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 록사나 아그리체 | |
<colbgcolor=#000> 성별 | 여성 |
나이 | 16세 → 19세 |
가족 | 아버지 란트 아그리체 어머니 시에라 콜로니스 오빠 아실 아그리체 |
이복오빠 폰타인 아그리체 이복오빠 데온 아그리체 이복언니 그리젤다 아그리체 이복남동생 제레미 아그리체 이복여동생 샬럿 아그리체 이복여동생 지젤 아그리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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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디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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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소설 여주인공의 오빠를 지키는 방법의 주인공이다.2. 특징
아그리체 가문의 수장인 란트 아그리체와 그의 부인인 시에라 콜로니스[1] 사이에서 태어났다. 위로는 친오라버니인 아실 아그리체가 있고, 아실 외에도 란트 아그리체의 다른 부인들 사이에서 태어난 이복 형제, 자매들이 있다.어머니 시에라의 비현실적인 미모를 물려받아 금발에 붉은 눈을 가진 엄청난 미인이다. 작중에서도 '지금까지의 아름다움의 기준을 깨부수는 미인'이라는 등, 외모에 대한 엄청난 찬사를 받는다.[2][3]
가장 강력한 무기는 독나비. 독나비들을 통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독을 복용하고 있으며[4], 이 때문에 독나비들을 많이 움직이기 시작할수록 한번씩 피를 토하고 쓰러질 때가 있다. 그럼에도 독나비들을 더 많이 움직이기 위해 독 량을 늘리고 있는 중. 그 외에도 암기 등에 능하다.
3. 작중 행적
교통사고 이후 역하렘 피폐소설에 빙의해 환생한 뒤, 아그리체 가문의 가풍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자 8살부터 아버지인 란트 아그리체에 의해 미모를 이용한 방중술을 배우게 된다.[5] 록사나가 11살일 때 친오라버니 아실 아그리체가 '폐기처분' 된 후 충격을 받고, 아그리체 가문에서 쓸모를 인정받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기 시작한다.[6]아실이 죽은 뒤 1년 후, 대만찬 시간에 초대되기 시작하고 그 뒤부터 한 번도 대만찬에서의 자리를 놓친 적이 없다. 란트의 말에 따르면 매번 2등을 놓친 적이 없다고.[7]
아버지 란트 아그리체가 개인적인 원한으로 납치해 온 카시스 페델리안이 원작의 여주인공의 오라버니임을 알고, 추후 여주인공과 남주인공들이 행할 복수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카시스 페델리안이 아그리체에서 탈출할 수 있게 계획을 짠다.
카시스가 마음에 든다는 이유로 란트 아그리체에게서 장난감으로 데리고 있을 수 있게 해달라는 허락을 받고, 지하 감옥에서 카시스를 구출해 안전하게 본인 소유의 방에 데려다 놓는다. 그 뒤 몰래 탈출 경로를 알려준다거나, 상처를 치유해 주거나, 밖에 있을 페델리안의 사람들과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해준다.
계획을 위해서 데온을 팔아 카시스가 탈출할 수 있도록 수를 쓴다. 이유는 카시스가 아직 자신을 완전히 믿지 않기도 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장난감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걸 알려야 하기 때문에. 하지만 그 과정에서 데온이 자신이 어머니를 죽이려 하고 카시스가 그걸 막았다는 말을 듣고 죄책감을 느낀다.
지속적으로 암시되는 사실이지만, 록사나는 사실 카시스를 자신의 친오빠인 아실과 여러 면에서 겹쳐보고 있었다. 이 때문에 카시스의 처지에 쉽게 공감하고, 가면 갈수록 카시스에게 쉽게 마음을 내어주거나 의지하는 경향이 짙어진다.[8] 하지만 그럴수록 자신이 점점 약해지는 것 같고 양육강식의 세계인 아그리체에서는 이런 마음을 가지면 죽음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해 카시스에게 벽을 세우게 된다.[9]
그 후 환상나비를 이용해 카시스를 죽은 척 위장해 저택 밖으로 빠져나가게 한다. 그러나 데온에게 그 과정을 들키지만 서로가 약점을 쥐고 있다는 점을 이용해 데온과 비밀을 약속하고 서로의 목줄을 쥐게 된다.[10]
사건이 끝나고 계속 란트에게 거짓 정보를 흘려 그를 속인다. 3년 뒤 장남은 폰타인까지 이용해 란트를 무너뜨릴 계획을 세운다. 그 해 겨울 화합회 때 카시스가 다시 등장하자 그에 맞춰 폰타인이 반역을 저지르고 있다고 란트를 속인 뒤 그의 뒤통수를 거하게 친다. 그 직후 카시스가 아그리체에 복수하기 위해 공격을 시도하고 페델리안의 이름을 내세워 아그리체를 무너뜨린다. 이렇게 복수에 성공해 아그리체에서 벗어나 자유가 되자 그녀는 자신을 따라오려는 제레미를 두고 아그리체에서 완전히 떠난다.
