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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소설 〈여주인공의 오빠를 지키는 방법〉의 등장인물에 대한 문서.2. 흑의 아그리체
아그리체 |
아그리체에서 태어난 아이들도 무조건적으로 그 가풍을 따라야 하며, 진정한 아그리체임을 증명하지 못한 유약한 아이들은 '폐기처분' 당하는 풍습이 있다.[1]
아그리체에 적을 둔 아이들은 무기를 다루는 방법, 독과 마약, 은신술, 사람의 급소 등에 대해 어릴 적부터 교육을 받고, 독에 대한 내성을 기르기 위해 꾸준하게 독을 섭취하며 자란다.
한 달에 한 번씩 그 달에 가장 뛰어난 성취를 보인 3명의 아그리체를 불러 가주와 함께 식사를 하는 '대만찬' 이라는 자리가 있다.
2.1. 록사나 아그리체
자세한 내용은 록사나 아그리체 문서 참고하십시오.
2.2. 제레미 아그리체
자세한 내용은 제레미 아그리체 문서 참고하십시오.
2.3. 데온 아그리체
자세한 내용은 데온 아그리체 문서 참고하십시오.
2.4. 란트 아그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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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디자인 |
퇴폐적이고 섹시한 외모를 가졌다. 아내들이 많은데[2] 외모가 어떻든 각자 어떤 부분에서 능력이 뛰어나 그와 가문의 장래에 도움이 된다고 여겨 선택했다. 이에 따라 자식도 많다.
잔혹하고 이기적인 성정으로 자식들을 도구로 여기며 필요 없다고 생각한 자식을 죽이는 데에도 거리낌 없다. 그의 기준에 충족되지 않아 죽어나간 자식만 4명에 달한다고 하며, 그렇게 폐기처분이라는 이름으로 죽은 아이들의 시체는 마물의 먹이로 던져준다고 한다. 따라서 그 폐기처분된 아이들은 무덤도 없다.
청의 페델리안의 가주 리셸 페델리안을 증오하고있으며 그에게 절망을 줄 목적으로 리셸의 아들인 카시스 페델리안을 납치해 자식들에게 장난감으로 던져주고, 결국 카시스는 이로 인해 원작에서 아그리체 가문의 아이들의 가혹한 고문끝에 끔찍하게 살해당하게 된다.
이러한 악행의 인과응보로 원작에서는 자기 때문에 죽은 카시스의 여동생 실비아 페델리안에게 죽임을 당하며, 본작에서는 자신의 자식 중 가장 우수하다고 아끼던 자식들[3][4]의 배신과 카시스 페델리안 손에 고통스럽고 굴욕적이게 죽음을 맞이한다.
참고로 아그리체 가문은 존속살인은 금지했지만 정작 란트의 아버지부터 본인까지 2대가 존속살해당한다.[5]
2.5. 아실 아그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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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디자인 |
아그리체 가문 사람답지 않게 유약하고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록사나가 태어나기 전부터, 그녀를 위해 육아책을 읽었으며 어린 록사나를 잘 돌봐줘서 록사나의 첫 말이 '엄마'가 아닌 '아실'이었다고 한다.
다른 이복형제들한테도 호의적으로 대했는데 특히 데온을 만날 때면 사탕을 건네주곤 했다. 하지만 이러한 성격 탓에 란트는 그를 영 탐탁지 않게 여겼으며 매 평가에서 성적도 좋지 못해, 결국 란트의 명령을 받은 데온에 의해 폐기처분이라는 이름으로 살해당한다.
2.6. 시에라 콜로니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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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디자인 |
본작의 여주인공인 록사나의 친모. 란트 아그리체의 네 번째 부인이다. 록사나 외에도 외아들인 아실이 있었지만 데온에 의해 잃게 되었다. 란트의 다른 부인들과는 달리 성품이 선하고 여린 미녀이지만 너무 유약한 심성으로 일반인의 상식과 괴리된 아그리체에 적응하면서 자식들이 어릴 때부터 훌륭한 아그리체가 되라는 말을 해왔다.
하지만 아이들을 사랑하는 다정하고 모성애가 깊은 어머니로 어릴 적 독에 대한 적응 훈련을 위해 지급된 케이크를 거부하는 록사나를 위해[7] 자신이 같이 나눠먹어주겠다며 아실과 록사나의 케이크를 덜어주려 한다.[8] 나락의 꽃에서 록사나가 아실과 마찬가지로 월례 평가에서 떨어져 폐기처분 당할 뻔하자 란트에게 제발 록사나를 살려 달라며 간청해 록사나를 살렸다.
