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데스티니의 여주인공. 성우는 이마이 유카[1]/코마츠 유카[2]/함수정(한국판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2.)
ルーティ・カトレット
▶연령 : 18세
▶신장 : 157cm
▶체중 : 46kg
▶스리사이즈 : 83-56-83
▶사용 소디언 : 아트와이트(물/보조계)
1. 소개
본래는 렌즈 헌터. 본편 시작 직전에는 마리와 콤비로 행동하고 있었다. 고집 세고 괄괄하고 돈에 대한 집착이 상당히 강해 여행자들 사이에서 '탐욕의 마녀'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테일즈 오브 디 어비스의 아니스 타틀린과 나란히 테일즈 오브 시리즈 2대 돈벌레. 좀 츤데레 끼가 있다.스탄 엘론과는 세인갈드의 지하신전에 함정에 걸려있던 것을 그가 구해주며 만났다. 처음에는 어수룩해 보이는 촌놈인 스탄을 이용해 먹을 작정이었지만 이후 점차 그의 순수한 모습에 끌려 좋아하게 된다. 이후 이 건으로 나라에서 관리하는 유적에서 도적질을 했다는 죄목으로 리온 매그너스에게 체포되고, 본디라면 사형이지만 소디언 마스터였기 때문에 감옥행을 면하는 대신 신의 눈 탈환 명령을 받는다. 이후 행보는 데스티니 스토리대로.
사실 그녀는 리온 매그너스의 친누나이자 휴고 질크리스트의 친딸. 루티의 성씨인 커틀렛은 모친인 '크리스'의 결혼 전 성씨이다.
루티가 돈을 무진장 밝히는 것은 그녀가 자라난 고아원이 큰 빚 때문에 재정이 어려워 없어질 위기에 처해서 돕기 위해서이다. 참고로 크리스도 결혼전에는 엄청나게 돈을 밝혔으며, 덤으로 리온처럼 단걸 무지하게 좋아한다.
동굴에서 스턴과 같이 떨어지는 장면이나 1부 마지막에 절벽에서 대화하는 장면, 리온 사망 후에 침울해진 루티를 스탄이 위로해주는 장면, 일레느 사망 후에 스탄을 위로해주는 장면, 최종전 전야에서의 대화 등 히로인적인 이벤트가 다수 존재한다. 리메이크판에서는 이러한 이벤트들의 연출도 좋아졌지만, 정작 리온 진히로인설(...)이 생겨났다.
엔딩에서는 스탄과 함께 여행을 떠난다. 최종적으로는 스탄과 결혼하고, 자신이 자란 고아원을 운영하게 된다.
BC 발동시의 대사는 직역시 '진심으로 하게 했다 이거지?'.
2. 게임상에서의 성능
PS판의 경우 힐러+수속성 마법딜러가 된다. 오토로 놔두면 쓸데없이 서치갈드 쓰면서 시간잡아먹으니 서치갈드는 오토에서 제외해주자. 그렇게 돈벌기 힘든 게임도 아니고.. 마법딜은 필리아에 비해 약하지만 귀중한 힐 요원이다. 다만 원판 자체가 난이도가 상당히 낮은 관계로 전투중 힐을 할 경우가 적고, 파티에 넣지 않아도 전투가 끝난 후 메뉴에서 너스(전체회복) 한번씩 써주는 식으로 활용 가능. 채널링+2P패드로 직접 조작할 경우 스나이프로어[3]가 쓸만하지만 기술이 스나이프 로어와 후반에 배우는 블러디로즈 뿐이므로 굳이 직접 조작할 메리트는 없다. 스탄조작에 질렸으면 1부에선 리온 2부에선 우드로우를 조작하는게 훨씬 낫다. 합류 레벨은 4.리메이크판의 경우, 파티 내에서의 역할은 도적+수속성 마법사+힐러. 도적답게 이동속도가 전 캐릭터 중 가장 빠르다. 단 맷집은 피리아, 첼시와 함께 최하위 3인을 담당하면서도 은근히 도적으로써 전위에 나서는 일이 많다보니 자주 뻗는(...) 편이다.