하지만 그녀의 몸은 독나비를 키우느라 지속적으로 섭취한 독 때문에 몸은 한계 상태였고 반역을 저지르느라 힘을 모두 소진해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다. 거기다 록사나 자체가 란트에 대한 복수 이외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지쳐버린 상태라 삶에 대한 의지도 잃고 자신의 끝을 준비한다. 그때 다시 만난 것이 카시스로 그가 가지고 있는 치유의 힘으로 록사나를 치료해주며 어차피 버리려던 시간이라면 자신의 옆에서 죽으라고 설득당해 그와 함께 페델리안으로 가게 된다.
3년 전과는 반대로 이번엔 록사나가 카시스를 믿지 못하게 된다. 아그리체와 너무 다른 평온함에 거부감을 느끼고 지금까지 누구도 해 준 적 없는 보살핌과 따스함에 마음이 흔들린다. 그러나 굳건하게 자신의 옆에 있어주는 카시스와 자신을 환영해주고 따뜻하게 맞아주는 페델리안의 식구들에 의해 점점 평온함을 되찾아간다.
그러다 독나비 때문에 찾아온 오르카 휘페리온과 판도라 휘페리온을 만나게 되고, 판도라가 카시스에게 관심을 보이자 질투심을 느낀다. 그러다 결국 자신을 끝까지 찾으며 곁에서 놓아주지 않겠다는 카시스에게 완전히 마음을 열게 되고, 판도라와 카시스를 두고 싸움을 벌이다가[11] 카시스는 3년 전부터 자신의 것이라고 말한다. 그 과정을 모두 보고 있던 카시스는 바로 록사나를 치료를 한다며 방으로 들어가고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페델리안에 지내며 오르카 휘페리온도 만나지만 그의 이상한 성격은 이미 소설을 통해 알고 있어서 호감도는 이미 마이너스 상태였다. 거기다 그가 계속 접근하는 이유가 독나비 때문이라는 것을 알기에 더더욱 철벽을 친다. 그에 오르카가 자신의 외모도 이용하려고 했지만 이미 그녀에겐 카시스가 있어 불발이 된다.[13]
그렇게 지내다 노엘 베르티움이 자신의 오빠인 아실의 시체를 가지고 인형인 닉스를 만들었다는 것을 알고 그곳으로 향하게 된다
[14] 아실 흉내를 내는 닉스에게 마음이 흔들린다. 거기다 노엘은 이미 푹 빠져버린 록사나의 마음을 가지기 위해 이것저것 수를 쓰고, 이를 안 닉스는 그것을 이용해 오히려 독을 먹여 시체라도 그에게 주기 위해 그녀에게 독을 먹인다.[15] 이 모든 것을 알아챈 록사나는 오히려 뒷공작을 벌여 베르티움을 무너뜨리고, 자신을 해치려하는 닉스를 반대로 자신이 가지게 되어 뒤늦게 베르티움으로 온 카시스와 함께 페델리안으로 떠난다.
이 사건으로 인해 록사나는 자신이 버리고 온 아그리체로 돌아가 노엘에게 복수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리고 이 일을 벌인 란트에게도 복수하기 위해 세상에 란트 아그리체의 이름을 지우기로 한다. 우선 자신이 떠난 뒤 아그리체를 다시 세우기 위해 노력하는 제레미와 눈물의 재회를 하게 된다.
그 뒤 아그리체를 다시 살리기 위해 동분서주로 움직인다. 그렇게 제레미와는 공동 수장자리까지 올라가 자신들만의 아그리체를 다시 세운다. 카시스와는 각각의 자리에서 지내며 장거리 연애을 하다가 4년 뒤 자신을 빼닮은 딸을 가지게 된다.[16]
데온 아그리체와는 끝까지 복잡한 관계를 유지하는데 록사나는 자신의 오빠를 죽인 데온을 경멸하고 혐오한다. 하지만 아그리체에서 가장 강한 데온은 언제나 자신의 곁에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혼자 살아가야 하는 이 지옥같은 생활에서 자신도 모르게 그에게 의지하게 된다. 그리고 데온도 사실 잘 모르고 있지만 실은 아실을 부러워하고 있었다. 가족이 죽을 때 눈물을 흘리는 록사나를 보며 자신도 저런 존재가 있어주었으면 한다고 은연중에 생각을 하며 록사나에게 집착하는 것이다. 록사나도 이 부분은 눈치채고 있었다. 실은 둘 사이는 가까워질 수도 있었지만 지속된 지옥같은 아그리체의 생활과 끔찍한 교육 방식 때문에 둘 다 성격이 뒤틀려 지금의 복잡한 상태가 된 것이다. 결국 록사나도 데온에게 애증의 감정을 느끼게 되고 그가 자신을 구하기 위해 왼손을 희생하자 그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을 열게 된다. 데온도 록사나의 변한 모습과 아그리체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활을 하며 점점 변하게 된다. 둘 다 그렇게 조금씩 변하며 서로 가까워지게 된다.