아실이 죽은 후 크게 실의에 빠져 한때 건강을 해칠 정도였지만 그 후로 몸을 회복하고 란트에게 큰 불만도 보이지 않은 채 조용히 숨죽여 지내고 있다.
하지만 이는 가냘픈 자신의 행동이 록사나에게 피해가 갈까 염려한 행동인 것이 록사나 명을 받은 데온에게 쫒기던 란트가 시에라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내가 왜 내 아들을 죽이고 내 딸을 괴롭게 만든 너를 도와야 하냐며 단호하게 대응했다. 이후 란트와의 싸움에서 죽을 뻔한 데온을 구한 뒤 그에게 원망과 증오를 숨기지 않으면서도 그를 동정하며 자신의 딸을 위해서라면 죽을 수 있는 사람임을 안다면서 자신의 딸의 곁으로 딸을 위해 죽으라며 보내준다.
마리아, 배스, 에밀리와 같이 지내고 있는 듯.
2.7. 마리아[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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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시트 |
록사나가 꽃밭에서 산책던 도중 만나면서 첫 등장. 온갖 더러운 꼴 다 보고 자란 록사나가 만나자마자 꺼림칙해 했는데, 데온이 잠시 출타 중이라는걸 안내한 하녀에게 칭찬하는 듯하더니 갑자기 언제 입 여는걸 허락했냐며 양산으로 그 하녀의 목을 잘라버리는(!) 것으로 독자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10]
이후 제레미에 의해 록사나가 카시스를 장난감으로 들였단 사실을 알고 시에라와 록사나를 장난감을 동행한 티 파티에 초대하나, 록사나가 카시스를 데려오지 않아 아쉬워한다. 이 자리에서 새 인형이라고 르웰을 데려오는데 그 정체는 인형이랍시고 마개조시킨 사람.[11] 덕분에 안 그래도 마음이 약한 시에라를 식겁하게 만들고[12], 그 때문에 시에라가 찻잔을 떨어뜨리자 빡쳐서 르웰을 또 처벌하려 했으나 록사나가 찻잔을 떨어뜨리며 수습시킨다.
마물 처리 후 데온의 태도 등, 여러가지를 봤을 때 모자지지간이나 마리아와 데온은 서로에게 별다르게 큰 애정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13]
데온의 어릴 적에는 예쁘장한 외모 탓에 데온을 무척 귀여워했으며 자주 인형놀이라는 이름으로 데온을 데리고 옷 갈아입히기 놀이를 하며 여장을 시키곤 했다.
잔혹하며 자주 시에라의 유약한 정신에 타격을 주는 행동을 일삼지만 본인 입장에선 오직 호의를 가지고 하는 행동이다.
가문이 풍비박산나고 시에라와 데온이 생사불명 상태로 행방불명 중일 때도 자식인 데온은 자기가 없어도 자기 몸은 자기가 알아서 챙기며 잘 살아가지만 시에라는 연약해서 자신이 곁에서 지켜줘야 한다면서 기어코 시에라를 찾아 방방곡곡을 해메었다.[14] 데온이 큰 상처를 입고 의식불명에 빠졌을 때도 데온이 있으면 시에라가 불편해한다며 그를 건강하게 만들어 쫒아낼 생각으로 지극정성으로 간호하기도 한다.
2.8. 폰타인 아그리체
보통 가문을 물려받는 위치의 장남이지만, 다른 형제들과 실력 차이가 많이 나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15]데온에게는 열등감을, 그를 편애하는 란트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다. 이복형제라지만 록사나를 성적인 대상으로 보고 있는 더러운 놈이다. 그 때문에 제레미가
2.9. 그리젤다 아그리체
록사나의 말로는 그리젤다가 자신에게 협력해 아그리체 몰락에 한 번 일조한 것도 그냥 재미있을 것 같아서일 정도로 아그리체 사람답게 상당히 특이한 성격이라고 한다.[17]록사나에게 주술을 감지하는 귀걸이를 선물해주거나, 저택을 나간 이후에도 정보를 교환할 정도로 상당히 친하다.
원작 <나락의 꽃>에서는 란트에게 혹사당하다 요절한다. 이후 록사나가 그리젤다가 남긴 금술을 발동시켜 아그리체를 멸문시키면서 복수를 이뤄낸다. 데온이나 제레미와 달리 원작이든, 본작이든 록사나를 도와준 유일한 아그리체 사람이다.[18]
2.10. 샬럿 아그리체
2.11. 지젤 아그리체
록사나의 이복 동생.2.12. 사용인
- 에밀리
록사나의 권속. 란트 사후에 록사나의 명으로 시에라를 모신다. 록사나와는 6살 차이.
