기로 했다.
그날 이후 로콧이란 단어는 아리아드나 군에서 활동하는 전 카자크 노동자의 상징이 됐다. 언제라도 적들과 맞서 일어서 승리를 거둘 준비를 마친 강철처럼 강인한 노동자들 말이다.
2. 성능
코스모플롯의 오더 밥줄. 옆동네 전열 카자크보다도 능력치가 조금 떨어지며 무장도 제한적이다. 저렴한 가격의 카모 인필트레이션 로드아웃이 있어 좋은 가성비로 전략적 견제가 가능하다.
아리아드나 각 섹토들의 기간병들을 본대에서 사용할때 그중 가장 고평가 받는 유닛.
하지만 이들의 제일 큰 가치는 저렴한 순수 로콧 파이어팀에 볼코락과 패처스가 접속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더럽게 튼튼한 볼콜락인데 순수 파이어팀으로 들어가면 훌륭한 공격수 및 아로타워가 되며, 패처스는 코어팀의 훌륭한 경호원이 된다.
[출처] https://m.blog.naver.com/rooki12k/222522031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