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kolak.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진영 아리아드나의 중보병.
1. 배경[출처]
미래에 코스모플롯이라 불릴 새로운 부대의 초기 기획 단계, 군이 궤도와 심우주에서 작전을 수행할 때 필요한 작전 요구 사항을 수립하면서 현존하는 특정 부대를 재구성하거나 업그레이드를 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됐습니다. 아리아드나 우주 계획이 박차를 더해가며 스타프카도 우주라는 새로운 전장을 맞이하게 됐는데, 이 진정한 도전과 맞설 병사들은 최대한 효율적으로 작전을 수행해야 합니다.
이 논리를 적용한다면 도그 워리어들은 바로 열외입니다. 도그 워리어들은 무시무시하고 강력한 병사들이지만 아주 불안정하고 통제하기도 어려워 정밀 타격에는 부적합합니다. 하지만 기술 열세를 가능한 모든 이점을 활용해 만회해야 하는 입장인 스타프카 최고 사령부는 우리 군에서 도그 페이스처럼 유용한 자산을 포기하는 건 심각한 낭비라고 보았습니다.
이런 전후 사정이 있던 가운데 베어포드를 대상으로 한 실험적인 공격성 통제 요법을 개발하던 우리 카즈텍의 프로젝트 폴라리스가 처음으로 진전을 보였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우리 전문가들이 그 천성부터가 공격적인 황금 곰과 인간, 안티포드 사이에서 나온 혼종을 통제할 수 있다면 도그페이스에게는 그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요법도 개발할 수 있는 겁니다. 도그페이스가 공격성이 높긴 하지만 요법을 거친 후에도 조련사가 필요한 베어포드보다는 나을 테니까요.
따라서 우리 카즈텍은 우리의 추도-아르지예(чудо-оружие, 원더 웨폰) 프로그램의 개발 구조에 맞춰 프로옉트 베르볼프(Проект Вервольф), 늑대인간 계획을 시작했습니다. 프로옉트 베르볼프의 단기 목표는 아리아드나군에 소속된 도그페이스들에게 투여 가능한 치료제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 요법을 받은 피술자들은 도그워리어 형상과 그 강력한 힘을 포기하는 대가로 임무를 훨씬 더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장기적인 목표이자 진정한 포상은 대량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술 요법을 개발해 도그페이스들로부터 공격성의 낙인을 지우고 도그워리어로 변신하는 일을 막는 겁니다. 민간 도그페이스 전반이 이 요법을 시술받는 날이 온다면, 도그페이스도 우리 사회와 적극적으로 통합을 이루어 인간과 도그페이스 사이에서 나오는 여러 사회적 갈등이 일소될 것입니다.
프로옉트 베르볼프는 성공을 거두었지만 던 행성 전역에 이 요법을 적용하기에는 아직 비용이 너무 많이 드는 상황입니다. 베르볼프 요법의 피술자들은 피하 이식물을 삽입해 변연계와 세로토닌 분비를 조절하는 약품의 투여량을 조절합니다. 피술자가 전선에서 넉 달에서 여섯 달가량 복무한 뒤에는 빠르고 편리한 휴대용 주입기를 이용해 약물을 보충합니다.
시술 인가 조건에 따라 피술자들은 보급이 차단되거나 포로로 잡히는 상황에 대비해 항상 2회분의 주입기를 소지하도록 규정이 정해져 있습니다. 결국 적 장교 입장에서 보면 아무리 보안이 철통같은 수용소라 해도 언제라도 폭발할 수 있는 시한폭탄 보다는 그냥 도그페이스 한 명을 잡아두는 것이 더 편할 테니까요.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프로옉트 베르볼프가 거둔 성과는 아리아드나의 도그페이스들이 스트레스를 겪을 때마다 도그워리어로 변해 주변을 위협하는 상황에 대한 두려움을 벗어던지고 온전히 인생을 즐기는 밝은 전망을 비추고 있습니다. 시술이 사회 전반에 적용된다면 사회도 도그페이스를 더 쉽게 받아들일 테고, 일과 생활 양쪽 모두에서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입니다.