- 베스
원래 마리아의 하녀였지만 티 파티 날 실수를 한 것 때문에 죽을 뻔한 걸 시에라의 간청으로 구사일생해서 그녀를 은인으로 여기고 있다. 이를 파악한 록사나가 시에라를 잘 보살필 수 있게 그녀에게 붙여놓는다. 란트 사후에도 시에라를 모신다.
- 요안
카시스가 갇힌 감옥 문지기로 지키고 있다가 록사나의 미인계에 넘어가 열쇠를 넘겨줘서 두 사람이 만날 수 있게 해준다. 록사나에게 반했는지 꽃다발[20]을 바치는 모습으로 잠깐 재등장한다.
3. 청의 페델리안
페델리안 |
3.1. 카시스 페델리안
자세한 내용은 카시스 페델리안 문서 참고하십시오.
3.2. 실비아 페델리안
3.3. 리셸 페델리안
3.4. 쟌느 페델리안
리셸 페델리안의 아내. 카시스와 실비아의 어머니다.3.5. 그 외
- 이시도르 윈스턴
- 올린 올리비아
4. 백의 휘페리온
휘페리온 |
4.1. 오르카 휘페리온
원작의 남주인공 중 한 명이며 휘페라온 가문의 후계자다.원작에서는 독나비를 우연히 발견해 주인이 되지만, 소설을 읽어 독나비의 서식지를 알고 있는 록사나가 오르카보다 먼저 독나비를 발견해 주인이 된다.
엄청난 마이페이스에 4차원으로 남이 뭐라고 하든 자신의 목표을 향해 불도저처럼 돌진만 한다. 주위에서 아무리 뭐라고 하든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낸다. 거기다 말발도 대단하고 외모에 능력까지 출중하고 자신감도 대단하다. 하지만 후계자이면서 가문의 일에는 하나도 신경 쓰지 않고 사고만 쳐서 이미 수장이나 가문에서는 밖에 내놓은 자식같은 위치다.
독나비의 주인인 록사나에게 흥미를 느껴 무작정 록사나가 머물고 있는 페델리안으로 쳐들어 간다. 어떻게든 록사나와 접촉하려 하지만 모두 실패로 돌아가고 카시스에게만 찍히기만 한다. 결국 최후의 수단으로 카시스가 자리를 비울 때 록사나를 가지러 하지만 카시스에게 걸려서 소유하고 있던 마수들을 전부 잃는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록사나를 납치하고자 시도 하지만 오히려 록사나를 너무 만만하게 봐 그녀가 숨기고 있던 무기에 당하고 그녀의 몸 안에 있던 독에 당해버려서 사경을 헤메게 된다. 이 일로 후계자 자리에서 박탈당한다.
4.2. 히아킨 휘페리온
휘페리온의 수장.4.3. 판도라 휘페리온
오르카의 사촌. 긴 연청색 머리카락과 흑안을 가졌다. 오르카와 같은 마수사. 카시스에게 흥미를 느끼고 록사나를 견제하려고 하급 마수를 써서 겁을 주려 했지만 도리어 록사나의 독나비들에게 자기 마수가 잡아먹힌다.5. 황의 베르티움
베르티움 |
5.1. 노엘 베르티움
위그드라실에서 록사나를 처음 보고 반해 코피를 쏟는다. 이후 자신의 인형에 이름을 붙이듯이 그녀를 제멋대로 '루나'라고 부른다. 아그리체의 몰락 이후 닉스의 머리카락과 함께 베르티움에 초대한다.
5.2. 단테
노엘의 심복.노엘이 가장 신뢰하고 아끼는 자이며 노엘의 온갖 뒤치다꺼리를 해주고 있다.
데온에 의해 사망했다.
5.3. 닉스
노엘이 란트가 준 아실의 시체를 받아 만든 인형. 다른 인형들과 다르게 감정이 있으며 통각을 느낀다.아실과 달리 인간을 무시하고 상대를 속이고 절망에 빠뜨리는 걸 좋아하는 악독한 성격이며 록사나에게도 아실의 흉내를 내며 록사나를 비웃거나 독을 탄 차를 마시게 한다.[21]
닉스의 존재를 불쾌하게 여긴 록사나가 그를 없애려 했으나 끝내 없애지 못하고 그를 페델리안으로 데려간다.