3.1. 나락의 꽃
원작 소설 나락의 꽃의 록사나는 안구를 모으는 취미가 있던 모양이다.[17]그러나 사실 원작 '나락의 꽃'의 록사나도 본래 아실만큼이나 심약한 성격이었다. 때문에 아실과 마찬가지로 소중한 사람의 환상을 죽여야하는 시험에서, 끝내 환상을 죽이지 못해 폐기처분 당할 뻔 했다. 이때 록사나의 어머니 시에라가 란트에게 사정사정해서 겨우 목숨을 부지하게 되었고, 살아남기 위해 원치않는 방중술을 배워야 했다.[18] 하지만 록사나의 형제들은 어머니 시에라와 외모 덕분에, 살아남은 록사나를 탐탁지 않게 여겨 괴롭히며 무시했다.[19] 그러던 중 유일하게 그녀를 진심으로 성심껏 모시던 시녀 에밀리가 록사나를 학대하던 교육관을 죽이고 사형당하게 되면서 실의에 빠진다.[20]
그 후 실의에 빠진 록사나는 어느 날 저택에서 위기를 겪게 되는데, 이복형제들에게 고문당하며 지내던 카시스가 구해주게 된다. 그런 카시스에게 반한 록사나는 고된 노력 끝에 성과를 내어 란트에게 상으로 카시스를 받게된다. 록사나가 카시스를 데려왔을 때 그는 이미 온갖 고문으로 처참한 몰골이 되어 정신이 망가진 상태였지만, 록사나는 그런 카시스에게도 애정을 가지고 소중히 대하며 보살피고 지키려고 했다. 그 노력 덕분인지 카시스는 어느 날부터인가 점차 팔다리도 조금씩 움직이고 전보다 의사표현을 보이는 등,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방중술 수업을 받으러가는 록사나를 붙잡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록사나가 카시스의 만류를 거부하고 수업을 받으러 간 사이 카시스는 록사나의 방을 빠져나갔다가, 다른 이복형제들에 붙잡혀 끔찍하게 고문당하고 살해당한 뒤 목이 잘려 전시되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카시스의 죽음에 엄청난 정신적 충격을 받은 록사나는 본작의 록사나처럼 이전의 심약한 모습을 버리고, 소설 나락의 꽃에서의 설명대로 잔학하고 가차없으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는 아그라체의 일원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후 록사나는 성과의 대한 포상으로 카시스의 머리를 되찾아오게 된다. 그후 란트의 명령을 따르는 척 남주인공들에게 접근해 일부러 자신을 향해 관심갖지 못하게 만들고, 남몰래 카시스의 여동생인 실비아를 도와주고 있었다. 실비아에게 빠져 정신을 못 차리는 제레미를 꼬드겨 실비아가 아그라체에 대한 복수심을 키우게 만들고, 그로 인해 복수를 다짐한 실비아가 아그라체를 습격하게 만든다. 록사나에게 몇번이나 도움을 받았던 실비아는 그녀에게만큼은 약간의 호의를 느끼고 있었기에, 제레미로부터 록사나가 자신의 오빠의 눈을 수집해 가지고 있다는 말을 듣고 배신감을 느끼기도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록사나에게 받은 도움이 있어, 그녀에게 도망칠 기회를 준다.
그러나 록사나는 실비아에게 자신이 보관하고 있던 카시스의 머리와 눈을 돌려주고, 대신 자신의 어머니 시에라의 탈출을 부탁한 뒤 저택에 남는다. 이후 란트에게 혹사당하다 일찍 세상을 떠난 이복언니 그리젤다가 남긴 금술을 이용해, 습격으로 인해 죽어가는 아그라체의 사람들의 목숨을 제물삼아 악령을 불러들인다. 그 악령을 통해 아그라체 사람들과 아그리체를 습격한 실비아에게 집착하는 세 남주의 가문 사람들을 학살하고, 록사나 또한 죽음을 맞이한다. 즉, 소설 속에서 실비아가 폭주해 일으켰다는 아그라체 몰살은 사실 실비아가 아닌 록사나가 일으킨 일이었다.