직접 조종할 경우의 조작 난이도는 가장 어려운 캐릭터 중 하나. 특기들은 하나같이 자신의 이동이 크면서 판정이 애매한지라[4] 확실히 적중시키면서 콤보를 이어나가려면 숙련이 필요하다. 다른 소디언 마스터들도 콤보중 정술을 섞어서 넣을 수 있는 본 게임이지만 루티의 경우 특히 정술을 잘 활용해줘야한다. 수속성 상급정술인 메일슈트롬과 타이달웨이브의 성능이 상당히 우수한 편이라 후반에 가서는 확실히 우수한 마법사로 활약할 수 있다.
실질적으로 파티 내의 유일한 힐러라 파티에서 일부러 뺄 일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본작에서는 회복정술이 별도의 속성 없이 수속성으로 통일되는지라, 긴급시의 원활한 회복을 위해서라도 아트와이트의 소디언 디바이스 중 '수속성 정술의 영창시간 단축'은 보이는 대로 찍어주는 것이 좋다.
BC는 1번이 트릭스터, 2번이 라이프 디스차지, 3번이 임브레이스 엔드. 2번의 성능이 압권인데, 수속성 전범위 1히트 후, 아군 전체의 전투불능, 상태이상 및 HP를 전회복하는 미친 성능을 자랑한다. 단 BC는 공격이 명중할 시에만 발동 가능한지라, 정작 힐이 절실한 위기상황에서는 회복만 시도하기 때문에 BC인 이 기술이 정말 필요한 때에 나오는 경우는 보기 힘들다.
[nicovideo(sm266087)]
3. 여담
리메이크판에서 재미있는 이벤트가 많은 편. 스킷 중에서 자기가 애들을 돌보는 꿈을 꿨는데, 한명은 은발에 여자를 밝히는 소년이고 한명은 금발에 잠버릇이 나쁜 소년이라고... 그냥 개꿈이려니 하고 넘어가지만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다른 숨겨진 이벤트로 꼬맹이 시절의 로니를 잠깐 볼 수 있기도 하다.사막에서 헛것을 보기도 하는데, 그 내용인즉슨 휴고와 리온이 자신과 한 가족으로써 단란하게 살고 있다는 설정(...)이었다. 물론 루티 자신은 영문을 모르기에 이 사람들이 미쳤냐는 반응. 덧붙여 어머니 크리스는 마리안의 모습으로 대체되었다.
데스티니 2 PSP판에서는 노이슈타트 투기장에 난입해온다. 카일로 리무루를 이긴 후 싱글 배틀 상급 이상을 클리어하면 등장하며, 고뇌하는 아들을 도와주기 위해 나왔다고 한다. 리무루가 상당히 까다로운 난이도를 자랑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격파는 어렵지 않다. 격파 후 성능상으로 1, 2위를 다투는 '어머니를 뛰어넘은 아들' 칭호를 얻을 수 있다.
테일즈 오브 더 월드 레디안트 마이솔로지에선 어째선지 나나리 프레치와 함께 고아원 운영중. 하이브리드적인 클래스상 외전작들에서의 성능은 대개 그리 좋지 않은 편이다.
테일즈 인기투표 2회에서는 28위를 차지했다.
남코X캡콤에서도 단짝인 스탄과 함께 참전. 원작 종료 직후 시점에서 드루아가의 탑을 조사하는데 협력해달라는 황금의 기사의 요청을 받고 함께 등장. 리온의 일을 두고 고민하는 스탄한테 그때 그거말고 다른 수가 없었지 않냐고 말하고, 계속 기다리다가 10분 정도 지나니 숙녀를 이렇게 기다리게 만들다니 황금의 기사도 알만하다면서 투덜대다가 스탄이 "어, 황금의 기사!" 하자 저희도 막 도착한 참이랍니다~ 하면서 내숭을 떨다가 날 속였다며 펄펄 뛰었다. 이야기 도중 다른 캐릭터들한테 "커플?"하는 말을 들으면 "누가 이런 촌뜨기랑~!"하면서 적극적으로 부정하고, 여전히 돈을 밝히는 모습을 보인다. 엔딩에서는 스탄이 "앗, 백은의 기사!"하자 이번엔 안속는다고 하지만 이번엔 정말로 아서가 와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