그후 베르티움의 인체실험 증거로써 위그드라실로 이송되던 도중 데온과 만나게 되고 기억이 없음에도 데온이 아실을 죽인 자임을 알아채고 공포에 질린다.
위그드라실로 이송된 후부터 꿈에서 아실의 기억을 보기 시작하면서 점차 자신이 아실인지 닉스인지 혼동을 겪고 괴로워하던 차에 자신을 되찾으러 온 노엘이 자신의 죽은 심복을 되살리기 위해 닉스를 죽이고 그의 심장을 꺼내려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을 죽이려는 노엘에게서 과거 자신을 죽이려 했던 아버지 란트를 겹쳐보고 이제 더 이상 누구도 자신을 맘대로 죽일 수 없다며 저항한다.
그리고 살아생전 사람 하나 죽일 수 없었던 아실이 죽어서야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으로 저항하며 타인의 생명을 빼앗는 모습을 보며 데온은 흥미를 느낀다.
이윽고 정신을 차린 그는 자신 아래 깔려 난도질당한 노엘을 보고 당황하며 우는데 의식이 거의 아실쪽으로 기울기 시작한듯 곧 도착한 록사나를 보고 아실과 마찬가지로 '사나야'라고 부른다.
그 후 그를 죽이려는 데온과 카시스의 싸움과 노엘의 명령에 따라 닉스를 붙잡기 위해 살육을 반복하며 쫒아오는 인형부대를 보고 이대로 자신이 곁에 있으면 록사나에게 위협이 될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도망친다.
이후 자신을 쫒아오던 데온과 싸우던 중 난입한 록사나에 의해 구조되지만 시체였던 몸이 갑자기 성장하기 시작하면서 육체가 부숴지기 시작한다. 그리젤다의 주술로 최대한 시간을 늦추지만 소멸을 막을 수없었고 자신의 죽음을 직감한 닉스는 자신이 아실임을 부정하면서도 록사나에게 자신의 죽음을 보이고 싶지 않아 몰래 떠난다.
록사나가 그를 찾았을 땐 그는 몸이 무너지기 시작한 직후였고 록사나는 어머니가 살고있는 숲까지 버티면 죽기전에 멀리서 어머니를 보게 해주겠다며 그를 데리고 간다.
그리고 그의 육체가 완전히 소멸하기 직전 그는 빨래를 널고 있는 자신의 어머니 시에라를 보고 자신을 향해 웃으며 손을 뻗는 시에라를 향해 없어졌던 다리와 손을 뻗으며 달려간다. 어느새 어린아이로 돌아간 그의 곁에 어려진 록사나와 울며 웃다가 록사나에게 자신이 없어도 강하게 자라고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하며 자신 또한 이젠 시에라와 록사나와 함께라며 웃으며 잠이 드는데... 이는 록사나가 보여준 독나비의 환영으로서 그는 어머니가 사는 숲속에 다다른 순간 의식이 끊기기 시작했고 이에 록사나는 급하게 환영나비로 그에게 시에라의 환영을 보여준 것이다.
그가 죽은 후 록사나는 가루가 되어버린 그의 잔해를 모아 시에라에게 자초지종과 함께 전해주고 이를 전해받은 시에라는 아실의 잔해와 록사나를 끌어안는다.