물론 진보와 발전을 거부하는 목소리는 언제나 있기 마련입니다. 가령 도그워리어의 면모가 도그페이스라는 종을 규정하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 주장하는 도그 네이션의 과격파들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프로옉트 베르볼프는 저런 반동적인 생각과 달리 사람들을 가르는 게 아니라 하나로 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더욱 안전하고도 공정한 사회를 안겨줄 이 프로그램은 도그페이스들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이득이 될 것입니다. 우리 카즈텍이 연 문은 밝은 미래를 향해 열려 있습니다. 우리 카즈텍에게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여러분 모두이기 때문입니다.
카즈텍, 아리아드나의 방위를 연구합니다!
카자크의 준공영 무기 개발 회사 카즈텍의 대중 관계 소통 부서가 제작한 광고 초안. 주요 미디어에 게재하기 전 아리아드나군 월간 소식지 587호 7쇄 판에 처음 수록됨.
이 논리를 적용한다면 도그 워리어들은 바로 열외입니다. 도그 워리어들은 무시무시하고 강력한 병사들이지만 아주 불안정하고 통제하기도 어려워 정밀 타격에는 부적합합니다. 하지만 기술 열세를 가능한 모든 이점을 활용해 만회해야 하는 입장인 스타프카 최고 사령부는 우리 군에서 도그 페이스처럼 유용한 자산을 포기하는 건 심각한 낭비라고 보았습니다.
이런 전후 사정이 있던 가운데 베어포드를 대상으로 한 실험적인 공격성 통제 요법을 개발하던 우리 카즈텍의 프로젝트 폴라리스가 처음으로 진전을 보였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우리 전문가들이 그 천성부터가 공격적인 황금 곰과 인간, 안티포드 사이에서 나온 혼종을 통제할 수 있다면 도그페이스에게는 그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요법도 개발할 수 있는 겁니다. 도그페이스가 공격성이 높긴 하지만 요법을 거친 후에도 조련사가 필요한 베어포드보다는 나을 테니까요.
따라서 우리 카즈텍은 우리의 추도-아르지예(чудо-оружие, 원더 웨폰) 프로그램의 개발 구조에 맞춰 프로옉트 베르볼프(Проект Вервольф), 늑대인간 계획을 시작했습니다. 프로옉트 베르볼프의 단기 목표는 아리아드나군에 소속된 도그페이스들에게 투여 가능한 치료제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 요법을 받은 피술자들은 도그워리어 형상과 그 강력한 힘을 포기하는 대가로 임무를 훨씬 더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장기적인 목표이자 진정한 포상은 대량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술 요법을 개발해 도그페이스들로부터 공격성의 낙인을 지우고 도그워리어로 변신하는 일을 막는 겁니다. 민간 도그페이스 전반이 이 요법을 시술받는 날이 온다면, 도그페이스도 우리 사회와 적극적으로 통합을 이루어 인간과 도그페이스 사이에서 나오는 여러 사회적 갈등이 일소될 것입니다.
프로옉트 베르볼프는 성공을 거두었지만 던 행성 전역에 이 요법을 적용하기에는 아직 비용이 너무 많이 드는 상황입니다. 베르볼프 요법의 피술자들은 피하 이식물을 삽입해 변연계와 세로토닌 분비를 조절하는 약품의 투여량을 조절합니다. 피술자가 전선에서 넉 달에서 여섯 달가량 복무한 뒤에는 빠르고 편리한 휴대용 주입기를 이용해 약물을 보충합니다.
시술 인가 조건에 따라 피술자들은 보급이 차단되거나 포로로 잡히는 상황에 대비해 항상 2회분의 주입기를 소지하도록 규정이 정해져 있습니다. 결국 적 장교 입장에서 보면 아무리 보안이 철통같은 수용소라 해도 언제라도 폭발할 수 있는 시한폭탄 보다는 그냥 도그페이스 한 명을 잡아두는 것이 더 편할 테니까요.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프로옉트 베르볼프가 거둔 성과는 아리아드나의 도그페이스들이 스트레스를 겪을 때마다 도그워리어로 변해 주변을 위협하는 상황에 대한 두려움을 벗어던지고 온전히 인생을 즐기는 밝은 전망을 비추고 있습니다. 시술이 사회 전반에 적용된다면 사회도 도그페이스를 더 쉽게 받아들일 테고, 일과 생활 양쪽 모두에서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입니다.
