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크로스 존 시리즈 | |
남코 크로스 캡콤 (2005) | |
프로젝트 크로스 존 (2012) | 프로젝트 크로스 존 2 (2015) |
연관 작품 | |
무한의 프론티어 (2008) | 무한의 프론티어 EXCEED (2010) |
남코X캡콤 NAMCO × CAPCOM ナムコ クロス カプコン | |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000000,#dddddd> 개발 | 모노리스 소프트 |
유통 | 남코 |
플랫폼 | PlayStation 2 |
장르 | 시뮬레이션 RPG |
출시 | 2005년 5월 26일 |
한국어 지원 | 미지원 |
심의 등급 | 심의 없음 |
해외 등급 | CERO 12[1] |
관련 사이트 | 공식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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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비디오 게임.2. 특징
제목은 남코 크로스 캡콤이라고 읽는다. 제목 그대로 남코와 캡콤의 캐릭터들이 크로스오버 출연하는 작품이다. 캡콤은 캐릭터 라이센스 허가만 주었으며 실제 개발은 모노리스에서 맡았다. 판매량은 약 13만장 정도.게임 시스템은 슈퍼로봇대전 시리즈과 유사한 전략시뮬+RPG 방식. 각 스테이지 사이의 인터미션으로 스토리를 진행한다던가 강화파츠와 유사한 개념의 아이템을 장착하는 등 슈퍼로봇대전의 느낌이 강한 부분이 많다. 이 게임의 디렉터 모리즈미 소이치로는 슈퍼로봇대전의 프로듀서, 디렉터 일을 했던 적이 있으며 오리지날 주인공이 쿄스케 난부/엑셀렌 브로우닝과 비슷하다던가 하는 등 슈퍼로봇대전 시리즈과 인연이 있기도 하다.
가장 큰 차이점으로는 턴 방식이 아군/적 턴이 아닌 행동력에 따른 개인별 턴제를 사용하고 있고 전투에서는 십자키+버튼을 조합하여 실시간으로 공격방식을 선택하여 조작하는 방식이라는 점이다. 공격중에서는 기술 종류에 따라서 공중콤보를 이을 수 있고 콤보가 일정 수에 도달하면 공격횟수가 늘기 때문에 콤보를 빼낼 수 있는 기술 연계를 짜내는 것도 재미요소 중 하나. 공격을 받거나 공격을 하면 조금씩 기력이 오르며 기력이 MAX가 되면 기력을 모두 소모하여 초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다. 그 외에 슈퍼로봇대전의 맵병기와 합체공격을 혼합시킨 듯한 MA(멀티어설트) 공격, 슈퍼로봇대전의 정신커맨드와 유사한 '스킬'등의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게임 자체는 슈퍼로봇대전에 비교하면 약간은 지루한 진행에 일부 캐릭터가 밸런스를 파괴할 정도의 강력한 점(특히 이 게임의 최고 사기 캐릭터로 일컬어지는 KOS-MOS는 슈퍼로봇대전에 비유하면 열혈, 가속, 각성을 가지고 있고 한번 전투할 때마다 EN과 SP가 풀로 차는 그랑존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등등 아쉬운 점도 있지만 고전게임 매니아층을 중심으로 그럭저럭 인기를 모았다.
이 작품의 전투시스템은 이후 모리즈미가 제작에 관여한 무한의 프론티어 ~슈퍼로봇대전 OG 사가~ 시리즈 및 프로젝트 크로스 존 시리즈로 이어졌다.
사실 이 전에도 남코 캐릭터들로 크로스오버를 이룬 SRPG 남코 슈퍼 워즈라는 게임이 존재했으며 본작의 남코 참전작과 많은 부분이 겹친다. 다만 플랫폼이 원더스완 컬러인 탓에 잘 알려지진 않았다. 일부 팬들은 남코 슈퍼 워즈가 본작의 전신적인 게임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2.1. 게임 시스템
- AP
Active Point의 약칭. 시간이 지나면 AP가 쌓이며, AP가 10이 되면 행동할 수 있다. 아군이나 적 구분과는 관계없이 AP가 쌓이는 순서대로 행동하게 되기 때문에 AP관리가 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전략적 요소라고 할 수 있다.
AP의 소비 및 획득은 다음과 같다.
