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VER.0(archetype) | VER.1 | VER.2 |
VER.1.1 | VER.3 | VER.4 |
게임 및 애니메이션《제노사가》의 등장인물이자 주인공. 내용의 핵심이 되는 여성형 안드로이드[1]다.
담당 성우는 스즈키 마리코. 북미판에서는 2편에서 콜린 오쇼너시, 1편과 3편에서 브리짓 호프먼, 애니판에서 루시 크리스천.
캐릭터 디자인은 1에선 다나카 쿠니히코[2], 3에선 CHOCO, 무한의 프론티어에서는 코우노 사치코.
정식 명칭은 'Kosmos Obey Strategical Multiple Operation System'[3].
대(對) 그노시스 전용 인간형 토벌 병기 KP-X. 줄여서 KOS-MOS.
2. 상세
KOS-MOS의 어원은 der Kosmos. 독일어로 질서, 우주, 만물, 우주공간을 뜻하는 단어다. 같은 의미로 벨톨 'das Weltall'이 있다. 단어의 뿌리는 그리스어 COSMOS이다. 원래 과학용어이기 때문에, 우주 만물이라는 의미로 굳이 독어 Kosmos를 지칭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제노사가의 작중 거대 기업인 벡터 인더스트리에서 개발한 전투용 안드로이드로 세계관상 흔한 합성인간(레어리언) 같은 생체계열이 전혀 없는 완전 기계부품으로 만들어진 희귀한 존재. 힐베르트 이펙트 발생장치를 내장하고 있어서 단독으로 그노시스를 고착시킬 수 있다.
모든 상황에서 논리, 효율, 임무의 3원칙을 우선해서 행동하며 그것에 우선해서 제작자인 시온 우즈키를 무조건적으로 지킨다.
성격은 냉철하고, 감정을 배제한 기계적이지만 EP 3의 종반에서 각성후 인간적인 성격으로 변한다.
게임상의 능력치는 거의 고정멤버인지라 공방 양쪽으로 우수한 타입. 제노사가 최대의 인기 캐릭터라서, 제노사가가 종결된 이후에도 여러 게임에 자주 찬조출연하고 있다. 이미 단지 제노사가의 캐릭터라기보다는, 모노리스 소프트의 전체의 마스코트가 되어버린 느낌이다.
시온을 지키는 이유는 원 제작자이자 전 벡터 주임인 케빈(후에 EP3에서 붉은 망토의 테스타먼트)이 심어놓은 데이터 때문. 그리고 KOS-MOS의 블랙박스 내부엔 마리아의 영혼이 깃들어 있고 T-elos가 극도로 적대시하면서 파괴하려는 이유도 T-elos가 마리아의 몸으로써 제작되었기 때문이다. 푸른 눈동자의 KOS-MOS는 마리아로 각성한 상태를 의미하는 것.
EP3의 최후에는 여기저기 파괴되면서도 시온 일행의 탈출시간을 벌고 반파된 상태로 우주를 떠돌게 된다.
3. 다른 게임에서의 그녀
소울 칼리버 3 콘솔판에서는 Ver.1이 오리지널 캐릭터 파츠로 존재.남코X캡콤에서는 말 그대로 혼자서 몽땅 쓸어버리는 것도 가능하다는 공인 깡패. 공격할 때마다 MP가 증가하는 정말 무서운 능력때문에 부스터를 계속 사용할 수 있어 매턴 2번 행동이 가능하고, 능력치들도 거의 최상급 이다. 근접 공격만 가능하지만 그런걸 무시할수 있을정도.... 이동력 증가 장비나 공격범위 증가만 달아준다면 혼자서도 모든 스테이지를 정복 할수 있을 정도로 사기캐...
무한의 프론티어와 무한의 프론티어 EXCEED에 게스트 캐릭터로 참전했다. 남코X캡콤처럼 사기캐는 아니지만 강캐. 자세한건 KOS-MOS(무한의 프론티어 시리즈)으로.