물론 진보와 발전을 거부하는 목소리는 언제나 있기 마련입니다. 가령 도그워리어의 면모가 도그페이스라는 종을 규정하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 주장하는 도그 네이션의 과격파들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프로옉트 베르볼프는 저런 반동적인 생각과 달리 사람들을 가르는 게 아니라 하나로 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더욱 안전하고도 공정한 사회를 안겨줄 이 프로그램은 도그페이스들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이득이 될 것입니다. 우리 카즈텍이 연 문은 밝은 미래를 향해 열려 있습니다. 우리 카즈텍에게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여러분 모두이기 때문입니다.
카즈텍, 아리아드나의 방위를 연구합니다!
카자크의 준공영 무기 개발 회사 카즈텍의 대중 관계 소통 부서가 제작한 광고 초안. 주요 미디어에 게재하기 전 아리아드나군 월간 소식지 587호 7쇄 판에 처음 수록됨.
예전에 어느 레이싱 선수가 특수 작전을 뛰는 특공부대원들 모두가 동의할만한 말을 한 적이 있다. "통제되지 않는 힘은 아무것도 아니다." 이 경구는 스타프카의 어느 회의실에서 향후 코스모플롯이라는 이름이 붙을 새로운 부대에 들어갈 병력에 어떤 업그레이드와 재구성 조처를 할 것인지에 대해 회의를 하던 중 다시 울렸다. 이 회의에서 전술 베어포드를 창조한 프로옉트 폴라리스에서 쌓아 올린 성과를 활용해 도그페이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유사한 요법을 개발하자는 아이디어가 처음으로 등장했다.
이 요법을 사용한다면 도그페이스들은 더욱더 효율적이고 다재다능한 존재로 다시 태어날 것이다. 비록 힘의 일부를 잃게 되겠지만 애초에 그 힘은 거의 역효과 취급받던 힘이었다. 이를 목표로 시작된 프로옉트 베르볼프는 곧 성과를 거두었다. 비록 거대한 도그워리어로 변하는 건 더는 불가능해졌지만 말이다.
프로옉트 베르볼프의 결과로 탄생한 강습 부대는 늑대인간을 이르는 옛 러시아 고어인 볼코락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부대원으로는 복무 기록이 훌륭한 베테랑 도그페이스를 주축으로 그리 복무 기록이 좋지 못한 젊은 도그페이스 몇 명이 가려 뽑혔다. 볼코락과 다른 도그페이스를 구분하기는 쉽다. 이들은 다른 도그페이스와 달리 성급함과 스트레스, 분노 대신 그만큼의 결의와 확고한 의지를 품고서 움직이기 때문이다. 스타프카는 베르볼프 요법 덕에 가벼우면서도 단단한 테슘 장갑판 몇 개 덧대는 것만으로 동력장갑복을 입은 병사들만큼의 전투력을 발휘하는 저지불가능한 초인 병사들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코스모플롯 훈련과 다른 부대와 합동 특수 작전 훈련 과정을 거친 볼코락 부대원들은 전투에서도 항상 냉정 침착을 유지하면서 완벽한 통제 아래 다른 팀원들과 정확히 합을 맞춰 움직인다. 코스모플롯이 휘두르는 철권이라면 바로 이 치명적이면서도 효과적인 볼코락 부대를 이르는 말이다. 여전히 전투에는 조금 지나칠 정도로 열심히 임하지만, 싸움을 끝내는 데는 두말할 나위가 없다. 볼코락은 힘과 통제력이 균형을 이룬 모범과도 같다. 레이싱 선수와 특공부대원 모두가 동경할 그런 경지에 오른 존재 말이다.
2. 성능
코스모플롯의 중보병 트루퍼. 소개로 보면 폴라리스 같은 워밴드 같지만 중보병이 맞다. 파이어팀의 와일드카드로 사용될수 있으며 강력한 무장들을 들고 나와 운용폭이 넓다. 볼코락은 로콧 5인 순수 파이어팀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가장 저렴한 팀에 모든 보너스를 받고 들어간다는 점에서 미사일 런처를 들고 토탈 이뮨을 든 하드 아로 타워로 쓰거나, 헤비머신건을 액티브턴에 갈기는 토탈이뮨을 든 더티한 공격수로 활용이 가능하다.
[출처] https://gall.dcinside.com/m/miniaturegame/71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