획득조건 : PHASE 경과시(+1), 적 격파시(+1), 방어엑스트라 성공시(+1~+2)
소비조건 : 이동(-1), 대기(-1), 전투(-3), 전투회피(-1), 완전회피/방어기(-1), 카운터기(-2)
- 공격전투(BA전투)
BA는 Branch Assault의 약칭. Branch는 전투 한번에 가능한 최대공격횟수를 뜻하며, 해당 횟수 내에 주어져있는 기술을 자유롭게 써서 콤보를 이어갈 수 있다. 기술은 중립과 각 방향키에 대응한 총 다섯종류의 통상기와 기력이 차면 쓸 수 있는 필살기로 최대 6가지 기술이 있으며, 땅에 떨구지 않고 공중콤보를 이어가면 콤보수가 올라가며 데미지상승, 아이템취득 등 각종 특수보정이 붙는다. 보정 중 가장 중요한 건 브랜치업으로, 최대공격횟수가 1회 올라가기 때문에 그대로 데미지 상승에 직결된다. 약점속성이나 내성 면에서 불리해도 브랜치업이 빠르면 최대데미지가 훨씬 크게 나오는 경우가 태반이라 일반적으로는 다른 효과는 무시하고 브랜치업만 노리는 게 확실히 이득이다. 즉, 브랜치업 효과가 뜰 때까지만 콤보 잇기 → 땅에 떨군 뒤 다시 콤보를 시작해서 브랜치업 효과가 나올 때까지만 → (무한반복)이 기본 방식.
초기에는 기술의 성능이 그리 좋지 못해서 4콤으로 브랜치업을 할 수 있기만 해도 에이스격이지만, 중반을 넘어가면서는 3콤 브랜치업이 가능한 캐릭터들이 쏟아져나오기 시작한다. 2콤으로 브랜치업이 가능한 크리노&사비누와 가이&쇼는 그야말로 死神.
공격전투 한번에 통상기 다섯종류를 모두 사용하면, 공격 엑스트라 효과가 발동하며 HP 또는 MP가 10% 회복된다. 원하는 회복을 맘대로 선택할 수 없으며 일반적으로는 브랜치업효과를 노리는 게 보통이지만, 브랜치업과 별로 인연이 없는 캐릭터라든지 브랜치업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죽을 경우, 혹은 죽이지 않고 HP를 남겨둘 경우 등에서 공격엑스트라를 의식해두면 제법 쏠쏠한 효과를 볼 수 있다.
- 방어전투
방어턴에는 노가드, 통상방어, 전투회피, 아군이 감싸기, 특수기 사용의 다섯가지 행동을 선택할 수 있다. 앞쪽의 3개는 무조건 사용할 수 있으며, 뒤의 둘은 해당 특기가 있어야만 선택 가능하다. - 노가드
적의 데미지를 그대로 받는다. 남캡은 잡몹의 데미지도 상당히 강하므로 보통은 그다지 쓸 일 없는 커맨드. 다만 AP를 소비하지 않으므로 다음턴을 빨리 올 수 있게 해 주는 효과가 있다.[2] 적과의 레벨차가 커서 적의 공격이 별로 아프지 않다거나, 일단 턴이 빨리 오게 하는 게 중요할 경우, 맞고 나서 회복시킬 수단이 있을 경우에는 가끔 쓰게 된다. KOSMOS는 제법 많이 쓰게 된다.(...) - 통상방어
AP1 소모. 설명에는 적의 데미지를 1/2로 줄인다고 나와있으나, 실은 기술 능력치에 따라 더욱 데미지 감소량이 커져서 크게는 1/4이하로까지 줄인다. AP를 1소모하지만 방어엑스트라에 성공하면 최대2가 회복되므로 실질적으로는 AP가 늘어나기 때문에 부담도 없다. 방어시의 기본 커맨드. - 전투회피
AP1 소모. 전투를 하지 않는 대신 약간의 데미지를 입는다. 사실은 입는 데미지도 통상방어와 큰 차이가 없고(때에 따라선 더 클 때도 있다), 방어엑스트라로 AP회복도 불가능하며, 공격한 적의 AP소모도 0취급이라 다시 금방 턴이 오므로 거의 의미없는 커맨드. 슈로대의 전투 OFF와 착각하면 안 된다. 유일한 장점은 적 SP가 가득 차 있을 경우 필살기를 안 맞을 수 있다는 거 정도. - 아군이 감싸기
붙어있는 아군이 감싸기 스킬을 지니고 있을 경우에만 사용 가능. 감싸기를 해 주는 아군이 AP를 1소모한다. 통상방어보다도 데미지감소치가 크며 방어엑스트라로 AP도 회복할 수 있고 감싸기를 지니고 있는 캐릭터는 방어력이 좋은 경우가 많으므로 매우 좋다. 물론 KOS-MOS도 있다. - 특수기
완전방어/회피기와 카운터의 2종이 있다. 완전방어/회피기는 AP1, SP10소모로 쓸 수 있으며 1턴의 적 공격을 완전히 무효화한다. 전투회피 커맨드와는 달리 엄청난 고성능으로 보스 앞에 이 스킬 지닌 캐릭터를 박아두면 AP나 SP가 떨어질 때까지 보스를 바보로 만들 수 있다. 남캡의 대표적 밸런스 붕괴기 중 하나. 카운터는 AP2, SP30소모로 쓸 수 있으며, 적의 공격을 무효화하며 반격해서 데미지도 입힐 수 있지만 AP와 SP소모가 워낙 부담돼서 거의 쓸 일은 없다.