프로젝트 크로스 존에서도 참전. 파트너는 T-elos. 세스에게 이용당한 채로 등장한다. 등장 후에 Telos가 세스를 저지하고 주인공 일행에 합류한다. 방어력은 높지만 공격력은 평균 이하. 이동력도 5칸에 스피드도 거의 최하급 이기때문에 턴 맨 뒤에 움직일수 있는 경우가 많아서 아군 따라가기도 힘들다. 애정이 없으면 거의 안쓰게 된다. 2에서는 2차 PV까지 공개가 되지 않아서 짤렸나 했지만 3차 PV에서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의 캐릭터와 함께 참전 결정. 이로서 남코X캡콤 이후의 개근 멤버.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2에서 레어 블레이드로써 등장하기도 한다. 명칭은 KOS-MOS Re:. 들고 있는 무기가 잘 보면 조하르처럼 생겼다. 등장 모습은 제노사가 1의 첫 기동 장면의 오마쥬. 성능은 개발진의 사랑을 듬뿍 받는 캐릭터답게 작중 인물도 인정하는 최상급.
외형은 Ver.1을 기본으로 세부적인 어레인지가 되어있으나, 전투 시에는 전신 곳곳에서 에너지 장갑 같은 것이 추가로 붙으면서 Ver.4과 유사한 실루엣을 갖추게 된다는 것이 특징. 신규 디자인에 제노사가의 시작과 끝이 전부 담긴 셈. 또한 캐릭터 일러스트는 CHOCO가 아닌 원 일러스트레이터인 다나카 쿠니히코가 맡았다. 재미있는 점은, CHOCO가 맡은 일러스트를 맡았을 때에는 인게임 모델링이 은근히 다나카 쿠니히코 그림체를 따라가는 거 같더니 이번에는 반대로 다나카 쿠니히코의 일러스트를 맡으니까 인게임 모델링이 CHOCO 화풍에 가까워졌다.
전국란스의 센히메가 이 캐릭터의 오마쥬 내지는 패러디라고 한다.
4. 모형
EP 2의 Ver.2는 그 당시의 조금 질 떨어지는 CG와 한정판에 동봉된 통칭 사신 못코스라 불리는 피규어 때문에 인기도는 최악.[4] 반대로 EP 1의 Ver.1과 EP 3의 Ver.4의 인기도는 막상막하. Ver.3은 왠지 아무도 신경 안쓰는 듯.[5]Ver.3의 슈트같은 미묘한 디자인은 Ver.2처럼 아예 안드로이드틱하게 나간 것도 아니고 나머지 버전들처럼 색기담당으로 나간것도 아니라서 애매모호하게 취급되는듯하다. 현재 액션 피규어는 피그마로 발매되었고 알메카도 2011년 7월 발매. 이 외에도 코토부키야에서 프라모델로 발매.
그리고 놀랍게도 보크스에서 제노사가 III DD를 낸다고 공개했다. 정확히는 KOS-MOS를 낸다고는 안했지만 사실 낼만한 캐릭터중 KOS-MOS를 뺄 리가 없다.
굿스마일 컴퍼니에서 1/7 스케일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2 버전으로 피규어를 출시하였다.
5. 기타
제노사가가 나오게 된 시발점라고 할수 있는 제노기어스[6]에서 나오는 기어(작중 나오는 로봇의 명칭) 중 벨톨이라는 이름의 기어가 있다.일본 작품에서는 숫자 자체가 적은 편인 여성형 안드로이드(혹은 가이노이드) 캐릭터라서[7] 물건너 서구권에서도 제법 유명하다. 특히 전세계 막론하고 ASFR계에서 꽤나 알아주는 큰손. 특히 2D 취향의 ASFR 매니아에게 인기가 좋다고 한다.
[1] 여성형 안드로이드는 보통 가이노이드(gynoid)라 지칭한다.[2] 제노기어스의 캐릭터 디자이너.[3] 물론 영문법에는 별로 안 맞는 표현. Kosmos가 주어고 Obey가 술어가 되어버린다.[4] 사실 사신 못코스 피규어는 Ver.1 형태로도 나온바 있으므로 Ver.2가 인기없는 이유는 피규어 때문이라기보다는 그냥 디자인 자체가 인기 없다고 보는 게 맞다.[5] 피규어도 정규 상품 중에선 트레이딩용으로 1개 나온 정도.[6] 하지만 시기상으로는 제노사가가 제일 앞.[7] 안드로이드 순수 쿨 캐릭터라면 거의 독보적이다. 비슷한 속성의 쿠사나기 모토코 소령같은 경우는 안드로이드가 아니라 사이보그라서...