6. 적의 가스토르
가스토르 |
6.1. 류자크 가스토르
6.2. 바드리사 가스토르
적의 가스토르의 수장. 류자크의 어머니.[1] 란트가 죽기까지 폐기처분 당한 형제들은 아실을 포함해 총 4명이다.[2] 10명이 넘는다고 한다.[3] 데온, 록사나, 제레미.[4] 그리젤다 또한 록사나가 두각을 드러내기 전까진.[5] 물론 란트의 경우, 카시스에게 죽었으나, 카시스에게 사망하는 것까지 모두 록사나의 계획이었으며, 다른 자식들의 배신의 영향이 매우 컸다.[6] 록사나가 자신의 엄마인 시에라를 소개할 때 시에라 아그리체가 아닌 시에라 콜로니스라고 소개했다. 따라서 결혼으로 인해 성이 바뀌는 세계관은 아니라고 추측 중[7] 이때 아직 록사나는 케이크에 독이 든 걸 몰랐고 이전에 먹었을 때 한동안 복통에 시달린 적이 있기에 수상히 여기고 있었다.[8] 시에라에겐 매우 위험한 독이기에 아실이 바로 거부하며 먹었고 독이 든 걸 몰랐던 록사나도 안 좋은 예감을 느끼고 바로 혼자 먹어버렸다.[9] 결혼으로 인해 성을 바꾸는 세계관이 아니라면 마리아의 성 또한 아그리체가 아니다. 마리아의 풀네임은 나오지 않았다.[10] 하녀의 시체는 다른 하녀들에게 명령해 마물 먹이로 던져줬다.[11] 말하는 걸 보면 잘못을 저지른 하녀를 자기 방으로 끌고가 인형으로 개조한 모양이다. 작중 르웰 말고도 마리아에게 개조당한 '인형' 대다수는 이러한 케이스.[12] 시에라는 이제까지 티파티를 거절도 못하고 계속 참가했는데 그 때문에 이런 '인형'들을 몇 번 봤다.[13] 탐탁지 않아하는 이유는 데온이 곁에 있으면 시에라가 괴로워하기 때문이다.[14] 어떤 의미에서 말했든, 말 자체는 매우 타당하다. 데온은 대만찬에서도 매번 1위의 자리를 지켰던 자식으로, 신뢰한다는 이유 하나로 여러 번 마물 소굴로 보내져 살아돌아올 정도로 경험이 많지만 시에라는 아그리체 가문에서 어떻게 버텼나 싶을 정도로 여린 사람이다.[15] 일단 실력 면에서 최고 5위, 혹은 6위이다. 1위부터 3위까지는 데온, 록사나, 제레미 이 셋이.사실상 고정순위이며, 록사나가 순위에 들기 전, 만찬에 참여했던 자식은 그리젤다라는 점, 제레미가 만찬에 참여하기 전 순위에 들었던 자식이 폰타인이 아닐 경우를 생각하면 이와 같은 결론이 나온다. 물론 록사나가 제레미보다 먼저 만찬에 참여하기 시작했고, 제레미로 인해 밀려나게 된 자식이 폰타인이라면 4위까지도 가능성이 있으나, 록사나나 제레미에겐 딱히 그렇게까지 열등감을 보이지 않는 점을 고려했을 때 오히려 6위보다 밑이면 밑이었지, 위였을 것으로 보이진 았는다. 일단 그리젤다와 달리 실력에 대한 묘사도 없으며[23] 제레미가 모습을 숨겼다고 근처에 있는지 알아차리지 못한 점과 록사나의 능력이 어느 수준인지조차 알아차리지 못하고 성적 대상화나 했다는 점에서 한참 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16] 란트가 반란이 시작된 후, 그리젤다를 전혀 만나지 못했음에도 자신에게 반기를 든 자식 중 한 명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게 된 이유이다. (란트의 자식들 중) 주문진을 쓸 만한 사람은 그리젤다뿐이었기 때문이다.[17] 다만 과거 살려달라고 찾아온 여동생이 결국 폐기처분으로 살해당했던 일을 회상하며 아그리체 아이들은 가족애가 없는 것이 아니라 가족애를 잃은 것일지 모른다는 말을 하는 걸 봐선 록사나와 같은 이유였을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그리고 록사나가 아주 어릴 적, 자신에게 했던 부탁 또한 회상하고, 그 부탁을 들어준 것을 보아 란트는 아니더라도 록사나에겐 가족애를 느낀 모양이다.[18] 물론 원작에서는 자신을 혹사시켜 결국 어린 나이에 죽음으로 몰고 간 것에 대한 복수를, 본작에서는 폐기처분으로 희생당한 동생에 대한 복수를 치를 수 있었으니 서로가 서로를 도운 셈이다.[19] 원작에서는 귀여운 얼굴이라고 묘사되어 있다.[20] 그런데 이 꽃이 아그리체에서 개발한 독초다. 기껏해야 손발이 살짝 저릿한 마비를 유발하는 실패작으로 아그리체에서도 독초라는 사실을 극히 일부만 알고 있다. 카시스는 이 꽃을 살짝 만지자마자 독초라는 걸 알아채서 록사나가 그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하는 계기가 된다.[21] 하지만 아그리체에서 지내며 어릴 때부터 독에 대한 내성을 키워와 효과는 전무했다.[22] 본인 말에 따르면 사실 여자를 혐오하는 건 아니고 단지 어떻게 대해야할지 알 수 없어서 자기도 모르게 미간을 찌푸리는 것 뿐이라고 한다.
[23] 물론 캐릭터성을 살리고자 의도적으로 실력 묘사를 지웠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