노가드, 통상방어, 감싸기시에는 적이 공격할 때마다 방향키 입력화면이 뜨며, 맞게 입력하면 방어엑스트라 성공으로 AP가 회복된다. 50% 이상 GOOD일 경우에는 1회복, 80% 이상 GOOD이면 2가 회복된다.
- MA
Multiple Assault의 약칭. 슈퍼로봇대전의 합체기와 맵병기의 특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다만 중요한 MP를 대량으로 소비하는 데다가 막상 데미지가 영 안 나와서 한두번 연출 구경하고 나선 봉인하는 경우가 대부분.(...) 완전히 버릴 건 아니고, 적의 필살게이지를 늘리지 않으며 방어시 AP 회복의 특수능력을 지닌 적 상대로 써도 AP를 회복시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서 보스전에서는 가끔씩 이용해 볼 만하다.
3. 스토리
10년 전, 시부야에서 일어난 두 조직의 싸움. '흔들림'(ゆらぎ)이라 불리는 공간의 일그러짐을 발생시켜 이세계와 접촉하려 한 '오우마(逢魔)'와 그것을 저지하려 한 정부의 특무기관 '신라(森羅[3])'의 싸움은, '신라'가 '흔들림'의 출현을 저지하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하지만 그 뒤로 10년, '흔들림'이 다시 한 번 세계를 좀먹고 있었다. 만날 리가 없는 이세계가 연결되고, 과거에 쓰러지거나 봉인되었을 터인 악인들이 차례로 부활하였다.
'신라'의 에이전트인 아리스 레이지와 샤오무는, '흔들림'의 진상을 쫓는 와중에, 여러 이세계를 모험하고, 그 곳에서 한때 거대한 악들을 쓰러뜨렸던 영웅들[4]과 수많은 강자들과 만나 힘을 합쳐, 사건의 뒤에 감춰진 음모와 대치한다.
하지만 그 뒤로 10년, '흔들림'이 다시 한 번 세계를 좀먹고 있었다. 만날 리가 없는 이세계가 연결되고, 과거에 쓰러지거나 봉인되었을 터인 악인들이 차례로 부활하였다.
'신라'의 에이전트인 아리스 레이지와 샤오무는, '흔들림'의 진상을 쫓는 와중에, 여러 이세계를 모험하고, 그 곳에서 한때 거대한 악들을 쓰러뜨렸던 영웅들[4]과 수많은 강자들과 만나 힘을 합쳐, 사건의 뒤에 감춰진 음모와 대치한다.
4. 참전작
4.1. 오리지널
- 독마두
말머리. 사야의 부하로 큰 비중은 없다.
- 독우두
소머리. 사야의 부하로 큰 비중은 없었으나 후에 무한의 프론티어에서 난부 카구야와 얽혀서 대활약(?)한다.
4.2. 남코
- 요괴도중기
- 타로스케(+몬모타로)
카게키요와 타로스케가 페어로 나온다. 몬모타로는 기술로 등장.
- 원더 모모
- 원더 모모
베라보맨과 한 팀. 베라보맨이 메인이기 때문에, 아쉽게도 전투시의 기본 테마곡은 베라보맨 쪽. 원더모모의 테마는 이벤트 전용이다.