원작 록사나도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있었다. 다만 본편의 록사나처럼 태어날 때부터 뚜렷하게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크면서 지금과 전혀 다른 자유로운 세계가 있고, 그곳에서 자신들이 사는 세계와 똑같은 내용의 책을 보는 자신이 있었다는 사실을 꿈으로 꾸면서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다. 이를 그리젤다에게 상담하자 그리젤다는 록사나의 꿈에 대해 평행세계나 또다른 세계에 대한 가능성을 이야기해주고, 그리젤다의 사후 그녀가 남긴 금술을 발동한 록사나는 죽기 직전에서야 자신의 꿈의 의미를 어렴풋이 깨닫게 된다.
[1] 결혼 후에 성이 바뀌는 세계관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2] 그 마리아가 시에라보다 록사나가 더 예쁘다고 할 정도.[3] 웹툰 역시 누가봐도 공을 들여 그린 게 티가 날 정도로 매화마다 엄청난 작화를 자랑한다.[4] 아그리체는 기본적으로 치사량 정도의 독에 내성을 기르기 위해 어릴적부터 독을 복용하고 있다. 다만 록사나는 독 내성을 채웠음에도 독나비에게 피를 공급하기 위해 더 많은 양의 독을 먹어오고 있었다.[5] 다만 후에 독나비를 기르면서 몸에 독성이 생겨 방중술 수업은 결국 중지되었다고 한다.[6] 참고로 이때 아실을 죽인 건 데온이다.[7] 1등은 데온[8] 데온이 돌아오고 만나게 되어 괴로워하다 간 곳이 카시스의 방이었다거나, 독나비를 너무 많이 움직이다가 피까지 토하는 등 몸이 급격히 안좋아졌는데 계속 카시스가 갇힌 방에 달려가는 등.[9] 반대로 카시스는 자신을 도와주는 록사나의 행동에 완전히 벽을 허물게 된다.[10] 데온은 록사나의 오빠인 아실을 죽인 장본인이어서 록사나는 데온을 증오해 그를 볼 때마다 험한 말을 하며 그를 혐오한다. 하지만 데온은 이상할 정도로 록사나에게 집착을 보이고 이것을 본 록사나는 데온과 집착과 비밀이라는 목줄을 쥐게 된 것이다.[11] 진짜 싸움은 아니고 판도라가 록사나보고 카시스를 포기하라고 위협용으로 마물을 꺼내자 록사나도 그에 대응해 독나비를 꺼내 그 마물을 먹어치워버린다.[12] 카시스는 록사나를 치료하는 게 자신만 생각한 이기적인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이미 3년 전부터 그녀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었고, 다시 만나기만을 기다렸다고 한다. 약간 혼자만의 짝사랑을 하며 그녀에 대해 더 알고 싶어했고 이번엔 자신이 지켜주기로 한 것이다. 외전을 보면 록사나를 안고 방으로 들어가면서부터 이미 정신이 없어서 그 당시의 일은 잘 기억이 안 난다고 한다.[13] 참고로 외전에서 보면 카시스는 록사나의 취향에 완벽히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한다.[14] 사실 란트는 노엘의 인형술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었고, 그것을 도울 겸 폐기처분 당한 자신의 자식들의 시체를 실험 재료로 노엘에게 준 것이다. 노엘도 란트는 싫어하지만 새로운 재료에 흥미가 동해 이것저것 해보다가 우연히 탄생한 것이 바로 닉스이다.[15] 닉스는 인형이라 인간이면 가질 양심, 도덕성이 없다. 거기다 인형을 마음대로 취급하는 인간을 혐오하며 자신의 주인인 노엘도 싫어한다. 이러한 마음을 감추기 위해 연기를 하는 것이고 독을 먹인 것도 록사나가 무너지는 모습을 노엘에게 보여줘 그가 절망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록사나는 독이 통하지 않아 불발된다.[16] 이름은 후보가 너무 많아서 결정중이라고 한다.[17] 제레미가 실비아에게 카시스의 죽음을 말해주면서 충격을 먹은 실비아에게 자신의 형제 중 록사나라고 안구를 모으는 취미가 있는데 그 눈(카시스의 눈)이라도 줄까라는 개드립을 친다.[18] 본작에서는 독나비로 인해 온몸이 맹독이 되어 중지되었다.[19] 이 중에는 제레미 또한 포함되었다.[20] 이후 록사나는 종종 외로움에 시달릴 때면 에밀리의 옷을 꺼내안고 흐느끼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