- 버닝 포스
- 텐겐지 히로미
- 바라듀크
4.3. 캡콤
- 디노 크라이시스
- 레지나
- 로스트 월드
- 이름 없는 초전사 1P & 이름 없는 초전사 2P
- 실피
상혼에 불타는 상인으로 초전사들과 히류, 마스요가 그녀의 단골 중 하나. 일행한테 물건을 팔거나 하면서 따라다니다가 일이 꼬여서 그노시스들한테 쫓길 무렵 KOS-MOS와 M.O.M.O.를 보고는 "어머! 저건! 득템해야돼!"...하는 꿍꿍이로 애프터 서비스를 하겠다며 일행에 합류하는데 그래도 뒤통수를 치거나 하지는 않는다. 물론 그녀의 단골들은 그 속셈 다 안다면서 시큰둥... 게다가 손에 넣은 물건은 일단 값을 매기고 보는 버릇 때문에 엔딩에서도 데미트리의 초대장을 보여주면서 "이 상품은 어떠신가요?"해서 초전사들한테 "어이, 이건 네가 값을 매겨도 되는 게 아니지 않냐?"는 말을 들었다. 공격 기술은 다른 캡콤 게임들의 간접 참전이기도 하다.
4.4. 세계관
크게 5개의 이세계로 형성되어 있으며, 참전작품의 세계관은 그 세계에 포함되어있다. 같은 세계, 같은 시대에 포함된 작품들은 서로 세계관을 공유하며 타 작품에서 일어난 사건이나 인물들을 서로 알고있는 경우도 많다.- 물질계
현재에 가까운 세계관인 '20XX'년과, 까마득하게 문명이 발달된 세계관인 '초미래'로 나뉘어있다. 초미래는 직접 배경이 되지는 않고, 인물들만 다른 세계로 날려져 왔다. - 20XX년
오리지널, 초절륜인 베라보맨, 철권시리즈, 원더모모, 건 서바이버4,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디노 크라이시스, 파이널 파이트 시리즈, 사립 저스티스 학원 - 초미래
제노사가 시리즈, 디그더그, 버닝 포스, 바라듀크, 캡틴 코만도, 스트라이더 비룡, 로스트 월드, 록맨 대시
- 환상계
인간외에도 여러 아인종들이 생활하고 있다. 검과 마법의 판타지 세계. - 크로노아 히어로즈,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드루아가의 탑, 왈큐레의 모험
- 망량계
전국시대 전후의 일본과 비슷한 세계. 과거의 물질계일 가능성이 비춰지지만, 실제로 지옥이 존재하는 것(원평토마전)으로 보아 별개의 세계이다. - 원평토마전, 소울칼리버
- 마계
마물과 요괴가 사는 세계. 통치자는 염라대왕(요괴도중기) - 요괴도중기, 뱀파이어 시리즈, 마계촌
- 신계
신들이 사는 세계. 환상계와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 - 드루아가의 탑의 이시타의 신전, 크로노아 시리즈의 천공사원, 왈큐레의 모험의 왈큐레의 고향.
5. 기타
Production I.G에서 만든 완성도 높은 오프닝 애니메이션이 호평. 연출과 작화감독은 그림만 봐도 알 수 있는 이마이시 히로유키. 조명처리는 키세 카즈치카. 거기에 오프닝곡 멋진 신세계(すばらしき新世界)의 작곡가는 코시로 유조.오리지널 영상 | 풀버젼[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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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관련 문서
[1] 현재의 CERO B에 해당[2] 방어엑스트라까지 적용하게 되면 순번이 단번에 두자리수에서 1자리수로 줄어들기도 한다.[3] 삼라만상 할 때의 삼라[4] 엔딩 이후 혹은 시리즈물의 경우 1과 2 사이인 참전작이 많다.[5] 디그 더그 당시에는 이름이 없었으나, 미스터 드릴러 시리즈에서 이름이 생겼다.[6] 그래서 매니저한테 혼날거라고 걱정하는 펠리시아한테 "거기에 말려든 나도 좀 생각해 주면 안될까?"[7] 호리 타이조와 마찬가지로 미스터 드릴러에서 이름이 생겼고 타이조와 결혼한 사이로 나온다. 본작에서는 아직 결혼하기 전.[8] 영상는 다른 영상을 짜집기 한 것으로 공식이 아니다.[9] 한국인 제작, 니코니코 동화에 업로드되기도 했다.[10] 영상 자체는 팬이 만들었으나 메가/기가믹스의 작가인 아리가 히토시가 이 영상을 보고 감명받았다고 코멘트하며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